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싱킹 (2024/11/26)

황농문 지음 | (주)위즈덤하우스 | 2020년 11월19일 1쇄 , 2024년 1월17일 11쇄 발행 

 

새로운 책을 뒤늦게 알았다. 다 읽은 줄 알았는데, 또 한권이 출간되었다니, 그것도 올해인줄 알았는데, 제법 시간이 되었다니, 그렇게 저번에 빌려 읽어야 했는데, 서울간다고 반납했고, 다시 빌리려다 도서관에서 간독했다. 

 

이 분의 글은 좋고, 판매를 위해 여러 권의 낼 수 있음에도 몇권 내지도 않았는데, 이번에 새로운 책이 있었는데, 이것 또한 몰입에 관한 내용이 있으나 몰입이 아닌 슬로우싱킹이였고, 내용과 현재 나에게 주는 조언으로 좀더 구체적이면서 따라할 수 있는 실마리를 더 받은 것 같아 아주 좋았다.

 

몰입 https://ikoob.tistory.com/677
몰입영어 https://ikoob.tistory.com/676
몰입확장판 https://ikoob.tistory.com/1432

 

몰입확장판도 제대로 읽고 요약하려다가 내 실행, 실천이 중요한 것임을 알고 나서는 넘겼던 것 같은데, 이번에 만난 이 책은, 나 역시 의식적으로 천천히 란 말을 달고 사는 편(?)이 된 지금에... 궁합이 맞았다. 적확히는 나에게 와준 시간이 딱 맞아떨어진 책!

 

2020년이라면 그때는 그렇구나 끄덕이고 넘어갔을 것 같은데... 하튼 간독하면서 요약 습관이 다시 나왔는데, -- 의식적으로 체화가 중요하다고 나 스스로에게 일깨우며 노트에 메모하다가, vFlat으로 몇 장 찍었고, 그렇게 完 하고, 도서관에서 만났는데, 생각날때마다 찾아와서 일깨우는, 잇는 독서를 해야지 결심!

 

72페이지에 핵심 내용이 있었다.

@밀리의 서재 millie

AI x 인간지능의 시대 (2024/10/13)

"AI 시대를 향해하는 사피엔스를 위한 안내서" 몸의 시대에서 머리의 시대로, 산업 혁명에서 지능 혁명으로

김상균 지음 |  (주)베가북스 | 초판1쇄 발행 2024년 5월 17일

 

AI를 활용해 당신의 머리 쓰기를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 - 프롤로그

 

1] AI 는 내 일과 협업을 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사용하다 보면 더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해진다! 로 요약 할 수 있을 것 같다. 거기에 예제가 다양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2] 나는 게속 자동차를 어떻게 만들지만 생각하고 있는데, 책도 그런 비슷한 종류만 구입하고 있고, 쌓아두고 읽지는 않은데, 김교수님의 이야기는 자동차 만들기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자동차로 뭔가를 하는 것에 이야기 하는 것으로 이해 했음.

 

책은 좀더 읽고서^^;

 

유튜브에서 우연으로 ...  언제 완독할지는 자신 하지 못하지만... 박태웅 님의 이야기에 이어, 들어보고 싶은 주제! 그런데 아쉽게 책을 읽어야 되는데 계속 유튜브로만 보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클릭해서 보셔도 됩니다. 아니면 유튜브에 교수님 이름으로 검색하면 한가득 있습니다. 이 영상들을 보고 책을 읽으면 속도가 붙을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검색해야 열매를 맺고, 추수할 수 있을텐데, 그런 목표가 없는게 제 개인적으로 답답한 부분이긴 합니다. 그러나, 위에 자동차로 비유했듯이 제 방향에 대해서 생각할 아이디어를 잊지 않고자 정리했습니다.

 

"미국은 벌써 끝났어요" AI 전문가가 예견하는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들.. (김상균 교수 1화)

"인공지능 로봇이 모든걸 바꾼다!" 초인류 사회의 모습들.. (김상균 교수 2화)

GPT-5 충격적인 예견.. 점점 섬뜩해지는 AI 진화 속도 (김상균 교수 3화)

 

기억의 낙원 - SF 소설 작가로 쓴 같은 저자의 책

 

관계를 AI가 대신하면 어떻게 될??? 

EBS 다큐프라임 특별기획 100세 수업 - 우리 미래가 여기에 있다 (2024/05/27)

EBS 미디어 기획 | 김지승, EBS 100세쇼크 제작팀 지음 | 윌북 willbooks | 초판 1쇄  2018년 11월 10일 

 

기대하지 않은 책이었는데 아주 좋았다. 다만 2024년에 읽는데, 데이터가 갱신되었으면!

첫째, 통계 내용 갱신해야 한다.

둘째, 여성 노인의 빈곤의 그늘 부분은 현재 20~40대와 다른 상황인데, 이 책을 읽는 20~30대 남성은 반감부터 가질텐데 ... 걱정이다. 그렇게 2시간 반 넘게 청서해서 완료했고, 후기를 쓰는 중에는 책의 그래픽 등을 보고 정리했음.

 

책 메세지는 건강하고, 돈 걱정 없는 노인은 나이에 따라 차이나지 않은 인간으로 봐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 나 자신이 나이먹는데, 건강하다면, 별 차이가 없을테고, 인터넷 시대를 거쳐온 나로선 유튜브 보고 책 읽고, 식의주에 신경쓰지 않으면 그냥 이렇게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진 생각은 예전부터 꼰대 대신 인디안 추장이 되자란 슬로건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렇게 인디언 추장 두 단어로 정리할 수 있겠군!

 

거기에 사람과 어울려 살려면 카페에 나가고, 공부하고 이렇게 나아가겠지! 이것이 행복한 순간인 것을 잊으면 안된다. 그것 하나 알겠다. 

 

발췌1

여느 시기의 삶과 마찬가지로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할지, 남은 시간 어떻게 살지에 관한 선택은 노년의 삶에서도 존중받고 지지받아야 한다는 걸 새삼스럽게 깨닫는 과정이다. - 프롤로그

 

발췌2

초고령자들이 타인과 관계를 잘 맺지 못하고, 그나마 있던 관계도 단절되는 데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따로 있다. 바로 청력이다. 보통 40대부터 난청이 시작돼 고음 영역부터 문제가 생긴다. 70대 이후에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신경과 감각세포가 사라진다.

 

발췌3

노년의 대표적 심리

1 내향성과 수동성

2 경직성과 조심성

3 친근한 대상을 향한 애착심

4 우울증 경향

5 회고하고 정리하려는 심리 인생의 마지막 단계라는 인식이 원인

 

발췌4

무연고 사망자, 고독사 등을 들을 때 넷플릭스 드라마와 연결됐다.

 

발췌5

채현국님 이야기는 울림이 컸고, 유튜브로 그 분 영상 찾아보는 것 추천. 지식적인 것 보다 멋지게 사신 여러 선배들의 이야기, 그중에 채현국님을 알고 있기에 이 분에 대해 잠시 생각한 것 만으로 이 책 값어치는 된 것 같다.

 

 

영상으로 찾아볼까 하다. 건너뜀. 그러나 프로그램 이름은 연결해둠. 

1부_관찰 기록, 100세의 사생활

2부_장수의 역습-벼랑 끝에 선 노인들

3부_늙은 신인류의 진짜 노인 되기

 

 

책 목차 [ 목차 제대로 보면 괜찮다  ]

더보기

프롤로그: 마지막까지 존엄한 삶을 위하여

첫 번째 수업: 100세의 사생활
100세의 하루

- 나이 들면 왜 자기 말만 할까

- 왜 말려도 일을 놓지 않을까

- 인정받는 게 왜 중요할까
100세의 몸과 마음

- 나이 듦에 따라 일어나는 변화들

- 자기 가치 증명의 욕구

- 노년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
100세의 감정과 표현

- 노년의 성(性)

- 마음과는 다른 말들

- 감정 표현도 연습이 필요하다

- 가능한 모든 감정이 그들 안에 산다

두 번째 수업: 우리는 모두 100년을 산다
노인이 되기엔 아직 늙지 않은 사람들

- 7년 후 한국은 초고령화사회로

- 다시 인식해야 할 나이 듦

- 65세도, 90세도 노인?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

- 우리가 상상하던 '그런 노인'은 없다

100세 시대, 축복일까 재앙일까?

- 막연하고 막막한 시대를 향해

- 100세 시대의 다양한 가능성

- 경제적 관점만으로는 안 된다

- 인류 역사상 없었던 새로운 타임라인

노후 준비 강요하는 사회

- 안 하는게 아니라 못한다

- 20대에 중요한 건 80대에도 중요하다

- 성실하게 살았어도 노후는 다를 수 있다

-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힘든 노후 준비

- 은퇴 준비 체크리스트


세 번째 수업: 노후 준비, 왜 어려운 걸까?
은퇴 후 살아가야 할 10만 시간의 무게

- 너무 빨리 노인이 되는 한국

- 롤모델이 없다

우울한 지표들

- 고독한 죽음

- 가난한 노년

- 벼랑 끝의 선택

여성 노인 빈곤의 그늘

- 빈곤의 여성화

- 노동시장의 젠더 불평등

- 배제와 소외로 이어지는 여성 현실
노인 혐오하는 사회

-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건 칭찬일까

- 노인 혐오가 만드는 폭력
자녀의 미래와 맞바꾼 노후

- 은퇴 자금까지 자녀에게 투자

- 자식은 자식, 나는 나

- 주택 소유와 상속의 달라진 의미
아프면 누가 나를 돌봐줄까?

- 돌봄노동의 가치

-부양 책임 나누기

-스스로 결정하는 요양시설

일본 사례 :빈집이 공동 아파트가 되다

네 번째 수업: 100년의 시간을 보내는 법
노년의 시간

- 노년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 시간 감각을 완전히 바꾸는 경험들
변화와 성장은 계속된다

- 새로운 관계 맺기

- 다른 자리를 모색할 기
잘 늙는다는 건

- 스스로 평화롭고 행복하기

- 다양한 개성의 감각을 살려라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 어릴 때 장래희망을 상상하듯

- 창의적 노화와 노년 문화

- 자기 탐색이 주는 선물

- 마지막까지 아름답고 의미 있는 삶

제작 후기: 100세 시대를 말하지만 우리는 진짜 100세를 모른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2006/03/11)
보도섀퍼 Bodo Schäfer 지음/이병서 옮김| 학원사 | 2001년 12월 7일 3쇄 |
(원제:Der Weg zur finaziellen freiheit : in Sieben jahren die erste million)

재정적 자유로 가는 길 : 7년 만에 100만 달러 달성

 

 

아래의 보도 섀퍼의 돈 과 동일한 책!!

 

_______

2024.1.29

 

이 책을 보고 재테크 책은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묵묵히 실행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가 그냥 본업 열심히 하다보니 모아진 케이스 그렇게 2억을 넘기고 나니 그런대로 잡혔던, 그런데 나이는 이제 달랑 쉰에, 독신이었다는 게! 그렇게 멍하니 살았으리라! 그런데 형의 죽음은 내 모든 것을 바꿨다. 아니지 바뀌지 않은 것도 많지만.

 

정말이지, 지금 아래 마인드맵을 다시 봐도 이것으로 끝인데, 4개통장 정도만 끝내고 재테크 책을 그만보고 여친을 찾아 다녔어야 했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신장증보판. 2009

'돈'을 보는데, 뒤늦게  신장증보판이라 되어 있는 것을 이제야 봤음! (표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보도 섀퍼의 돈 - 경제가 어려울수록 꼭 필요한 자기경영 => 원제는 동일했고, 새로운 판이 나와 증보판을 낸 것은 아닌 듯했고, 학원사 출판사에 속하는 북플러스에 나온 것으로.

 

재테크 분야 관심은 줄고, 유튜브 정도로 끝내는 편인데, 정리할 마음도 없었다. 그러나 '죽음'에 이어진, 의욕 없음에, 목표 세우기를 위해 우선은 돈은 필요하니까, 거기다 tv에서 계속 겁주기 마케팅(위험 마케팅이란 단어가 나을지도...)에 당하고 있고, 벗어나지 못한, 이 상태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 시도해보는 중. 하지만 집중이 안되지만서도!

 

목차 (직접 타이핑함)

더보기

자기진단 : 당신의 경제적 상황은 어떤가?

 

기본 생각부터 바꾸자.

1. 이제는 찾는 법을 배워라.

부자가 되는 길이 있을까?

특별한 체험이 우리를 새롭게 한다.

결심만으로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가치와 모굪가 일치해야 한다.

낙관주의와 자신감을 혼동하지 말라.

생각부터 바꾸는 것이 돈벌기의 첫걸음이다.

돈은 좋은 것이다.

삶을 최적화할 것인가, 최소화할 것인가?

계획은 모든 것의 시작이며 끝이다.

*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2.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만 부자가 된다

책임은 나에게 있다.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권한도 있다.

실수와 그 결과에 권한을 주지 말라.

당신은 미래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

책임을 미루는 순간 권한도 넘어간다.

책임지지 않는 삶은 무기력하다.

돈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3. 부자가 되느 것은 기적이 아니다.

기적을 일으키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위험 없이는 기적도 없다.

행운은 우연이 아니다.

행운은 기회로 찾아온다.

기적은 누구나 만들어 낼 수 있다.

*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4. 왜 사람들은 부자가 되지 못할까?

돈이 없는 사람들은 부가 무엇인지 모른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부자가 되려는 목표를 쉽게 포기한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꼭 부자가 되려는 생각도 없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끝까지 참아내지 못한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110%를 쏟아 부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상담자 없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에 몰두한다.

당신의 강점이 당신을 부자로 만든다.

부자가 되기 위한 대가는 얼마나 큰가?

돈이 있는 사람은 자유롭다.

*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5. 당신에게 돈이란 정말 무엇인가?

당신은 현찰을 얼마나 지니고 다니는가?

돈과 부, 그리고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라.

돈에 대한 당신의 진짜 생각을 발견하라.

단 하나의 신념이 결정적이다.

당신의 신념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성공한 사람들의 충고만 받아들여라.

돈에 대한 신념을 정하라.

돈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당신은 당신 자신의 신념을 바꿀 수 있다.

돈에 대한 신념을 어떠헥 바꿀 수 있는가.

신념을 바꾸면 인생이 바꾼다.

낡은 생각을 새로운 생각으로 대치하라.

당신의 소망을 절대적 의무로 만들어라.

*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돈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누린다

6. 빚에서 벗어나자.

빚에도 어리석은 빚이 있고, 똑똑한 빚이 있다.

잘못된 신념이 빚을 키운다.

빚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빚을 청산하기 위한 13가지 지혜

빚을 처리하는 지혜

빚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땐 어떻게 하나?

목표를 더 높이 세워라.

빚에 대한 최고의 지혜에서 배워라.

몇 걸음 뒤로 물러나라.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7. 수입은 어떻게 늘려야 하나.

강점을 드러내라.

권리 대신 의무를 생각하라.

여덟 시간 대가를 받으면 열시간 일하라.

일을 빠리 하라.

의미 없는 일은 없다.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돼라.

계속 공부하라 / 문제가 있으면 스스로 그것에 뛰어들어라.

전문가가 돼라.

당신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

자기사업을 하는 사람도 자신에게 월급을 지불하라.

자기사업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개인 재산을 확보하라.

당신의 일처리 능력은 몇 점인가?

당신의 수입기반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다른 소득원에도 눈을 돌려라.

돈이 되는 일에 능력을 집중하라.

수입이 곧 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멈추어선 기관차는 다시 달리기 힘들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8. 저축으로 자신에게 대가를 지불하라.

사람들이 저축하지 않는 네 가지 이유

수입이 아니라 저축을 통해서 부자가 된다.

저축은 재미있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저축에 대한 신념과 태도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저축이 당신을 백만장자로 만든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9. 이자의 이자가 기적을 부른다.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라.

수익을 결정하는 요소들

얼마를 투자할 것인가?

자본과 투자를 확보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어째서 돈이 더 많은돈을 부르는가

돈 불리는 법을 아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10. 왜 돈을 불려야 하는가

흉년에 대비하라.

달콤한 말에 속지 마라.

큰 변화의 시기엔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다.

딜레마는 훨씬 전에 시작된다.

현실을 직시하라.

2000년, 2001년, 그리고 2002년의 경우

증시에 차가운 겨울이 또다시 올까?

주변에 현혹되지 말고 대비하라.

변명하지 마라.

우리 안엔 두 가지 소리가 있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11. 투자의 기본원칙

제 1부 :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한 기본원칙

차이를 구분하는 법을 배워라.

기본원칙 1 : 자신이 투자를 하는지 투기를 하는지 직시하라.

기본원칙 2 : 돈을 묶어두는 것과 투자하는 것을 구분하라.

기본원칙 3 : 돈을 굴리는 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라.

기본원칙 4 : 현물의 가치는 금전의 가치를 누른다.

기본원칙 5 : 위험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

기본원칙 6 : 분산하라.

기본원칙 7 : 전문적인 투자가와 일반투자자는 이렇게 다르다.

제 2부 : 당신이 해야 할 중요한 선택

질문 1 : 생활의 편의가 우선인가, 경제적 안정이 먼저인가

질문 2 : 투자하기 원하는가, 아니면 투기로 만족하는가

질문 3 : 혼자서 할 것인가, 아니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인가

질문 4 : 금전과 현물에 어떤 비율로 돈을 배분할 것인가

질문 5 : 어떤 투자 상품을 선택할 것인가

동화와 환상은 실현된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12.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3단계

1 단계 : 경제적 에어백을 마련하라.

경제적 에어백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예산안을 만들라.

더 벌 것인가, 아니면 덜 쓸 것인가?

겨제적 에어백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2 단계 :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라.

경제적 안정을 위해선 얼마의 자금이 필요한가?

당신은 자신의 부에 대해 책임이 있다.

3 단계 :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얼마의 자금이 필요한가?

경제적 자유로 가는 3단계 투자방법

목표가 정해지면 절반은 이룬 것이다.

돈으로부터의 자유, 그것은 도달하기 힘든 목표인가?

두려움의 충고를 따르지 말라.

실수는 좋은 것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실수도 하지 않는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13. 당신의 부를 키워줄 네트워크 구성하라.

당신의 환경을 일깨워줄 환경을 만들어라.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세 가지 그룹

자신보다 더 성공한 사람의 말만 경청하라.

세미나에서 만난 미국의 억만장자

상담인은 이렇게 찾아라.

상담을 받는 기간은 얼마나 되어야 하나?

전문가 네트워크는 어떻게 만드는가?

성공이 기대되는 사람들과 교류하라.

모범이 되는 사람을 모방하라.

실천을 위한 열쇠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14. 주는 자가 더 많이 갖는다.

당신이 벌어들인 돈은 당신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실입조 

주는 자가 더 많이 갖는다.

돈은 행복을 준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파워 아이디어

 

*맺으면서 / 이제 무엇을 더 해야 할까?

* 옮기고 나서 

예전에 내츄럴 키보드를 비싸게 사봤고, mx 도 구입했었는데, 그 이상은 돈보다도 땡기지 않아서, 가성비 때문에 구입은 안했으나 ,유튜브 영상으로 자주 보는 편인데, 그렇게 오랜만에 목차를 타이핑했는데 타이핑한 느낌 좋음! 

 

정말 좋은 내용이란 것을 목차 타이핑 하면서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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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월요일(5/3) 우연히 본 유튜버 전인구경제연구소 를 통해, 경제지식을 좀 축적할 필요가 있음을, 거기에 전씨가 이고은씨와 함께 나온 영상보고 아주 논리적이라 유튜브 검색해 다 본 것 같습니다. (삼프로 출연 했는지 몰랐음). 그렇게 이 책이 연결됐습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죠?! 전씨 영상은 아주 많아 조금씩 보는 중. 

 

재테크의 목적은 아주 뻔하다. 돈 신경쓰지 않고 살고 싶다는 것, 좀더 적확히 해보면, 근로 소득보다는 자본 소득으로 방향 전환하고 놀며 지내고 싶다는 것! 이것이 전부다. 그 다음은 개개인 마다 자아실현이겠지! 그런데 요즘 책은 많은 껍질이 쌓여 우아(?)하게 보이게 하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지식은 얻지만, 내 시간과 트레이드 오프한 것에 돈까지 주고 싶지 않아 도서관이나, 유튜브 공짜 정보에 만족 한다. 전씨의 경우는 구독서비스 하는 것을 보고, 참여 해볼까 하다 안했다. 부자인 사람을 더 부자가 되는데 나까지 도와줄 필요는 없을 듯 해서. 

 

전씨나 이씨의 경우는 엄청 노력해 경제적 자유를 이룬 것을 영상을 통해 봤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각설하고, 살면서 한번은 짠테크라는 책을 보고 나서 배가 아팠던 것 같다. 내용이 대단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많이 팔리는 것 같고, 젊은 나이에 재테크를 잘하고 있는 것에... 그런 속좁음에 재테크 책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 정신승리를 보단 실재로 나도 정신 차리고 돈 때문에 힘들진 않는 미래를 위해 노력!

 

그래도 이 책은 진짜다. 거기에 내가 정리해둔 마인드맵 파일을 보면 이고은씨나 전인구씨가 말하는 것에 포함하고 있다. 약간 뜬금없는 전개지만 김단테씨를 알아 그 방법이 괜찮겠다 싶었는데, 전씨의 방법이나 이씨의 방법 또한 살짝 관심을 갖게 됐다가 이 글을 읽고 정신차리고 my way하는데 참고용 이상은 아니란 것을.

 

거기엔 전씨 최근 영상에 연기금 구성비를 2015년 것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며, 중심은 세우고 참고해야 나를 잃지 않음을 알아서... ... ... 부자 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만족한 삶을 살고 죽는 것. 꿈을 계속 꾸는 사람이길.

 

이 책을 읽을 때는 하지 않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주식투자인데, 코인은 쫄보라 생각도 안하지만, 주식은 나심 탈레브씨의 fooled by randomness, black swan, skin in the game 정도는 읽어줘야지! (정리 못했는데, 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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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1)

 

돈 이야기를 읽어보면,  아주 추상적이거나, 아주 당연한 이야기면서도, 한편으로 “누가 그걸 모르나?” 하는 마음의 목소릴 하게 한다.

몇 번 지나쳤다. 표지가 후졌다. 거기다 저자인 보도 섀퍼을 몰랐으까! 그냥 여러 번 펼쳐 부분 부분 읽다가, 제대로 정리해 보고 싶어서 잡았는데, 왕대박! 저자가 부자였다는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 유명한 베스트 셀러 작가였다. [설득의 심리학]에서 말하는 [사회적 증거 법칙] 때문인지, 책 내용은 그대로인데 수용력은 증가 했다. 만족도가 높아져 맘쏙 문장도 많이 타이핑했다. 내생활에 적용하면서, 천천히 내공이 된 것 같다. 추천.


글은 간결하고도 구체성을 가졌다. 이런 역시 뻔한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구체화가 주는 힘을 무시하지 못한다. 경험적 데이터는 꽤 나은 스토리 텔링으로서 독서 몰입도를 크게 올렸다.

 

차례에서 보는 12장의 유기적이며 결과적인 스토리 전개를 보라. 부자가 되기 원하는가? 부터 시작해서 돈의 실체와 돈을 불리기 위한 구체적 이야기, 이자와 투자에 대한 정확한 분석, 성공학에서 그렇게 공감했던 목표에 대한 정확한 정의. 이것은 피터 드러커의 목표관리의 분야 적용 사례로 봐도 될 것이다. 특히나, 논리적인 전개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순서의 디테일을 즐겨보시라! 마인드맵핑으로 정리하면서 보니 아쉽게도 목표가 약한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 구본형씨의 세미나에서 정리했던 변화와 연결되어 있음도 절실히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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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독자를 통해 여러 감동이 생기는 만큼 제 후기를 통해 오독하지 않기 바랍니다. 돈 대신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무엇을 대입해보니 이 책을 통해 다른 실마리도 찾을 수 있군요!

- '자아실현' 부분은 각 개인만의 가치관과 밀접하고, 다양하기에 주제에 몰입하지 않으면 별 재미가 없을 수 있다. 그렇기에 '내것化'하는 건 읽는자의 몫이다. 돈이 많은 사람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고, 돈 적은 사람이 불행한 것은 아니지만, 현대사회에서 돈이 가지는 편리성과 능력은 인정하자. 수요/공급 이론 부터 시작하는 복잡논리에서 단순 논리가 필요해 질 만큼 우리는 배워야 할 량에서 부터 압도 당하고 있음도 인정하자- 아이러니 하게도 같이 읽고 있는 책이 안병욱-나를 위한 인생12장이다.

[기억나는 부분/ 좋은 아이디어]
다른 소득원에도 눈을 돌려라(tradeoff로 보지 말자)- 목표를 더 높이 세워라
=>이어져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 큰 목표가 작은 목표보다 달성하기 쉬운 이유가 나와 있다. 도형까지 동원하면서 … ( 국가를 단결 시키기 위해 외부에 가상의 적을 만드는 것과도 비슷하게 느껴졌다. 다시 말해 현재 한국이 겪고 있는 위기는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라는 보도섀펴의 말을 참고해야 된다. 분배와 성장이란 논리는 상호 보충적인 것이지 하나만 하고 하나를 안한다는 개념이 아닌 것이다. 그런대 대립각으로 언론은 홍보하고 있어 마음이 불편하다. 하지만, 성장에 약간의 무게를 더 실어보는 이유는 [블루오션/레드오션을 정리] 했을때와 깨달은 바지만, 가난한 자의 자산을 빼는 것이 아니라 총합을 불려서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임을 알아야한다. 물론, 분배의 논리또한 공감한다. 지성인은 모순을 지녀야 한다. (개똥철학까지^^;)

멈추어선 기관차는 다시 달리기 힘들다

=> 풀코스를 달려본 나로선 이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이다. 공부에 시기가 있다는 말도 이와 같고,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는 말과도 같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와도 조금씩 전진하는 이유도 같다. 액체에서 기체로 전환되는 99도에서 100도의 전환은 참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윤태익 나비가 떠올랐다.

식은 물을 다시 데우기 위해선 또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에니어그램 7번인 나로선 재미없는 일기도 하다.

12장 중에 “당신이 항상 예측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있다. 예측하지 못하는 사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p324 =>이것은 수험생의 위치에서 보지 말고, 출제자의 위치에서 봐야 된다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난이도를 구성할 책임이 있는 출제자는 쉬운문제와 보통의 문제로 구성하지만, 한 두 문제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출제한다. 그것을 맞추기 위해선 (공부기술에서 조승연씨가 이런 사고를 가졌더군!-네가 똑똑해 내가 똑똑해 이런 …) 책내용을 100% 이해하는 것 플러스 실수를 조절하는 것이다. 사회에선 불가능 한 목표 – 불량률 제로 – 식스시그마 에 도전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인 것이다. 내가 느낀 시그마 식스의 장점은 목표의 수치화였다! ==> 2021년에 보니 블랙스완으로 정리 끝. 그러고 보니 주식 투자는 나심 탈레브 씨의 책 세권으로 정리 되는군!

신념을 바꾸라는 구절을 읽고 동감한다. [내가 멘토에게 배운 것]에서 말하는 하드웨어(뇌를 분석하면서 사람이 얼마나 똑똑한 인물인지를 알려주고 나서)는 좋으니까 소프트웨어(생각 목표 …)를 재 프로그래밍해야 된다는 말을 하던데… 절대 동감이다.

주식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이 읽어야 할 스토리 텔링 (p260-p263)| (p287-289)
- 조커와 클레베
- 좀 도식적이지만 그래도 주식이 떨어지더라도 돈 버는 사람이 있는 이유등등 꽤 괜찮은 스토리.
- 코스트 애버리지 효과 – 다달이 일정한 액수를 투자하는 것입니다.

주식에 대한 보도 섀퍼의 생각-주식 효용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
=> 이것은 창업 시스템과 연계해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되는 측면이다. 다른 측면은 모름. 사장이 된다는 그 큰 스트레스와 책임감을 이겨 낼 수 있는 바탕엔 주식이 있더라. (외국의 경우에 그렇고, 우리나란? 음식점 창업이니… 안되면 자기 돈만 사라지고 마는 *_*)

주식은 경제 씨스템을 떠받치는 토대다.

마지막으로 주식에 대해 한마디만 덧붙이겠습니다. 주식은 우리의 모든 경제시스템을 떠받치는 토대입니다. 창업하는 젊은 회사들에는 새로운 노동력을 제공하고, 또 기존의 회사들에는 경영 효율을 높여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본을 제공하는 투자자들이 없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을 것입니다.
-p276-277

[각장마다 나오는 명언 ]

더러 각 장 시작에 명언을 붙이는 사람이 있지만, 이처럼 요약적이며 구체적인 명언을 엮어 놓은 것만 봐도 … 이제 부에 대한 철학적인 면이 아닌 구체적인 내용은 그의 저서를 읽는 것으로 쫑이다.

1.당신은 이미 찾을 만큼 찾았다.이제 찾는 것을 그만두고, 찾는 법을 배워라-하인츠 쾨르너의 <<요하네스>>에서-p26
2.누군가에게 책임을 미루는 것은 그에게 권한을 넘기는 것이다.웨인다이어박사의 <<한계를 모르는 사람이 되는 법>>-p47
3.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1년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과대평가하고, 10년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과소평가한다.짐 론의<<야망의 힘>>에서-p72
4.이기기 위해 게임하는 것과 지지 않기 위해 게임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다니엘S. 페냐의 <<자본늘리기>>에서-p97
5.한 인간의 현재 상태는 그가 지닌 신념을 그대로 반영한다. 앤소니 로빈스의 <<힘의 원리>>에서-p125
6.장기적 문제를 절대 단기적 해법으로 풀지 말라 다니엘S.페냐의 <<거래와 획득>>에서
7.하루 종일 일하는 사람은 돈 벌 시간이 없다.-존 D. 록펠러
8.돈을 지출하기도 하고 저축하기도 하는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두 가지 쾌락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 새뮤엘 쟌슨
9.돈은 자본의 법칙을 알고 지키는 사람을 위해 예비되어 있다. 조지S.클래슨의 <<바빌로니아의 최고 갑부>>에서
10.독일은 저축에 있어선 세계 제일이다. 반면 진짜 수익을 올리는 자본투자에 있어선 꼴찌다. 프란츠 라프의 <<주식의 모든 것>>에서
11.가능하면 고상하게 재산을 모아라. 그렇게 못하겠거든, 그냥 재산이 불어나는 것을 지켜보아라 - 알렉산더 폼
12.행복을 이루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소망을 축소하든지, 아니면 수단을 확장하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한다. 벤저민 프랭클린
맺으면서. 지식은 부자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두 개의 적을 없애준다. 위험과 두려움이 그것이다. 찰스 기븐스의 <<안전한 부>>에서

주제 사라마구

외국인 치고 이름이 쉽다! 아니지 내게만 쉬운것일지도. 하튼 눈먼자들의 도시를 어떻게 잡게 됐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잡자마자 엄청 빠져 읽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작가가 말하는 메세지를 제대로 이해했냐고 하면, 자신없다. 그렇게 맞는지 검색해보니, 포르투칼 사람에, 노벨상을 받았더라! 눈뜬자들의 도시도 있는데 왜 읽지 않는지,않고있는지내게 물어보고 싶기도 하고...

 

하튼 재미있었단 이야기다.

 

그러다 요새 웹소설에 기대없이 시작한 소설에 시간을 빠져 읽으며... 눈먼자들의 도시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제 쿠키를 한번에 십만원어치 구매한다.

 

네이버 시리즈온 앱

시간 떼우기, 아니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보는데, 절대회귀를 읽다가 장영훈 씨의 환생천마를 다 읽었고, 현재는 글 안 쓰는 천재, 일타강사 백사부, 절대회귀 읽고 있음. 그러다 클릭한 공짜(?) 클릭했는데, 눈먼자들의 도시와 같단 생각을 읽다가 바로 했다. 저자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캐취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그래도, 12시를 넘기면 올라오는 소설 1. 절대회귀, 2.글 안 쓰는 천재, 3. 법 없이 사는 놈들. 거기에 일타강사 백사부는 그냥 빠져 읽게 됐다는...

 

읽은 소설 한번 씩 정리해봐야겠당!

 

쿠키 구입 내역??

 

우울할 땐 뇌과학 (The Upward Spiral 2015)

-최신 뇌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앨릭스 코브 지음/ 정지인 옮김/ 심심 /2018-03-12 

 

청서 2회중

 

 

역시나 박문호 님과 김총수의 월말 김어준을 들으면서, 이 책을 클리량에서 소개해줘 청서하면서, 좋았다. 기분의 업사이클 다운사이클에 대해 좀더 객관적인 이해에 도움을 준 책이다. 어쩌면 우리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었던 내용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뇌과학자의 신경 가소성, 뇌가소성 腦可塑性 neuropalsticity 이해.

 

하나 하나에 대해 알다가 그것을 연결해보니 관계에 의해 달라지는 뇌!

 

이 책 서두에서 우울증에 대해 다 모른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솔직한 책!

아마존에 소개된 제목은 Racing the Clock: Running Across a Lifetime 인데, 위 표지엔 A RUNNING LIFE WITH NATURE 라고 한 건 다른 책인가?

최재천씨의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됐고, 밀리의 서재에 있어서 처음엔, 눈으로 읽으려다 역시나 3~4일만에 청서 완료와 오늘 강남 교보에 정말 오랜 만에 가서 서서 30분 정도에 읽었다. 다행한 건, 읽는 중에 청서의 기억과 연결되는게 신기(?)했다. 

욕심은 원서도 읽고 싶었는데, 수입되지 않았더라!

저자는 미국 육상대표를 한사람이다.

 

거기에 달리기를 정말 잘했고, 생리학을 배운 사람으로 효과적인 자신의 몸에 적용과, 그시대 삶에 대한 이야기, 그렇게 울림이 됐다.

 

대단한 사람인데 글을 아주 평범하게 써서...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였고, 이 책 또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역시나 강남 교보에서도 추천된, 판매 순위에는 들지 못했으나, 좋은 책이란 것은.

 

읽는 내내 역지사지와 삶에 너무 큰 무게에 버거워 할 필요가 없음을. 그렇다고 그것을 무의미하게 바라볼 필요도 없음을 알려준 좋은 책! 사슴 사냥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게, 보게 되니 좋더라!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음.

 

욕심 내지 않고 밀리의 서재는 한달에 한권만 읽어도, 아니 2권 읽으면 성공한 구독료임을 상기하기로 했다. 

 

 

** 그렇게 연구독 싸게 나올때 2년 구독권 구입해서 연장해둠. 

** 아흐 한달에 1권은 꼬옥 읽자구!

 

어느 노과학자의 마지막 강의

프리먼 다이슨 외 지음/드와이트 E. 노이엔슈반더 엮음/ 하연희 옮김 | (주)도서출판 아름다운사람들|2017년8월28일

 

일청서

과학자라면 읽어볼 책!

와우

 

3일인가 4일 동안 걷는 중에 이 책만 들었는데, 박문호님과는 다른 결이 있더라! 아주 디테일한 것엔 박문호님을 이길 수는 없지만. 견해는 아주 좋았다. 과학과 내 삶의 연결을 구체적인 실무자 입장이라 좋다. 박문호님은 아직까진 내가 짧아 그렇지만 자신의 분야에 대해 말하시진 않으니까!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2022/02/12)

정희숙 지음 | 가나출판사 | 개정판 2020.05.20

 

도서관에서 대출 해왔는데, 리디셀렉트를 검색하니 목록에 없었고, 밀리의 서재에 가보니 있어서, 종이책과 전자책을 한꺼번에 보는 것으로, 종이보다 모니터 글자크기가 훨씬 깔끔하고 검색할 수 있으니, 줄긋기를 하고 나중에 리뷰 할 때 참고하기도 편해서 이용하는 편입니다. 거기다 좋은 내용이면 청서도 한번 더 하면서 체화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우선 모니터로 일독 완료!

 

간결하고, 그냥 닫으면 되는데, 글에서 분명 있을 암묵지를 느끼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천천히, 2~3번 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행히 전자책이 있으니, 나중에 또 읽게 알람을 만들어 뒀다! 한달 뒤 3월 11일.

 

계절마다 정리를 해야 된다는 글이 있었는데, 공감했습니다. 정리 한 번 하면 끝난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그건 가장 실패한 읽기가 되리라 봅니다. 이 책은 제겐 주역과도 연결되더군요. 변화에 순응해야 됨을 깨닫습니다!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millie

 

마음에 담은 글 

정리를 잘하는 사람은 현재에 집중하면서 살아가지만, 정리를 안 하는 사람은 과거에 중점을 두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물건의 기준도 과거형이다. 예전에 입던 옷을 옷장 가득 넣어두고 산다.

 

정리는 지금의 '나'를 돌보는 일이다.

 

정리를 하면 주변이 새로워지고 변한 환경이 마음과 몸에도 영향을 미친다.

 

 

 

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 @밀리의 서재 - millie

다미앵 클레르제-귀르노 지음/ 김정훈 옮김 |

초판1쇄 2013/06/17 발행 땐, 무력할 땐 아리스토텔레스 제목 |

2018년 8월 6일에 새로운 제목과 표지로 재출간! 

 

어제 읽은 「보이는 세상이 실재가 아니다」와 같은 역자의 책이고,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어제책은 기원전 5세기 시작무렵 밀레토스에서 시작되는 이야길 했는데,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청서로 딱 좋다.

 

2시간 남짓. 

 

내용도 좋았고, 읽는 내내 아이러니하게도 박경숙씨가 쓴 「진짜 공부」를 구매했고, 그가 쓴 「문제는 무기력이다」에 혹 했는데, 제대로 읽지 않았지만, 이 책이 더 좋았다. 무기력한 날엔 아리스토텔레스.

박경숙씨에 실망했던 건 여성이란 이유때문이었다. 남편과 함께 벌고 있는 사람! 거기다 여성이면 아이가 있다면, 무기력이란 말이 체감할 수 있는게 아닌데, 말이지! 물론 이건 온전한 내 생각이고, 내 생각에 빈틈이 많을수도, 하지만 그의 책은 이책 보다 무기력에 대한 뭔가가 없었다! 먹고삶만 이야기 했던 내용에 깊이가 아주 없어 보였다!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 에 있어 박씨의 책을 검색해보니,  아리스토텔레스가 있었다. - 전자책의 좋은점!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인간의 고유한 기능이 덕에 따라 탁월하게 발휘되는 영혼의 활동', 쉽게 말하면 '행복'과 뜻이 통하는데 여기서 행복은 일상에서 문득 느끼는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라 현실에서 성취 가능하고 완전히 자족할 수 있는 상태, 즉 다소 고차원적인 의미의 행복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요약서'만' 읽지 않았고, 참고서에 윤리학이 있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고, 무기력에 대한 이 책의 관점이 아주 좋았다. 박씨 책은 그가 여성에서 읽기 싫어졌음, 왜냐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열등한 사람은 감사를 모른다. 언제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무기력한 사람도 감사하는 일이 잘 안 될 것이다. 이런 투의 글이 과연, 무기력에 옳은 분석의 글이었을까? 열등한 사람은 감사를 모르다니 이것이 정말 동의가 되는가?! 읽어지지 않았다! 그냥 학습된 무기력 이 여섯글자를 정해두고 쓴 책 정도로 생각됐다.  물론 편견에 찌든 내글일수도있고, 하여튼 여성비하가 아니란 점은 밝혀두고 싶었다. 책에선 교수로 잘 지내다가 나와서 고생한 자신의 변호글이 전부로 이해됐으니까!

 

무기력해본 사람은 책을 내려고 하지 않는다! 글쓰려고 하지도 않고, ...  박씨는 자기가 무기력해본걸로 이야기 한다. 그냥 안전한 교수 생활하지 않고 나온 후, 후회에 후회의 내용이 시작과 끝이었고, ... 여기까지!

 

하나더

경험한다고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남편 있을 아줌마가 무기력에 빠졌다고, 이렇게 책까지 낸 사람이 무기력하다고, 이럴 수가!

나의 서양 미술 순례(2002/03/21)
서경식 지음/박이엽옮김| 창작과비평사 |2002년 02월

 

2021/03/07

램지어 교수의 망언에 다시 정리. 다시 한번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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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1)
2013년 서울국제도서전에 갔다. 거기서 Y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여행관련 직업이니 나름 괜찮을 것 같고, ‘디아스포라’와 ‘한’이란 정서를, 독일에 가고 싶어한 이유를 말로 풀었다. 책이 좋다며 선물하면서 책 외적인 내용만 이야기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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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3)
다시 한권을 구입했고,다시 한번 읽었고 P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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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6)
다시 읽어보는데 잊었던 스토리도 되새김해보고, 좋았단 기억만을 가졌는데, 왜 좋았는지도 생각했다. 지금 보니 정말 책질이 좋다. 그림 사진도 좋아 소유했어야 되었는데, 읽혀지는게 책이다 싶어 선물했던게 이렇게 다시 의도를 가지고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보는 인연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자신의 나라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된다는 단초를 제공했다. 한강(완독), 태백산맥(2권), 아리랑(2권)을 읽을 때만 해도 머리만 생각했다면, 이 책을 만난 후로 제대로 떠나지 않는 마음이 생겨났다. 내 몸과 마음에 관심을 갖게된 것도 최근이지만, 내나라 역사(마음)과 국토(몸)를 제대로 아는 것도 능동적으로... ... 실천해보자!

이렇게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줄긋기
생각하면 나는 흡사 ‘엉거주춤이라는 독약’에 마비된 것처럼 이 10년 넘는 세월을 어영부영하며 살아버렸다. 하지만 이제 그것도 끝장을 내야 할 때다. 양친은 이미 가셨고 나의 젊은 날도 끝나려 한다. 이 여행에서 돌아가면 확실한 ‘생활’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57
그는 형이 죽은 뒤 곧 유작전(遺作展)을 열기 위해 분주히 뛰어 다녔으나, 1890년 10월 갑자기 발광했다. 1891년 1월 25일, 고흐가 죽은 지 불과 반년 뒤 테오는 ‘극도의 과로와 비탄’ 때문에 유트레히트의 병원에서 죽었다. 그 무덤은 1914년, 그 아내의 뜻에 따라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68 =>저자 이야기가 투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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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21)
꽤 기억에 남는 책이다. 종이 질 또한 좋아 소장 가치는 한없이 높다. 하지만 난 팔아버린 것 같다.  지금 다시 읽고 싶다. ㄱㅏ지고 싶다.

우연히 간 블로그에서 그림을 보다
…………..서경식님이 떠올랐다.

그리고 저자의 어머니 어머니.
아는가! 한국인의 이름이지만, 역이 필요한 까닭을…

책마다 다 인연이 있을 터이다. 귀동냥이냐, 신문자락에서 보아온 책, 지인으로 부터 추천 받은 책, … yes24 인터뷰에서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며 친구에게 선물 해준다는 글을 읽고, 아무 의심없이 구입했다. 소개 사연도 읽지 않았고, 내용이 어떠한지도 몰랐지만, 나역시 그런 마음이 든 책을 선물하는 사람임으로 믿음 하나로 책을 구입했다.

힘들어서 포기했던, 반 고흐, 영혼의 편지(치열한 책이다)를 같이 읽어 내려갔다. 두 권 모두가 수필이었으며 중간중간 보여지는 원색의 그림은 지루함을 달래기에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서경식님이 재일동포였으며 글속에서 솔직히 그림보다 그 사연에 마음을 졸이며 읽고 있었다. 추리소설보다 더 가슴태우며…

다음 장을 넘기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 뿐아니라 우연히 진중권님(이땐 님이라 했구나! 나이먹어갈수록 더 공부해야하는데 진씨는 그러지 않더라! 이젠 진씨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 2021.03.07)에게 들었던 토테탄즘과 이어진 그림속에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경구를 다시금 인정. 또한 기행문의 여정을 통해 예전에 외워지지도 않던, 스페인,독일,벨기에,노르웨이,덴마크,이탈리아,프랑스,오스트리아의 위치를 알게되어 그것으로 한 값어치 한 책이라고 본다.

 

63빌딩에서 혼자 관람했던 피카소의 게르니카도 책에서 다시 보니 새로왔다. 수태고지. 그리고 고흐에 대한 또다른 해석이 있어 좋았다.

왜 추리소설도 아닌데 가슴태우며 읽었는가? 울기까지 하며… 그것은 서경식님의 가족사가 가지는 무관하면서도 무관하지 않는 삶때문이 아닐까 싶다.

1980년 두자식의 출옥을 보지 못하고 죽은 어머니, 3년뒤 돌아가신 아버지, 1988년 5월 17년간의 옥중생활을 마친 세째형, 1990년 2월말 19년간의 옥중생활을 한 둘째형. 다른 어떤 말보다 강력히 독서 추천해본다. 사춘기의 그 열정속에서 가슴을 용광로 보다 뜨겁게 해줄 책이며, 또 차가운 가슴을 지니게 해 줄 책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자기의 현재에 대해서도, 우리의 현재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림을 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줄긋기
-교육을 받아본 일이 없는 어머니는 학생이라면 무조건 좋아하셨다. –p.51
-내 머리 속을 무겁게 채우고 있는 것은 ‘생활’이라는 문제였다.–p.56
-나는 빨강과 초록으로 인간의 무서운 정념을 표현하고 싶다.–p.62
-이때로부터 불과 3년전, 1980년 5월 한국 광주시에서는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다수의 학생과 시민들이 계엄군에 의해 학살되었던 것이다.
굴욕을 당하고, 수탈을 당하고, 살육을 당해온 우리 민족은 과연 우리들 자신의 [게르니카]를 산출해냈는가. –p.89
-드가와 친교가 있었다든가, 로트렉(Toulsose-Lautrec)이 한때 그의 아뜰리에를 다녔다든가 하는 단편적인 지식을 주었을 뿐이다.–p.122
-나의 여행은 언제나 욕심이 과해서 하나의 목적지에 닿는 그 순간에 다음 목적지에 관한 일로 머리가 꽉 차버리는 것이다.–p.125
-생각하건대 희망이란 본시부터 있다고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p.127
-원하는 바를 이루라. –p.140
-자신의 인간력을 몽땅 기울여서 나 또한 무엇인가를 해야지. 하지만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직 늦지 않은 것일까? 20대의 나날들이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영원히 사라져버린 것을 생각하니 콕콕 가슴이 아팠다. –p.159
-나는 그림에 지쳐 있었다.나를 여기까지 몰고 온 것에 대해 화를 내고 있었다. 이젠 지겹다고 생각했다. –p166
-유해가 사라졌다고 하는 해괴한 사건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불안에 쫓기면서 다만 황야를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p.202
-나와 아버지는 심하게 말다툼을 한 것이다. 대체 무엇때문이었는지 기억이 없다. –p204

소년이 온다. 한강 장편소설 (2015/01/08)

한강 지음 | 창비 | 초판4쇄 2014. 6. 16

소설가 한강 "소설 통해 인간에 대한 근원적 질문 계속할 것"(클릭) 읽고 다시 떠올려봄.

 

한강 씨가 여성이었구나! 이런 70년생이였어! 형과 같은 나이다. 두살 터울이라 사이가 나빴던, 현재는 형대접은 하지만 철들어 떨어져 사니 대면대면한 지금의 나로선... 70년은 그냥 싫은데, 무조건 반사를 의식으로 이겨내고... 그렇게 광주를 향했다. 작가는 여덟 살이었고, 나는 여섯 살이었네!

 

죽은 사람으로 시작한다. 정확히 소년이 보는 죽은 사람. 시신을 보는 건 어떤 건지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은 모른다. 할머니 장례식 때도 염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러고 보니 아버님 염하는 것도 보지 못했군! 한번도 생각지 못했는데 이제와 아쉽고 부끄러운 건 왤까! 거슬러 가보면 진중권씨의 토테탄즘이란 말과 연결해 죽음 자체에 가까와 지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던 것 같은데... 소년이 온다의 첫 장면이 죽은 분 옆 몽초의 느낌은... 몇 년 전 페루 장례식을 본 그 놀라운 충격과 비슷했다.

그렇게 광주 이야기 임을 알았다. 이 소설 읽는 동안이라도 돌아봐야지! 처음이다. 26년도 보지 않았으니... 광주오월민중항쟁에 다가가기는 정말 힘겹다. 그건 머리 속으로만 이해하려고 해서 그런지 모르겠다. 거기에 부산 출신인 나는 당시에도 몰랐고, 외면하는게 익숙했으니... ... ...

김어준의 파피이스에서 김갑수씨가 소개한 나희덕의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과 함께 그냥 올해가 가기 전에 읽어야지! 했다. 그렇게 인터넷 주문을 무의식으로 클릭클릭하며 하는 중에 이 정도의 사치는 누리자 했던 가식에서 벗어나 창을 닫고, 도서관 도서 검색에 제목을 입력해 보니 십여 권 넘게 대출 중이었다. 그래도 운좋게 한 권 대출가능이란 네자가 보였다.

 

1장 어린 새
한숨에 읽지 않으면 그냥 또 밍기적 거릴 게 뻔한데... 그렇게 시작이 촛불이고, 죽음이다. 세월호 참사와 다르겠지? 누구는 교통사고라 했던 것 같은데, 300여 명 중 한명도 구조 못한 그 암담함은 어떤 면에선 연결할 수 있는 사연 아닐까란 개연성 없는 생각들이 무수히 자라났다 사라졌다....

이야기를 글자 그대로 이해하는 나는 수피아여고 3년 은숙 누나, 양장점 선주누나, 방학이라 내려온 진수형 이렇게 시작부터 나오는 등장인물을 옮겨두는 것으로 시작한다.

 

2장 검은 숨

정대

 

칠판지우개

 

정말 공부하고 싶었던 정대누나 정미를 생각하면 나는 부끄럽다. 세월호 참사때 미리 간 아이들을 생각하면 아무런 힘없고 멍하기만 했으며 침잠해들어간 나는 지금도 부끄럽다.

 

3장 일곱째의 빰

우연히도 도서관 서재에서 한강의 시집을 보았다. 최근에 나온 것 같았다. 소설가이며 시인이었구나! 나는 이 두 직업을 함께 갈 수 있는지 의심이 들었다. 이야길 주저리주저리 하는 소설가와 몇 만줄의 이야길 한 줄로 하는 시인과는... 뭐 시인이기도 했구나!

 

솔직히 215 페이지가 있었다. 이정도는 읽을 수 있겠지! 끝까지 보겠지! 나는 작가는 아니잖아요. 작가가 되는 꿈은 잠시라도 꿔 봤지만 말이죠!

 

혼자 살아남을 것을 가장 두려워했을 것이다.

 

4장 쇠와 피

은숙 누나. 출판사 교열...

 

5장 밤의 눈동자

선주 누나... 성희누나

 

-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언니. 쉽게 미싱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요. 기술이 어렵다기보다는 잘 안 가르쳐주는 게 문제예요. 그래도 인내심 있게 배워봐야죠.

- 억울한 삶은 계속 억울하기만 한 걸까! 나 같은 이가 이 이야기에 그랬었겠구나!하는 그런 마음 하나 일어나는 것으로 ... ... ...

 

5장 꽃핀 쪽으로

어머니.

 

에필로그

눈 덮인 램프

-이런 이런 ...

더 골 (2015/07/02)(2014/08/22)
엘리 골드렛, 제프콕스 지음/강승덕,김일운,김효 옮김 | 동양북스 | 초판46쇄 2014.1.20, 초판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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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선물한 책>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지인을 만나 선물하면서 찍은 사진을 다시 보니 반갑다. 7월 첫날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자마자 빌렸다. 이틀만에 완독. 재밌다.

 

비유니까, 현재 문제와 차이가 있지만, 자신의 문제를 단순화시켜 보다보면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제약이론.

 

하튼 아래 쓴 글에 언급된 아홉권의 스펙트럼북스는 아직도 정리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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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2

아주 흥미로운 소설! 전에 SHI 프로젝트 할 땐 지나쳤는데 (삼성SDS 차장, 과장님 책상에 꽂혀 있었다), 지금은 정말 그 두꺼운 페이지를 몰입해 네시간 만에 완독할 줄이야! 

 

"천재가된 홍대리 시리즈"도 이 책의 영향은 아닐까!? 양쪽 책 날개의 정보를 보니 더 골이 오래된 것을 봐서는 추측이 사실일 수도 있겠다. 뭐 아니라면 홍대리 회계가 대박이 나서 시리즈로 연결했을 수 있지만 ...

 

그렇게 이 책이 만족되니 오히려 스펙트럼북스의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한 책 아홉권 정도를 이제는 읽고 정리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입해 꽂아만 두고 있었는데... 그렇다. 좋은 책은 이런 실행의 방아쇠가 되기도 한다.

알렉스의 가정, 회사를 넘나드는 단순(?)한 그러나 몰입이 쏙 되는 이야기. 요나 교수의 존재도 그렇고... 마지막 부분에 TOC 제약 이론의 추상화(일반화)시키는 과정까지 대부분 다 좋았다.

마지막까지 읽고 더 골의 저자가 주장한 "제약 이론"을 전가의 보도처럼 생각하고 있는 날 볼 수 있었다. 최근 읽은 "The ONE THING" 읽고 이 책을 만난게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었는지도. 도미노효과에서 첫 도미노가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면서 꼽씹고 있었는데... 여기에선 제약(단점으로 보면 안된다. 그 상황안에서 막힌 문제를 해결할 그 무엇)을 도출해 낼 수 있다면 벽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는 주장을 믿고싶어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거의 8년 전에 알았는데, 이제야 제대로 더 골(The Goal)을 읽었고 다행히 감동도 제대로.
 
더골 마지막 날개에 있는 [사고프로세스(더 골2)]도 읽어봐야지!




줄긋기

우리가 '원가의 세계'에서 '현금창출의 세계'로 옮겨왔다.-486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2014/08/27)

원제: The Shallows

니콜라스 카 지음/최지향 옮김| 청림출판 | 1판23쇄2013.9.25 1쇄2011.2.19

 

저자의 "유리감옥"이란 신간 신문광고를 봤고, 나는 한병철씨의 투명사회가 연결하면서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난 오히려 23쇄의 이 책이 땡겼다. 검색해보니 2011년 우리 나라에서 강연도 하고 그랬던 영상도 있더라! 뒷북인가?

저자와 연결된, 거기에 생각하게 해주는 댓글이 많은 것 같아 연결

완독 후 알았다. 댓글의 깊이 없음을. 번쩍이는 아이디어 댓글은 있으나, 니콜라스 카가 시간 축으로 조근조근 밝힌 내용에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아는체 한 수준 이상의 그 무엇은 발견해내지 못했다!

 

내 의견도 첨가해보면 첫째 저자가 선택한 책 제목은 우리나라와 전혀 다르다! 읽고 있는 중이지만 난 Shallows 의미가 내용과 많은 부분에서 부합된다. 왜냐면 "않는"이란 부정의미는, "생각하려고" 하는 반작용을 가지고 바라보게 될게 뻔하니까! 저자의 의도를 놓치고 대립적 독서를 하게 만들며, 메세지(저자가 마셜 맥루한을 얼마나 많이 언급했는지, 읽은 사람만 알겠지!)를 왜곡해 이해하려는 시발이 되기 때문이다.

 

무거움은 없다. 그냥 가볍다 무겁다가 아닌 얕다는 열린 제목이다. "얕은 곳"은 안전하다란 긍정의 요소도 있다. 발산되어야 소화도 다양하게 될 텐데,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약간 아쉽다. 개똥철학(주장)이다. 그렇다,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프롤로그, 미디어(매개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시작 하자는 것인지 몰라도, 맥루한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저자는 인터넷 기술의 이해도가 아주 높다. 문자와 책의 역사와 인터넷의 기술 역사를 대조해 설명하면서 어떤 흐름(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차근 차근 설명한다.글 기저에는 뇌 과학(신경가소성, 시냅스)이 있다.

 

"나는 책이나 긴 기사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20

결정주의자 도구주의자

소설 [장미의 이름]이 연결되었다.

 

구텐베르크는 금속 인쇄기로 성공하지 못했군요. 역시나 자본가 푸스트가 돈을 벌었고, 간결히 문자,책의 역사(전자책 포함)를 이야기 하는데 저자의 관점은 아주 유용했습니다.  필경사란 직업이 비틀비와 연결되기도 했고, 그렇게 사회 시스템인 자본에 대해 다시금 ...

 

동어반복이지만 부언해보면, 현상을 시간축에서 설명해 보인 것이 전부다. 물론 결론에서 제안바램을 적긴 하지만, 다만 목차를 시간 축이 아닌 소제목으로 연결짓기는 힘들 것이다. 그렇기에요약만 읽은 사람은 아주 단순화한 몇자 말고 건질 것이 없을 터이다.

지식인의 역할은 방향의 환기(? 새롭게,다르게 보기)정도 밖에 안되는 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환기의 역할을 낮추어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직접 아는 지식 그 중에 찾을 수 있는 지식

 

가까운 동생과 토요일 만나 이야기 하는 중에 테일러에 대해 언급했는데 책에서  "니체가 기계식 타자기를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프레드릭 윈슬로 테일러Frederick Winslow Taylor라는 이름의 성실한 청년이 스톱워치 하나를 들고 필라델피아의 미드베일 철강소로 들어가, 공장 기계 운전자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역사적인 실험을 시작했다.-220 이런 단락을 만나고 나니... 지인이 선택한 길에 대한 고민을 정확히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부분에 감사의 말을 읽어보면 애틀랜틱Atlantic잡지 2008년 7~8월호에 기고한 '구글이 우리를 멍청하게 만들고 있는가?'라는 글에서 시작되었고, 8장의 구글관련 이야기(다 아는 내용이라 언급안함)는 2007년 전략과 비즈니스에 실었던 '구글 수수께끼'라는 글에 담긴 내용에 기초하고 있다고 했다.

 

줄긋기

  • 맥루한이 언급했듯이 미디어는 단순한 정보의 유통 수단에 그치지 않는다. 미디어는 생각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생각의 과정도 형성한다.-21
  • 존 케미니John Kemeny는 1972년 [Man and the Computer]라는 권위 있는 책을 쓴 존경받는 컴퓨터 과학자였다. 그로부터 약 10년 전 그는 보편적인 단어와 일상적인 문법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프로그램언어인 베이직Basic을 개발한 과학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29
  • 보편적인 관점에 따르면 뇌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유사하다. 유년기에 어떤 틀에 맞춰진 모형이 만들어지면 최종적인 모양으로 재빨리 굳어버리는 식이다.-42 => 여기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토니 부잔의 낯선 것과 친해지는 법을 읽기 시작했다.
  • 윌리엄 제임스는 "신경조직은 매우 놀라울 정도로의 가소성plasticity(유전자가 지닌 정보가 특정 환경에 따라 특정 방향으로 변화하는 정도)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43
  • 캔델은 "학습에 의한 행동 변화는 외부 자극을 느끼는 감각뉴런과 아가미를 움직이게 하는 동작뉴런 사이에 있는 시냅스의 연결이 점진적으로 약화됨과 동시에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혔냈다.-52
  • 시냅스의 가소성-52  -> "시냅스 강화"때문에 일독한 공부는 머리싸움이다 책과 연결되었다. 공부머리 독서법
  • 타불라 라사tabula rasa(라틴어로 백지란 뜻), 즉 백지 상태라고 말한다.-52
  • 실험자들의 뇌는 순수한 상상, 즉 생각만으로 이루어진 행동에 대한 반응을 통해서도 변화했다.-60
  • 인터넷 사용이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염려하기 시작했을 때 느낀 바와 같다.-66
  • 결정주의자와 도구주의자 양쪽이 의견 일치를 볼 수 있는 부분이 한 가지 있긴 하다. 기술적 발전이 때로 역사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78
  • 사고의 구어적 단계-89 파이드로스와 국가론에 나타난 글쓰기의 가치에 대한 미묘하게 상반되는 시각을 통해 우리는 말하기에서 쓰기 문화로의 전화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의 증거를 찾아볼 수 있다.-89
  • 진지한 생각은 기억 체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90
  • 우리는 이제 잃어버린 구술 세상으로도, 시계가 존재하지 않았던 때로 돌아갈 수도 없다.-117
  • Lee De Forest 오디온 발명가, 진공관, ... 트랜지스터... "전자 시대의 새벽"이란 글.
  • 인터넷이 지닌 쌍방향성 때문이다.-130
  • 2009년 무렵 북미 성인들은 일주일에 평균 12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냈는데, 이는 2005년의 평균과 비교해 두 배나 늘어난 것이다.-131
  • 정신과 의사 마이클 하우소어가 언급했듯 10대를 포함해 청년들은 "동료들의 삶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무리에서 낙오되는 데 대한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177 => 전세계적 공통점이었군. 난 우리 청소년만 그런줄 알았는데...
  • 아마존은 2009년 초 전통적인 방식과 디티털 방식을 포함해 판매된 전체 서적 27만 5,00원 가운데 전자책 버전이 전체 판매량의 35퍼센트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153
  • 뇌가 혹사 당하면 산만해진다-184
  • 하이퍼텍스트의 많은 특성들은 인지적 과부하를 낳았고 따라서 독자의 능력을 초과하는 작업 기억 능력을 요구할 것이다.-193
  • 인터넷은 당신의 집중력을 분산시킨다-193
  • switching cost
  • 패트리샤 그린필드Patricia Greenfield는 여러 종류의 미디어가 인간의 지능과 학습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50건 이상의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그녀의 결론은 "모든 미디어는 특정 기술을 희생하는 대신 다른 특정한 인지적 기술을 발달시킨다"는 것이었다.-210
  • 존 컬킨은 1967년 "우리는 도구를 만들고, 그 후에는 도구들이 우리를 만든다"-303
  • 소프트웨어가 더 똑똑해질수록 사용자는 더 멍청해진다는 말로 핵심을 꼬집었다.-312 => ios를 사용하다 android로 넘어온 후에 내가 겪은 것과 유사하다. 소프트웨어를 전공했고, OS를 배웠음에도... 그렇기에 못해도 사용법을 몰랐기에 그렇지하면서 스트레스는 증가되지 않았지만...
  • 기술의 광란을 맞이하다-316 => 이것이 통섭이란 조어를 만들게 한 조류가 아닐까!

더 잡 The Job (2014/08/02)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섭 옮김|밝은세상 |초판5쇄 2013.11.13 1쇄 201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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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코로나19로 뉴욕 또는 태국 여행을 생각했는데 못했다. 그렇게 이서진의 프로그램을 통해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일 뿐 그 이상의 무엇을 기대하지 않았고, 트럼프가 소설에 등장한 내용이 이 타이틀인지는 몰랐다. 역시나 소설은 재미로 읽고 잊어버리는 편이라... ... ...

 

더글라스 게네디의 세번째 책! 우리나라판 표지 난 마음에 든다. 3부로 되어 있는데, 각 부 시작할 때 그림은 딱딱 맞네!

 

뉴욕시 생활을 감지할 만 내용.

거기엔 네드 앨런의 자산을 정리해본 페이지(카드 이용금액, 대출 등등)에서 정말이지,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군! 했다. 연봉 6만 달러면 우리돈으로 6천만원 초반대, 거기에 관광객이란 말이 가장 큰 놀림이란게 웃습기도 했고... 벌거 후, 이혼하지 않았음에도 주인공 아내도 변호사와 ... ... 그런거구나! 했다. 역시 총각이니까 이런 부분에 호기심이 발동했을 수도.

 

범죄에 대한 시각은 정말이지, 킬러에게 살인을 시켰다면 감옥에 가야 되는데, 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수사기관이 아니라... 책에서 등장하는 뉴욕의 거기는 그렇지가 않다. 아흐. 거기에 나도 모르게 인정하는 걸 보면 우리나라 법감정에서도 그렇고, 미드 "도청The Wire"를 재미나게 보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앗 그러고 보니 Breaking Bad에 흐르는 그 무엇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앞 부분에서 보여주는 네드 앨런의 뉴욕과 직장 생활은 묘사는 정말 스피드 있는 몰입감에...

 

지인은 이 책을 읽고, 이직 제의를 고사했다는데, 그건 오버한 게 아닐까 했는데... (물론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지만)

 

이반의 모텔에서 페이퍼 소설 등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톰 글랜시... ... ... 도널드 트럼프가 연상되기도 했는데, 그건 그의 책과 tv프로그램 본게 있어 그런 것이지만서도. (페루에서 마주친 피스코 단원들의 비닐팩과도)

 

 

어쨌든 뉴욕과 우리는 정말 다르다. 행동패턴도 그렇고, 범죄를 대하는 자세도 그렇고, 하지만 모방범에서 느낀 엄청난 무거움보단 이런게 훨씬 적응하기 쉽기도 하거나와 나름 주인공이 입장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건, 그건 정말 빅피쳐 때도 그런 것 같고...

 

뉴욕 삶 하면 열심히 봤던 가십걸이 떠오른다만, 책으로는 이 책 "더 잡"도 괜찮은 것 같다. 저자는 가볍고 경쾌하게 진행한 이 책 재밌다. 모방범1 을 읽은 시점에서 특유의 어둡고 무거운 곳을 탈피하고자 했는데, 의도와 결말이 맞아서 더욱 좋다!

 

 

하튼 소설은 재미있어야 된다는데 ㅋ. 어제 열대야 때문에 새벽 세시까지 읽어 끝을 보았던.

결론은 덥다.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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