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제인구달-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해도 멋진 삶 본문
제인 구달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 시리즈 (2014/08/14)
원제: up close: Jane Goodall
수팁타 바단 퀘렌 지음/권혁정 옮김 | 나무처럼 | 2010.9.30 | www.janegoodall.org
제인 구달이란 이름은 많이 들어는 봤는데 그닥 당기지 않다가 위와 같은 이쁜 표지에 읽게 되었다.
종의 기원에서 시작한다. 원숭이 종류에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이 있는 걸 알고 난 후부터다. 더 큰 호기심은 무의식에 "혹성탈출"이 있어 그렇다. 어릴 때 본것이라 줄거리는 전혀 기억하지 못 한다. 단지 우주로 나갔다오니 원시 시대로 회귀되어 있던 상황, 정확히는 지구인이 바이러스로 몰락하고 침팬지가 득세한 상황임을 그땐 몰랐고... 그 막연함이 한참 동안 무서움으로 자리 잡았더랬다. 왜냐면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명쾌하게 기억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비참한 인류를 믿고 싶지 않았던 것 같기도 했고, 그런 안 좋은 기억이 혹성탈출 최신 영화를 보게 되고 시저가 어떻게 태어났고 하는 앞뒤가 연결되면서 다행히 두려움이 사라졌다.
"털없는 원숭이"를 알게 되면서 우리도 하나의 종(種)일 뿐... 그러나 동물 연구의 가치는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제인구달이 이제 80세가 되었고, 태어날 때 부터 타고난 동물 친화력을 가지고 있었고, 원하는 연구를 했고, 대학 졸업을 하지않았음에도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멋지게 살고 있다는 거기에 위 인터넷 주소로 가면 많은 정보가 있다. 침팬지를 연구해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명성을 지니고... 이 책을 보면 동물 애호가로... 아니지 타잔 이야기도 좋았다.
책은 어떤 면에서 그녀의 삶의 평가! 물론 약간 숭배끼(?)가 있으나, 뭐 위인 전기란게 다 이런 식이니까! 걸러 보면 좋겠다. 읽고서 나는 그녀의 어머니 반느가 좋았다. 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 여성 제인 구달.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이란 시리즈에 나온 다른 책도 읽고 싶다.
책엔 부부 관계에 대한 많은 상상적 이해와 딱히 제인 구달 보단 남성에 잘못이 있다는 식의 ... 뭐 그런 내용은 다 넘기고, 그냥 한 여성이 아프리카에서 침팬지를 연구했다는 기록이라고 보면 되겠다.
구술을 녹음하고 그것을 들으며 타이핑 했다는 것을 듣고 나도 이렇게 해볼까 생각했다.
* 재단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 더바디샵처럼 자신의 일을 하고 싶은데 주주때문에 자신이 의지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입장에서 제인 구달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
줄긋기
고등학교 성적은 높은 편이라서 대학을 가기에는 충분했지만 어머니는 제 힘으로 대학을 다니기를 원했기에 등록금을 대주지 않았다-28
=> 남편과 헤어진 그 집안 경제사정이란 것일 수 있는데 말이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면,
[인간의 그늘에서]의 집필에 들어갔다. 출판사는 책에 대한 선인세로 10만 달러나 되는 거액을 지급했지만 그 돈은 제인의 삶을 의미있는 방식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다. 인세의 대부분을 그럽(아들)을 위해 신탁에 넣어두었기 때문이다.-147
을 읽어서다. 제인 구달도 정확히는 대학가지 않고 박사학위를 받은 경우여서 특히나 그렇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 내내 나를 가르친 엄마의 철학은 '네가 진정으로 원하면 열심히 해라. 기회를 잘 활용해서 절대로 포기하지마라. 꼭 길을 찾게 될 테니 였다' 제인은 인터뷰나 글에서 어머니에 관한 그을 심심찮게 다루었다. -29
반느 같은 분이 내 어머니인 게 얼마나 행운이란 말인가 - 66 => 위대한 여성 뒤엔 분명히 위대한 어머니나 아버지가 있을건 확실하지 않을가? 뭐 그렇다고 충분조건이라고 우기진 않겠다.
침팬지 집단에서 일어나는 권력 쟁탈전을 목격하고 기록하는 데 수년이 걸렸다.-144 =>등등을 통해 우리 인간이 아닌 다른 종의 연구 관찰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뭘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에드워드 윌슨이 개미연구의 대가 이듯, 다른 종을 통한 우리 털없는 원숭이게 교훈과 해답이 될만한 것들이 많은 걸까? 종의 기원의 찰스 다윈을 시작으로 여러 많은 생각이 일어났다 사라지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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