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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fEELING
뛰는 사람 racing the clock 본문
최재천씨의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됐고, 밀리의 서재에 있어서 처음엔, 눈으로 읽으려다 역시나 3~4일만에 청서 완료와 오늘 강남 교보에 정말 오랜 만에 가서 서서 30분 정도에 읽었다. 다행한 건, 읽는 중에 청서의 기억과 연결되는게 신기(?)했다.
욕심은 원서도 읽고 싶었는데, 수입되지 않았더라!
저자는 미국 육상대표를 한사람이다.
거기에 달리기를 정말 잘했고, 생리학을 배운 사람으로 효과적인 자신의 몸에 적용과, 그시대 삶에 대한 이야기, 그렇게 울림이 됐다.
대단한 사람인데 글을 아주 평범하게 써서...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였고, 이 책 또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역시나 강남 교보에서도 추천된, 판매 순위에는 들지 못했으나, 좋은 책이란 것은.
읽는 내내 역지사지와 삶에 너무 큰 무게에 버거워 할 필요가 없음을. 그렇다고 그것을 무의미하게 바라볼 필요도 없음을 알려준 좋은 책! 사슴 사냥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게, 보게 되니 좋더라!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음.
욕심 내지 않고 밀리의 서재는 한달에 한권만 읽어도, 아니 2권 읽으면 성공한 구독료임을 상기하기로 했다.
** 그렇게 연구독 싸게 나올때 2년 구독권 구입해서 연장해둠.
** 아흐 한달에 1권은 꼬옥 읽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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