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1] 09/22(일)서울둘레길 12,13,14코스 본문
12구간 진입 부터 보면, 09월22일(일) 11:23:55~16:53:12 (5:29:17) 동안 걸었습니다. 코스마다 조금씩 쉬었는데, 그걸 셈하지 않은게 아래 구간별 기록입니다.
집에서 12구간 시작하는 곳까지는 걸어서 별로 걸리지 않았지만,14코스에서 집에 오는데는, 그래도 5분거리에 가양역있어서, 지하철 직행(처음 타봤음)으로 왔는데, 체감상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참고] 스탬프북 배포 - 관악산 입구 기둥에 있답니다. 이날 걸어 갈때 반대편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있어서 그거 본다고 못봤다는*_* 돌연, 치악산 둘레길 4구간 노구소에서 한구간을 걸어면서도 보지 못해서 다시 갔던 기억이 연결되면서 *_* 이걸 못찾아서... , 모바일QR로 인증[올댓스탬프 앱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12,13다 걷고 나서야 보였다는게 *_*
트랭글 앱(올댓스탬프 앱과 함께 이용가능)을 알게 되면서 설치해뒀으나, 전부터 사용해오던 산길샘으로 기록 하고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을 시작하면서]
우리 동네만 열심히 걸었던 나로선, 타인이 만들어진 길 걷는게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을 체감(주저리한 글도 있겠지만, 이번 길 걷고 나서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해 그런 것도 있고, ... 이번에 그냥 블로그 카테고리 정리하다가 서울둘레길도 걸어보기로 작정했는데, 타이밍이 맞아 9월22일 일요일 시작했습니다. 본래는 수서역가서 시작하려고 했는데, 아는 길이 편할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
스템프북이 없어서, 12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갔는데, 관악산 입구가 으뜸공원으로 정비되면서 관악산 사무소를 찾지 못했습니다. 다녀온 후 블로그에 글 적다가 알아냈는데, 잉 내가 지난간 길이었는데^^; 모바일 QR로 인증했는데, 하여튼, 시계, 반시계로 2번 걸을 계획하고 있음으로, 우선은 반시계일 때 도장찍으면 되겠다.
설화와 풍수와 역사를 담은 길 12코스 (호암산)
11:23:23~12:48:40 (85:17)
달리기와 다르게 처음 능선을 타는 구조라 허벅지가 아프긴 했다. 익숙한 길이라 편했고, 삼성산 성지는 천주교 신자는 아니고, 저번에 본 기억과 사진이 있으니 그냥 지나쳤다. 호압사도 그렇게 코로나 시기엔 플래카드 보면서 나름 마음속 기도하곤 했는데, 이번엔 등산객도 많고, 잽싸게 지나쳤고, 길도 잘 정리가 됐다. 나무바닥 산책길이 유혹했으나, 난 GPX 길로 부지런히, 그리고 추월하면서 조금 달리기도 하면서 90분안에 갔다. 관악산 스템프 찍는 곳에서 석수역 가기 전 스템프찍는 곳까지 찍고... 멍하니 4분정도 앉아 있다가 석수역 넘어 스템프 찍는 곳 CU에서 보리차 1+1 으로 구입해 하나 다 마시고 사진 하나 찍고 13코스 시작.
이 구간은 여러 번 걸었던 것 같은데, 걷기에 정말 좋다. 둘레길 길은, 만들어진 길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만, 아파트 근처 산책길은 나무바닥길로 무릎에도 무리하지 않으며, 경사도 적어 다니기 정말 좋은 길! 나무바닥길은 아직 한번도 걷지는 못했다. 다음엔...
기찻길 따라 걷는 벚꽃길 13코스 (안양천 상류)
13:12:01-14:33:40 (81:39)
보리차 마시고, 걸었는데, 그늘이 있어서 얼굴탈 걱정 안하고, 등산화를 신어 달리기엔 적합지 않아, 걷기로만 완주. 구일역에서야 모바일 QR코드 입력이 보이는 것은 역시나 치악산 둘레길 4번 코스때 보지 못했던 스탬프 찍는 곳때문에 2번 방문했는데, 모바일로 등록은 했으나 12코스 완주에 있는 도장은 빈수첩에 찍어둔 것이라^^; 거기다 발바닥이 약간은 무리란 엄살(?)로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어서 멍하니 서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외국인 부부 한그룹, 부녀지간 이닞 부부인지(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통과하고, 정말 준비 잘된 10년차 부부는 바닥 서울둘레길 표식에 신발까지 해서 한 컷 남기고 출발. 그냥 영등포 파타고니아 대리점 갈까 갈등하다가 14코스까지는 가는 것으로 하고 걸었음. 10k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1km는 달린 것 같음. 등산화라 무리 하지 않기로! 13코스는 정말 처음이라 좋았다. (스탬프는 10월1일 지하철로 와서 메웠음)
안양천 옛추억길 14코스 (안양천 하류)
14:59:01-16:53:12 (108:12)
구일역에서 거의 20여분을 서서 고민하다 출발했음. 이번 길은 자전거 탈 때,달리기 할 때 다녀본 거리라, 그래도 그렇게 즐겁게, 얼굴 안타려고 발버둥 치며, 그늘 많아 좋았음. 한강 보고 나서도 한참을 걷는게 힘들었으나, 잉 스탬프 찍고나서 다온 줄 알았는데, 가양대교 출발 15번 코스 출발 스탬프 찍는 곳까지 가서 거기서 정지! 노을길하고는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서, 무릎이 아프려고 , 오히려 평지가 너무 멀게 느껴짐. 그 간사함에 인정! 하며 9호선 직행(직행처음타봄)타고 당산-2호선 갈아타고 와서 카레 먹고 바로 귀가. 한강변 야구연습장에 청소년들이 주말이라 야구 스트레칭 하는데, 잉 제일 뒷쪽에 여자 아이 하나도 같이 스트레칭 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나이먹은 내게는 달라진 한국을 느끼게 해줌.
** gpx 사진 전부 다시 정리중. 깃발 있는 곳이 출발지란 의미로 거기만 표시하게 하고, 도착지는 시간만 제대로 표시되게 수정해서 게시하기로 하고, 오타수정, 퇴고도 좀하면서...
참고] 관악산 입구 (다음날(9/23) 저녁 가서 스템프북 가지고 옴)
위 AED와 스탬프북 비치 한 곳은 2일 지나 찍은 사진입니다. 11구간 가기 전에 여기까지 걸어와서 받아가 도장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엔 모바일 QR로 등록하다가 말이죠^^' 혹시 저처럼 보지 못한 분이 있을까봐 추가합니다.
'산 山 > 서울둘레길v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09/30(월) 서울둘레길 02,03,04코스 (0) | 2024.10.02 |
---|---|
5] 09/29(일)서울둘레길 20,21,01코스 (0) | 2024.09.29 |
4] 09/27(목)서울둘레길 08코스 (장지·탄천)-놋북,가방메고^^; (0) | 2024.09.27 |
3] 09/26(목)서울둘레길 11코스 (관악산) (0) | 2024.09.27 |
2] 09/24(화)서울둘레길 16,17,18,19코스 (0) | 2024.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