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신들의 노트 정리법 (2016/06/01)

서상훈 지음 | 더디퍼런스 | 2016.3.10 1판1쇄


이런 종류의 책에 관심이 많았다. 왜냐면 방법만 알면 잘될 것이라 생각했었다. 시니컬하게 내게 물어보면, 정리한 노트(했던 적도 거의 없었고)를 다시 참고해서 시험이나 뭔가를 할 때 이용했냐고? NEVER


그렇기에 편견없이 읽어보기로 했다. 개선할 부분을 발견에 나아지길... ... ...


그렇게 이어지는 것이 공부 시간에 집중하고, 노트를 정리하고 그렇게 EBS <공부의 왕도> 대한민국 상위 1퍼센트와 나머지(OTHERS)의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는 것. 어쩌면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가 성과를 내지 못하는 건, 어떤 대박 비법(?)을 찾으려 했던 나와 같은 건 아닐까! 했다. 하나의 방법이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적용하고 고쳐나가면서 열심히 해나간다면 결국엔 1%에 들수도 있을것이란, 희망을 놓지 말자!


3수까지 한 부산외고 강동우님의 경우 왜 입시 결과가 나쁜지 확인해보니 들쑥날쑥한 국어점수 때문 그래서

첫째 함정 조심. 문제를 맞혔을 경우 그 답을 고른 이유를 적는다.

둘째 헷갈렸던 이유, 어떤 점이 헷갈리게 만드는 요인인지 적는다.

셋째 나의 오답 이유, 틀린 문제는 틀린 답을 선택한 이유를 적는다.

넷째 함정, 문제 속에 숨겨진 함정을 찾아 적는다.

했단다.


노트 정리를 하는 목적

- 기록과 복습

- 암기;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

- 지식의 시각화 및 체계화


나이먹고 지금 되돌아 보니 교과서란게 없는 단계에 살고 있다. 이제는 내가 골라야 한다. 교과서도. 그렇게 잘 요약된 글을 단숨에 읽었다. 실행은 나의 몫!


줄긋기

'손, 눈, 두뇌'가 정답이다.-11

'노트 필기'와 '노트 정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40

과목을 불문하고 '개념-정의-이해-실전-참고' 형태로 콘셉트 맵을 만들어두면 편리하다.-63

국어 영역 문제를 틀리면 틀린 이유를 알아야 하는데, 학생들은 대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실수가 아니고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지문을 읽는 방법이 잘못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국어 영역에서도 오답노트가 필요합니다.물론 국어 오답노트는 수학과 다른 방법으로 작성해야 하고 활용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문제는 학생들이 방법을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82,83 => 영어 독해 때 이런 점을 고려 할 것.


국어는 사고 싸움이거든요. 근데 문제를 틀렸다는 거슨 제 사고가 틀렸다는 거예요. 그 문제를 맞히기 위해서는 제 사고를 변화시켜야 돼요.-88


서울대 합격생 100인을 대상으로 노트 정리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했다. 먼저 '학창 시절, 노트 정리를 했나요?'라는 질문에 97퍼센트의 학생들이 노트 정리를 했다고 응답했고, 3퍼센트만이 하지 않았다고 했다.-94 공통점은 크게 5가지로, 키워드는 '핵심' '체계' '설명' '집약' '메모'였다.-97

쓰기란 행위는 '기록' '정리' '전달' 이라는 3가지 역할이 있다.-101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에 나오는 재미있는 내용을 소개한다. 킹은 글쓰기를 저자와 독자의 '정신감응'이라고 말한다.-135

노트 정리의 핵심 키워드는 '구분'이다.-155

하위권은 '용어 정리와 목차의 구조화'부터 해야 한다. ~ 중위권은 '개념 정리와 리뷰'에 중점을 둬야 한다. ~ 상위권은 '가지치기와 단원요약'이 중요하다.~ 최상위권은 '출제예상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지난 10년의 학습법 연구결과 중 가장 중요한 발견은 '5회 이상의 주기적 반복(누적 복습)'이었다.-257



장수의 악몽 노후파산(2016/05/31)

NHK 스페셜 제작팀 지음/ 김정환 옮김 | 다산북스 | 2016.04.18


참고; 며칠 전에 읽은 책 "2020 하류 노인이 온다." http://goo.gl/W7VHXD


일본 노인, 대표성을 띄는 몇 분의 이야기로 제대된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감. 나이 젊은(나는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한다) 나로선 이런 책이 아니면 상상 할 수 없었다.  2014년 9월에 NHK 스페셜 [노인표류사회 - '노후파산'의 현실]이 방송된 후 정리해 출간한 것. 우리나라 EBS의 경우는 사진도 넣고 했는데, 일본은 글만 빼곡히 현실감있는 이야기로 가득차 있었다.


파산이란 단어에 꽂혔다. 역시 자본주의 테두리 안에서 해석한다. 역시나 뻔하다 싶은 마음에 슬쩍 넘기는 페이지에서 "진짜 문제는 다음세대로의 계승이다"란 꼭지를 읽고서다. 현실인식이란 말은 제대로 정확히 알아야 한다. 두렵지만! 독신에다, 모아둔 것 없는 나로선 내일이기도 하고... ... ...


갑자기 2005년 쯤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정리해봐야지! 했다. 그때 부터 양극화가 심화됐고, 잘될 것만 같은 세상이 삐딱하게 변했으니까! 그래서 주식이나 주택매매로 돈 버는 방법, 회계 지식, 경제학 등등 별별 분야에 관심을 가졌지! (탓하는 것이지만, 그때도 저자들의 두려움 팔이에 그냥 읽었던 것 같은... 인생 이모작하라! 이런데 왜 관심을 가졌는지... 개뿔, 한번 살기도 힘든데 두번째까지 준비하라니...) 그렇게 어설프게 지식흡수했던 것 같다. 주식은 수익을 좀 내고 그만두었고, 부모님 잘만나 집없는 설움을 몰랐기에 아직도 집에 대한 애증은 없는 상태(그러나 타지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현실은*_*)이고... .... 그렇게 한살 한살 먹고 있는 지금엔... 이제 다시 노인이 되는 것에 두려움 가지고 이 책이 말하는 바에 따라가야 되나?! 아몰랑.


전략적으로 생각해야지! 이런 생각을 한 것도 지금까지 읽은 덕분(?)인가?



현실이라 생각했다. 전기가 끊어져 열사병으로 죽는, 하지만 일본은 그래도 아직까진 사회복지가 잘되고 있다 싶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 열악한 OECD 노인 빈곤율 1위라 했던 것 같은데...o_o


** 30대 중반에 읽은 책의 결론은 "자기계발"이 답이라 여겼는데, 치매가 생긴다면? 갑자기 아프면? 늙는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운명인데 말이지. 그렇게 제대로 된 질문을 하고 답을 찾기 위해 철학을 배우는 것 같기도 하더만!... ... ...



_______

세상은 세월호, 백남기 농부, 가습기 독극물에 의한 피해, 샤스로 끝난 줄 알았던 것이 메르스로 이어졌고, 구제역(https://goo.gl/NBYMLQ)으로 가축도 피해 가지 못했고, 전주MBC 방송을 통해 알게 된, 가축을 기르다 망가진 농촌 환경, ... 네덜란드가 왜 가축수를 제한 했는지도 알게 되었고 등등 ... 혼란 속에 중심잡기를 하기 위해선 두렵지만 현실 직시해야겠지! 고려장도 연결되더라! 그렇게 읽고,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려고자 한다. 아직은 젊으니까 *_*


노후파산하고 나면 의료비가 면제되어 예전에 받지 못했던 고가의 수술과 치료, 입원도 가능하다고 한다. 미국 노인들이 부러워하겠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지! 나이를 먹지 않을 수 없는 인간은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을 어둡게 할 필요는 없다. 닥치는 미래를 에측하기 위해 해야 된다. 하기 싫다고 마음먹는 순간, 예전에 읽은 경제책이 다 무소용이 되어버린 것과 같을 것이란... 그렇기에 선제적 대응과 더불어 실천할 것을 정하고 해야겠지! 가 읽으며 느낀 점이다.


힘내고 열심히 사는게,... 태어날 때 정해진 죽음에 대한 인간의 대응은 아직도 제자리인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노력해보는 것. 그것 이상은... 시스템이라도 희망이 보이면 좋을텐데, 현재의 일본을 보노라면, 우리 미래는 암담하다. 그러나 그러나... ... ... 이겨내야겠지!


방송 후 방송국에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는데, 의외였던 것은 젊은 세대의 반응이었다. 그들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돈을 모아놓지 않으면 저도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309


뒷 날개에 57년생, 70년생, 81년 생의 대표 지은이가 소개 되어 있었다. 이렇게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모여서 좋은 방안을 찾고 실천하고 노력하자. 예) 프랑스의 '제도 간 조정'이라는 시스템을 소개했다.-309


어둡지만, 가장 어두운 때는 새벽이고 그 시간이 지나면 아침이 오니... ... ... 경제 흐름은 파동이니! 상념을 털어내고 우선 밥벌이에 충실하기!! 0_0


다시로 씨 이야기

나(연금 100만원 받음)도 내 딴에는 성실하게 일하며 살아왔는데, 설마 이런 신세가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지요.-27

다시로 씨는 홀로 빠듯한 연금에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살고 있었다. 연금 지급일이 다가올 때쯤이면 지갑에는 몇천 원밖에 남지 않게 된다. 그 마지막 돈으로 1000원 숍에서 냉국수를 사서 쟁여놓고 먹으며 지급일까지 버티는 것이 다시로 씨의 '생활의 지혜'였다.-30

일 때문에 바빠서 결혼도 못했지요-38

복지 사무소에서 나온 뒤, 다시로 씨는 "참으로 고마운 일이야"라고 염불처럼 반복해서 중얼거리더니 다시 "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라고 수없이 말했다. 생활보호비의 수급을 '고마운 일'로 생각하는 동시에, 세금을 받는 것에 대한 '부담스럽고 미안한' 마음도 느낀 듯 햇다.-73 => 연금 100만원으로 살수 없어 60만원 생활보호비를 받으면서...

생활보호를 받게 된 다시로 씨에게 떠오른 문제는 '주거'였다. 살고 있는 목조 연립주택은 집세가 60만 원이다.-75


기쿠치 씨 이야기

65만원씩 연금을 받았을땐 괜찮았는데, 남편이 죽고 65만원만 받으니 살기 힘들었고, 아들이 40세때 먼저 죽는 바람에 ...

사실은 닭 순살 튀김 도시락이 먹고 싶었다기보다 이 방에서 모두와 함께 밥을 먹고 싶었답니다. 항상 저 혼자 먹었잖아요-140


일본은 한달에 60만원 정도는 받는 것 같다. 우리는 20만원이라는데 ... 가슴이 먹먹해진다. 열심히 살아서 노인들에게 더 많은 연금을 주고 싶은데, 현실은 반대다.


기와니 씨

연금을 받고, 예금으로 적자분을 메우며 살고 있다. 예금이 있으면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현실...


기타미 씨

도후쿠 지방의 농촌에는 30만 원 정도의 연금 수입에 의지하며 홀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드물지 않다. 논을 포기하려 하지 않아 생활보호를 받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251 => 조상에서 얻은 것이어서...



줄긋기

이런 노후가 찾아오리라고는 예상도 못했지-13 => 이젠 예측할 수 있다. tv 보험광고 중에 추측이 아닌 예측이란 말을 할 때 웃음이 나왔다.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도쿄 미나토 구의 경우, 지원 대상이 되는 독거 고령자가 6000명인데 비해 상담원의 수는 11명에 불과하다.-45 => 한명이 545명 정도를 관리 해야 한다. 전화 한통화에 1분 잡으면 1시간에 60명 아홉시간 반은 해야 전체에 전화는 걸 수 있다. 하지만 1분에 끝날리도 없고, 직접 찾아가 확인하지 않으면.... 이게 닥친 대한민국의 현실! 이라고 본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역지사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시콜콜하게 적어봄.

수입이나 경제 상황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좀처럼 솔직하게 알려주지 않는답니다. 1년 가까이 신뢰 관계를 쌓아야 비로소 '사실은 돈이 쪼들려... ...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45

사는게 괴롭습니다.-48

가난이 뭐가 괴로운가 하면 말입니다, 주위에서 친구들이 전부 없어진다는 겁니다.-69

홀로 짊어지기엔 너무나 거대한 외로움-107

밖으로 나가고 싶다.-113

도시에 방치된 노년의 고독-129

많은 고령자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면 병원에 가지 않는다'는 선택을 당연하다는 듯이 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175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고 홀로 사는 고령자들-204

지금도 퇴원한 뒤에 갈 곳이 없어서 난감한 상황에 처한 분이 계십니다.-214

지방의 노후는 생존을 건 싸움이다.-223

타인에게 신세를 지는 것에 대한 죄책감-272 => 일본을 알지 못하나, 이런 부분이 일본스럽다고 해야할 부분이다! 우리네도 비슷한 어르신이 많을 것 같다.


현재 '일하는 세대'가 40-50대가 되어 수입이 줄거나 일자리를 잃어버리면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생활보호를 제외했을 때 부모의 연금밖에 없다.-278 => 비극적 현실.

일하는 세대에 확산되고 있는 고용 문제와 저소득 문제를 방치하면 노후파산은 연쇄 반응을 일으켜 한층 더 확산될 우려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사례였다. -283

부모를 돌보았을 뿐인데 파산 신세가 되었네요.-283

최근 수년 사이에 부모를 돌본다는 이유로 일을 그만두는 사람의 수는 매년 10만 명 가까이 된다. 사와다 씨도 그중 한명이었다. 결국 1년 정도 어머니의 곁을 떠나지 않고 돌보다 집에서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볼 수 있었다. "어머니는 기뻐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제 결정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285

한 끼에 1000원 이하-290


일본에서는 약 20년에 걸쳐 일하는 세대의 평균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평균 소득이 가장 높았던 1990년대에는 한 세대당 수입이 6500만 원을 넘어섰지만, 2012년 (확인 가능한 가장 최신의 데이터)에는 5500만 원을 밑돌았다. 1000만원 이나 감소한 것이다. 평균 소득이 3000만 원 밑도는 세대는 30퍼센트가 넘는다. -305 => 양극화의 현실.



역자의 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가혹한 미래-311

역자는 일본에 머물던 시절 본 르포 두편에 놀랐단다.  '넷카페 난민' 저렴한 넷카페에서 잠을 자며 일용직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젊은이들의 힘든 삶을 보여줌. '워킹 푸어', 즉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을 취재한 방송 -310

완벽하지 않은 스무살을 위한 진짜공부(2016/05/25)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임해성 옮김| 21세기 북스| 2016.3.10

 

20대부터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5가지 생각습관은 제목 수식어다. 공감. 의식적으로 반복해 체화할 그 무엇을 설명한 책.

 

그러나 내가 빠졌던 오류는 5가지로 한정했다는 점. 읽고 한가지라도 자신의 습관으로 만드는 것도 좋다. 아니면 나만의 습관을 새롭게 만드는 것도 추천!

 

임해성 역자의 모토도 알아둘만함! "조직을 혁신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조직하자" 역자가 글로벌비즈니스컨설팅 대표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번역자가 추천의 글을 적었더라!

 

롤플레잉 - 자신의 경험 안에 갇혀 살 수 있다.

로지컬 씽킹 - 잉 나꼼수!!

시뮬레이션; 가설- 흐름보기, 숫자(디테일), 비상사태 대비

커뮤니케이션: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critical 비판적인 뜻 말고도 "본질적"인이라 뜻 있어서 저자는 복안사고라 한다. "다양한 관점에서 사상을 보고 생각하는 것"

 

내용을 모두 잊지않고 암기하고 실천할 수 있는가? 그것은 불가능하다.

 

다시 간독했다. 그렇다. 사회 생활 중에 과업이 부과 되었을때, 해결 방법으로 적용해보라는, 나름 체계화된 안내서다. 다만, 브레인 스토밍, 디베이트 부분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은 지겹다. 내 기억속엔 PMBOOK로 전체를 조감하는 법을 배우고 나서 한 관문을 돌파(?)해 그런지 모르겠다.

 

여섯색깔모자, 크리티컬 씽킹과 도해력 등등 여러 일본책들도 함께 떠올랐다. 그런데 이런 책의 도움은 모두 기획 관련이다. 컴퓨터 숙련공 관점에선 에구에구 오픈 소스 사용법이나 숙지하는 것 말고 무슨... 거기다 설계자가 설계까지 해주는데 무슨 머리 쓸 일이... 그렇기에 바뀐 java 8 문법과 람다 관련 함수를 이용하면 퇴근 시간이 빨라지나 하면서 보는 편이 나을지도...

 

가설-> 검증-> 증명; 이것이 크리티컬 씽킹이라고 한 것 같은데... 아흐...

 

처음엔 전부 외워야할 것으로 봤는데 재독하면서 보니 역시 암묵지를 책으로만 터득할 수 없으니... 그래도 "수업을 마치며" 꼭지의 제목인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으로 답을 내는 것엔 공감이다.

 

줄긋기

나는 전직 중학교 교장이었기 때문에 -12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 - 219

 

책 뒷날개

시뮬레이션; 가설 세우기

커뮤니케이션; 생각 공유하기

로지컬 씽킹; 상식과 지식 의심하기

롤플레잉; 서로의 입장 돌아보기

프레젠테이션; 내 생각 설득하기

 

 

 

2020 하류노인이온다 (2016/05/23)

후지타 다카노리 지음/홍성민 옮김/전영수 감수| 청림출판| 2016.4.25


영국에서는 17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개정구빈법 the poor law reformed과 워크하우스 테스트법workhouse test act 등이 시행되었고, 그 시행으로 빈곤 상태의 많은 시민이 수용소(워크 하우스)에 보내졌다. 부작용으로 폐지!


유럽 법은 만들어지고, 현실에 따라 바뀐다. 우리나라는 어떤지 궁금했다. 느낌상 우리법은 당위가 지나치게 들어간 것 같지만... 상시 청문회법도 그렇다. 시행해 보고, 무리수면 바꿀 수 있는데, 꼬투리 잡고 무조건 안된다고 한다! 그래 놓고 젊은이에겐 창의를 요구한다!  물론 이 주장도 상대적이다. 가습기 살충제성분 들어 간 것을 보면 대상에 따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개선될 수 있는 것도 있고, 처음부터 조심해야 할 것으로 나누어 생각해야 됨을 알기도 한다.


어쨌든 예전엔 고령화 사회 관련 책을 많이 읽었는데, 하류노인이란 단어에 잡았다. 대안을 기대하진 않았다. 알았다면 해결했을테니까... 그냥 현재의 일본 노인문제가 궁금했다고 해야할까!


저자는 민간 지원단체에서 12년인가 근무한 NPO 소속이 활동가이다. 그렇게 현실 직시를 위해 언급하고, 만난 상담자 몇명의 실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생활보호 대상자가 되어 국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 신청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기사에 공감 했다. 하지만 사람이 태어나면 죽는다는 자연법칙 앞에서 각자가 대비, 국가 단위의 대비가 필요하다!


자본주의사회의 단점(?)으로 부의 집중이 양극화로 이어졌고, 그렇게 빈민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의료업의 발달로 수명은 연장되고 있는 현실에 맞닺드려진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끝부분에 한국와 일본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 저자는 이야기 하는데... 이것으로 봐서 해결책엔 지구적 관점이 필요한 것일지도...


강건너 불구경할 수 없는 현실이다.


빈곤, 질병, 고립



수입이 없다.

충분한 저축이 없다.

의지할 사람이 없다: 사회적 고립.


절대적 빈곤

상대적 빈곤


사람들은 늙어서 활동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늙는 것이다.-올리버 웬델 홀스


행복한 하류노인과 불행한 노인과의 차이는 '인간관계'에 있다.


몰랐던 내용이 아니었는데도 읽다가 대부분의 이야기에 적극적인 공감이 되더라!



줄긋기

집세를 낼 수 없다. "내가 이렇게 될줄 몰랐다"-59

아픈데 병원에 갈 수 없다.

약값이 비싸서 절반만 먹는다.

한여름 찜통 더위 속에서도 전기세가 무서워 에어컨도 켜지 않아 실내에서 열사병에 걸린 노인.-29

가족 부양을 전제로 한 종래의 사회복지모델은 한계에 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45

청년층의 빈곤, 어린이의 빈곤은 세대가 바뀌어도 격차가 고정되는 특성이 있다-243

노화 과정을 잘 다루려면 이해가 필요하다. 늙는다는 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시계를 돌리는 방법은 없다. 그러므로 인생의 질문은 이게 된다. 내가 여기 있는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_골디혼.



KBS 스페셜| 종자, 세계를 지배하다(2016/05/20)

정현덕 기획,장경호 엮음 | 시대의 창 | 2014.5.15


몰입할 수 밖에 없는게 먹지 않고 사는 인간은 없으니까! 한가지 더 "곡물의 역사" 덕분(?)이기도 하다.


결론 부분에 리차드 스톨맨 GNU가 언급된 건... 가장 오래된 분야인 농업과 전산학의 스피디함이 이렇게 만날 수 있구나! 생각했다. 거기에 다큐를 책으로 만든 것 중에서 가장 나은 구성이다 싶다. 기획자의 서두와 엮은이의 결론도...


발산된 생각

ㄱ) 10년에 2만명의 농부가 자살한다는 인도 농민으로 시작하는 이야기, 거기에 30분에 한 명이란 수치로 환산시켜 놀래키는 것도. 단순함으로 표현하기엔... 하지만, 그 원인이 부채에 있고, 그것과 직접적으로 Bt면화종자 대출 받은 농민은 얼마이며.. 등등, 1997년 인도 정부의 면화시장 개방까지. 이 모든게 연결된 복합적 원인을... 서두에 그냥 그렇게 제시하는 건 온당치 않은 얼개라고 본다. 분명 스스로 과학자(원인과 결과를 명확하게 볼 수 있는 경우)라면 아니라고 하겠지!


하지만 씨앗으로 면화를 키우면서 생긴, 독점과 내성, 그리고 다국적 기업 몬산토-카길, 신젠타-ADM, 듀폰-콘아그라의 연관은 ... 이 기업들은 숨어들기로 작정했다. 노출될 수록 반감'만'이 높아질테니, 우리나라의 경우엔 가습기 화학제로 문제가 확대될 수 있겠다. 동양사고는 모든 것을 관련해 생각하니까! 이부분이 서양사고의 미국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고 ,이것이 동양인들이 과학을 발전시키는데 힘들겠지! 이럴땐 일본인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와 이어져 생각해 볼 부분도 있겠다.


아르헨티나가 대두 수출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종을 키우지 않게 된 이유가 콩가격의 급등에 있듯.... 모든게 돈 벌고 싶어하는 개인이 모여서 된 욕망(?) 때문이지 않을까!


ㄴ)

엔트로피적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그렇게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헛점(?)을 알았다. 예측 가능한 미래는 없다. 다만 드러난건 인구로 보는 상상할 수 있는 그 부분 말고는 없으니....


ㄷ)

대안의 한 부분을 가장 젊은 전산학의 GNU를 이야기 하는 것에 신기했다. 이 책을 읽으며, 전산쟁이로 농업을 보면서 예측해 보려는 컴퓨터 미래였는데 말이다. 좁게 내 밥벌이의 미래겠지만!


키워드

1) 조작

2) 내성

3) 실제 이익은 누가!


하지만, 종자 전쟁이란 단어가 지닌 프레임 선점은 컴퓨터는 인간의 일자리를 뺐는다는 단순 이분법적 사고를 하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음을... 이건 자본 사회에서 공산사회를 꿈꾸는 것과 같은 , 홍세화 님이 말하시는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과 이어진게 아닐지...


참치 원양어업이 참치를 많이 잡지 못해 어려워지면서... 일본은 양식에 성공했고, 우리는 아직이고... 거기에 조약,협약으로 쿼터를 2년간 유예 받은 우리나라 등등과 함께 생각해볼 필요!



그래 난 어떻하라고?!



디테일하게 책에는 종자를 구입해, 다시 획득한 열매를 종자로 사용하는 것도 특허 위반으로 유전자 보호 경찰관에 고소를 당한다니... 아주 뜬금없게도 쿠바가 걱정이다!


대기업의 엔트로피를 이 책으로 투영한 건 황당그렁한 확대해석이겠지! 대기업化 된 것이 종자를 독점하는 기업과 같이 보이는 건 내가 피해의식에 쩔어 그런건 아닐까!!...


생물에 관심이 가서 시작한 책들이 ... 역시나 디테일에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이런 이야기도 이끌어내지 못하고 이렇게 러프하게 생각하고 끝내는 단견으로만 끝내는 ... 이 수준을 올리고 싶다.


줄긋기

농사꾼은 종자를 베고 죽을지언정 결코 먹어 없애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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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레이얼 THE HEAT OF BETRAYAL (2016/05/17)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섭옮김| 밝은세상 | 2016.1.15 발행


여행기였다. 뭘 기대하고 읽은 건 아니다. 재미있으리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 다만, 전에 읽은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이 준 감동에 그냥 신간 코너에 꽂혀 있는 걸 보고 잡았고, 다행히 3일만에 읽었다.


첫날은 70페이지 정도 읽었고,하루 건너뛴 어제 100여 페이지 남기고 읽었고, 그리고 오늘 점심때 남은 분량을 읽었는데, 역시나 "빅 피쳐"도 그랬지만 결말에 동의가 안되지만... 그렇게 읽고나니 모로코 여행기 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다만, 도대체 영어를 따 쓰면 전부 하던지, 아니면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게 하던지... 한국판 제목이 주는 불완전성이 마음에 들지 않음을 밝힌다. 그리고 역시나 잊지 않기 위해 여주 이름이 로빈인 것은 적어둠.

* 속도조절하며 읽은 소설

* 번역에 대한 이야기(나도 답답했던 부분이 있어 찾다가...)가 있어 연결 http://asnever.blog.me/220621790834


줄긋기

프랑스 사람들은 과거 식민지 출신이 아무리 성공해도 인정해주지 않으려 하죠. 오로지 자기들만이 최고인 나라니까. -215

모두 치료하는데 꼬박 3년이 걸렸습니다. 파이자의 오빠들이 손을 망가뜨리는 데는 고작 2,3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제가 다시 손을 쓸 수 있기까지 36개월이 넘게 걸린 셈이죠.-224

당신은 아마도 모로코에 여자로 살아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거에요. 혼전 임신이 들통 날 경우 그 어떤 말로도 가족들을 이해시킬 수 없죠. -263 => 뜬금없지만, 혼혈아가 살기에 우리나라만 힘든게 아니지...! 하는 황당그렁한 생각이 연결되어 적어봄. 그렇다 서양과 동양 사고가 정말 다르지만 큰 줄기에선 같다.


05/12(목)

클로징 소감. 공감.

IS 소년군 알림은 가슴 아팠다! 진실로 없어졌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총이라니... ... ...


영국여왕과 총리의 개판교양없음 인정하는, 수준이하 발언을 알리고, 끝엔 역시나 해리왕자의 활동을 실었다. (두 화면 모두 중복)

> 세상을 이분적 시각으로 보면, 느끼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있다. 물론 적응하기 힘든게, 이렇게 배워와서 그런지... 다르겠지만 <종의 기원>이란 소설을 낸 정유정씨가 유진이 되고자 했다는 글을 읽으니...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43659.html

=> 흥미로운 건 중국의 반응이었다. 어제는 없었으나 오늘은 달랐던 내용. 쿨하게 넘기고, 알리지 않는게 국익을 위해 좋아서 그랬을까!?



뉴스에서 딱2초 유지했다고 나온다. 하지만 이것이 과학이 주는 묘미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가십이 좋다 나쁘다의 기준은 아니다. 가십걸을 아주 재미있게 본 나(?)로선, 이 뉴스의 성격이 가벼움이란 것이지, 볼 필요가 없단 이야긴 아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이유가 나에겐 도움이 되어서 하는 것이니... ... ...

- 121km 롤러코스터 속도 정말... 오하이오

- 트럼프 "세금 납부 내역 공개 안 하겠다"

- FBI, 클린턴 이메일 '조사' 아닌 '수사' => 이런 사람이 미국 대통령이 된다는 건 ... 미국 수준(미래)이 갈수록 낮아짐을 예상할 수 있음.

- 마야 문명 유적지 위치 예측한 학생???

- 만능 조리기 '테르모믹스' ?? 이걸 몰랐는데, 화상 주의보. 테르모가 분명 termo 스페인어면 열탕기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도쿄올림픽 유치위 IOC위원에 로비" - ?? 도덕으로 모든 것을 보는 사람은 분명 도덕적이지 않을 것이야!


그러나 이런 분도 있음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김기식(비례대표 국회의원:더민주) "박근혜, 김영란법 원안 통과 7번이나 국회 압박"

http://goo.gl/yc9l8h

20만원 한우 선물을 받아본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생각했었는데...

김기식 의원 스스로 이야기 한 것 중에 몰랐던 것!

-> 대부업법정이자 39.9% -> 27.9.%으로 바뀐 것은 이번에 알았다.










05/11(수)

- 미 군함이 왜 남중국해로 진입했을까? 이래놓고, 일본은 우리편이야 하며, 핵무장 반대를 외치며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라고 드립치는 오바마 보기 싫군!

- 브라질 대통령 탄핵 뉴스에 걱정이 할 사람들이 떠오름. 스포츠 강국인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선수! 태능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 심난하겠군! 경기장 건축도 문제가 있다는데... 아흐 아흐... 1년 연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지.. (물론 단순한 내 생각이네만!)


- 버니 샌더스가 가르키는 곳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봄. 힐러리 클린턴은 조금도 기대 안됨. 정치 후원금 받은 기업에 제대로 정치 할 수 있을까! HouseOfCards 때문인가^^; 상상이 나래를 펼침.


- 영국총리 캐머런과 여왕의 막말은, 시대를 반영한 건가? 이래놓고 왕자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하면서 홍보나 하겠지! 

- 태국 황실 욕하면 안된다고 하니 , 여행가시는 분도 조심!

- 뉴욕도 악덕 임대업자가 있군! (악덕 질 때문에 잡힌 게 아니라, 회계 조작으로 대출금을 높게 받아 이슈가 된건 아닐지...!?)


- 난민을 받아들인 독일의 난처함이 드러남. ...


- 히로시마 가는 오바마. 난 몰랐다. 노벨 평화상을 받았었는지...  *_*

- 해리포터 여주가 파나마 페이퍼스 명단에 나왔음. 여자라고 도덕적으로 더 착한 건 아니여! 검색해 이름 알아냈음. 엠마 왓슨. 이미지는 그렇게 안보이는데 말이지! 탈세뉴스에서 들었던 이름 송혜교와 연결됨. (착한일 한 것도 탈세를 위해 한 것이란 느낌까지 받았다. *_* 너무 일방적인 생각이겠지만...)






- 다섯 쌍둥이라...






05/10(화)

- 생방송이랬는데... 어제 보고 검색하니, 캐나다 불길 좀 잡혔단 소식도 본 듯 한데, 글로벌24에선 없더라. ... 각설하고 다행이다. 5/11 뉴스에서 알려주긴 했던데...


-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사실 언급 - 혹시 어제 이 블로그를 읽어 그랬는지 모르지만, 기사(포지셔닝) 마음에 쏙!

- 미국 강대국이지만 자기 나라 토네이도 해결 못하고 있음을 보면, 자연과 대적해서는 안되는 것임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다. 동양사상은 자연속에 인간인데, 서양사고는 ??

-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여대통령 탄핵 관련한 뉴스... 음 여자라고 도덕적인 것은 아님을 정확히 말해준다고 본다. 물론 그 전 대통령인 룰라 (https://goo.gl/aVriO7)에 대한 무한정 홍보'만'하더니, 나이들고 나서, 꼼수를 알고나니, 시간이 필요함을 안다. 사람을 평가하는 면에선 지능처럼 다면적으로 봐야하고... 이제는 이런 받아쓰기 뉴스만 하고 있단 느낌을 받았다. 남미 멀기에 특파원이 직접가기는 그렇겠지! 지카바이러스 창궐하고 있는 곳이니 더더욱 말이지..  시작은 석유가격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바램은

* 여행 때 만난 한 명의 브라질인 느낌/자존심이 강했고, 아르헨티나 사람과 친하지 않았다. 물론 1명의 브라질인으로 브라질 평한다는 것은 말 안된다.


- 일본 야마토(배) 복원??

- 트럼프 : 돈찍으면 된다.  기축통화 가진 나라.


- 캐나다 산불에 대해 배경이 뉴욕인 것 같은데... 특파원이 비스트란 단어까지 언급하는 것을 봐선... 그런데 최소 2주만에 인프라는 제대로 된다니... 불타고 나면 전기 공급이 그렇게 쉽게 되는구나! 아흐 *_*


- 호주 : 미성년자 성형 숙려기간?!


- 비주류 전성시대 -> 다양성(복잡도)이 증가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싶다. 거기에 인터넷시대에 연결은 쉬워지고... 이게 인간에게 나은 방향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 이탈리아 오성운동, 기성 정치 체계 반발해 창설

- 탐사보도 언론연합회(ICIJ) 관련 보도가 이렇게 가십성으로 끝나다니... 기업명단, 데이터 자료 홈페이지 제공이 아니라 우리나라는 뉴스타파 사이트에서보도되고 있는 것 정도는 알려줘야 되는게 아닌지... http://www.newstapa.org








05/09(월)

- 오늘은 자연재해 뉴스가 굉장히 많다! 이럴진대 MB는 4대강을 아무 대책없이 졸속으로 밀어부쳤다! 책임은 지지않고 말이다! 인간은 자연속에 살아가는 것일진대... el niño 현상 때문이라는데.... la niña 현상과 함께 제대로 정리해야지... 스페인어 남자꼬마, 여자꼬마 란 뜻.

- 영국 왕실과 오바마 가십은 매일 언급된다! 지겹다. 안보고 싶다.

- 토네이도 지름이 0.8km 엄청나다!

- 사막폭풍도 엄청! 모랫바람이 영국까지 날아간다니... 후더덜...


- 중국 수력발전소 건설 중에 산사태 발생. 음. ... 건설하는 동안에만 사고가 생기는 것이고, 건설 후엔 이런 큰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겠지! 갑자기 안데스 넘을때마다 본 페루의 정말 엄청난 댐이 떠오른다. http://goo.gl/W4Aloz


- 캐나다 앨버타주 산불 ... 피해 면적이 상상을 초월했다. 뉴스에서 서울(면적: 605.2 km^2) 몇배라고 했는데 믿기지 않더라!

앨버타주 크기가 남한 면적(100,210km^2)의 6.5배 정도. 그렇다 언제나 규모의 경제학이었다. 중국이 잘나기 이전에도 말이지... (넓은 땅을 가지고 있다고, 사람이 살수 있는 곳과는 다르다. 얀의 HOME 다큐를 보면 이해가 될 듯. 다만 부존 자원으로 석유가 있는 곳이니... 환경은 엉망일듯...)아버지 세대의 노력을 참고하해야 한다. 그러나 다른 상황이다. 디지털 시대엔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야 된다. 뉴노멀(new normal) 읽는 중.




- 필리핀 대통령선거- 인권이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 국민의 안전이 '더' 중하다고 세뇌(?) 시키는 뉴스다 싶다. 이러니 gossip 뉴스라고 느끼지.

- 히틀러 조각상이 200억에 팔렸단다. 뭔가 나치가 사라지지 않았음이다. 구매자가 궁금한데 금액만으로 넘어가니 ... *_*

- 타워크레인 사진보다 감정이입이 되면서 갑자기 쌔~~ 해졌다. 아이구 무서워라! 러시아인! 정말 이런 쪽으로 대단하다 싶다! 규범화 되지 않은...


** 그리스 시위를 보여줬다. 역시나 힘들면 시민만 고생한다. 물론, 힘드니 연금도 줄이고 해야겠지만... 남일이 아니라 우리나라 일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예전에 다큐로 남유럽 사태를 봤을 때와 다른게... 자주 봐서 놀라지 않을 뿐... 반면교사 삼아 우리는 이런 비극적인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양적완화 정책인 줄 알았던 정부 발표가 .... 국회의원의 말로 거짓으로 드러난 마당(물론 조삼모사겠으나!)에... 믿을 수 없는 정부!! 위기/불행을 대비할 방책은 준비도 안한다. 무조건 땅값만 잡고 보는데.. 땅까진 부자만 신경쓴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다. 갑자기 급 우울해짐.



의자놀이 (2016/04/19)

공지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

 

_______
예전에 읽었는데 이야기가 기억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하나! 그렇게 검색하려니 링크는 사라졌고, 작가에 대한 감정이 사라졌는데, 지워야 하는지? 왜냐면 검색 사이트에 내글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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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였다. 세월호 4.16 2주기는 동기 덕에 오랜만에 동일에게 다녀왔다. 잠시 정신줄 놓았다가, 우연히 오늘 이 책을 만나 단숨에 읽고 정신차렸다. 정확히 실컷 잘 울었다!로 간명하게 정리할 수 있다.

[전태일 평전] 읽었는데, 그것도 여러 번... 머리로 읽었나 보다. ^^;  아래 내용이 생각나지 않으니, 조영래 변호사와 박원순 변호사까지 떠올랐다 사라졌다.

 

고맙다.

 

다른 분들의 소감을 읽다 추가!

** 좋은게 좋은건 21세기엔 아니다!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79780 )

링크가 사라진 이유는 모르겠구만!

 

앗 그러고 보니 작가의 글보다, 발췌한 글만 줄긋기한 나는*_*

 

줄긋기

정의는 그 안에 분노를 지닌다. 정의에서 나오는 분노는 진보의 한 요소가 된다.-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중에서

 

이소선 여사는 전태일의 마지막을 이렇게 회상했다.

"기도가 다 타들어가서 녹아 붙어버렸는지 태일이가 숨이 막혀서 말을 못하는 거야. 의사 선생님이 태일이 목을 칼로 쫙 그었어. 마취도 없이. 온 몸에 너무 고통이 심해서 그런 고통은 느끼지도 못하는 거야. 갈라진 기도로 피가 쿨럭쿨럭 쏟아지는데 태일이가 말했지. 엄마. 잘 들어. 난 우리 노동자들 위에 드리워진 저 컴컴한 하늘에 겨우 구멍을 냈어. 겨우·이제 나머지는 엄마랑 다른 사람들이 해줘야 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게. 숨 쉴 수 있게. 그러곤 곧 태일이는 눈을 감았어."

=> 진하게 한 부분을 여러번 되뇌였다.

보통 사람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드는 지속하는 힘(2016/04/15)

고바야시 다다아키 지음/정은지 옮김 | 아날로그 | 초판3쇄 2016.2.25 초판1쇄 2016.1.25


"혼자있는 시간의 힘"의 사이토 다카시씨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전 동 저자의 글을 읽었는지 몰랐다가, 블로그 덕에 여러 권인 것을 알아었다. 그 중엔 <삼색볼펜>도 있다. 정리 한 번 해야지! 그렇게 이런 류의 제목, 부담없이 잡게 되는 것 같다.


뜬금없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일본 책 제목때문이다. 뻔하디 뻔한 내용을 왜 읽고자 했는가! 그건 기본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소심심고 때문이다. 그렇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선입견은 배제하고 내가 얻을 수 있는 하나(?)를 발견하고자 했다!


미국 책은 신선하다, 새로운 조어(깨어진 유리창,블링크, ToSellIHumman 등등)에 호기심에 읽다가, 끝까지 읽고나면, 알고 있던 그 무엇으로 치환되면서 역시나 뻔하디 뻔한 결론으로 마무리 되더라!  일본서나 미국책이 형편없다는 말이 아니라 전개가 그렇게 된다는 이야기다! 새롭게, 낯설게 보기 해주는 책의 무소용으로 주장하는 건 아니다!




사회과학을 과학으로 불러야 될지는 ... 하지만 자신만의 이론을 세우고 증거를 보여주며 믿게끔 하는 책이 미국,일본 사회과학서 인 것을 이제야 알았다. 예외가 아주 많이 존재하는, 그리고 저자의 느낌을 나름 여러가지 증거라고 이야기 하며 믿게끔 만드는...


이 책은 저자가 성공한 이유가 중단없이 해서 이루었다고 말하며 꾸준히 지속해보자는 이야기다! 꾸준히 한 그 것이, 지나고 보면 의외로 기대한 것 이상의, 가치 있고, 자신의 먹고 삶에도 효용이 높았다는 이야기!


저자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것 같았지만, 직업이 웹 컨설턴트여서 그런지... 그렇게 딱히 나에게 와닿는 그 무엇은 없었다.

하지만 저자와의 치열한 대립(?) 속에 나만의 길을 모색해보는 시간은 잘 가진 것 같다.


_______

우연히 프로듀스 101을 알아 정주행 한 후에 여자 아이돌이 되려고 한 연습생이라면 노력의 기간보단 차이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다. 다만, 멤버의 호불호를 말하기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가질 수 있으니, 그것을 배제하고 김소혜란 멤버가 말한대로 태어나서 가장 열심히 했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더라! 열심히 했고, 그것에 박수를 쳐주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동지들과 함께한 4개월은 차이를 만들기에 충분한 기간을 제공했으니 말이다!


이처럼 지속하게 만드는 저자가 경험하고 느낀 몇가지를 짧은 제목으로 기술하고 있다. 거기엔 시작하고, 지속하고 그만둔다는 세가지에 기술이란 단어와 결합에 나름 순서를 만들어 설명하고 있다.


지속하는 힘이 될 수 있는 10가지 방법(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있고, 독자가 자신에 맞는 방법 한가지만 발견한다해도 좋은 것이다.


꾸준히 해야 되고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 - 하루에 만들어지는 건 없으니까! 대부분은 곰삭을 시간이 필요하다. 김치를 담그고 장독에 묻어두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물론 바로 먹는 음식도 있지만 말이다! ==>꾸준히 해야 되는 내가 생각한 한가지 이유!


_______

그렇다. 제목이 심플하지만 거기서 주는 의도는 다르게 보기(?)가 되는 것이다!


1. 시작할 때 자신만의 기준을 세운다.

2. 뇌를 흥분시킨다.

3. 내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나 드라마 리스트를 활용한다.

4. 자기 자신을 믿지 않는다.

5. 큰 스테이크는 작은 조각으로 잘라 먹는다.

6. 자신이 어떤 일을 포기할 때의 패턴을 파악한다.

7.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면 뇌에 입력된다.

8. 매일 하는 일도 언제나 똑같은 상황은 피한다.

9.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습관으로 만드는 새로운 생각

10. 그날의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하는 방법.

(책 앞 날개에 있는 내용)


목차

1. 나는 왜 작은 일도 오래 하지 못할까? : 습관의 정체를 알자

2. '시작하는' 기술 : 의욕이 없어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3. '지속하는' 기술 : 도중에 그만두지 않기 위한 메커니즘 만들기

4. '그만두는' 기술 : 그만둘 수 있을 때 비로소 습관화가 완성된다.

에필로그 |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근거 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줄긋기

인생의 반은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56

탁월한 사람이라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행동하기 때문에 탁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당신이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 그것이 바로 당신 자신이다. 즉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59 =>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습관이 자신의 인생에 끼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같은 시간대나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면 뇌에 입력된다.-144 => 뭔가 있는 것 같은데, 다시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가 이 책엔 많다. 그중 하나를 옮겨봄.

시작하게 하는 힘이 동기라면 지속하게 하는 힘은 습관입니다.-161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변명을 끊어라-197 => 맞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습관적인 행동을 할 때 뇌도 편안함을 느낍니다.-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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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게 나를 움직이는 착각의 그림자 인간의 두 얼굴: 내면의 진실(2016/03/)

EBS<인간의 두 얼굴>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초판4쇄 2012년11월5일 초판1쇄 2010년 6월2일

 

착각

 

책 속 사진을 통해 방송 당시 흥미롭게 시청했던 방송임을 알았다. 그렇게 수동적으로 몰랐던(알고는 있으나 의식하지 못했던) 부분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주체적으로 그리고 나 자신의 삶에 좋은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아쇠(1일30분)과 더불어 그렇게 잊지 않으려고 다짐했다. 상황/착각!, 의식적인 노력으로 '용用'이 될 수 있도록 연습 필요!

 

지금부터 읽는책들을 볼때 투영해 볼 안경이나 돋보기라고 해야 될 듯. 착각. 나자신이 착각도 하지만, 다른 사람이 설레발로 판단하는 착각도 있으니... 역시나 간명하나, 의식적으로 이해해야 될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실험을 언급하면서 차근차근 이야기 했겠지!

 

다만, 아전인수격 해석은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읽다보니 이런게 인생(자신이 믿는 방법으로 사는게 인생)이지!로 결론냈다.(생뚱맞지만...)

 

지식으로 담으려고 처음부터 메모하며 부지런히 읽다가, 어느 순간엔가 이건 담아둘게 아니라, 체화하고 꾸준히 노력해 지혜의 경지까지 가서야 도움이 될 그 무엇으로 정리 끝.

바로 전 읽은 1편 상황가 더불어 아집에서 벗어나 자와 타를 가름하고 다시 출발해야할...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잘났다 식에서 벗어나... 천동설->지동설과 같은 사실의 변화가 아니라 해석의 변화를 관통해야 나은 그 무엇으로 갈 것이다.

 

모든 인간은 여러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딱 두 얼굴로 제목을 정하는 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상황/착각 이런 간명한 단어를 제목을 쓰는게 낫지 않았을까?

 

그래도 실험은 기억해 둬야 될 듯해서 ... gif로 만들어봄.

위 두글자 '착각'에 대한 이 책의 의도를 잘 알고... 이해하길... 외우진 말기! (속마음)

 

경차가 늦게 가면 뒤에서 경적을 눌리고, 고급 승용차는 21초나 늦게 출발하려는데도 경적도 울리지 않는 ...

 

"이것은 작은 예지만 부유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적은 제약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사람들의 착각과 관련이 있습니다." -106  기저엔 이런 이해도 되겠지만, 단순히 옷 잘입고 다녀야 잘 얻어먹는다는 속담이 떠올린 단순한 나!

 

"인간에게는 남을 배려하고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이 경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과 동일한 정도로 본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실험이 그것을 보여주는 한 예인 것이죠." 최인철 교수-137  양면성에 어떤 해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텐데..... 두명의 아이에게 금화를 다섯개씩 나눠주고 가위바위보로 한쪽이 다가질 수 있게 한 후 다시 친구에게 반반 나눠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 하는 실험인데,

난 전부 가지면 뒤에서 공격당한다는 본능에 의해 나눠 먹는게 아닐까 하는 삐딱이로 보았다. 이렇듯. 심리 실험은 과학 실험이라고 하기엔 ... 음....

 

1968년 초등학생 20%에게 지적 능력이나 학업 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 칭찬 한 후에 시험 점수 자체가 차이가 나버림. 스스로 가 머리 좋은 것으로 착각해서 공부도 재미 있어지고... 등등. - 하버드 로버트 로젠탈 실험.

상황 속에 숨겨진 인간의 진짜 모습 인간의 두 얼굴: 외부조종자 (2016/03/26)

EBS <인간의 두 얼굴> 제작팀. 김지승 지음 | 지식채널 | 2011.8.10 개정판2쇄, 2010.7.25 개정판1쇄


상황


인간이란 한자를 봐도 혼자가 아니라 둘이상이 서로 영향을 준다는 아주 당연함을 낮설게 보기 할 수 있는 단어다. 다만, 영상으로 나오고, 책까지 나오는게 자본증식을 위한 방편이라면 반대다! 영상과 글은 전혀 다를진대... 대부분 사진 나열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 옆에 꽂혀 있는 여섯색깔 모자도...  모자 쓴 색깔에 따라 상황에 맞는 행동을 통해 나은 결과를 도출해 내려는 것이니...  정말 상황이란 단어를 각색해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으니... 그러니 넓게 이해하기 보다 좁게 깊게 이해하기로 ...!





책은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2007년 버지니아텍 조승희 사건, 군대 및 체대에서의 폭력 사태, 교실 왕따 등의 대해 상황심리로 접근했다. -10


THE ONE THING 을 읽어 그런지 ... 그 책은 끝까지 '하나'란 메세지를 가지고 진행해서 좋았는데 이 책은 심리학 실험이 바탕이긴 하나 산만하다 싶다.  ... '의도'를 읽어내는 것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는 ... 생각만하게 했다!!




1963년 나치 유대인 학살의 주범이었던 '아돌프 아이히만'을 연구했던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보고서의 제목을 <악의 평범함에 대한 보고서>라고 썼다. -7


나는 그들을 보고 그들은 나를 본다.


혼자일 때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셈이다.- 32 연기실험을 여러 명에게 했을 때와 한 명에게 했을 때 다른 결과값에 저런 판단이 있더라! 그렇다면 내가 혼자 살고 있는 이유가 이런 무의식이 작동해서 그런건가?


국정원 통신감시를 막아야 되는 이유다. 사람이 상황을 이기지 못해 불행한 결말로 끝나게 내버려둬선 안된다!


상황을 이기지 못하는데 같은 교육을 받게 하면 결과는 권위에 복종!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세상을 이롭게 했다는 착각만 하겠지! 그들 중 망쳐놓은 부분도 많은데 말이지...



동조conformity란 특정인이나 집단으로부터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압력을 받아 스스로의 행동 또는 생각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의도적/가식적 동조를 할 수도 있는게 인간



책에 나온 실험을 알고 있다면 그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 않겠는가! 그것이 이 책을 끝까지 읽는 이유 아닐까?


집단 동조현상

원시사회땐 혼자 있는 것 보다 여럿이 있는게 안전할 테니... 그런 영향이 있는 건 아닐지....


동조현상은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반면, 응종은 어떤 권위나 명령에 복종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응종Compliance


의도를 가지고 상황을 변화시켜 미래를 바꾸려고 한다.

푸른등 범죄율, 색도 사람에게 영향 준다.


change Situation.



Percetion of Need

방관자 효과 - 한사람을 지목하라


신생아성 반응울음 - 자기 눈물엔 울지 않는다.


5분짜리 서로 이웃을 돕는 비됴를 본 학생반과 보지 않은 학생, 다음날 불우이웃돕기 기금. 7배 차이...


<미디어를 통한 전염효과> - 박근혜 정부의 언론장악 이론 토대.


사회적 태만. social loafing 링겔만 효과


"그게 바로 전환점이에요. 두 명과 세 명의 차이죠. 이건 좋은 예입니다. 두 명일 때까지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세 명이 되니까 전환점이 형성됩니다." - 조지 켈링 교수.-241



'상황'이란 것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도 제대로 ... 그럴려면 여유있는 삶이 되어야 하는데 '생존'이란 틀에서 빠져나와 '생활'의 단계가 되었을 때, 그때가 되어서야 상황에 휘둘리기 보다 주체적인 삶을 살겠지!



실험을 다 외우려 했다가 어느 순간 내려 놓기 했다. 상황에 당하지 않아야 된다 싶어... 실험리스트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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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아직 살아있지 못한자 시즌2 10 포석

윤태호 | 워즈덤하우스 | 초판1쇄 2016.2.12


알파고와 이세돌 구단의 대결로 바둑의 인기가 올라간 것일까? 예전 leechangho.com 에 가입해 티셔츠도 사고 했던 추억이 이어졌다. 물론 미생이 대번에 생각났다. 그렇게 사람의 결론은 죽음(?)이란 사실에 변함없고 그 목적지(?)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게... 노력이란 단어가 아둥바둥이든, 흘러가게 놓아두던, 말이지...


그렇게 예전에 본 미생의 10권이 나온지 우연히 알고 잽싸게 상호대차로 저녁에 받아 읽고 그자리에서 반납!


이번 바둑은 마사오춘과 이창호 5번국이었다.







정석은 오랜 세월 바둑 선진국인 일본에서 만들어졌고

한국은 일본 책을 번역해 정석을 배웠다.

한국인 중 정석을 처음 만든 사람은 이창호다.

일명 '이창호 정석'이 유행했고 이후 한국형 정석이 대거 등장했다.

한데 11이 이상하다. 백△에 맞서는 흑의 대응책은

A의 붙임으로 알려졌는데 이창호는 왜 흘러간 11을 선택했을까.


이 페이지를 읽고 나니 왜 소프트웨어 분야와 연결됐다. Real world는 복잡하니 모델링하여 기계가 받아 들일 수 있게 구현! 정석과 실제 바둑을 두는 관계도 비슷하다 느꼈다.


* 스포가 될 것 같아 이야기는 생략.

- 단, 재미있다.

- 어떤 면에선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와 이어졌다!



김동식... 아흐 이야길 언급 할 수 밖에 없군요.



줄긋기

일할 땐 화내지마! 언제 저 사람과 손잡을지 몰라. - 똑똑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하는 실수지! 자신의 머리로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람의 관계가 일으키는 복잡도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건 신뿐이라고 생각함.


내 머리 사용법 : ver 2.0 (2016/03/07)

정철 지음 | 허밍버드 |

 

이번엔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알아냈습니다.

http://blog.naver.com/cwjccwjc 

 

한글자와 마찬가지로 대출해 읽을 책은 아니고, 이멜로 아침 마다 한 편씨 받아 읽는게 좋겠다 싶은 ...  한글자에도 밝혔듯이 읽게 된 사연을 올려봅니다. <2장의 카피 - 맨아래 배치했습니다.>

 

이 책을 펼쳐 찍은 건 제품 설명서 같은 글과 함께... 자본사회를 여지 없이 드러내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대부분 그 자본사회를 '제대로' 버티는 방법이네요!  역설적이네요!  저자 직업이 광고 카피이니 하나의 카피로 제품을 팔려는 자본사회의 가장 앞에서 가는 사람이지만, 내용은 너무나 인간적인!

 

대부분의 글이 단단해서 쪼갤 수 없기에 읽었다는 말보단 훑었다는게 맞는 표현 같네요

 

기억 중에 4인식 탁자에 5인이 밥먹을려면 다 내려오면 된다는 방안(물론 네명은 탁자에 한명은 바닥에, 한명은 탁자에 네명은 바닥에란 방안도 있었습니다)을 읽고... 요새 한참 생각하는... 우선 식의주에서의 해방(?)을 큰가치로 갖는 저에겐 탁!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택 복지가 아닌 모든 사람이 함께 누리는 복지를 해야 하는 이유도 이글로 동의를 이끌어 낼 수 있겠다!의 증거로 보여주고 싶더군요! ( 공부방에서 의자 하나 가져와 먹는 방법도 있겠고... 그렇게 발산할 수도 있지만...)

 

** 이 책의 특징은 인덱스가 좋았다는 점! 신선하기도 하고... [ 저자 블로그에 가시면, 인덱스는 바로 볼 수 있네요 http://cwjccwjc.blog.me/220335840421 ]

** 와우! 중국어판으로 나왔다온다네요. 내 머리 사용법 ver 2.0

 

저자의 블로그 가보세요. 좋네요.

 

저자의 카피1

21세기 분서갱유

우리 아빠를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기술한 역사책은 모두 불사르세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후속에게 짓는 범죄입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지만

관심은 침몰하고 있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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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 (2016/03/02)

정철 지음 | (주)백도씨 | 초판 4쇄 2014.08.11 초판 1쇄 2014.08.01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트위터에서 아래 두 사진을 보고서다. "카피책"을 냈다는데, 신간은 아직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았고, 그래서 저자의 다른 책인 [한글자], [인생의 목적어], [내머리 사용법 ver 2.0]을 빌렸다.

21세기 분서갱유, 우리 아빠를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기술한 역사책은 모두 불사르세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후손에게 짓는 범죄입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지만 관심은 침몰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도입에 소중한 뜻을 가진 단어는 전부 한음절 단어라고 "최면"을 걸며 시작한다. 한 쪽 한 쪽 마다 한글자가 씌여 있고, 거기에 대해 설명한다. 물론 건너 뛰며 두페이지로 설명하는 부분도 있다. 그림도 있고, 사진도 있고 감성적인 책! 앞 부분 몇 페이지 읽다가, 저자가 바라는대로 빨리 읽을 책이 아니고... 거기다 사랑이란 두음절의 소중함도 있는데, '정'이 더 중요하단 말인가! 하는 두서없는 잡생각이 일어났다 상처 처럼 사라지지 않네...

 

그렇게 광고업자가 하는 마케팅의 ... 올레 Olleh 가 연결됐다. 단어를 만들어내기도 하면서 그렇게 브랜드의 가치 등등...

 

하여튼 그렇게 책 사진을 자몽주스와 찍으며 흘려 보냈다.

 

읽은 내용을 기억하기 보다 ... 한글자의 소중함 자체에 대들고 있었고... 그렇게 지나가며 훑어본 느낌으로 ... 후기를 쓴다는게...하지만 위 두 사진을 올리고 싶어서.

그렇게 한글자는 구입해 읽어야 할 책이거나 아니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번씩 가서 보거나, 이멜로 하루에 한단어씩 보내준다면... 좋을 컨텐츠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 한글자 안의 내용을 언급하려다 포기했다. 그것은 오로지 정철 저자의 정리니까! ... 어쨌든 위 공익광고는 잊지 않겠고, 한글자의 내용은 궁금할 때, 한페이지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차게 된다면 구입할지 모르겠다!

소년이 온다. 한강 장편소설 (2015/01/08)

한강 지음 | 창비 | 초판4쇄 2014. 6. 16

소설가 한강 "소설 통해 인간에 대한 근원적 질문 계속할 것"(클릭) 읽고 다시 떠올려봄.

 

한강 씨가 여성이었구나! 이런 70년생이였어! 형과 같은 나이다. 두살 터울이라 사이가 나빴던, 현재는 형대접은 하지만 철들어 떨어져 사니 대면대면한 지금의 나로선... 70년은 그냥 싫은데, 무조건 반사를 의식으로 이겨내고... 그렇게 광주를 향했다. 작가는 여덟 살이었고, 나는 여섯 살이었네!

 

죽은 사람으로 시작한다. 정확히 소년이 보는 죽은 사람. 시신을 보는 건 어떤 건지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은 모른다. 할머니 장례식 때도 염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러고 보니 아버님 염하는 것도 보지 못했군! 한번도 생각지 못했는데 이제와 아쉽고 부끄러운 건 왤까! 거슬러 가보면 진중권씨의 토테탄즘이란 말과 연결해 죽음 자체에 가까와 지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던 것 같은데... 소년이 온다의 첫 장면이 죽은 분 옆 몽초의 느낌은... 몇 년 전 페루 장례식을 본 그 놀라운 충격과 비슷했다.

그렇게 광주 이야기 임을 알았다. 이 소설 읽는 동안이라도 돌아봐야지! 처음이다. 26년도 보지 않았으니... 광주오월민중항쟁에 다가가기는 정말 힘겹다. 그건 머리 속으로만 이해하려고 해서 그런지 모르겠다. 거기에 부산 출신인 나는 당시에도 몰랐고, 외면하는게 익숙했으니... ... ...

김어준의 파피이스에서 김갑수씨가 소개한 나희덕의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과 함께 그냥 올해가 가기 전에 읽어야지! 했다. 그렇게 인터넷 주문을 무의식으로 클릭클릭하며 하는 중에 이 정도의 사치는 누리자 했던 가식에서 벗어나 창을 닫고, 도서관 도서 검색에 제목을 입력해 보니 십여 권 넘게 대출 중이었다. 그래도 운좋게 한 권 대출가능이란 네자가 보였다.

 

1장 어린 새
한숨에 읽지 않으면 그냥 또 밍기적 거릴 게 뻔한데... 그렇게 시작이 촛불이고, 죽음이다. 세월호 참사와 다르겠지? 누구는 교통사고라 했던 것 같은데, 300여 명 중 한명도 구조 못한 그 암담함은 어떤 면에선 연결할 수 있는 사연 아닐까란 개연성 없는 생각들이 무수히 자라났다 사라졌다....

이야기를 글자 그대로 이해하는 나는 수피아여고 3년 은숙 누나, 양장점 선주누나, 방학이라 내려온 진수형 이렇게 시작부터 나오는 등장인물을 옮겨두는 것으로 시작한다.

 

2장 검은 숨

정대

 

칠판지우개

 

정말 공부하고 싶었던 정대누나 정미를 생각하면 나는 부끄럽다. 세월호 참사때 미리 간 아이들을 생각하면 아무런 힘없고 멍하기만 했으며 침잠해들어간 나는 지금도 부끄럽다.

 

3장 일곱째의 빰

우연히도 도서관 서재에서 한강의 시집을 보았다. 최근에 나온 것 같았다. 소설가이며 시인이었구나! 나는 이 두 직업을 함께 갈 수 있는지 의심이 들었다. 이야길 주저리주저리 하는 소설가와 몇 만줄의 이야길 한 줄로 하는 시인과는... 뭐 시인이기도 했구나!

 

솔직히 215 페이지가 있었다. 이정도는 읽을 수 있겠지! 끝까지 보겠지! 나는 작가는 아니잖아요. 작가가 되는 꿈은 잠시라도 꿔 봤지만 말이죠!

 

혼자 살아남을 것을 가장 두려워했을 것이다.

 

4장 쇠와 피

은숙 누나. 출판사 교열...

 

5장 밤의 눈동자

선주 누나... 성희누나

 

-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언니. 쉽게 미싱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요. 기술이 어렵다기보다는 잘 안 가르쳐주는 게 문제예요. 그래도 인내심 있게 배워봐야죠.

- 억울한 삶은 계속 억울하기만 한 걸까! 나 같은 이가 이 이야기에 그랬었겠구나!하는 그런 마음 하나 일어나는 것으로 ... ... ...

 

5장 꽃핀 쪽으로

어머니.

 

에필로그

눈 덮인 램프

-이런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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