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구간을 시계방향으로 걸어 완보 했습니다.
 
부산에서 13일 연속 달리기를 했다. 발바닥 자극이 머리를 좋게 만든다는 말에 멍한 두뇌를 좀 향상시키고 싶어서 시작했던... 그렇게 올라오니, 멘토이신 누님과 이야기하다 그냥 서울 둘레길 v2.0 시작했습니다. 거기다, 무쇠소녀단 유이씨 출연에 좀 넘어갔습니다. 마라톤을 하다가 안하고 걷기만 했는데... 달리기 시작했거던요! *10,11번 코스에선 맨발로 걷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되짚어보면 걷기 시작(3~4년 전)하면서 사당 둘레길을 다 걸었습니다. 그때는 동작 국립묘지 주위를 걷는 것에 마음 정리되고, 프젝 시작해서는 원주에서 치악산 둘레길을 (시계방향 go, 반시계방향 go) 걸었습니다. 거기다 토요일(서울에 지내고)보단 일요일(원주에 있기에) 걷는게 많아 그런지 정말 사람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기억은 노구소 4구간인데, 100대 명길이라는 말에 ㅋㅋ 그렇게 시계/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았습니다. 비싼 백팩을 완주때 마다 제공해줘서 한 것도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하나는 멘토 누님께 선물했습죠! 하튼 길은 양 방향 다 느껴봐야...
 
서울둘레길은 옛날 스탬프v1.0 도장찍고, 우리동네 관악산 코스는 여러 번 걸었습니다.  땀 흘리면서 좋았죠! 요샌 피곤하면 마그네슘을 먹고 자니 좋긴 합니다. 다른게 섞이지 않은 마그네슘과 비타민D만 있는 알약 하루2개가 정량인데 하나 만 먹고 자면 딱 좋더군요! 

 

v1.0 스템프북을 부산에 두고와서 v2.0으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걷기 시작한 후로 날씨가 아주 좋았고, 일을 하지 않고 있어 여유가 있어, 단기간에 완보한 것 같습니다. 9월22일(일) 부터 10월04일(목) 날짜간격은 13일(처음 31도였는데, 20도이고, 오늘 10/4 아침은 15도 였습니다)이고, 걸었던 날은 아홉번 만에 완료했습니다.

1. 12,13,14 코스 09/22(일) go
2. 16,17,18,19 코스 09/24(화) go
3. 11 코스 09/26(수) go
4. 08 코스 09/27(목) go
5. 20,21,01 코스 9/29(일) go
6. 02,03,04 코스 9/30(월) go
7.15 코스 10/01(화) go
8. 05,06,07,09 코스 10/03(수) go 코스 중간에 지하철 타고 이동해본 날!
9. 10 코스 10/04(목) go ** 10코스만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 기록을 한꺼번에 기록해 둡니다.

 
1] 관악산 입구에서 시작한 12코스(여러번 걸었던 코스, 삼성산 성지! 호압사)와 구일역까지 13코스(달리기 연습하기 좋은 코스 집에서 멀어 아쉽네요. 황톳길에 발 씻는 곳에 고압 수돗가 호스는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구일역 앞에서 20여분 서서 머뭇거리다가 가양역까지 걸어 온 14코스(안양천 보며 걸으면 한강에 모인 자전거를 보며 걸었는데, 역시나 달리지 않아 오래 걸렸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귀가해  확인해보니 자동심장충격기 때문에 보지 못한 반대편에 스템프 북이 있다고 해서 9월23일(월) 밤에 가서 가져왔고,
 
2] 다음날 16코스(증산역에서 봉화 앵봉산),17,18,19 코스는 (북한산 자락을 은평, 종로,성북 코스)인데, 독립운동하신 분들의 묘지를 지나는 길을 걸었습니다. 
 
3] 다음날 무리하지 않고, 자주 걸었던 11코스를 야간 걷기(사당 관음사-서울대 정문) 했었죠! 초행이라면 야간 걷기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4] 목요일 지인 만나러 갔다가 점심먹고 카페에서 이야기하고 선배는 직장복귀! 갑자기 필 받아, 놋북(그램프로17)들고, 백팩까지 메고(17인치가 안들어가는 가방이라)  8번 코스(장지,탄천 수서역)를 걸었습니다. 하천길에 수서역 앞두고 스탬프 북을 찍지 않아 30여분 백도해서 다시 찍고 왔던..^^;
 
5] 하루 쉬고 20,21코스(북한산 자락인 강북,도봉) 걷고, 파타고니아 모자도 하나 장만했습죠! 창립자 이본 쉬나드 철학에 동의하며 제겐 고가인 모자를 장만했는데, 세일이라 나름 저렴하게 장만했습니다. 그렇게 1코스(수락산)을 단번에 걸었습니다. 모자도 duckbill 로 바꾸고요, 이땐  57년생 형님(대표이사님)을 만나 덕분에 아이스크림도 먹었고(돈이 없는게 아닌데 왜 당고개역에서 바로 집에 올 생각만 했을까요?) 먹었고, 2코스 가자는 것을 난이도가 상이라서 계단 많아서 쉬고 하는 것을 추천해 그렇게 귀가했고, 밤 11시쯤에 카톡으로 사진이 엄청 왔는데, 열정적인 윤형님이 12코스를 걸었다고 사진을 보내오셨습니다. 역시 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
 
6] 담날 그냥 필받아서 2,3,4 코스 (덕룡고개, 불암산, 망우 용마산-역사공원)를 걸었죠! 망우 용마산 구간은 정말 혼자 달리러 가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남산코스 만큼 좋았던, 거리 표시가 1km마다 페인트로 되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남산처럼. 
 
7] 10월1일은 대한민국 국군의 날이라 짜여진 둘레길에 지겹기도 하고 ... - 치악산 둘레길 걸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관악산 연주대 오르고 내려와서 석수역가서 스탬프북 도장 찍지 못한 것 찍고, 구일역가서도 메우고, 가양역에가서 다 메우고, 거기서 15코스(노을·하늘 공원)을 걸었는데, 와 이쪽 메타쉐콰이어길도 있고, 정말 좋다는 생각과 원순c때 만들었다는 문화비축기지를 밤이라 들어가보진 못하고(10/1이라 닫았을수도) 한바퀴 돌고 왔죠.
 
하루는 정비하면서 원순c 때문이었을까요?  '일을 잘한다는 것'란 책을 오랜만에 읽었네요!  리디셀렉트 구독 만료 전에 다 읽으려고 ...
 
8] 10월3일 개천절 휴일이라 사람 없겠단 생각에, 느긋하게 5,6,7코스(아차산,고덕산,일자산)을 걷고, 오후3시여서 9코스(대모·구룡산)까지 완주 했습니다. 길 폭이 넓어서 편하게 달리며, 어둡기 전에 센터가야지 했는데, 역시나 공휴일에 닫혔있었죠! 그래도 윤봉길의사 기념관은 18시 전이라 본 것에 만족! 했습니다.
 
9] 10코스(우면산) 코스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서 완주증서 받고, 다시 시계 방향으로 걸어와 10코스만 시계방향 시작한 것으로 일단락했네요. 정말 걷기만 했습니다.(속도 내지 않았음) 우면산 길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폭 넓은 길이란 생각과 돌아오는 길에는 지겨울줄 알았는데, 걷다보니 사당역에 와 있는 제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걸으면서 불안세대 완 청서 했습니다. 아이 있는 부모라면 불안세대 추천합니다. 저는 다 듣고 나서 정리하면서, 내겐 직접적인 필요가 전혀 없는 내용이란 것과 독서가 어려우시면 유튜브 요약을 보셔도 충분할 것도 적어봅니다.
 
** 산을 걷는다고 뭔가를 주냐고 하면, 아무것도 없다는 말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걸어 몸이 건강해진 느낌보단 외려 무리한 종아리가 아파서 밤에 잠을 두어번 못잔 적도 있으니... 무리해 걸어 관절 건강이 안 좋아질수도 있군요! 그래도, 한번 걸었던 길은 기억 저편에 자리 잡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에겐 둘레길 보단 산 정상의 경험들을 통해 도전이란 단어부터 알게 하는 것도, 이번에 빙그레 50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안 먹는 우유를 20 여개는 마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달지만, 어떻게 어떻게 ... ... 망우 구간에선 월말 김어준을 들었는데, 그때도 잠시 딴짓을 한 것 같고.
 

 
완보하면 완보인증 깃발과
뱃지하나 고르는데, 전 대모 우면산 코스2 윤봉길의사 선택했습니다. 
스티커도 하나주는 군요!
그리고 스탬프북에 078,636번째라는 것을 알려주네요!

미리 계획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이게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모르지만, 몸이 편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져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흰머리는 많이 생기고, 빠지는 것을 보면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완성되는 동그라미의 마지막 길은 사당역부터 양재시민의 숲역 길인데 달리지 않고 걸었네요. 주위를 돌아보면서. 가까운 곳이지만, 시간 생각해서 걷지 않고 버스타고 사당역에 도착해 10월4일(금) 10:21:27~15:05:05(04:43:38 왕복, 인증센터에서 있었던 시간 포함)동안 걸었습니다. 갈때 반시계, 올땐 시계방향으로 이렇게 왕복으로 걸었습니다. 

 

이제부턴 반시계방향으로 걸을 계획입니다.

산 속에서 보는 서울길 10코스 (우면산)

13:12:57~15:05:05(112:08)

 

우면산 코스는 다시 가는 길은 치악산 둘레길을 통해 알았던, 한방향으로만 봐서는 그 길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에 바로 결심했었죠. 그렇게 치악산 4구간  약 26km를 두번이나 걸었죠! 임도를 걷고 달리면서 나무 키우는 것이 어떤지, 시간이 십년 단위로 키우는 것에 정말, 일곱가지 습관을 통해 알았던 시작하기 전에 끝을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것에 머리로 생각하는 시간과 몸이 느끼는 시간이 다름을, 10년이란 기간에 대한 상상도 가능하게 해줬던. 하지만 그 깨달음은 잠시, 다 잊었다가, 서울 둘레길을 걸으며 다시 이어진 실마리!

 

완주증이야 자신과의 약속이고, 뱃지 하나 달랑 주는 것인데, 이것 때문에 걷는 사람은 없었을테고. 다만, 둘레길에 함몰되지 말고 주위도 둘러 보라는 덕담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조언이란 말보단 덕담으로 표현했습니다.

 

스템프 찍고 해당 길을 벗어나더 라도 주위에 있는 길위의 사람도 보고, 집들도 보고 그렇게 하는 게 훨씬 나은 걷기 일수도 있음을.  중간 일정에 관악산 연주대를 오르며, 정상이 주는 그 무엇도!!  그러나, 둘레길은 gpx 파일 로드해서 벗어나지 않고 걸을려고 노력했다는... 

 

 

산 속에서 보는 서울길 10코스 (우면산) - 반시계방향

10:21:27~12:25:58(124:31)

 

사당역에서 산길샘 기록시작을 누르고 가는데, 역시나 능선을 오르기에 처음엔 가파르고, 그 후론 폭이 넓은 길은 찬찬히 보며 걷기에 좋은, 거기에 빗자루까지 있으니...  보수 공사도 진행하고 있고, 역시나 다이나믹 코리아 입니다. 집 주위에 있어도, 이상하리 만치 강남쪽 산 걷기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는데, 둘레길 걷기를 시작하면서 걸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맞춘 것은 아닌데, 나오면서 시계를 보니 9시였다. 거기에 사가정역 4번 출구 에스커레이터 타고 나오니 10시 산길샘으로 기록시작 누르고, 하이킹 시작!

5번코스 시작점까지 올라가는데, 25:32 걸려 올랐음. 이틀전에 내려왔으니 이제 이 길은 안가도 되겠지! 공사중이라 헷갈려 잠시 오르다 바꾸,  다시 올라감.

 

5코스 올라온 이 코스가 깔딱고개라 생각했는데, 아님. 5번 시작하면서 보인 계단이 깔딱고개였다. 오르면서 이 계단 놓은 분들이 대단함을... 덕분에 이렇게 쉽게 정상을 보니! 한번도 안쉬고 바로 정상 밟음. 사진 찍는전망대에서 남산타워 보면서 사진은 한장씩 남기고 바로 걸었다. 두계단씩. 그렇게 10월03일(목) 09:59:52~17:39:08 (07:39:16 휴식포함, 지하철 이동시간 포함)에 걸었고, 끝낸 시간이 3시 전이라 8코스 타면서 수서역에서 9코스로 이어가기로 했음. 시작하면서, 10.7km라 6시 넘어 어둑해지고, 그러면 길 헤맬까봐 집에 갈지 말지 갈등하다가 저질렀다. 인생 가보는 것이지! 어제 저녁 펀육사둔 것을 아침에 먹고 나와 그런지, 배도 든든했고, 어머니 하신 말대로 어제 휴식이 힘내게 해줬는지, 걷고 달려서 윤봉길 의사와 한 컷 찍고, 바보 같이 찾지 못했던 지원 센터가 바로 뒤라는 안내도 받고, 그렇게 늦게 기록마침을 눌러 2시간을 넘긴 것은 쬐끔 아까비! 윤봉길의사와 사진 남긴 것은 좋은 추억! 역시 아이들과 와서 사진 찍는 부모를 보면서, 김태효는 빨리 짤라야 한다!!

 

10월에 정기 건강검진을 할 목표로 부지런히 움직이자! 달리기를 시작해 13일 동안 10km 이상 달렸고, 거기엔 발바닥 자극이 머리를 잘 돌게 만든다는 까닭도 있었고... 사실인지 아닌지가 내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나도 이제 발버둥을 쳐야할 때다 싶어서... 거의 3~4년 정도를 일만보 걷기하며 내 일도 버티며, 어떻게 잘 마무리 했단 기억(내 기억에서만)을 가지고 있고, 이젠 매일 1만1천보 걷는데, 본업을 1년 정도 쉬면서... 걷는다고 생각이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10코스만 걸으면 완보다! 무적소녀단 프로그램 광고에 본편은 거의 보지 않지만, 괜히 그들의 도전에 박수와 74년 빙그레 바나나 우유도 많이 마시며... 그렇게 나 스스로 힘내며 살아내고 있다. 그렇게 1호선 제법 많이 탔는데, 최초개통도 74년도라는데, 왜 빙그레는 지하철과 콜라보를 하지 않지! 아니지 오씨가 독도 조형물 없애는 그런 무식한 짓을 하니... 

 

 

사람과 역사를 잇는 길 05코스 (아차산)

10:27:10~11:30:39 (63:29)

 

능선을 따라 걸으며 바라보는 왼쪽 한강도 좋고, 오른쪽으로 보면 남산 타워가 보여서 거기도 좋고, 이쪽 길은 아직 무장애길이 무식하게 크지 않아 좋고, 능선이 주는 무난 함에 좋네! 잉 내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왜 왔지! 하튼 삐까번쩍한 호텔도 기억나면서... 그렇게 어울림 광장에서 스탬프찍고, 광나루까지 도착하니 거의 한시간 남짓!  이온음료 절반 마심.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역사길 06코스 (고덕산)


11:34:08~13:16:48 (102:40)

 

광진교를 걷다가 광진교 건너 내려오고서 부터 가방에 가지고 왔던 운동화로 바꾸고 달렸다. 그래도 제법 긴 거리에 암사 IC 부터는 고덕산도 타고, 명일동 앞에까지 오는데 한참 힘드네! 그래도 가져온 이온 음료 한통 다 마시고,

암사역사공원도 아주 좋더라! 구별로 돈이 많으니...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 사니 나름 효과적인 행정도 이뤄지고 있음을 느낀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작은 숲길 07코스 (일자산)

13:25:57~14:53:11 (87:14) 

 

이부분은 좀 뛰었다. 시작 부분에 산길도 2계단씩 올랐고, 숨고르기 하면서, 이온음료 절반 시작전에 마시고, 올림픽공원 도착해서 가지고온 이온음료 2개 다 마심. 그런데 3시가 되지 않아 고고 수서역으로. 이 코스는 산도 높지 않아서... 경치는 보이지 않고, 따라 걷기만 했던 것 같다. 거기에 방이 생태보전 지구(여기까지가 7코스)에서 - 올림픽공원까지도 나름 거리가 되어 달렸는데, 3시 전에 도착했다!

 

자연상태 유람길 09코스 (대모·구룡산)

15:37:28~17:39:08(121:40) 

 

수서역 오르는 스템프찍는 곳은 공사중이라 옮겨져 있었다. 모바일QR이 안되어 url만 받아서 기존 입구까지 가서 클릭하니 등록되더라! 그렇게 등록하고 열심히 걷고, 뛰었다. 길이 넓어 사람들과 부대끼지 않고 걸어 아주 좋았다. 역시 강남 쪽은 이런데서 우리 관악과도 차이가 있다. 넓고, 흙으로 아예 평지 처럼 만든 구간도 있어서 정말 편했다. 시간 생각하면서 7km 정도 넘어가니 길이 넓어서 헤매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음. 그렇게 양재쪽으로 나오니 하천길! 이것은 조사안하고 갔기에, 그렇게 달려서 120분에 맞추려고 했는데, 윤봉길 의사와 한 컷 하면서 기록마침을 눌렀어야 했는데... 각설하고 이제 10코스 하나만 걸으면 완보다. 야호! 강남에서 갈아타고 귀가 하니 목표대로 7시 전이라 만족함.

 

 

** 갖지 못한 마음이라 부제를 단 이유는

혼자 무식하게 걷고, 달리며 (5코스에선 등산객과 부대껴서 미안하고 그랬으나, 미안합니다 하면서 급히 내려왔던게 9코스를 걸어서 좋았지만, 5코스에서 아버지가 아이 둘에게 내려가면 뭐 먹을래 하며 1,2,3중에 고르라고 하는데, 이런게 삶일지도! 그렇게 나는 갖지 못하고 산행하면 그냥 혼자 걸으면서...

9코스 마감하는 남2,여1을 보며 남2는 둘다 버전 2.0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1.0에 도장찍으면서... 답답한 마음에 시간이 어느정도 걸렸냐고 물으니 3시간 정도 걸렸다는 말에. 아 이들은 이야기 하면서 걸었겠지! 나는 산에서 왜 걸으면서 걷지?! 카페에 가면 되는데 하는 생각과 나는 왜 혼자 다니지 하는 생각과 등산 모임에 따라가 나쁜 경험은 하나도 없는데...

 

그렇게 내가 갖지 못한 마음에 대해 ... 생각해봤다.

관악산연주대에서 내려와, 스템프를 찍지 않았던 곳을 다시가 메우고(한꺼번에 세코스를 갔기에 세군데를 다가야 됨), 온 김에 서쪽에 미룬 마지막 길, 한강건너는 15코스를 10월01일(화) 17:45:41~19:34:38 (108:57) 걸었습니다. 하늘공원 행사 때 가려고 미뤘는데, 관악산 정상에서 지나는 비행기 보다가  둘레길 완주를 시간 끌지말고 이번에 끝내려는 마음이 생겨서 부지런히...  문화비축기지란 곳은 처음 알았네요! 서울 시민으로 산지 한참 된 것 같은데 ... 원순c때 한 것이란 것을 위키에서 오늘 읽고 다시금.. 그를 위해 명복을 빌었습니다.

12,13,14코스가서 찍지 못한 도장을 다 찍고, 모마일qr로는 다 있지만, 스템프북에 찍기로 결심해서 미련하나마 이렇게 실행. 가양대교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걷고, 위에도 밝혔듯이 문화비축기지란 곳도 알게 되고 아주 좋았습니다.

위에 보면 15코스를 gpx로 따라 걷기를 했음에도, 아흐 길을 쉽게 건너지 못하고 길을 좀 벗어났는데 (메타쉐콰이어길을 좀 걷고 다리가 있어 건너왔는데,  코스에 포함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강북 한강변이 나무도 많고, 시설이 아주 좋네오.
 

복원된 자연길 15코스 (노을·하늘공원)

17:45:41~19:34:38 (108:57)
 
가양대교를 건너면서 노을도 보고 시원했고, 내려와 하늘공원 주위를 걸으면서 예전 달리기 했던 때가 생각나면서 여기 살면 달리기 하기 딱이겠다 생각을 했던 과거도 연결해보고, 경기장 주위로 사람 따라 가다 좀 둘러 걸었는데, 여기 시민들이 시원해진 밤거리를 달리고, 걷고 하시는 많은 모습에 이런게 평화구나! 했습니다. 증산역 출발코스까지 가서 의자에 앉아 볼까 하다, 늦어서 갈림길에서 증산역으로 와서 귀가했습니다.
 
오늘 1호선을 몇 역을 이용하다보니, 잉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곳이 이렇게 많았는지...  고령 이용자는 힘들겠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구일역을 이용했는데, 구로-구일 올 때는 2층에서 내렸는데, 구로로 가려니 1층인데, 계단을 정말 많이 이용해서, 이래서 이쪽에 고령 이용자가 드물구나 하는 생각! 이 구일역 이용자는 비만인구가 적겠구나! 하는 생각과 미국인은 자차를 많이 이용하지만 우리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비만인구가 훨씬  적은게 아닐까?란 생각 등등 여러 생각이 일어났다 사라졌고, 이용객 구경하면서 잉 젊은 친구 폰이 옆에 잠시 보여 봤는데, 중국한자가 아! 그렇게 알게 모르게 중국인, 일본인이면서, 표 안내고  한국 사는, 하지만 행동은 모국어로 하는 사람도 있겠단 생각도 이번에 할 수 있었네요! 중국인이 원룸에 살면 배관이 엉망이 된단 이야길 어제 들어서 이것도 이어지네오.
 
정제되지 않은 글이나마 이렇게 적어두고 퇴고하는게 낫겠다 싶어... ^^;
 

문화비축기지 oil tank culture park

전셋집에서 세탁기를 없앴던 것은 큰 실수! 고장난 것도 아닌데 왜 그걸 버렸는지... 그렇게 손빨래를 하는 편인데, 그저께도 둘레길 세코스를 걸었기에 집에와 빨래를 하는 중에 작은 빗 하나를 빼지 않고, 큰 대야에서 화장실 변기로 세제물 버리면서 변기가 부분 막혔고, 그런데 착각으로 카드까지 들어간 것 같아서 블로그로 검색된 전문가 (010-3999-1181: 상도동) 에 연락했는데, 잉 저녁에나 올 수 있다고 할 줄 알았는데, 12시에 올 수 있다는 말에 나가지 않고 기다려, 단순히 빗 하나 있어서 쉽게 해결이 되어 오후 1시 10분인가 나올 수 있어서 당고개역에 가서 09월30일(월)  14:20:57~ 18:51:17 (4:30:20 거의 쉬지 않고 진행, 4코스에 잘못 걸어서 돌아간 시간이 조금 있었습니다) 걸었습니다. 중간 역에서 귀가후 내일 가야지 했는데, 가보니 잉 중앙선이라 타면 꼬일 것 같아서 ... 거기에 4코스가 후반부가 길이 아주 좋아서 마음 편히 걸었네요. 다만 4코스 끝내고, 사가정역으로 복귀하는 코스가 깔딱고개란 이름이 붙여진, 그래도 내리막이라, 담엔 오르막도 경험하니 역시 다음 번엔 중간지가 아니라 경유지로 가서 이길은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계획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사가정역에서는 육쌈냉면 이란 간판에, 우리동네는 전업을 해서 간판 사라진 것을 봤기에 온김에 꼽배기로 귀가했습니다. 어제 만난 형님께서 길 걷고 나서는 그곳에서 한잔 하고, 구경도 하신다는 말에... 사가정역에서 저녁을 먹었던 것 같기도.

 

수락산 638m/불암산 508m/망우산 281.7m/아차산 295.7m/고덕산 86.3m/일자산 134m/

대모산 293m/구룡산 306m/우면산 293m/관악산 632.2m/ 봉산 209m/앵봉산 235.1m/ 북한산 835.6m/

도봉산 740m (안내책자 기준)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생태길 02코스 (덕룡고개)

14:20:57~15:47:37(86:40)

 

당고개역에 내려서, 스템프까지 가는 것에 시간이 대략 15분이 걸렸음. 그것 제외하고 시작해서 2코스 완료하면서 보는데, 돌면서 이제 내려간다는 감이 잠시 느꼈습니다. 이제 내려가면 8코스와 만나 서울 동쪽도 끝나겠군 하는 마음으로 걸었는데, 여기서 보는 북한산 경치는 정말 멋지고, 상계4동을 보면서 걷는 코스는 무난 했고, 이길이 불암,수락산 둘레길를 이어감으로 1번코스시작하면 그냥 5코스까지 한번에 끝냈을 것 같음. 왜냐면 중간 구간에 올라와 걷는게 더 힘들(?)어 그런 느낌을 받았음. 수락산을 오르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하늘을 품은 포근한 숲길 03코스 (불암산)

15:52:04~17:20:36 (88:32)

 

이런 이틀전인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그렇다. 길은 능선을 타고 가는데, 능선 양 옆으로 울타리가 있는 것에 신기했다. 페루가서 신기한게 울타리를 그렇게 세워놓는 걸 보고 사람도 없는데 왜 이런 식으로 했나 싶은데, 토지(사유지)란 것이 이렇게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화랑대 나오는 길이 도로길인데 제법 길어서 그냥 걷다가 4코스 안내길과 헷갈려 막판 10여분 손해보고 다시 갔다. 가지고 간 파워에이드 하나 끝내고 하천길이라면 밤에 걸어도 되는데 하는 생각으로 4코스 도전! 

도시를 벗어나 만나는 길 04코스 (망우·용마산)

17:24:11 ~ 18:51:17 (87:06)

 

망우역사공원 아주 좋았고, 중앙선 역 2개를 지나고 후반부에 이런 조깅 코스가 있다니 부럽더라. 이 근처에 살았다면 남산6km 주로 길 다음으로 좋은 것 같다.  차가 없어 더욱 좋았고, 산책길이 옆 나무길이라 이길로 사람없을 때 달린다면 무릎에 부담도 더할 것이고... 하여튼 그렇게 망우 묘지만 알았는데, 이런 좋은 코스를 봐서 좋았다.

 

다만 4코스 끝나는 지점에서 사가정역까지 1.5km일 줄이야, 거기에 가파르기까지해서... 내려오는데도 대략 30여분 걸렸다. 4번코스 끝나는 점이 대략 능선에 올라서는 지점이라, 거기서 내려오니 1.40km 찍는 걸보고.. 아흐 다시 올라가는 것도 기록하고,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때는 이곳은 가능하면 가지 않을 계획!

 

용마한신 아파트 근처 공원은 대대적인 보수공사 중이라 밤에 길잃어버리면 답없을지도 모를 길이 되어 있었다. 야간 걷기는 간곳이 아니라면 다니지 말아야 하고, 강남 쪽 길은 갈래길이 많을 것임으로 야간 걷기는 비추임.

 

그렇게 사가정역에서 육쌈냉면 브랜드를 보고 들어가 물냉면 꼽배기 먹고 지하철 타고 귀가. 울 동네는 사라졌기 때문. 맛있다기 보다 그만한 가격에 혼밥먹는 사람으로선 고기와 냉면을 한꺼번에 먹는 건 나쁘지 않다. 따뜻한 육수를 4잔이나 마셨다. 그렇게 걷기에서 빠진 수분 보충하고... 아흐 고기는 꼽배기가 아닌지... 냉면은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다행한 건 사가정역에서 한번에 이수역까지 와서 편하더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지 않아 둘레길 걸으면서 좀 파악하게 되었음.

 

7시 전에 일어났으나, 침대에 있다가 샤워하고 집앞을 나서니 09:20 천천히 걸어 지하철 타고, 화계역에 도착해 09월29(일) 10:35:34~16:44:05 (스템프 찍는 곳에서 끝난 시간: 휴식시간 포함, 잘못간 길, 다시 1코스 출발지까지 가서 도장찍고 다시 온 것 포함한 시간)입니다. 
 
북한산 835.6m / 도봉산 740m / 수락산 638m (안내 책자 기준)
관악산 632.2m 
 

묘지 앞에 나라를 생각하는 길 20코스 (북한산 강북)

10:35:34~12:24:30(108:56)
 
사유지 돌아가는 부분을 모르고, 직진해 올라가서 보고옴. 꼭대기 근처까지 올라와 잘못 온 길임을 감지하고 아흐, gpx만 보다보니 표지판을 신경 안쓴 것 같음. 4.19 묘역 부터 시작해 이시영님의 묘지까지 무덤까지는 가지 않았다. 하지만 걷는 동안 독립운동에 대해 많은 생각과 지나면서 묘역쪽으로 사진 찍으며 마음속 묵념과 이 구간 걸으면서 김태효는 정말 그만두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잡았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는 대통령실 인물을 안보 책임자로 둘순 없지 않은가!!
 

깊은 역사의 울림이 있는 길 21코스 (북한산 도봉)

12:26:55~14:13:07(101:06)
 
연산군묘가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그렇게 북한산 코스를 마무리 했다.
  
파타고니아 점 발견 무작정 들어감! 겨울이 올 것 같지 않아서... 그렇게... 모자 말고는 ... 대두로서 같은 모자 쓴 사람 몇분 봤지만, 파타고니아 브랜드 정책에 동의해서... 그래서 같은 모자 쓰신 분들 보면 무지 반가울 듯.

세일하고 있어 파타고니아 모자 구입했다. 잉 59,000원인줄 알았는데, 할인해서 37,760원으로 운좋다 생각했다. 월말 김어준을 통해 파타고니아 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서 구매한 것이다. 그런데 이 글 정리하면서 보니, 들어가는 제품으로 qr코드 찍어보니 제품 디스플레이가 안되네... 다행이다. 세일 금액이 커서 내일 까지 세일 한다기에 뭘 하나 더 장만할까 했는데...  나이키 모자를 사려고 했는데, ... 그것도 하얀 나이키 모자도 지를지 모름.
 
판매자는 내가 세일해서 들어온 줄 알고 있었고, 파타고니아 브랜드에 대해선 내가 제법 아는데.. 아흐 여기까지.
 

속세를 떠나지 않은 옛사람의 길 01코스 (수락산)

15:12:11~16:44:05 (93:54)
 
창포원에서 커피도 마시고, 인증센터에 가서 농아리 좀 까다가 걸어갔는데, 잉 출발 전에 qr코드/도장찍고 가야지 했던게 떠올랐다. 백도해서 다시 출발하는 바람에 1시간 휴식이 됐다. 그렇게 알았다. 중간에 쉬는 것이 무릎이 약간 결렸는데, 1코스 걸으면서 아프지 않았다. 거기에 막판에 57년생 형님이 아는체 하셔서 명함까지 주고 받고 천천히 와서 당고개역에서 아이스크림까지 쏘셔서 먹었음. 그래서 당고개역까지 시간 계산하지 않고, 스템프북찍은 곳까지 했음. 여기 스템프찍는 곳은 원순c가 있을땐 없었던 장소인듯. 1.0버전 도장은 없었고, 잉 도장이 연하게 나옴.

선릉에서 지인을 만나 점심 먹고나서, 올림픽공원과 가까운 것을 확인했고 ... 그렇게 주저하다 09월27일(목) 14:45:10~16:57:58 (1:32:48 달리지 않음) 동안 7코스 마지막 스탬프 받는 곳(길 헤맸음)에서 수서역까지 걸었다. 이렇게 서울 외곽이 나마 걸어보는 것은  나처럼 지방에서 서울 와 사는 사람이라면 꼭 해봐야 할 것 같다. 젊을 때 사는 곳은 처음 정주한 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단점(?)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기회(결혼할 때 또 한번 있긴 하겠는데, 독신이라)도 제공하고, 사는 지역을 주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그 무엇을 줄 것 같다. 뒤늦게 깨닫는 것 보단 말이지! 걷는 내내 오른쪽에 아파트를 두고 외곽을 부지런히 걸었단 기억이. 그렇게 수서도 와보고... 한강은 안양과 다르게 좀더 자연스럽게 가꾼, 그렇군!

 

자연생태가 복원된 도시하천길 08코스(장지·탄천)

14:45:10~16:57:58 (132:48) 

 

탄천 달리기한 기억이 있어 그렇게 낯설진 않다. 올림픽 공원을 예전에 수영장간다고, 그리고, 로데오거리 옷사러 한두 번 왔던 것 같다. 그러다 정말 오랜만에 왔고, 5호선이 아닌 9호선인가를 타고, 직행 탔어야 했는데, 일반을 타니, 직행지난다고 좀더 기다리고, ... 길이 헷갈려서 7코스 끝나는 부분에 방이생태현장 까지 갔다. 거기서 도장찍고, 시작해서 수서역까지 기록. 

 

수서역 스템프 찍는 곳을 지나쳐 백에서 다시 다녀오는 통에 대략 20여분 손해 보고^^;, 뒷꿈치 물집 잡힌게 있어, 작은 통증땜에, 속도 못냈고, 가장 더울 때 걸어서... 얼굴 안타려고, 손수건으로 얼굴 가리고 걷는 통에^^; 아흐. 왜 매번 지나치는지! 송파둘레길21km 문구 정말 여러번 봤다. 마지막에서야 21.0975km와 연결되긴 했다. 산길샘  gpx로 따라가 나름 크게 잘못가진 않았지만.

 

아흐 힘들다. 그래도 일주일 전부터 가을이 밀려온 덕에 땀범벅은 되지 않은 것 만으로. 지하철 타고 왔어야 했는데, 한번에 오는 버스가 있어 탔는데, 와우 거의 2시간 잡아 먹었음. 저녁 계획은 망가졌지만, 그래도 이렇게 후기는 정리해 둬야 잊지 않을 것 같아서 당일 기록.

 

그램 가방에 달라붙은 송충이 기념으로 한 컷. 지금도 그치만 국민학교때 송충이 정말 징그러웠는데...

카페 아지트에서 적는데, 오른발 뒷꿈치 물집은 터뜨려야 낼 어떻게 할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날씨 좋을 때 북한산 코스는 다 걸어두는게 나을 것 같아, 무리해야 되는데... , 선릉역에 선배 만나 점심먹고 나서, 놋북(그램17)은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 왼손에 들고, 백팩까지 메고 걸었다는 것은... 나는 젊다 ^^;

 

 

동네에서 목살구이+ 된장찌개(11,000원)었다. 음식 나오고 바로 결재하란다. 이건 어떤... 계산 끝나고 먹는데, 젊은이가 와서 잉 맥주 하나, 소주 한병을 요리하고 있는 주인에, 냉장고에가서 직접 가지고 와서, 타서 마시는 걸보는데, 와우!  나와 비슷한 메뉴를 시켜 찌개와 고기가 있던데, 제대로 잘 먹는 것 같다!  정말 대단! 성별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나보다 키크고 살이 찌진 않은 좀 뼈가 두꺼워 보였다는 것을 밝히며. 어제 관악산입구에서 참깨컵라면 먹었을 때와 같이, 요새 젊은 여성은 혼자서도 잘 지내는 것 같다. 나 때도 혼자 잘지냈지만! 차원이 다른 것 같다. 

 

그렇다고, 나혼자 산다 같은 방송을 없애고 가족끼리 시끌벅쩍한 방송을 내자는 윤씨의 머리는 역시나 9수 아무나 하는게 아님을 다시금 깨닫게 되고, 일신우일신 하지 않는 그쪽 직업 사람들, 정말 똘아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정치적인 내용은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세상事 모든 게 정치와 떨어져 있는 것은 없으니... 

 

그냥 젊은이들이 잘 지내고 있음에 ... 나도 힘내잔 의미에 적다가... 나는 왜 저렇게 능동적이지 못했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물론 알코올은 좋지 않은데 하는 오지랖 생각이 들다가, 그래도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으니 하는 생각과... 그렇다. 하튼 오늘 귀가하면 뒷꿈치 물집은 제대로 터뜨려야 하는데... (다이소에서 바늘'만' 사둔게 있어서 얇은 바늘 찾은 덕에 1차 해결).

11구간은 정말 여러 번 왔다갔다. 그렇기에 야간 걷기는 위험한데, 편하게 걸었다. 적확히는 9코스, 10코스가 쉽지 않을 것 같아 11을 걸어두는게 나을 것 같고, 세구간을 한꺼번에 걷기는 약간은 무리일 것 같기도 하고... 요샌 이런 작은 것에 많이 따지는 것으로 성격이 변했다 싶다. 예전엔 그냥 해보고 후회하고 바꾸는 편이었는데...  나이듦에 져서 그런가? 09월26일(수) 19:11:00~20:35:34(84:34: 어두워서 달리지 못함) 동안 걸었습니다. 관음사 지나는데, 잉 추석 지나고,, 설마 그믐은 아니겠지!

 

순서는 기억하지 못하나, 모퉁이를 돌면 다음에 어떤 길인지 떠오르긴 했다. 위험한 시냇가 건너는데, 나무 계단으로 변해 있었고, 그렇게 하루 지났지만 생각해보면 3군데 정도가 정비 되어 있었던 것 같다. 

 

민속신앙과 불교가 만나는 길 11코스 (관악산)

19:12:00~20:35:34(83:34)

 

사당역부터 시간을 쟀음. 서울대 정문에서 스톱했다.

 

서울디 정문 앞에서 학생 또래 두명과 아저씨 이렇게 서울대 문 앞에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어드렸다. 이런 경우 이번이 처음. 기억은 학생 두어 명이 와 서로 찍는 경우와 코스모스 였는지 졸업생 예복 입고 찍은 사람(서울대 라서 달리 보이지 않고, 그런 쪽으로 마음이 휘지 않는 것은 윤씨 덕분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거의  오래 지냈기에... 물론 리스펙하는 사람도 있으나, 정말 조민과 그의 오빠 학위 반납(?)을 보면, 국가 권력의 치졸함. 주진우 라이브로 본 친일 국정교과서 만든 이상한 교수를 보자면 그렇다. (그런 의견이나 주장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돌아이는 많으니까? 하지만 그것을 중 · 고등 교과서에 담는 것은 다른 문제인데, 그것을 모른다. 그리고 어설픈 영어로 자신의 본심을 이야기 한다. 모국어 보다도 본심을 전달 못하는 돌아이의 사학 교과서 내용에 ... 세상이 엉망이다. 가자와 우크라이나에선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고, 기후위기로 ... 하지만 난 내 줏대가 중요함을 알기에, 편협하고 싶진 않지만, 포용적이 되고 싶진 않다.(이런 주관을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 난 장족의 발전.) 그래도 팩트에 대해선 수용적 입장을 견지할 정신과 육체를 가질 것으로...)

 

사당에서 관음사 가는 길에 역시나 주차 못해서 관악산 앞에까지 주차 되어 있는 자동차들! 개선되고 있는 둘레길! 중간쯤에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2명 등산객을 보고 잉 왜 길 아닌 곳에서 내려오지? 관악산 산길이 장난 아니게 복잡하긴 하지! 그렇게 낙성대 공원 가까와 지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멍하니 앉아 있는 걸 보고 와우! 역시 사람이 가장 무섭다. 그렇게 낙성대 건널목 건너 올라가는 길로 치대병원까지 왔는데, 거기서 서울대 정문까지는 유일하게 달렸다. 

 

야간 걷기 했다는 기억으로 남산 보며 한 컷!

 

관악산 입구가 정비되어 있다. 으뜸 공원이라니 정말 작명 센스는 *_* 그냥 집으로 가려다 편의점에서 참깨컵라면 물받아 야외 탁자에서 먹고 천천히 걸어 복귀 완료!

 

 

범사에 감사하며, 테이블에 젊은이는 컵라면에, 캔맥주까지 마시던데, ... 나두 맥주 한캔과 같이 마실걸 하는 생각과 그래도 걷고 나서 라면'만' 먹어 다행이다. 하는 생각과 ㅋㅋ

16구간 진입 부터 보면, 09월24일(화) 09:52:02~16:40:21 (6:48:19 휴식시간포함) 동안 걸었습니다.

코스마다 조금씩 쉬었는데, 그걸 셈하지 않은게 아래 구간별 기록입니다. 

 

계획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어제 12시 너머 시간계획한다고, 그래도 7시22분 알람에 일어나 6호선 증산역 3번 출구로 가서 10분 남짓 걸어서 스템프 찍고 시작했네요. 출발 전에 화장실 깨끗하더군요. 개한마리가 지키는 풍광은  ㅋ. 여자 화장실에는 뭐가 지키고 있을지 궁금해졌지만, 생략하고, 집에 이어 두번째로 다녀(?)와서 정말 속 가볍게 시작했다는 ^^'

 

전체 평가]

15코스를 건너 뛴 것은 19코스를 통과하는게, 다음 구간 갈 때도 편할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19코스를 갈지 말지는 가보고 컨디션보고 결정하자고 생각했는데, 나쁘지 않아서 (거기다 거기 트런하는 사람 만나 오버했으나 달리면서 종아릴 풀고, 편의점에서 음료1+1을 2500원에 구입해 당분 섭취^^; 했는데, 그것이 19코스 완주하고도 화계사역까지 갔고, 운좋게 4호선 타면서 빈자리에 잽싸게 앉아 사당까지 와 좋았네요!  18코스는 다시 가려면 마을 버스까지 타야 될 것 같아 고민했었는데, ㅋ. 우이신설구간(처음 타봤네요!) 역과 가까운 19코스로 끝내는 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거기엔 16코스가 난이도 상이라 15코스는 행사 있을때 공원에서 가봐도 되고 하니, 편이성있게 계획했는데, 걷고 나서 정리중에 딱 맞아 좋네요! 16코스 평가는 계단이 좀 많고, 거리가 다른 구간보다 길어 상이라 한 것 같고, 110분에 통과했는데, 속도를 내지는 않은게, 19코스를 가려면, 솔직히는 19코스 안간다 해도 속도를 내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능선따라 고즈넉함을 느끼는 산길 16코스 (봉산·앵봉산)

09:50:41~11:39:00 (108:19)

16코스 시작 화장실 - 멋진개가 지키고 있는데, 이런 사진만 찍고 저기 앉진 않네요!

 

둘레길이다. 산행길이 아님으로 능선까지 올라서 치고 걷는게 아니라 옆으로 난 평평한 길을 걷기에 무서워할 필요는 없겠다. 물론 겨울 눈이 있다면 아니겠으나, 계단이 잘 되어 있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gpx 가이드 파일을 보면서 걸어서 길 잃지는 않는데, gpx 파일을 확대하면 맞지 않는 구간이 제법 있다.

 

하여튼 이 구간 90분에 끊고 싶었는데, 못하고, 끝 스탬프에서 젊은 청년에게 스탬프 수첩하나 건넸다. 필요하다고 해서 재수! 어제 관악산 입구에 있는 스탬프를 10장 더 챙겼다. 가방에 들고 다니면서 빈 역에 넣어둘지, 아니면 없는 사람에게 줄지 그렇게 가져왔는데, 바로 써먹었다. 모바일로도 되지만, 도장맛(?) 그게 해본 사람은 알지!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 취향은 언제나 존재하니까!! 은평성모병원을 20일 선배 부친상을 다녀와서 그런지 끝 구간에 보여서 반가웠다. 신설이라 좋은데, 의사능력이 좋아야 할텐데... 전공의의 데모에 험난한데... 물론 그들의 자유도 이해는 되나, 의사 업은. 많은 의견이 있으나 여기까지!

 

봉화가 어떻게 쓰였는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봉화대를 보고 나면 그냥 다 알게 되더군요!

 

** 무장애길 걷고 싶더라! 어머니가 사신다면 괜찮단 생각을 잠시했음. 하지만 계단 너무 많음!

하늘과 맞닿은 길 17코스 (북한산 은평)

11:52:05~13:03:58 (71:53)

 

길건너서 잉 오르막 은평둘레길을 올라 걷다가 gpx 파일 올려 보니, 잉 다른 길! 잽싸게 내리막으로 내려와 보니 건널목 건너서 바로 오른쪽으로 가야 했는데... 그래서 평지에 괜찮은 산책길. 아파트 보면서 평지에서 조금 천천히 달렸다. 힘들 땐 역시나 19코스 핑계로 걸으면서, 그렇게 끝부분 산길 오르막에... 그래도 마지막 까지 잘 걸었고, 요거트 하나와 비타민씨, 판씨딜, 마그네슘 하루 2알 정량인데, 1알 그렇게 같이 먹고 18코스를 완주하고 컨디션이 좋길... 생각했다. 

 

걸으면서 대한민국 부동산(집)에 대해 서울둘레길 한바퀴로 알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18코스에 더욱 그랬다.

 

계곡과 산이 만난 도심길 18코스 (북한산 종로)

 13:16:30~14:57:02 (100:32)

 

평창4길이 주던데, 길을 알았다면 속도를 낼 부분에 달리기도 했을텐데, 차없는 찻길을 부지런히 걸었고, 얼굴 탈 것 생각해 손수건으로 얼굴 막으면서 걷다가 잉 뒤에서 비치는데, 그렇게 모자에 걸쳐 뒤가 안타게 하다가, 평창 주택을 알게 됐다.대한민국 부동산에 대해... 그렇지만 우연히 걷는데, 좋은 차에서 내려 뒷 트렁크에 휠체어를 넣는 50중반 혹은 60대 아저씨(할아버지로 보이지 않아서...)를 보면서 역시나 늙어감은 부의 문제와는 떨어져 있지! 물론 알파폴드 프젝을 알고 있는 나로선. 하튼 그렇게 가파른 경사 몇 구간을 걸어 도착하니, 따라 도착한 걷기분(친구 남2명,여2명)들 사진 찍어달래서 찍어주고, 보리차 500ml 리터 마시면서 19코스 중반 돌파하면 다 마시자 생각하며 그렇게 출발! 

사색에 잠겨 걷는 호젓한 숲길 19코스 (북한산 성북)

15:05:22~16:40:21 (94:59)

 

형제봉 입구에서 시작하는 구간은 역시나 능선까지는 올라서 그때 부터 가는 길, 그렇게 걷다가 트런 하는 3인조를 봤는데, 내리막에만 욕심을 내고 속도를 내어 갔는데, 도로 구간 바로 앞까지 추월 허용하지 않다가 500m 정도 남겨두고 따라 내려왔고, 도로 구간에서 바로 쉬지 않고  따라가다가, 잉 지도에서 보면, 갈필요없는 400m 정도를 더 갔다가 왔다는, 그렇게 계획에도 없던 편의점에 가서 1+1 음료 2500원에 구입해 천천히 마시며 걷고 있으니 저 구간에서 3인조 쉬고 있더라! 그래도 생각해보면, 오버해서 다시 오면서 편의점에서 수분 및 당분 섭취를 안했다면 19구간이 즐겁지는 않았을 수도. 그렇게 19코스 화계사를 갈까 하다 잽싸게 도장찍고 그냥 내려왔다. 우이신설구간 개통 되었는지도 몰랐고, 처음 봤는데, 잉 4호선으로 갈아타면 사당까지 바로 오는, 자리까지 앉아아서 좋았다는, 역시나 복귀 시간 1시간 20분 정도, 소모 되는데, 18구간에 끝났다면 다시 18구간 가기는 아까왔을 듯. 하튼. 동네 open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제로콜라 한캔, 후기 써서 나랑드 사이다(후기 이벤트에 나랑드 사이다로 안봤는데, 뭐 가격대는 비싼데 서비스는 짜다 싶다. 그렇게 마시고 집에 와서 빨래 다하고 나왔는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아지트(미플)에 와서 정리 끝. 당일 사진 정리까지 해 버리면 딱이군!

 

12구간 진입 부터 보면, 09월22일(일) 11:23:55~16:53:12 (5:29:17) 동안 걸었습니다.  코스마다 조금씩 쉬었는데, 그걸 셈하지 않은게 아래 구간별 기록입니다.
집에서 12구간 시작하는 곳까지는 걸어서 별로 걸리지 않았지만,14코스에서 집에 오는데는, 그래도 5분거리에 가양역있어서, 지하철 직행(처음 타봤음)으로 왔는데, 체감상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참고] 스탬프북 배포 - 관악산 입구 기둥에 있답니다. 이날 걸어 갈때 반대편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있어서 그거 본다고 못봤다는*_* 돌연, 치악산 둘레길 4구간 노구소에서 한구간을 걸어면서도 보지 못해서 다시 갔던 기억이 연결되면서 *_* 이걸 못찾아서... , 모바일QR로 인증[올댓스탬프 앱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12,13다 걷고 나서야 보였다는게 *_*
 
트랭글 앱(올댓스탬프 앱과 함께 이용가능)을 알게 되면서 설치해뒀으나, 전부터 사용해오던 산길샘으로 기록 하고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을 시작하면서]
우리 동네만 열심히 걸었던 나로선, 타인이 만들어진 길 걷는게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을 체감(주저리한 글도 있겠지만, 이번 길 걷고 나서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해 그런 것도 있고, ... 이번에 그냥 블로그 카테고리 정리하다가 서울둘레길도 걸어보기로 작정했는데, 타이밍이 맞아 9월22일 일요일 시작했습니다. 본래는 수서역가서 시작하려고 했는데, 아는 길이 편할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
 
스템프북이 없어서, 12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갔는데, 관악산 입구가 으뜸공원으로 정비되면서 관악산 사무소를 찾지 못했습니다. 다녀온 후 블로그에 글 적다가 알아냈는데, 잉 내가 지난간 길이었는데^^; 모바일 QR로 인증했는데, 하여튼, 시계, 반시계로 2번 걸을 계획하고 있음으로, 우선은 반시계일 때 도장찍으면 되겠다.
 

설화와 풍수와 역사를 담은 길 12코스 (호암산)

11:23:23~12:48:40 (85:17)

 

달리기와 다르게 처음 능선을 타는 구조라 허벅지가 아프긴 했다. 익숙한 길이라 편했고, 삼성산 성지는 천주교 신자는 아니고, 저번에 본 기억과 사진이 있으니 그냥 지나쳤다. 호압사도 그렇게 코로나 시기엔 플래카드 보면서 나름 마음속 기도하곤 했는데, 이번엔 등산객도 많고, 잽싸게 지나쳤고, 길도 잘 정리가 됐다. 나무바닥 산책길이 유혹했으나, 난 GPX 길로 부지런히, 그리고 추월하면서 조금 달리기도 하면서 90분안에 갔다. 관악산 스템프 찍는 곳에서 석수역 가기 전 스템프찍는 곳까지 찍고...  멍하니 4분정도 앉아 있다가 석수역 넘어 스템프 찍는 곳 CU에서 보리차 1+1 으로 구입해 하나 다 마시고 사진 하나 찍고 13코스 시작.
 
이 구간은 여러 번 걸었던 것 같은데, 걷기에 정말 좋다. 둘레길 길은, 만들어진 길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만, 아파트 근처 산책길은 나무바닥길로 무릎에도 무리하지 않으며, 경사도 적어 다니기 정말 좋은 길! 나무바닥길은 아직 한번도 걷지는 못했다. 다음엔...
 

기찻길 따라 걷는 벚꽃길 13코스 (안양천 상류)

13:12:01-14:33:40 (81:39)


보리차 마시고, 걸었는데, 그늘이 있어서 얼굴탈 걱정 안하고, 등산화를 신어 달리기엔 적합지 않아, 걷기로만 완주. 구일역에서야 모바일 QR코드 입력이 보이는 것은 역시나 치악산 둘레길 4번 코스때 보지 못했던 스탬프 찍는 곳때문에 2번 방문했는데, 모바일로 등록은 했으나 12코스 완주에 있는 도장은 빈수첩에 찍어둔 것이라^^; 거기다 발바닥이 약간은 무리란 엄살(?)로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어서 멍하니 서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외국인 부부 한그룹, 부녀지간 이닞 부부인지(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통과하고, 정말 준비 잘된 10년차 부부는 바닥 서울둘레길 표식에 신발까지 해서 한 컷 남기고 출발.  그냥 영등포 파타고니아 대리점 갈까 갈등하다가 14코스까지는 가는 것으로 하고 걸었음. 10k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1km는 달린 것 같음. 등산화라 무리 하지 않기로! 13코스는 정말 처음이라 좋았다. (스탬프는 10월1일 지하철로 와서 메웠음)
 
 

안양천 옛추억길 14코스 (안양천 하류)

14:59:01-16:53:12 (108:12)

 

구일역에서 거의 20여분을 서서 고민하다 출발했음. 이번 길은 자전거 탈 때,달리기 할 때 다녀본 거리라, 그래도 그렇게 즐겁게, 얼굴 안타려고 발버둥 치며, 그늘 많아 좋았음. 한강 보고 나서도 한참을 걷는게 힘들었으나, 잉 스탬프 찍고나서 다온 줄 알았는데, 가양대교 출발 15번 코스 출발 스탬프 찍는 곳까지 가서 거기서 정지! 노을길하고는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서,  무릎이 아프려고 , 오히려 평지가 너무 멀게 느껴짐. 그 간사함에 인정! 하며 9호선 직행(직행처음타봄)타고 당산-2호선 갈아타고 와서 카레 먹고 바로 귀가. 한강변 야구연습장에 청소년들이 주말이라 야구 스트레칭 하는데, 잉 제일 뒷쪽에 여자 아이 하나도 같이 스트레칭 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나이먹은 내게는 달라진 한국을 느끼게 해줌.

 

** gpx 사진 전부 다시 정리중. 깃발 있는 곳이 출발지란 의미로 거기만 표시하게 하고, 도착지는 시간만 제대로 표시되게 수정해서 게시하기로 하고, 오타수정, 퇴고도 좀하면서...
 
 
참고] 관악산 입구 (다음날(9/23) 저녁 가서 스템프북 가지고 옴)

관악산 정문에서 왼쪽에 - 저 나무 상자 안에 스탬프북이 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 (AED) 오른쪽

위 AED와 스탬프북 비치 한 곳은 2일 지나 찍은 사진입니다. 11구간 가기 전에 여기까지 걸어와서 받아가 도장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엔 모바일 QR로 등록하다가 말이죠^^' 혹시 저처럼 보지 못한 분이 있을까봐 추가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