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7] 10/01(화)서울둘레길 15코스 (노을·하늘공원) 본문

몸/서울둘레길v2.0

7] 10/01(화)서울둘레길 15코스 (노을·하늘공원)

julio22 2024. 10. 2. 15:30

관악산연주대에서 내려와, 스템프를 찍지 않았던 곳을 다시가 메우고(한꺼번에 세코스를 갔기에 세군데를 다가야 됨), 온 김에 서쪽에 미룬 마지막 길, 한강건너는 15코스를 10월01일(화) 17:45:41~19:34:38 (108:57) 걸었습니다. 하늘공원 행사 때 가려고 미뤘는데, 관악산 정상에서 지나는 비행기 보다가  둘레길 완주를 시간 끌지말고 이번에 끝내려는 마음이 생겨서 부지런히...  문화비축기지란 곳은 처음 알았네요! 서울 시민으로 산지 한참 된 것 같은데 ... 원순c때 한 것이란 것을 위키에서 오늘 읽고 다시금.. 그를 위해 명복을 빌었습니다.

12,13,14코스가서 찍지 못한 도장을 다 찍고, 모마일qr로는 다 있지만, 스템프북에 찍기로 결심해서 미련하나마 이렇게 실행. 가양대교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걷고, 위에도 밝혔듯이 문화비축기지란 곳도 알게 되고 아주 좋았습니다.

위에 보면 15코스를 gpx로 따라 걷기를 했음에도, 아흐 길을 쉽게 건너지 못하고 길을 좀 벗어났는데 (메타쉐콰이어길을 좀 걷고 다리가 있어 건너왔는데,  코스에 포함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강북 한강변이 나무도 많고, 시설이 아주 좋네오.
 

복원된 자연길 15코스 (노을·하늘공원)

17:45:41~19:34:38 (108:57)
 
가양대교를 건너면서 노을도 보고 시원했고, 내려와 하늘공원 주위를 걸으면서 예전 달리기 했던 때가 생각나면서 여기 살면 달리기 하기 딱이겠다 생각을 했던 과거도 연결해보고, 경기장 주위로 사람 따라 가다 좀 둘러 걸었는데, 여기 시민들이 시원해진 밤거리를 달리고, 걷고 하시는 많은 모습에 이런게 평화구나! 했습니다. 증산역 출발코스까지 가서 의자에 앉아 볼까 하다, 늦어서 갈림길에서 증산역으로 와서 귀가했습니다.
 
오늘 1호선을 몇 역을 이용하다보니, 잉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곳이 이렇게 많았는지...  고령 이용자는 힘들겠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구일역을 이용했는데, 구로-구일 올 때는 2층에서 내렸는데, 구로로 가려니 1층인데, 계단을 정말 많이 이용해서, 이래서 이쪽에 고령 이용자가 드물구나 하는 생각! 이 구일역 이용자는 비만인구가 적겠구나! 하는 생각과 미국인은 자차를 많이 이용하지만 우리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비만인구가 훨씬  적은게 아닐까?란 생각 등등 여러 생각이 일어났다 사라졌고, 이용객 구경하면서 잉 젊은 친구 폰이 옆에 잠시 보여 봤는데, 중국한자가 아! 그렇게 알게 모르게 중국인, 일본인이면서, 표 안내고  한국 사는, 하지만 행동은 모국어로 하는 사람도 있겠단 생각도 이번에 할 수 있었네요! 중국인이 원룸에 살면 배관이 엉망이 된단 이야길 어제 들어서 이것도 이어지네오.
 
정제되지 않은 글이나마 이렇게 적어두고 퇴고하는게 낫겠다 싶어... ^^;
 

문화비축기지 oil tank cultur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