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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본문
양귀자 소설 - 모순 (2024/02/)
양귀자 | 도서출판 쓰다 | 2판 발행 2023년 4월 1일
유튜브에서 지속적으로 읽혀진다는 이야기, 적확히는 매년 잘 팔린다는 이야기를 들어 주문 완료! 며칠 만에 읽어보니 잡으면 좀 읽히는데, 정말 객관화 시켜 보면 의문이 많이 남는... 작가 글을 까려고 읽는 건 아니고, 작가도 그런 의도가 아니겠으나 의도치 않게 저자의 이 소설은 다른 영향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읽은 소감 한줄 요약!
주인공 시선과 조금만 떨어져 보면, 하나도 공감이 안되고, 공감하려고 보면 다 공감되는!
편지 봉투에 손으로 쓴 자신의 글을 보내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상상하며,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이틀 전에 카페에서 여고생 쯤 되는 분이 모순'만' 가져와 읽는 것에, 내가 읽고 있기에 표지를 아니 바로 알게 됐고, 잉! 했다는....
지금의 여성 옛날 여성작가의 여자이야기에 세뇌되어 인식되겠단 생각이 들었음. 경험도 소설가가 대신 해 준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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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빈의 이야기엔 사람이 없다고 내 느낌을 쓴다!
홍사훈의 경제쇼를 억지라도 들을려고 하는데, 머리 좋은 경제학자로, 관심에 없던 경제학자 책도 구입했는데, 지지표명한 사람을 보고 바로 손절하고 근처도 안갔는데, 홍사훈의 경제쇼에서 출현한다고 한다! 지식'만' 있는, 짜깁기해 전달하는 사람이라 손절했음!
홍기빈씨가 지지한 여성에 대해 알면서다! 공산주의가 싫다고 파시즘에 손을 들어줄 수는 없지! 이런 느낌적 느낌. 엉망인 비유지만, 홍씨 이야기에 혹해서 책도 사보고 했는데, 촘촘히 번역한 역서에, 존경을 담았다가, 역시나 AI로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이제 사라져도 되겠단 생각이 들며!
모순은
재미나서 조금조금이라도 꾸준히 읽어 완독하려고 했는데... 방향을 잃어 그런지. 하튼 여성들은 자신이 당하지 않았음에도 이 책을 통해 여성이 당한 모든 것을 자신의 가슴에 담아두고 그러할 것으로 보아, 조금은 답답했다. 물론 오로지 내 단견일 뿐이지만! 거기다 난 소설을 다 읽지도 않았고, 내가 읽은 페이지까지는 공감 못한 부분은 좀 있지만 그렇다고 읽기 싫을 정도는 아니여서 말이지! 미스매치된 감성이 좀 그랬으나?, 결말이 궁금하지 않은 것은 좀 애매했고, 그러면서 작가가 제목은 정말 잘 적었다는, 의도는 모르나, 모순적 감정에 빠진 나는 그렇게 이 책을 읽기는 해야지! 했다. 끝페이지 까지 읽어야 한다! 하지만 ... 언제까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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