목록전체 글 (1386)
julio@fEELING
호모 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2014/08/25)김지현 지음 | 해냄 | 초판1쇄2012.1.10 이분을 인터넷을 통해 알고 있었기에 기대감으로 읽었다. 우선 라틴어로 스마트쿠스를 적어주었다면 좋았겠다. 원어없이 한국어 조어는 좀 그렇지 않을까? 요새 날 따라다니는 질문은 "과연 손전화가 스마트폰이란 변화조어까지 만들어지면서, 사용자에게 기대 이상의 가능성을 제공했는가?"이다. 전화통화는 어머니, 몇몇 지인 말고는 하지 않게 되었고, 친구와는 카톡으로 묶여있긴 하나 채팅을 활용하는 경우는 돌 잔치 정도, 그 말고는 거의 대화가 없다. 예전엔 전화라도 했는데 말이지... 그렇게 효율을 생각해보니, 효과적인 사용은 길찾기 위한 지도 맵과 지하철 경로탐색 말고는 진정한 도움(?)은 없었고, 위 질문 자체가 수동..
지금 실행해야 할 미래전략 5가지5 FUTURE STARTEGIES YOU NEED RIGHT NOW (2014/08/24)조지 스토크 지음/보스턴컨설팅그룹 감수/이경남 옮김|청림출판|1판1쇄 2011.11.21 왜 읽게 되었을까? 전략이란 단어 때문에, 그리고 BCG때문이겠지! 그런데, 최근에 읽은 책중에는 가장 실망스럽다. best shoring이란 단어의 뜻을 안 것 말고는... 아마존을 검색해보니 memo to the CEO 시리즈 책이었다. 그렇다. 사업하는 사장님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 그 당시 2011때의 세계 비즈니스 흐름을, 아니 정확히는 미국 사업 흐름을 간단히 안내하는 책 정도다. 책을 통해 우리나라 국내 기업의 국내 활동전략과 비교해 볼 수도 있고, 주위 일본,중국, 싱가폴 등과 비교..
문제해결기술(2014/08/23) 이시카와 가즈유키 지음/김정환 옮김|스펙트럼북스|개정판2쇄2013.5.25,개정판1쇄2012.7.10 1984년에 출간 후 20년 만인 2014년에야 더 골(The GOAL)을 읽었고, 일본 저자의 상세 요약인 “문제해결기술”을 읽었다. 더 골2가 나왔으니, 이시카와 가즈유키의 심화버전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림책에 페이지도 적어 2~3회독 했을 때와는 달리, 더 골을 읽고난 지금 정말 제대로 이해했단 생각이 들었다. 마인드맵 등등 다양한 것(프레임, 개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연결 얼개가 아주 촘촘하다. PMP 학습 때 각 챕터와 소 제목 구성을 암기 하는데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한 부분이 많았는데, 식스시그마를 비롯한 제조업에서 성숙됐고, 이 책을 통..
퍼플피플 (2014/08/21) 김영세 지음 | 교보문고 | 초판1쇄 2012.11.8 김영세 씨 책이다. 예전에 읽은 “트렌드를 창조하는 이노베이터” 워낙 좋았는데, 읽다보니 전작 보단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며 칠 전에 읽은 “독학의 기술”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열정 주입은 톰 피터스와 세스 고딘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 ... 김영세 씨의 이번 글은 이노디자인(회사)과 개인 브랜딩하시려고 내셨나 싶다. 물론 자신이 걸어온 길의 언급은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수많은 젊은이에게 좋은 증거가 되겠지만! TV 성공시대 출연후 6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말에 … 나도 email 보낼 수 있는데 왜, 이런 새로운 도구를 멋지게 활용(행동)을 못했는 아쉽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활용해야지! ..
독학의 기술 (2014/08/19) 가토 히데토시 지음/한혜정 옮김 | 문예출판사 | 초판 2011.3.30 제목이 땡기게 했다. 그러나 ... 1. 스스로 공부하는 자, 인생을 바꾼다. -> 책, 멘토, 정보의 질 => 이런 제목을 조금만 바꾸면 제목이 가지는 허구성을 발견한다.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인생을 바꾸지 못하는가? 그런 경우도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특히나 우연의 힘을 알고 있는 난... 제인구달이 독학의 천재로 보여지는건 ... 이런 아이러니가 있다. 제인구달을 읽었고, 그 책을 통해 동물을 좋아하는, 그것을 타고난 사람이란 것을 안다면 독학의 천재라 부르는 건 약간은 맞지 않는단 생각이 들면서... 침팬지 연구의 체계를 그녀가 만들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해도 말이지... 천재..
공부는 머리싸움이다. (2014/08/18)신성일 지음 | 글담출판사 | 초판1쇄 2010년6월20일 시냅스 강화란 단어 꽂혔다.이해하기 쉽다고 실행하기 쉬운 것은 아니니,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지금 해야할 학습과 연결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자. 두뇌 학습 전문가라는데... 아흐 내 생각엔 학생들에게 수업하고 매니저해보고 그런 것 이상은 안해 본 것 같은데, 전문가란 타이틀을 붙이는군! 거부감이라기보다 한가지 일을 계속하면 전문가란 말을 들을 수 있구나! 아이의 지능과 공부(성적)는 아무 상관이 없다.-머리말 에서 밝히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그 학생에게 맞게 공부시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책 제목에서 말하는 [머리싸움]은 학습자가 자신의 두뇌 특성을 잘 파악해 사용한..
주식 천재가 된 홍대리 -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투자의 정수 (2014/08/18) 최승욱 지음 | 다산라이프 | 개정판1쇄 2012.11.5 초판1쇄 2007.12.14 마음에 들지 않는 자본주의 사회다! 공기가 중요한 건 알지만, 공기가 없는 상황을 걱정할 필요가 없듯이 자본주의 사회에 산다고 자본을 신경쓸 이유는 없다. 하지만 ... ... ... 그렇다. 시장에 맞서지 말자는 동의하니까! 자연 선택에 맞서는 진화론자는 없듯이... ... ... 직접으로 금융 자본에 된통 당하진 않았는데도, 수익도 제법 짭짤하게 냈음에도 한동안 멀리 있었다. 나이가 들고 돈벌이를 생각하면, 식당내시는 분들도 보고, 개인적으론 몸으로 돈 버는 일은 어떨까 상상하지만, 돌아온 골목 모퉁이엔 "주식" 있었다. 이상하리 ..
인류, 우리모두의 이야기 총 12부 미국 뉴토피아란 회사가 2012년에 제작한 것, 중심 잡고 봐야 한다. 제작하는 사람의 시선에 중립이 있지는 않을테니까! 다큐보단 드라마라로 보면 되겠다. 사람들이 뭔가를 파악할 때 가장 힘든게 사실과 거짓이 짬봉되어 있을때라고 했나? 사실같아 보이지만 미묘한 그들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것이니만큼 보는 내내 객과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 하지만 TV는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총균쇠를 읽어야 하는 걸까? 11,12편 보고 나니 중심을 잡고나야 흔들리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본 순서: 1 발명가들 -> 2 철의 인간 -> 12 새로운 변경 -> 11 속도 -> 10 혁명 이번 '중국인 다 죽여'와 같은 방송이 버젓이 등장하..
우유의 독 Don't Drink Your Milk (2014/08/17)프랭크 오스키 지음/이효순 옮김 | 이지북 | 개정판 1쇄 2013.1.5 초판1쇄 2003.11.18 동의보감인가, 동양적 사고로 보면 모든 음식엔 자기만에 개성이 있다. 다른 말로 독이 있다고 한 글을 읽은 것 같은데... 그렇기에 우유에 독이 있다는 단편적 시각으로 보다 자신에게 맞는 음식 찾기로 긍정의 해결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대성이 존재하기에 의학이나 식품영약학에서 지금껏 대단한 발견이 없었던게 아닐까? - Julio 생각. 마시는 우유에 독이란 단어를 함께 한 제목이 있다니 아주 놀랐습니다. 저에겐 우유에 대한 나쁜 기억이 없었는데, 뒷 날개에서 "우유에는 만성 아토피 체질로 만드는 요소가 있다!..
공중그네 (2014/08/15)오쿠다 히데오 지음/이영미 옮김| 은행나무 | _______이번 조인성과 공효진이 출연한 '괜찮아, 사랑이야'가 이어졌던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겠지! _______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이 책을 읽은 줄 알았다. 곰곰히 정말 제법 많은 시간을 생각해 본 바 N.P와 헷가렸던 것임을 알았다. 많이 읽지도 않은 일본 소설을 헷갈리기까지 할 줄은... ...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렇게 독서 카페에 제목으로 검색해보니 18명의 후기가 있었다. 이 정도면 소문난 책이구나! 그런 씨줄 날줄의 인연으로 시작했는데, 역시나 재밋고, 유익하기까지 했다. 가벼운게 무거운 것보다 좋거나,나쁘다의 기호로 대변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옳다 틀리다란 구별은 사양하겠다. 의학박사 이라부..
삼매경 (2014/08/15)sericeo 콘텐츠팀 | 삼성경제연구소 | 초판 5쇄 2011.7.8 초판1쇄 2011.5.20 짜깁기의 대가들. 부정의 의미만으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배치와 진열에 최선을 다한 것도 가치를 늘이는데 분명한 작용임을 말하고 싶어서다. 음악이 음표의 배치라고 하면 이런 것도 책이 되는 무엇이 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정리하고 배치하는 게 팀이라고 하면 그건 이상해지는게 아닐까? 그 사람이 그 팀에서 계속 존재할 수 없는 것. 그것이 개인과 조직의 차이인데 말이지... 콘텐츠팀이 사라지고 나면 저자들이 사라지는거 아냐? 저작권을 그렇게 따지면서 저자를 팀으로 하면 ... 퇴사자는 나중에 저자가 될 수 있는걸까 부터 시작해... ... 그들이 말하는 주장과 다른 표현(..
제인 구달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 시리즈 (2014/08/14)원제: up close: Jane Goodall수팁타 바단 퀘렌 지음/권혁정 옮김 | 나무처럼 | 2010.9.30 | www.janegoodall.org 제인 구달이란 이름은 많이 들어는 봤는데 그닥 당기지 않다가 위와 같은 이쁜 표지에 읽게 되었다. 종의 기원에서 시작한다. 원숭이 종류에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이 있는 걸 알고 난 후부터다. 더 큰 호기심은 무의식에 "혹성탈출"이 있어 그렇다. 어릴 때 본것이라 줄거리는 전혀 기억하지 못 한다. 단지 우주로 나갔다오니 원시 시대로 회귀되어 있던 상황, 정확히는 지구인이 바이러스로 몰락하고 침팬지가 득세한 상황임을 그땐 몰랐고... 그 막연함이 한참 동안 무서움으로 자리 잡았더랬다...
노근리 이야기 2부 : 끝나지 않은 전쟁 (2014/08/14)정구도 원작, 박건웅 만화 | 새만화책 |초판1쇄 2010.11.25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정부인가? 너무나 당연해서 할 필요도 없는 질문인데, 거기다 이런 상황이 1950년이 아닌 2014년에도 계속되는 질문이란게 답답하다. [세월호 참사]의 사건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으려는 세력(정부는 아니겠지?)이 있다는 현실이 2부가 존재 이유를 높혀준다. 본래는 1부, 2부로 나뉘는 이유를 몰랐다. 1부만으로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게 4년 만에 2부가 출간되었고, 보고나니 2부의 필연성에 공감한다. 그리고 두권 다 보시라 권한다. 6.25가 발발한 그 당시는 스스로 나라 지킬 힘이 없어 미군이 주가된 유엔군 참전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
철천지의 3분 집수리 (2014/08/)김민석 지음 | 이비컴 | 1판1쇄 2010.5.31 | http://www.77g.com 우리는 인테리어란 용어보다 집수리란 단어가 정감있다. 전세집에 살지만 처음이나 두번째 집은 그냥 버티고 살았다. 하지만 혼자 살더라도 좀 신경써 수리해두면 괜찮은 것 같아 좀더 투자를 해 싱크대도 칠하고, 방문 세개는 흰색으로 거실은 벽지가 지저분하지는 않았으나, 새것으로 해준게 아니여서, 벽지 위에 페인틀르 칠했다. 역시 비싼 친환경의 미제라 냄새도 안나고 건강엔 아주 좋았던 것 같다. 그렇기에 우연히 발견한 이책으로 마지막 정리(?) 한다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역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술술 읽힌다. 그때도 나름 서점에 가서 관련 도서를 제법 읽었는데, 보지 못했다. 하지..
노근리 이야기 1부 : 그 여름날의 기억 (2014/08/13)정은용 원작,박건웅 만화 | 새만화책 | 초판 1쇄 2006.11.20 분명 전에 이 만화를 읽었는데 이것부터 오류가 발생했다.다. 봤다고 해야 했을까? 2부 출간을 보고 1부를 재독해보았는데, 612페이지의 두꺼운 책인지 기억 못했다. 굴다리와 노근리학살사건 상황일지(그림포함) -책 마지막에 펼쳐지면 긴 면이 되는, 컬러 그림으로 개요가 적혀 있다. 기억은 있는데... 은용씨와 선용씨가 만나는 것으로 끝이었다. 다시 보니 노근리에서 일어났던 일이 정말 상세히, 목격자의 증언과 함께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가슴이 먹먹하고, 비참하고, 지금에 태어난 것을 감사했고, 끝까지 살아 남아 대를 이어라 했던... 그 처럼 나흘 간의 기록은 진정 슬펐..
평화발자국 12 짐승의 시간 김근태, 남영동 22일간의 기록 (2014/08/12)박건웅 만화 | 보리 | 1판1쇄 2014.6.26 | http://www.boribook.com 희망은 힘이 세다를 읽고 있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아주 밋밋해서, 음식으로 치면 거의 간을 하지 않은 삼삼한 맛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게 몸에는 더 좋다는게 정설이듯, 다시금 조금씩 읽는데, 이 책이 눈에 띄였다. 노근리 이야기를 그린 같은 만화가의 작품이다. 하지만 그림풍은 전혀 달랐다. 감히 한장만 찍었는데, 판화 같다. 중간색도 없이 진한 검정색과 여백 두가지로 표현한 그림... 554페이지에 달하는 대작이다. 읽었다. 느꼈다. 영화는 차마 보지 못했지만... 도서관에 신청해 처음으로 비치한 책이다. 빨리 구매되..
눈먼 자들의 도시(2014/08/12) 주제 사라마구 지음/정영목 옮김| 해냄 | 개정판 54쇄 2009.1.10. 초판1쇄 1998.12.15 대학 3년때 나온 책인데, 이제야 인연이 닿았다. 출간된지 얼마되지도 않은 요나스 요나손의 "셈을 할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도 재미나게 읽고 있는데... ... 이 소설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시력을 잃는다면" 이란 가정은 나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랬기에 다음이 궁금한게 아니라 작가가 던져 놓은 떡밥(?)에 빠져 허우적대며 즐기기만 했음을 인정. ...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이 소설을 읽지 않으셨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정말 앞이 안보여 책 읽는 즐거움이 사라진다면, 모든 이가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란 시작부터... 나름 부피가 되는데도 술술 ..
100억 명, 어느날 (2014/08/11)스티븐 에모트 지음/박영록 옮김| 시공사 | 2014.6.14 인류 100억 시대와 불요불급한 소비의 문제 메일을 읽었다. 그렇다 제법 책 많이 읽으시분의 식견도 ... 정말 우연히 메일을 읽었다가... 시공사에서 나왔다니 단박에 읽어보기로 했다. 그 이유는 근래에 [세계의 인구]를 읽었으니, 마이크로소프 서치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미국인도 아니고 영국인이니 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거기엔 현상은 많이 언급되었으니 나름 대책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싶어서... 거기에 200여 페이지 밖에 안되는 것도. 인구 증가에, 이어져 식량 문제 그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를 이야기 했다. 자세한 통계도 아니고 극대적인 추상화로, 중간 중간 이미지로 페이지를 디자인했는데,..
남자는 힘이다 MAN & POWER (2014/08/10) 맞스타드림 포스 근육 만들기 강좌 맛스타드림 지음 | 한겨레출판(주) 씨네21북스 | 초판6쇄 2012.3.30 1쇄 2011.6.10 저자의 시각을 알 수 있는 문장 http://www.speedandpower.co.kr/ www.speedandpower.co.kr 힘 없는 완벽한 기술보다 힘 있는 어설픈 기술이 더 쓸모 있다. _최배달 p4에서 인용 총의 시대에 나는 여자와 남자가 물리적으로 대등해졌다고 생각한다. 오롯이 나의 결론이지만. 급소(혈)이 떠오르면서 여러 생각으로 퍼졌다. 여하튼 읽는 이유는 재미있고, 공감할 것들이 있고, 건강한 그 무엇에 대해 이야기 하기에... 인기가 많은 책이다. 472페이지의 책이 6쇄가 넘게 팔렸다는 건..
The Other 90%: How to Unlock Your Vast Untapped Potential for Leadership and Life100퍼센트 인생경영 (로버트 쿠퍼 박사의)로버트 K. 쿠퍼 지음/윤영호 옮김 | 세종서적 | 초판1쇄 2002. 7. 10 여러 번 읽은 책이다. 한번씩 멍해질때면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보는 책! 아주 좋은 말만 있어서 뭐라 정리하기는 힘들었지만 말이다. 신뢰trust, 에너지energy,통찰력farsightness,담대함nerve이 네가지 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다. 원제는 The other 90%이다. "자신의 잠자는 능력을 깨우라"는 뜻이다. 그건 어쩌면 아인슈타인의 뇌를 보고나서 사람들이 흔히들 이야기 하는 뇌의 10% 사용한다는 과학적이지 않지만,..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2014/08/08) 요나스 요나손 지음/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초판38쇄 2014.7.13 1쇄 2013.7.25 종이여자에서도 그랬지만, 이 책도 역사적 사실과 연결하며 주된 이야기를 엮고 있는 점에서 매우 유사했고, 그부분이 잇닿아 있는 느낌이라 놀랐다. 종이여자는 92년 LA 폭동 사건이 언급되었는데, 대학생이었는데 이런 놀라운 일 때문에 해외나가려는 마음이 사라졌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아버지의 부재가 더 컸다는 것으로 정리. (아버지와 갑작스런 이별은 지금 내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건 아닐까!) 많은 역사적인 사실과 맞닿아 있다. 맨하탄프로젝트를 다루고 있는 건 E=mc^2를 읽었기에 신기했다.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 연구소 이야..
표지 아래가 약간 잘렸다 이런게 전자책의 아쉬운 점) 종이여자 (2014/08/07)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 세상 | 초판1쇄 2010.12.14 미라솔 [ http://goo.gl/rbI9kb ]이 34만원대였는데 89,000원에 세일을 한다는 정보에 덜렁 구입했다. 킨들을 사려고 했을 때 였는데, 그놈의 영어는 한참 주저 주저하게 만들었고, 당시 관세내는게 아까운 것도 한 이유였던 것 같다. 그러다, 저렴한 가격에 그렇게 구입 후 4~5권 읽고 사용이 뜸 했다. 약간 무겁기도 하거니와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게 눈에도 좋다고 생각해 그렇다. 스마튼폰도 한몫했고... 구매 2개월도 안되어 판매가 정지되어 버렸지만, 191권인가 공짜로 지원해줬기에 화까지는 나지 않았다. 만원 쿠폰도 있었는데..
과학을 뛰어넘은 엔지니어링 이야기 노벨상과 수리공 (2014/08/06)권오상 지음 | 미래의창 | 초판1쇄 2014.4.16 * 장하석 씨의 과학사 이야기가 흥미로와 잡게 되었다. 읽기 전에 이 책이 어떤 책인지는 몰랐으니까...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E=mc2처럼 재미나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장하석씨의 "과학,철학을 만나다" 긴 강의를 볼 수 있게 되면 더 낫겠지만 우선은 이 책을 읽은 것으로... ... ... 소프트웨어 개발 직업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잠시 휴업(?)중이지만, 그렇게 나도 엔지니어로서... 요새도 계속 고민하고 사색하지만, 진정한 프로그래머(?) 라면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되는데, 나에겐 그 부분이 참 부족하다. 개발이 아주 많이 쉬워졌고, 인터넷 시대에 정보도 쉽게(?) 찾을..
길 끝에서 만난 이야기(2014/08/05)루이스 세풀베다 지음/엄지영 옮김|열린책들 | 2012.11.10 서서 홍세화씨의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을 앞부분을 읽고 있었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가 아주 좋았기에, 특히 문체가 아주 마음에 들어었는데, 이렇게 뒤늦게서야 저자 다른 책을 읽어볼 생각을 했는지- 그만큼 사는게 바빴다는 것일까 - 역시 도서관에 가니 이런 좋은 책을 우연을 가장해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술술 읽는데 앞 책꽂이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루이스 세풀베다의 책이다. 홍씨는 23년만의 귀향과 부채감과 그렇게 힘든 시기에 정당 대표도 하셨고, 루이스 세풀베다는 14년간의 망명 생활을 접고 1991년에서 쓴 글들인데,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사회생활에 분노하고 그리고 분..
GO (2014/08/04)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김난주 옮김 | B북플리오 | 개정2판 2006.2.25 초판27쇄발행 2000.12.5 내 삶은 아직도 주체적이지 못하다. 이 스기하라보다도. 이런! 그렇다. 정일과 헤어진 그 고통보다 힘든 그 어떤 삶도 나에겐 없었으니 말이지... ... 거기다 사쿠라이 츠바키 같은 멋진 여자도 없으니까! YOU WIN! 서경식 님의 글을 알지 못했다면 펑펑 울었을지 모르겠다. 후기와 상관없지만, 태어나서 같은 책을 여러 권을 선물한 책은 아직 이 책 밖에 없다. [나의 서양미술 순례]이다. 그의 어머니는 진짜로 아들이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걸 보지 못하셨다... 맞다. 감히 내가 어찌 그들의 마음을 알겠는가! 각설하고 재밋는 소설은 가치있고, 그것만으로 읽어볼만 한..
파란만장 홍대리의 기획 천재 변신기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2014/08/03) 하우석 지음 | 다산북스 | 개정2판 2쇄 2012.5.7 초판1쇄 2004.6.21 많은(?) 홍대리 시리즈 중에 어떤 책을 읽었나 후기리스트를 검색해보니, 회계, 무역, 독서, 주식 분야의 네 권을 읽었더군요! 그렇게 이번 기획과 합치면 이젠 총 다섯권이 되었습니다. 네권에 대한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 읽고 다 기억하는 천재가 되고 싶어요(-.-) -- 후기를 되새김질(소는 아니지만^^; )해보니, 메세지가 간명했기에,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짚은 맥이 명쾌했기에 반감없이 이 시리즈를 다시 잡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우석씨의 베스트셀러를 한권 읽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는 그 책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공..
더 잡 The Job (2014/08/02)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섭 옮김|밝은세상 |초판5쇄 2013.11.13 1쇄 2013.7.29 _______(2020/05/17)코로나19로 뉴욕 또는 태국 여행을 생각했는데 못했다. 그렇게 이서진의 프로그램을 통해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일 뿐 그 이상의 무엇을 기대하지 않았고, 트럼프가 소설에 등장한 내용이 이 타이틀인지는 몰랐다. 역시나 소설은 재미로 읽고 잊어버리는 편이라... ... ... 더글라스 게네디의 세번째 책! 우리나라판 표지 난 마음에 든다. 3부로 되어 있는데, 각 부 시작할 때 그림은 딱딱 맞네! 뉴욕시 생활을 감지할 만 내용.거기엔 네드 앨런의 자산을 정리해본 페이지(카드 이용금액, 대출 등등)에서 정말이지,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군! ..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1 - 회계의 본질편 (2014/08/01) 손봉석 지음 | 다산라이프 | 개정2판 3쇄 2014.1.14 초판1쇄 2007.1.12 천재라는게 만들어질 수 있는 개념은 아니다 싶은데... ... 그렇지만 "~천재가 된 홍대리" 시리즈는 제법 인기가 있어 그런지 그렇게 제목의 의미보다는 잘된 스토리 속에 회계란 지식 혹은 상식(?)이 어떻게 녹아 있는지 기대하며 읽게 된다. 전에 이 시리즈를 읽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것도 이런 류의 도서가 주는 영향(?)인 것도... ... ... 어쨌든 올해 새로 다섯 권으로 구성된 회계~ 시리즈 첫 권을 잡았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팀장 재무학]이란 책을 통해, 부기(book keeping)라는 "기록" 보다는 "해석"이 중요하고, 그것을 이해관계..
퇴직 후 인생경영 (2014/07/30) 이회승 지음 | 마이북스 | 초판1쇄 2012.3.30 내가 아주 많은 것을 기대한 걸까요? "퇴직 후"란 글자를 "퇴근 후"로 보였다. 전에 읽은 [퇴근 후 3시간]이 좋았기에 그랬던가 보다. 그렇게 책 날개를 넘기는데, 저자가 1935년생이란다. 아흐 바로 빌렸다. 직접 노인(존경의미 포함)에게 듣는 조언을 기대했다. 저 자는 출판 당시 75세로 대학교육까지 받은 분이시고, 거기다 캐나다 크리스천대학교 상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을 보니, 해외 경험도 있으시고, 국가직을 수행한 경험도 있으니, 이분이 말하는 "노후를 이렇게 이렇게 준비해란" 말이 아주 도움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책 방향은 기대와 다르게 저자는 자신이 피터드러커인줄 아는가 보다. 자신의 ..
라루스 세계지식사전10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모든 문제 세계의 인구 (2014/07/29) 카트린 롤레 지음/ 박상은 옮김 | 현실문화 | 초판1쇄 2011.10.20 (원서는 2010 출판으로 되어 있고, 그 이전 자료를 참고했다는 것을 알아둘 것) 우리나라는 인구 감소 문제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고령화 속도가 세계 1위라는 것이다. 그렇게 내가 나이들었을 때의 환경에 대해 알아야 될 것 같아 관심은 가졌지만, 마땅히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랐는데, 문고판으로 인구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을 이 책으로 할 수 있어 좋았다. 문고 자체가 한국을 고려하지 않고 전지구적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는데, 그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만큼 객관적인 시선이니까! 거기에 인터넷 시대엔 통계청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