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없던 세상 - 당신이 만날 미래의 업 (2019/04/07)
이민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9.1 초판, 2015.9.18 초판5쇄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식시장의 불안속에 재정리했습니다.

버핏연구소 http://buffettlab.co.kr 이민주씨 책. - 포드(자동차 기술/분업/)가 출퇴근 문화를 만들었고, 고용사회로 이끌었 듯 현재 고용 역시 기술 변화와 더불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봄.  흥미롭고 공감하지만, 건조하게 받아들인 이유는 출퇴근의 역사(rush hour 2014.11.6/2016년10월20일 한글판)를 알고 있어 그렇다. 영문판 2014년 11월에,  해당 책에는 주와 참고문헌이 아주 많다는 것에서 rush hour에 손! 아이디어가 최초인게 중요!? --오히려 기술보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때문에 바뀔 수도 있는데...... -- 글로 잘 풀어내, 아웃라이어 같이 새로게 만들어냈다면 좋았을텐데, 투자 관점에서 본 걸로 하면 색다르긴... 여기까지! 맞습니다. 독후감은 독후감일뿐 초짜 의견을 믿지 마시고, 읽고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이어 책은 위기가 기회니 노력해 보자. 복잡한 문제는 나누어 해결해 보자 말고는 ... ... 저자는 책을 쓰고 경제 교육을 한다는데 의미를 두는 것 같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투자 아닌 다른 방편으로 회사 수입을 늘이려는 목적 말고 딱히 새로울게 없는...  거기다 (책에서) 개인이 조직을 이길 수 있는 시대라고 하는 부분은 동의할 수 없더군요! 한 인간이 가지는 영향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면, 엘론 머스크나 아마존 사장 같은 이를 보면요!

그는 1.금융 (성장성이 가장 크다/ 제생각:경쟁자들이 무지 세다는 생각은 안함, 중국도 미국 월가를 이기지 못해 힘들어 하고 있는 현재 말이죠!) 2.자동차 (혁신에 빈틈이 있다/ 제생각: 전기차(전기차는 어쩌면 중국이 더 잘할 수도) 이야기는 안함) 3.정보기술 (기회가 크지만 리스크도 있다/ 제생각: 규모의 경제학으로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도 못하는 조그마한 한국IT) 4.의료및 제약 (고령화 시대의 수혜 섹터/제생각:건강보험이가지는 순기능) 5.서비스 (끝이 없는 기회의 땅/제생각: 사람값이 올라가는 세상은 언제올지... 최저임금제가 아직 만원도 안됐는데, 초고령화 사회 진입한지 한참 지나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안타깝다) 6.소비재 (는 영원하다/제생각: 월급이 낮으면 소비할 수 있는게 없다!) 로 언급하고 있음.  당신은 월급 받는 것 이상으로 일하고 있는가란 끝 부분에 웃음. 일주일 쯤 전(2019.04.01)에 나폴레온 힐의 황금률을 읽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퇴고 하는 즈음(2020.03.27)에 존 리(투자가(샐러리맨/CEO),유튜브에서 어릴 때 과외학원 보낼 비용으로 주식 사주자라고 이야기 하는 분)씨 말대로 월급 이상 열심히 일할 수 있다면 기업가가 되는게 전체로 보면 이롭다고 생각하기에... 이야기가 딴 대로 새지만 존 리씨, JD부자연구소 (매뉴얼 투자 관점: 맞다는게 아니라 이런 발상은 신선) 유튜브를 통해 자산 증식에 대한 방법을 정리할 수 있기를... (다행히 전 세웠네요!)


미래예측/트렌드 이런 단어는 이 분이 아닌 트렌드 와쳐 같은 직업군이 있으니 그분들 책 읽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니면 구글 트렌드로 직접 연결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IT가 발전하고,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을 넘어서는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는 것! 직접 물건 사러 가는 사람이 줄어든다는 것! [온라인 쇼핑의 종말 The End of Oline Shopping- 딱히 이 책도 감이 오진 않던데......] 그렇게 추세에 거스러지 말고 뭔가를 하면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로 정리했습니다.

제3의 물결 말고 트렌드를 정확히 맞추거나 대안을 제시한 책이 있었던가! 앞글자만 따서 5분 먼저 보고 나서 내가 먼저 봤네 하며 내는 서울대 교수 기억나는군요. 아프면 병원가자! 한가지 반성하는 건 책을 시니컬하게 보면 건질 수 있는건 더 작아지는 것. 구입하지 않고 빌려 본 것은 다행일지도...

버핏씨가 돈 많이 번 것은 인정 할 수 있는 부분[저자는 버핏연구소를 운영 중]이나, 부러워는 하지만 존경할 인물이라고 보지 않는 건 그 자신도 이야기 한, 1930년대 백인으로 태어난 것으로도 벌써 엄청난 운이 라는 것을, 시대 잘 만났고, 씨드 머니를 빨리 모아 몇번 실패해도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땅에 살았던 것도... 그것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 있다면! 부자 기부는 조금 애매합니다. 그가 투자한 애플이 현재 코로나19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물론 부자는 안망하는게, 대마불사인게, #OccupyWallStreet, 부자는 주식 많이 싸게 살 수 있다는 것도 모른다면... 부자를 이기려 들지 말고 내 삶에 돈이 장애가 안되는 수준에 살며, 삶이 주는 교훈에 감동하며 즐겁게 사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되지 않는가! 싶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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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1
돈과 관계된 책 중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최고! 일독 땐 비판없이 좋았다면, 3~4번 읽으면서 투자관을 세울 수 있었던 점에 강력히 추천해봄, 쉽고도 좋은 책은 이 책이 최고! 복리의 힘은 아인슈타인도 몰랐다. zero to one에서 말하는 시드머니의 중요성과 one thing에서 도미노를 보면서 복리의 힘을 이해한다면 그것으로도 위 책에서 말하는 업을 간단히 4종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부분때문이기도 함. / 이책 저자가 몇번 망했으며 저작권이 가장 큰 수입원이며, 처음엔 두명이 쓴 책을 여러 번의 에디션을 통해 돈을 더 벌려고 한 점은 ... ... 따라서 이 책 저자도 존경할 만한 인물은 아니다.

행운에 속지 마라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그의 책 투자를 하려면 다 읽어볼만)을 길부장님이 선물로 줘 읽었는데, 정말 공감함. 수학을 알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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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2
주식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로만 900만원 넘게 손해 본 현재 , 그렇지만 삼성제품은 하나도 구입하지 않았기에,  시장을 이기지 말라는 경구를 온몸으로 인정한 후, 삼성전자에 투자해 조금 회복했고, 퇴고 시점(2019.06.21)에 LG 디스플레이어로 손해 본 것은 만회했다. 머리는 알지만 몸이 아는 것은 다르기에 20만원씩 1년 적금을 들고 세후 만기 이자가 8천500원인 것을 알고나서, 주식을 한지 3년이 됐고, 이런 책을 읽게 됐다는 것을 밝힘.

LG전자 성공을 바라며 LG 디바이스만 구입했으나 이제는 달라지기로 했다. 착한 돈이 있을지 모르나 내가 먹고 삶에서 힘들어지는 건 안좋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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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3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주식 시장이 없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인터넷 시대의 크라우드 펀딩이 있는데 하면서, 물론 all or nothing이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가 되겠으나... 하여튼 돈 떼먹는 사기꾼이 아닌, 기업가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제일로 대단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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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4
버핏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씨드 머니를 가졌고, 돈을 숫자로 생각할 수 있는 깡(?)이 있어 그런게 아닐까 한다. 거기다 주식 시장의 태동기에 있었던 행운도 무시 못한다. 그렇다고 버핏씨를 무시할 내공은 없고,

마지막 다시 잊지 않기로 다짐하며... 시간의 힘, 복리의 힘을 잊지 않는 것으로 끝.

13번째 증언 (2019/03/10)
윤지오 지음| 가연 | 2019년03월05일

 

 

윤지오 씨 책 읽은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글의 진실성은 또 다른 문제다. 아래에도 언급했지만 글이 너무 모호함에 대해 적으려다, 이상호 기자의 유튜브 설명으로 도움이 됐다고 적고 넘어간 부분이 있어, 어떤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저자가 캐나다로 갔고, 그 후 이야기는 덮어두는 것으로, 언젠가 또 정리가 된다면 그때 알아 보리라! (난 후원으로 책 구입한 건 후회하지 않는다. 얼마 되지도 않지만 ^^; ) 우선은 장씨의 죽음을 애도할 뿐. 2020.03.30월

 

이상호 기자가 진행하는 고발뉴스 유튜브를 보고 샀다. 표지에 2009년 3월 7일, 그 후 10년은 의도치 않게 코이카 자원봉사 한 달 봉사 교육과 더불어 시작해 나에게도 정리 할게 있음을 발견했다. 있지 않았던 2년 동안 대한민국은 어땠는지 조금은 알아봐야지! (그건 나중에 다른 기회에 풀고)


책을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이상호 기자가 장자연 자살 사건에 대한 두세 번의 설명을 유투브 시청을 통해 알고 있어 그렇다. 이기자는 방송에서 이 책을 소개했고, 포스트잇을 붙인 책을 보여줬는데, 나는 그렇게 꼼꼼히 읽지는 못했고, 어제 1시간 반 정도와 오늘 거의 비슷한 시간을 통해 한숨 아니 두숨에 읽었다. 저자가 정신과 입원의 투병 부분에서 눈물이 났으며, 그렇게 [항거 – 유관순 이야기]를 통해 유 열사와 더불어 같이했던 많은 열사가 존재하듯, 장자연 씨로 대변되는 억울한 구조에 당하고 산 연예인이 많다(단정)는 것을 잊지 않기로 다짐했다. 특히 국민청원 관련해 몰랐던 두 자매의 자살 사건은 분노한다. 가해자는 처벌 받아야 한다!

밑줄
검찰은 또 유족이 고소한 성매매 알선의 경우는 모호한 문건 외에 일체의 증거가 없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럼에 왜 장자연 씨가 자살했겠는가!-159

“아기야, 넌 정말 발톱의 때만큼도 모른다.”

어떻게든 유명세를 얻는 것이 목표였다면 나는 일찌감치 그들의 요구에 타협했을 것이다.-169

어느덧 내 나이도 스물여섯, 이십 대 중반을 넘고 있었다. 나이를 그렇게 먹었다는 자체가 정말 무섭게 느껴지던 때였다. 오히려 그보다 나이가 들어 이십 대 후반이나 삼십 대가 되어서는 훨씬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지만, 스물여섯의 나이는 왠지 감당하기 어려운 숫자였다.-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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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윤지오 #장자연 #13번째증언 다 읽었다. 그 부분에 나온 국민청원 두자매 자살 사건은 피꺼솟다. 가해자 꼭 처벌해야 한다.

영화 항거를 통해 유 열사 뿐만 아니라 다수의 이름없는 열사들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번 장자연 씨 사건을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와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장자연 씨 처럼 억울한 일을 당한 많은 여성 연예인이 있다(단정한다)는 것을, 그리고 억울한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

 

공부머리 독서법 (2019/03/09)
최승필 지음| 책구루 | 초판 2018/05/03 |2018년 7월 20일


귀경길에 종이 책을 두어 권 챙기는 편인데, 언제나 무겁기'만' 하고, 버스에서 두어 페이지 보는게 전부여서 이번 본가에서 지낼  3~4일은 속옷도 좀더 줄이고, 그렇게 과감히 종이책은 포기! 두어 달 사용하지 않았던 얇은 전자책을 챙긴게 신의 한수. 귀경 전 회사에서 충전 완료.  구매'만' 해두고 읽지 않았던 이 책을 최근 구입 도서 목록에 있었고, 독서법 책은 무조건 읽는 편이라 시작.

 

처음엔 헬스 도서 수피의 직장인 헬스혁명(페이퍼/짧은 기사/ 형식)을 보다가, 이 책 읽으려고 할 때 잉 한동안 이용을 안해 그런지, 롬업데이트까지 해야 된다고 나와서 그것부터 하고... 그렇게 한참만 후에 시작.

 

쉬운 책이라 한시간 정도면 다 읽을 줄 알았는데, 꼽씹을 내용도 있어 줄긋기도 하고, 도착한 본가 집 다음날 오전에야 저자의 사연까지 읽고 이 독서법이 가지는 효용성도 생각해보며... 그렇게 완독. 내용이 충실했던 책~.

고등학교 2학년 물리 시간에 배운 마찰력 계수를 관련한 문제를 제대로 이해할 생각하지 않고, 유형을 외워 풀었던 그 기억(트라우마인 듯 잊히지 않는다)을 다시 불러 왔다. 현재는 인공지능 분야가 알파고와 이어져 학습중인데, 오픈 소스에 진입장벽이 낮아졌음에도 차근차근 넘기지 못했던 이유 또한 저자가 말한 문제점과 연결돼 있음을 알았다.

 

나이를 먹으며 호기심은 줄었고, 밥벌이로 우선순위를 세워야 함에도 그냥 생존을 위해 축적의 시간을 가지지 못했던 지금. 이 책이 주는 지지지 중지에 공감한다.

 

이 책은 쉽다. 거기다 독서 지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경험도 제시하고 있다. 그렇게 추천!!

 

이 책의 장점: 쉽다, 구체적이다.

이 책의 단점: ??

 

밑줄긋기
2011년 캐나다 요크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레이몬드 마르의 연구에 따르면 소설을 읽을 때 사용하는 뇌 부위와 인간관계를 다룰 때 사용하는 뇌 부위가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합니다.

반복독서는 힘이 세다.

조기 교육이 불법인 핀란드

‘초등 성적은 엄마 성적, 중등 성적은 학원 성적, 고등 성적은 학생 성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읽고 이해하는 경험’을 극단적으로 줄인다는 점
결국 공부는 스스로 할 때 확실한 자기 것이 됩니다
말을 관장하는 전문 영역인 베르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이 있기 때문
과학, 사회, 역사 같은 과목의 시험공부는 ‘교과서 독서 → 노트 정리 → 암기’의 형태로 이뤄집니다.
2011년 캐나다 요크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레이몬드 마르의 연구에 따르면 소설을 읽을 때 사용하는 뇌 부위와 인간관계를 다룰 때 사용하는 뇌 부위가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합니다.
가장 기본은 정독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독이란 ‘소리 내서 읽는 속도’로 책을 읽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은 명백합니다. 부모님도, 아이도 독서를 ‘지식의 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
《몰입의 즐거움》(해냄출판사)에서 놀이와 일이 본질적으로 동일한 메커니즘을 가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내가 영어, 수학을 못하는 건 내 잘못이 아니라 나를 잘못 가르친 영어 강사, 수학 강사의 책임인 겁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아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다중 지능 이론에서는 이것을 ‘자기 이해 지능’이라고 하는데, 자기 이해 지능이 떨어지면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자신의 강점을 모르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수학능력’은 ‘학문을 수행하는 능력’
공부를 잘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숙련된 독서가가 되는 것입니다.
실용적인 정보 위주의 독서를 하기 때문에 교과 관련 지식이 쌓인다거나, 세계관이 성장하는 효과는 거의 없지만 공부머리의 상승효과만큼은 큽니다.
아이가 ‘빅뱅’이나 ‘민주주의’ 같은 용어를 사용하면 어른들은 그것을 학습의 효과라고 착각합니다
호기심은 능동적이고, 학습은 수용적입니다.

시트콤 (2018/11/14)

배준 지음 | (주)자음과 모음 | isbn 979-11-6342-192-4 (05810)

 

RIDISelect 리디셀렉트 서비스가 생기고 나서 4개월(한달 무료사용)째 이용하는데 이제야 한권 읽었다.

 

소설 재밌다. 그리고 재미만 있는게 아니라 생각해 볼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다행한 건 그 질문이 읽는 사람마다 달리 보이게 추상화해 던지고 있다는 점!

 

수요일 읽었는데 화요일 안보이던 차장님이 오늘 출근했는데, 알고보니 심장어택이 와서 서울 대학병원 다녀온 이야길 들었다. 난 연차를 월요일 사용했고, 화요일은 안보였기에 월요일 일을 모르고 보냈기에... 그렇게 자신의 삶을 산다는 건 나이와 상관없는 것이긴 하나, 나이 먹은 사람에겐 언제나 생각할 거리를 주긴한다.

 

그렇기에,

 

여자 주인공의 삶, 그리고 그를 위하는 엄마의 위치! 이런 것들이... ... 좀 다르게 색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이 차장님께 먼저 권하니 오전에 바로 일독을 하시며 분량이 적다고 하셔서, 읽어보는데 재밌다. 독자마다 다른 색깔을 보았겠지만, 내가 생각한 이야기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엔 부합된다고 보기에 추천.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수상작 작별(2018/11/03)

강화길,권여선,김혜진,이승우,정이현,정지돈 지음 | 은행나무 | 1판 2쇄 2018.10.26 1쇄 2018.10.19

 

작별... 한강저

스포일러가 될 내용이라 줄거리 자체를 쓰지 않기로 했다. 난 다행히 상을 준 사람의 글도 읽지 않아 아무 정보 없이 읽었기에, 끝을 보고 나서도 여러 가지 질문 속에서. 막막해지는지. 이 작가의 소년~을 읽었기에 그때의 고통이나 식의주의 무한루프나 별반 다르지 않는 걸까? 부터 시작해서... ... 모티브의 소설(제목생략) 제목을 나는 읽고 난 후 수상 선택한 앞 페이지 글을 읽고서야...... 나는 읽는 내내 그냥 단단해져갔다고 아니면, 며칠 전 우연히 추천 받아 중고 알라딘에서 장만한 '운명' 2012년 노벨문학상과 이어진 그 무엇에 ... ...

자기계발서와 달리 소설이 주는 스펙트럼은 정말 강하다. 하지만 모호하다! 그러나 또 잊어버리고 다시 이 책을 우연히 만나면 또 재미나게 읽겠지만! 그래도 설정이 독특해 이 책은 잊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게 절망의 구란 소설 이후로 그리고 그 이전에 [눈먼자들의 도시]가 있었다는 것도 ... ... 그렇게 비슷한 것들을 모이게 하는... 하지만. 여기까지!

 

:알라딘 2019년 굿즈 달력 선물 때문에 질렀다.

그러다 10만원 넘게

 

단편 몇 편 읽고 떠나보냈다. 다시 이 글을 보니, 필경사 바틀비와 연결된다. 난!

몰입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2018/09/15)

황농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 1판 119쇄 발행 2017.8.30 1쇄 2007.12.10

 

[몰입영어] 덕에 읽고 싶었습니다. THINK HARD 몰입 표지는 많이 봤고, 간독한 기억은 있는데, 책 내용(메세지)가 연결되지 않는 겁니다^^; 제대로 읽고 싶은 마음에 금요일 밤에 귀경했으나, 8시에 일어나, 동네 알라딘 중고점에서 한시간 정도 정독했습니다. 100쇄를 훌쩍 넘긴 판매량에 놀랐고, 중고책 팔아 쟁여둔 적립금과 럭키백 할인 패키지(전에 구입, 1년간 최대 십여 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제도)에 천6백원이라 소유까지 했습니다.

 

-- 퇴고하는 지금 찾아보니 없어서, 왜 없지? 생각해보니 자녀 둘의 회사 동료 형님께 선물 했던 것이 연결되는군요. 당시 중학교에 올라 간다는 큰 아들이 있다기에 읽기를 추천하며 선물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급 궁금해지네요. 잘 사시나 모르겠군요! 서울로 이직해 만나지 못한지 3년 정도, 코비드19로 아흐.... 이 고비를 넘기고 나면 가서 점심이라도 한번 먹어야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군요^^

 

KBS 강연(4회)

 

한계를 향한 도전, 몰입 - No limit!

TV특강 한계를 향한 도전, 몰입 2011년 7월 18일 부터 21일까지 4일간 방영된 황농문 교수의 강연 이전 kbs 링크 주소가 다 바뀌었습니다. 개편을 하더라도 공사라면, 데이터 연결은 살려두는게 맞을

ikoob.tistory.com

 

원주에 투입된 프젝에서 몰입을 잘해 해결했던 것 같습니다. 기술 어려운 부분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에서 적응하는 것도 어쩌면 몰입을 통해 해결하지 않았나... 전가의 보도 처럼 모든게 몰입(이라 적고 선택과 집중으로 읽음)으로 보여지는 면이 있지만, 이래저래 생각해봐도 몰입을 잘 활용하는 것이 제 삶에 많은 도움이 된/될 것임으로.

 

[공부하는 힘]도 재독 해야겠습니다!

 

정리해보면, 몰입 -> 공부하는 힘-> 몰입 영어 순서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영어 레벨을 제대로 올려둬야 합니다. 강남과 다른 지역  성적 중 큰 차이가 영어라 들었습니다. 어릴 때 부터 꾸준히 배운 영어가, 고등학생 때 영어'만'이라도 수준에 올라오면, 그만큼 다른 과목에 투자할 시간도 차이가 나고... 물론, 창의가 바탕이 되는 그 무엇을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저자인 황농문 교수님은 추상적으로 생각하던 몰입을 구체적으로 명쾌하게 알려줍니다. 몰입은 쉽고,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적용해 성공하기! 몰입영어에 엔트로피 의문을 이해 하려고 시작했던 읽기가 나름 통합적 이해로 정리되는 것 같아 기분 좋았습니다.

 

많이 팔린, 거기다 오래된 책 임에도 크게 바뀐 부분은 없이 1판으로 유지되는 것도 다시 읽어보면서 역시나 간명한 내용이 주는 잇점이라 봅니다. 간단한 예시와 자신의 경험을 담백히 적어갔고, 부족하다 생각되는 일반화 부분을 이동권 씨의 경험담을 통해 잘 배치했던 것 같다. 음 그러고 보니 몰입 다음에 공부하는 힘이 나온 이유도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몰입읽고 구체적인 내용을 더 원했던 독자의 요구가 [공부하는 힘]과 [몰입영어]가 나오지 않았을까!

 

책에선 몰입의 부작용에 대해 저자 경험을 언급하고 있다. 잘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그 해결로 식사(육식)와 운동을 이야기 하고 있다.

 

줄긋기

수면 중에는 낮에 경험한 것을 해마에서 재정리하고 통합한다고 알려져 있다.-111 세렌디피티, 꿈속에서 이루어지는 위대한 발견-118

위기에 봉착한 국내 한 LCD 제조업체로부터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142 ==> 더 골과 이어진다 싶었다.

 

몰입은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자아실현 단계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최고의 경험(peak experience)에 해당하며 영적인 감정을 수반한다.-150

 

도파민 양이 너무 많아 지면 집중력이 지나치게 증대되어 경계심이 높아지고 사소한 것을 의심하고 오해하는 경향이 생긴다.-154 ==>과유불급.

 

어떤 시냅스가 형성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158 ==> 뇌가소성, 용불용설이 연결되더라!

 

몰입은 산만한 상태에서 높은 집중도로 가는 행위이다. 이것은 엔트로피를 낮추는 행위여서 결코 저절로 이루어질 수 없고 반드시 어떤 힘이 작용해야 한다. 그 힘은 앞서 말한 기대감, 즐거움 혹은 쾌락인 긍정적인 보상이고 위기감, 불쾌감 혹은 고통인 부정적인 보상이다. 이것이 몰입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162

 

긍정적인 보상과 부정적인 보상이 유도하는 목적지향성은 우리 뇌가 작동하는 기본 메커니즘이다.-163

나폴레옹 힐의 성공철학

첫째, 확고한 목적 의식과 불타는 강력한 의욕을 갖는다.

둘째,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착실히 실행해나간다.

셋째,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인 견해는 깨끗이 무시해버린다.

넷째, 나의 목표와 계획에 찬성하여 항상 용기를 북돋워주는 사람을 친구로 사귄다.

자전거의 페달 -176

마그네슘 감람석 - 183

 

활동위주의 몰입, 사고위주의 몰입, 수동적 몰입, 능동적 몰입

 

유대인 교육의 일곱 가지 특징

1. 자녀 교육은 부모의 의무이다.

2. 부모는 자녀의 신세를 지지 않는다.

3. 몸보다 머리를 써서 살도록 가르친다.

4. 생각을 유도하기 위해 계속 질문한다. ==> TDD가 생각나더라!

5. 배움은 꿀처럼 달콤하다는 것을 반복 체험시킨다.

6.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교육한다.

7. 성전을 통해 교육철학을 전수한다.

 

몰입에 이르는 다섯 단계 ] 정리보단 검색하는 것으로....

 

아흐 읽는데 1시간 정리하고 이렇게 쓰는데 2시간 정도 걸림. 어쩌면 유투브를 통한 배움은 몰입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궁금.

몰입영어 (2018/09/15) 

황농문 | 위즈덤하우스 | 2018.08.22

 

mp3는 출판사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몰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영어 훈련에 적용해보기가 전부다. 집중과 반복을 통한 암기와 이해. 훈련서라 딱히 내용을 업급하기가 애매해 생략.

 

남는 건 mp3이고, 알라딘 중고로 넘겼다.

 

줄긋기

뇌에는 '자동목표추구 메커니즘'이라는 것이 있다. 전두연합령에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면 뇌의 다른 부분은 맹목적으로 이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24

몰입 언어 교육은 구 공산권 국가에서 스파이 훈련용으로 도입한 것이다. 하루 종일 한 가지 언어만 교육했더니 6개월 만에 해당 언어를 완벽하게 습득했다고 한다.-31

엔트로피를 고도로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37 ==> 잉 인위적으로 엔트로피를 낮출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그것 보단 외려 돌연변이(울버린 영화가 이어짐)가 생기는 이유와 이어졌다.

 

공부에 대한 자세... 대학생들에게 해준 이야기.

학생들이 연구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사전에 문헌 조사만 철저하게 해도 시행착오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는데, 무턱대고 실험부터 시작하니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연구자는 자기 분야의 기존 논문을 거의 다 읽고 이해해야 하며, 새로운 연구가 나올 때마다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 64 => 통합적 구성은 사람이 제일 잘하지 않을까! 현재 유행(?)이 된 머신러닝 딥러닝과 이어짐.

 

겨울뉴런 - 76

 

참고]

KBS 강연(4회) 추천.

 

한계를 향한 도전, 몰입 - No limit!

TV특강 한계를 향한 도전, 몰입 2011년 7월 18일 부터 21일까지 4일간 방영된 황농문 교수의 강연 이전 kbs 링크 주소가 다 바뀌었습니다. 개편을 하더라도 공사라면, 데이터 연결은 살려두는게 맞을

ikoob.tistory.com

 

 

몰입 - 선배가 알려주는 몰입 방법

몰입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2018/09/15) 황농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 1판 119쇄 발행 2017.8.30 1쇄 2007.12.10 [몰입영어] 덕에 읽고 싶었습니다. THINK HARD 몰입 표지는 많이 봤고, 간독한 기억은 있..

ikoob.tistory.com

노동의 배신 Nickel and Dimed (2014/12/17)
바바라 에런라이크 지음/최희봉 옮김| 부키 | 2012.6.8 초판1쇄

 

원제는  Nickel and Dimed 라 했다. 그렇다 자본주의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긴 이야기다. 그런데, 우리나라판 제목은 주제를 줄여 노동이란 개념을 줄여버린 것 안타깝다. 

 

제목에 신경쓰게 된건, 종말(?) 때문이었다! 제레미 리프킨의 저작을 오독(완독한 사람은 오독하지 않겠으나, 부정어로 시작한 제목을, 그것도 시리즈가 아닌데 종말을 붙여 만들다니...)하게 한 것과 같다. 

 

저자 아버지가 광부출신으로, 이직(탈출)하지 않았다면 자신도 인생 역전(?)을 못했을 것이라고... 내용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나름 밑바닥 생활을 알기에 모두(冒頭)에 "잠시 방문"이란 표현을 통해 자신의 경험은 일부이고, 그것만으로 그들을 이해할 수도 없고, 대단한 사명감으로 한 것도 아님을 말하고 시작한다. 그점이 나는 마음에 들었다. 자신의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 임금 등등 여러 가지를 잘 버무려 놓았다. 그 후에 힐빌리의 노래라는 수필도 나왔는데, 이책이 더 낫다.

 

저자가 책을 쓰기 위해 일했던 그때는 2000년 호황기 때이고, 닫는 글에 보면 10년 후의 글이 들어가 있던데, 변하지 않고, 오히려 일자리는 줄어 더 힘들게 된 상황이라고 말한다. 노동자의 삶이 더 힘들어졌다는 사실 뿐, 저자 하나로써 사회를 변혁시키기는 무리이고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인식의 부재는 안타깝다.

 

역지사지는 불가능하지만, 나름의 대안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단편적인 것에 머물고 있었다. 그렇게 나도 미네소타에서 만난, 저자와 정말 비슷하게 자신이 살았던 캐롤라인(가명이겠지만)이 태어난 주를 떠나 새로운 주에서 다시 시작한 여성의 10년 후 삶 역시도 남편과 이혼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는 작은 이야기에 마음이 간다.

아메리카 원주민(콜럼버스가 오기 전 부터 살았던)도 전 책에서 읽어보니 아시아에서 이주했다는 그들도 분명 아시아에서 살기 힘들어서 이동했겠지! 그렇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그 부분에서 시작해 변화해야 한다는 느낌만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전 세계가 자본주의에 갇혀버렸다. 바로 몇년전 금융자본주의 시스템 폐해 (돈은 이익을 쫓아간다, 사람은 이익을 쫓아가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더러는 손해를 보고 다른 가치를 선택해서 자본적 가치에선 적자를 보곤 하지만 말이다)로 힘겨워한 것 이상의 해결책은 찾지 못했다. 다만 자본의 가치에만 휘둘리지말고 여러 가지와 잘 트레이드오프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돈 말고도 많은 것들이 중요하다. 특히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생존이 되고나면 생활의 단계가 되고 그렇게 된 후로는 다양한 가치가 건강한게 버무려지는 사회가 되면 되니까... 거기에 집중해 볼 수 밖에 없다!! 


그렇다. 매트릭스의 빨간약과 파란약도 없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했던 나에게 역시나 드라마틱한 것은 드라마에만 있는 것, 꿈속에서 빠져나왔다. - 내가 내린 뜬금없는 결론.

이렇게 현실을 직시하는 것, 제대로 아는 것이 두려운 지금에 산다. 태어나서 양쪽 낭떠러지가 있는 그 가파른 소로를 떨어지지 않게 걸어야 되는데 조금만 실수해도 그 벌어진 차이를 메울 수 없는 우리네 삶이 되어버린 것이다. 책에선 그녀는 방이 여러 개 있는 집과 연금을 준비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그 삶을 살고 있다.


이성적 판단이었고, 감정적으로는 힘겹게 310 쪽 정도 되는 책을 그저께 한시간, 어제 네시간이나 읽어 완독할 수 있을 정도로 역지사지 정신에 충만해 읽었고, 읽는 내내 저저와의 대화를 통해 나를 제대로 보는 계기가 되었다.

 

주저리 주저리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읽는 동안에 밖으론 웃었지만, 안으로 울었다. 마지막엔 울음을 참기 힘들었지만.

The greatest test of courage on the earth is to bear defeat without losing heart.
이 세상에서 용기의 일대 시험은 낙심하지 않고, 패배를 견디는 것이다.
Robert Green Ingersoll(R. G. 잉거솔, 미국 저술가, 법률가)

 

Courage is resistance to fear, mastery of fear - not absense of fear.
용기는 공포심에 대한 저항이며, 공포심의 숙달이지, 공포심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Mark Twain (마크트웨인, 미국 작가)

 

Courage is very important. Like a muscle, it is strengthened by use.
용기는 대단히 중요하다. 근육과 같이 용기도 사용함으로써 강해진다.
Ruth Cordon(R. 고든, 미국의 여배우)


- 요새 읽는 영문법 책에서 우연히, 그러나 필연이란 생각이 든 글 [영어회화 생초보를 위한 나비효과 영문법 : Leo JJang]

 

줄긋기와 잡담
읽을 때 메모를 하지 않았다면 더 빨리 읽었을텐데, 그냥 메모 남기고, 마음에 든 대목이나 기억에 담아두려고 했던 것은 옮겨 적어두고, 그것을 다시 이렇게 옮겨 타이핑하는데 시간이 들고, 꼬부랑 글씨에 시간 쑥쑥 날라다니고... 그렇게 이제는 독후감을 어떻게 써야 될지 고민해 보기로 했다. 분명 이 책도 판타지(?) 일 뿐! 해결책이나 나름의 새로운 시선은 없었으니까! 하지만, 최대한 타이핑했고, 그러나 정리는 미룸.

 

<뒷 부분도 메모 엄청 적었는데..>

 

양극화란 말을 다 아시리라! 쉽게는 빈부격차가 정말 급격히 늘어나는 바람에, 거기엔 중산층의 몰락도 있으나, 이 모든게 우리가 게을러 이루어진 부분이 있다면 억울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은 정말 아끼고 살았다는 것을... 최진기 님의 강의를 보면 우리나라 어머님의 전기 절약은 독일 아줌마도 이길정도란 사실을 알고나면 동의하시리라!


저임금노동의 간접 체험을 통해 부천 사장님이 하신 "자발적 가난"이란 말에 다시금 고민하게 된다. 다행히 아직도 혼자여서 그런지 잘 와닿지않아 배부른 소리하는 지도 모르지만.  지인에게 당신의 가치는 한달 급여에 30으로 나누고 다시 24로 나누면 알 수 있다는 이야길 툭툭 던졌는데, 이 책을 읽는데 편하지 않네!

 

웃었지만 안에선 계속 울었다. 정말 이상하게 일치를 좋아해 그런지 결국은 울지않으려고 버텄다.약물검사 이유 이직을 힘들게 하기 위해 책을 읽는데 정말이지 우리 나라 진행 방향이 '미국의 판박이'임을 알겠다. 필리핀이 우리 나라의 미래라는 말에는 반박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분명 땅덩이도 적고, 이민자가 많지 않으니 미국처럼 유지할 기축통화국도 아니니, 정말 힘들어질게 뻔히 보인다.정말 그 큰 땅덩임에도 집값이 무한정 오르구나! 이번에 알았다. 모르는게 행복할 수도 있다! 이런~~ 내 신념과 전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사회 분위기 정말 답답하다.
1970년대 이후로 처음이었다. 70년대에는 60년대의 급진주의자들이 수십명씩 혹은 수백명씩 공장에 들어가 스스로 프롤레타리아가 되고 노동자 계급을 조직하려고 했다.-12 그녀는 잠시 방문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마음에 들었다. 스스로 일치하지 않는 것을 머릿말로 시작했으니...

 

1. 가난하면 돈이 더 든다.
-한달에 675불 원룸 500불
-열 여덟 살 때 웨이트리스 일을 하며 녹초가 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다 그 후 몇십 년 동안 정맥류와 요통을 달고 살았기 때문이다.-29

-서서 책상을 사용하다가 포기하게 된 이유를 대신 말해주었다. 정말 손발이 붓기 시작했다.

-취업전 약물검사를 하는데, 아이러니 하게 수용성인 코카인은 1~2일이면 남지 않아 넘어가고, 마리화나는 지용성이라 몇 주간다고 한다.

-서비스 업계에 넘쳐나는 인류애.

-2주동안 오후 2시~밤 10시 2.43달러 + 팁 (정문으로 출입 금지)
-20개 테이블 중에 6개 테이블 담당
-"나는 무슨일이든 이왕할 거라면 잘해야 한다는 , 어떻게 보면 우매한 부커 T.워싱턴(노예출신의 흑인 교육자로 흑인의 자력갱생과 인종차별적인 현실에 순응한 것을 강조했다-옮긴이)식의 훈육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다.-35
-수유 호르몬 옥시토신 주사 - 36
-관리자, 인간의 편에서 반대 쪽인 회사의 편으로 경계선을 넘어갔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홀 서빙 종업원들이 '리듬을 탄다'라고 표현하고 심리학자들은 '몰입상태'라고 부르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59

-조지 열아홉살 난 체코 출신의 접시닦이 - 61

-그렇다. 식당일이라도 해서 가정에 보탬이 되려고 했는데, 중국교포들이 더 저임금으로 일하면서, 결국은 전체적인 임금만 가니, 기업만 좋다. 그런데 기업은 알까? 그렇게 저임금 노동자가 많아지면 자신들 매출도 떨어지는 것을?

-나는 여섯 살 때 부터 설거지를 했는데, 어머니는 내가 여섯살이 되어 설거지를 맡기시고 식후의 담배 한대를 즐기셨다.-95

-노동생산성이 낮은 것은 우리 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 경영, 관리 문제일 수 있다. 그런 전체적 시스템에서 평가해야 되는데, 경총 토론 프로그램엔 여지 없이 노동자의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만 주구장창하더라!

-청소회사는 1시간에 25달러를 고객에게 받고, 종업원에겐 1시간에 6.65달러를 지불한다.-당연했다. 종업원 한명이 청소하는게 아닌데 말이지, 그러나 저자는 차이를 모르고 있더라! 거기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 신경써는 것 같아 무안해지기도 했다. 스벅 커피값을 이해해주면서 카페 월세와 유니폼 비용 등등 우리네 부모보다 더 큰 이해심을 발휘하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무안해진 것이다. 우린 가까울수록 막대하는 경향이 있다. 자주가는 단골 커피집 맛도 괜찮고 가격도 나름 괜찮아 자주 갔는데, 어느 손님 많은 날 한시간을 기다리게 했다. 그 후로 아 단골이 더 좋은게 아니구나! 머리속 이해는 충분히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그런 대접을 받는 건 마음 상했다. 거기엔 커피맛 아주 좋지만, 그래도 선택해 갈 곳은 많으니까... 한달 10만원 이상 마시다가 요새는 가지 않으면서...

- 우리의 적들은 전적으로 눈에 보이는 세상에만 존재했다.

-109대부분의 살균제는 흙 같은 유기물에 닿으면 살균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이다.-111면접때는 점심시간으로 30분을 약속받았는데, 실제로는 편의점에 잠깐들러 5분 쉬는게 전부였다.-112

-인위적으로 대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었다.-115우리 네명이 가진 돈을 다 합쳐도 2달러가 안댔다.-115

-가사노동자 1998년 55만명 ->지하경제에 속하므로 더 많을 수 있다.

-나는 정신차릴 자극제가 필요했던걸가 마흔이 넘는 나이에 몰랐던 건 그만큼 시작이 좋았겠구나! 통화하고 운전하는데 70분을 투자해서 7.02달러어치의 식료품을 벌었고, 전화요금으로 2.80달러가 들었다. 따라서 3.63달러 임금을 받은 셈이다. -146

 

3.'동료'라는 이름의 노예
-결국 홀리네 조상이 내 조상을 눌렀다.-156누구도 우리에게 고마워하지 않는다.-159
-직장을 옮긴다는 건 일주일 혹은 2주 이상의 기간을 급여없이 살아야 함을 의미했다.-162
-통료들의 애정결핍 -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단순한 노동은 단순하지 않다. - 저자는 동일노동에 동일 임금이란 모를까?

 

4. 왜 악순환이 계속되는가
-부탁해요, 고마워요. 명령하지 않았다. 집세는 수입의 30퍼센트를 넘지 않아야 된다. 감당할 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30
-일주일 246달러 "우리가 일을 더 많이 할 수록 우리가 일을 더 많이 할 수록"

러시아 혁명사 강의 (2018.06.17)

박노자 지음| 나무연필| 초판1쇄 2017.9.27 신장판1쇄 2018.5.1

 

러시아 월드컵 중이네! 어제도 아이슬라드와 아르헨티나 경기 봤는데... 미루다 바로드림으로 구입하려고 디큐브시티 교보문고로 가는 길이었다. 앱 검색해보니 재고 0권! 이런 이럴 때 마케팅 해야지 싶은데, 난 프로그래머를 접고 마케터로 나서고 싶다. (절대 나이 밀려서 전직하고 싶은 건 아니다라고 말하기가 아주 어렵지 않지 않은가!)

 

박노자 씨의 글이 쉽게 읽히고 내용도 참신하다 -- 다행히 광화문 교보에 1권있었다. 서울 전체에 한권 내가 찜했지! 

 

16500원 책을 해피머니 12550원 결재완료!
- 주말 10시 클릭해 500원 할인 쿠폰 받고, 바로드림 이용하면서 세번 이용해서 단골쿠폰 1000원 * 3 장이 있어서, 한장 사용. 거기에 해피머니 9,1800원으로 십만원 충전해 결재대체함. 실수한게 NPAY로 결재해서 1% 적립 받았어야 하는데 실수. [교보 740원 적립]

 

이렇게 주저리 한 이유는 온라인만 저렴한게 아니란 것과 책은 직접 보고 구입하는게 낫기에... 물론 교보기업이 독립운동가 집안이란 것도. 하튼, 그렇게 수령해 JOE & THE JUICE에서 한장 72페이지를 소리 내어 읽었다. 처음인데 카페라 시끄럽지만 나도 시끄럽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건데 은근 집중도 잘되고 좋네! 한시간 20분 걸렸다. 바로 읽은 소감을 정리하는게 좋다 싶어서 잊지 않으려고 작성중.

 

오랜만에 블로그 로그인 하니 휴면계정 해제를 해야 했다. 

 

서문에서 저자는 레닌과 자신의 이름이 같다는 것과 레닌 그라드에 살았다는 것을 밝혔고 박정희 처럼 좋아했다가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가 나토의 세르비아 공습으로 다시 알고자 했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1장은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에 대해 설명한다. 유럽의 시대상과 볼세비키가 다수 민세스키가 소수란 뜻인 건 덤으로 알았네! 아흐! 박노자의 글에서 아쉬운 건 재미있는데 암기가 되지 않는다는 것 이해하고 그냥 잊어버리는 글감이란 거다. 같이 읽고 토론을 통해 좀 지혜로운 암기가 필요하다! 2장부터 284페지(인덱스포함)까지 언제 끝낼 수 있을지. 음.^^;

- 레닌의 형이 황제 암살 사건에 연류되어 교수형을 당한 것. 독일어를 러시아어만큼 잘 사용했던, 아 그러고 보니 마르크스도 독일어를 사용했으니... , 이 책에 흥미를 갖게된 시작은 우리 근대 선조들이 러시아와 연결된 혁명역사를 좀더 알고 싶었다. 지금으로 보면 가십수준일지 모르지만, 나이먹을 수록 소소한 것에 외려 관심이 생김에 ... 트로츠기가 국방부 장관을 했고, 이상적인 사람이란 것도... 레닌이 아내가 두명(?)이었단 것도... 히히 일단 재밋다.

9등급 꼴지,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2017/12/30)

장동완 지음 | 웅진싱크빅 | 2017년 4월10일 전자책 발행, 2017년11월13일 증보판 발행

 

저자 경험이 담긴 훈련서, 따라서 감놔라 배놔라 한다. 초판은 감정이 묻어난 솔직한 글이었다면 증보판은 나름 영어 훈련의 인과관계를 구체적면서 건조하게 설명하고 있다. 종이 책의 경우 그만큼의 나무를 사용하다니! 하고 분노하지만, 전자책은. 운좋게(?) 교보문고에서 증보판을 100원에 1달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내일이면 반납하게 되어 여러 번 다시 읽으면서 Love Actually를 1,2단계까지는 본 나로선...

 

증보판으로 다 교체해주면 안되는지... 전자책 구입자만이라도 말이지... 하튼... 기획이 성공, 내용은 다른 책들과 비교해 차별점은 별로 없으나, 영어 훈련 중 지칠 때 읽는 책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I found a new friend 부터 시작해 잘된 구성이고 9등급 꼴찌란 키워드가 잘 먹혔다. 부럽더라! 이 책 삘 feel 받아 전자책으로 된 영어훈련서 몇 권 질렀었다. 영어 내용은 그게 훨씬 좋았고, 이 책은 지칠 때 힘내라고 읽는 응원서로 보면 될 것 같다.

 

리디북에서 팔 때 지름. 아래는 교보에서 100원에 대여 해준다고 해서,

노트북을 볼때 화면 캡쳐

 

노트북을 볼때 화면 캡쳐2

G6 폰으로 볼때 한 컷

G6 폰으로 볼때 한 컷 2

 

줄긋기

반복 연습이란 가만히 듣는 게 아닙니다. 100번 말하는 것. 즉 100S(Speaking)를 해야 합니다. 입으로 소리를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100번 듣는 것. 즉 100L(Listening)만 하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반드시 100L과 100S를 병행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어, 나도 영어가 되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요. - 전자책이라 페이지없음.

저스티스맨 (2017/10/07)

도선우 지음 | 나무옆의자 | 초판2쇄 2017.06.16 1쇄 2017.06.07


작가가 보는 세상작가 해석이 너무도 촘촘하다!


상상도 못했는데, 읽고 나니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어난 놀라운 참극과 닿았다. 바로 위 한 줄로 정리 되기도 했지만...


읽었는지 보기만 했는지... 날렵하다 못해 빠뜨리며 읽었다! 하지만 이틀 동안 읽었으니... 그래도 대충 읽은 건 확실하다 그로 시작하면서 여성을 가리키는 대명사 같이 쓴 것도 그렇고 흥미롭기도 했으며... 한번 더 읽을 수 없겠지만 (시간의 유한성과 잡다한 산만성을 이젠 알기에...).


잭슨 폴락을 이제야 뜨거운 추상과 연결 시킬 수 있었다. 검색하긴 했다. 나눈 소제목이 전부 잭슨 폴락의 작품이라고 하니... 사진으로 앞 몇 장은 보았으나 그 후론 검색하지 않았음. 그리고 리볼버 38구경과 콜트 45. 이제야 구별 할 수 있다.  군생활을 통해 그 중 하나는 실무을 만져보기도 했으나... - 역시나 네이밍(define)에 약한 나- 거기에 검색한 페이지에서 실탄 사격장이 있다는 것도 ... 알았다. 잉 10발에 2만원이란다. ㅋㅋ 한번 가볼까!?


착하게 살자!로 끝나는 단순함에서 부터, 역시나 범인은 감옥에 가지 않는다 까지! MB가 나대는 세상이 된 후로 난 감옥(처벌)에 대한 시선 없다. 하지만 우리가, 좀더 키워 우리 나라가 지구 최초로 빈국에서 잘사는 나라가 된 기저엔 분명히 정의 실현이 있음을 단단히 느끼기에.


여기까지. 그리고 읽기 추천입니다! 긴 연휴에 한권이라도 읽었다. 허무하게 시간보내진 않았!

가족의 파산 : 장수가 부른 공멸 (2017/09/23)

NHK 스페셜 제작팀 지음 / 홍성민 옮김 | 도서출판 동녘 | 초판1쇄 2017.7.14

 

이 책은 일본. 비슷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이야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더 비참한 현실! 이란 것을 알아야겠다. 출산율이 떨어진다는데, 살아가는 노년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분명 둘다 해결하지 못할 걸!!

 

TV를 안 봐 정확히는 모르지만, 자식이 부모 모시고 사는 프로그램은 본 적이 별로 없다. 사위가 장모집에 잠깐 내려가 지내는 건 이만기 씨가 나오는 걸 잠시 본적 있고. 작년 어느 하루 이후로 하루에 한번은 어머니께 전화한다. 그전엔 하지 않았다. 매일 신경쓸 자신이 없었고, 효도라는 게 사회 생활(?) 연장으로 생각했는지, 꾸준함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안하는게 낫다 했다. 하지만 마흔 중반이 되고 갑자기 오른쪽 팔 때문에 병원에 다닌 작년부터, 그제서야 일주일에 한번 정도의 전화가 매일 전화로 바꿨다. (적다보니 매일 전화한 이유를 알게 됨.)

 

딱히 살아오면서 어려운 생활을 한적이 없는데 IMF와 이어진 부정적 느낌이 내 젊은 시기를 관통했다. 거기다 지금 이런 책을 많이 읽게 되면서, 자신감 없이 살게 되었나! 싶다.  그렇게 현재는 고독이란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겪고 있다. ... 그렇게 그렇게...  초고령화 사회, 이모작, 이런 것들에 침잠해 살았는데, 결국은 해외도 나가보고, 건강하게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데... ... ... 지금이 내 삶의 최고가 아닌가! 그러다 탈모가 심해지고, 달리기보단 움직이 않는게 좋아진 지금이 됐다. 뭐! 뭐! 뭐!

 

그런데 영어 훈련을 아직도 하고 ... 어젠 무려 2시간 넘게 영어 mp3를 들었다. *_*

 

; 이런 책은 거울이다. 나를 볼 수 있는. 그래서 독후감 대신 매번 나에 대해 적게 된다. 처음에 이런 류를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은 ... 아흐!!

 

1. 가족이 있어도 노후파산을 피할 수 없다.

2.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노후파산 예비군

3. 간병이직 -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비극

4. 친자파산을 막는 세대 분리

5. 취업이 초래한 일중독거

 

결국은 파산(비극으로 끝난다)이다. 현상을 꾸준히 안내하고 해결은 '지역의 힘'이란 말로 마무리! 그래서 이런 류의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싶다. 비극을 알아 좋은게 뭔가?

 

 

줄긋기

가족과 살아도 하루 중 대부분은 혼자다-65

일중독거(日中獨居, 가족이 일을 해 주간에는 독거생활이나 다름없는 고령자의 고립문제)-67

사회와 교류를 끊고 사는 아들 - 106

"도와 달라" 말하지 않은 모자 - 157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 저수지를 찾아라(2017/09/09)

주진우 | 푸른숲 |

 

주진우 기자에게 15,000원은 주저했다. 그래도 구입은 할 것이고... 운좋게 기다리는 중에 연결된 정보의 가격에 구입! 기자의 글을 재 요약하는 건 힘들고,  이어진 글을 나누어  보기도... 그리고 부분만 읽어서는 제대로 관을 세우기 힘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순식간에 읽었기에 자신있게 추천.

 

신세계와 내부자들, 더킹, 아수라! 이 영화의 특징은 상상이 현실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개같은 현실! 분노한다.

 

facebook.com 에 올린 후기

국정원 댓글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로 이해하는 1차원적 사고는 하지 말기로...

주진우의 이명박의 추격기를 보면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가 아니라 MB 대통령 끝나도 돈 많이 벌기 위한 노력(?, 띵땅 친것 들키지 않기 위해...)으로 봐야한다. 책에선 원세훈 전국정원 원장 했던 그가 캐나다까지가서 뭔짓을 했는지... 그런데 단지 정치 개입만 !!

악마는 디테일 속에 산다니... 못살게 하려면 더 디테일해져야 하는걸까? 아니면 디테일 속으로 햇빛을 비추게 해야 하는지... *_*

 

이명박에게 발탁되어 서울시 행정부시장에서 행안부 장관으로 그리고 국정원장으로, 결국은 감옥살이로 공직을 끝낸 원세훈의 경력도 다 이명박 돈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특수활동비와도. 설마 댓글만 꼼꼼하게 달라고 국정원장을 시켰겠는가?

1만권 독서법 -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2017/09/09)

인나미 아쓰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 하우스 | 초판3쇄 2017.2.6 초판1쇄 2017.1.19

 

갈망할 당시엔 찾아도 별로 없어 보이더만, 우연히 서가를 열람하다 보니 최근 새로운 책이 몇 권 있다. 그렇게 잡아 훑다가 리디북에서 본 이 책을 대출했다. 그림도 있고, 글자도 적어 페이지수도 적었기에 마음편히 시작!

 

꼼꼼히 읽는, 느리게 읽는 강박증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어떤 계기로 읽기를 시작하게 된다면 이런 가벼운 책(?)으로 시작하면 되겠다 싶다. 그러나 나름 관을 세운 사람이라면, 가볍고 날렵하게 30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남지 않은 책(?)이었다. (나에게도)

 

그래도 뭔가가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다시 읽는데, 책 날개에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변역한 것을 보니... 일본어를 좀 아는 사람에겐 다른 느낌으로 읽혀질 수 있는지 모르겠다만! 한글로 읽기엔 ......

 

다른 이의 독후감을 요약으로 보는 건 소용없다. 직접 읽고 요약 해봐야만 ...  다른 이의 요약은 제2의 창작물이라서 엔트로피 증가!

 

특징

- 2색(검정색, 빨간색)

- 일러스트가 많아 정말 빨리 넘길 수 있다.

 

 

줄긋기

독서는 공부가 아니다. - 31

=> 그런데 설명하는 걸 보면 공부 아닌감??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은 다음, 그것이 넘어질 때까지 있는 힘껏 내리친다.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26

 

마음 어딘가에 뭔가를 제대로 해보지 못했단 생각이 많이 남아 있었던 것 같네요!

서점에서 보고 다시 가볍게 읽어면서 눈에 들어오는 구절 적어봤음.

 

원씽The ONE THING

: The Surprisingly Simple Truth Behind Extraordinary Results (2014/08/20)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1판 14쇄 2013.10.5 1쇄 2013.8.30

 

읽게 된 이유는

컬리: 하나, 단 하나 (one thing, just one thing). 그 하나만 끈질기게 해나가면 다른 모든 일은 아무 의미가 없어지거든.

미치: 그게 참 대단하군요. 근데 그 '단 하나'가 대체 뭔데요?

컬리: 그건 자네가 직접 알아내야지.

 

그렇다 열심히 꾸준히 못한게 한참 후회가 되니까 읽게 된 것이다. 거기엔 14쇄란 글자도 한몫했다.

 

확 눈에 들어오는 다른 구절 하나는 무언가는 포기해야만 한다(주어진 시간 내에 너무 많은 일을 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것이 문제,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 이다.

아흐 하나 더 있군요. 누구도 홀로 성공할 수 없다. 그 누구도 한자 人(사람 인)을 아는 한국인으로써 백번 공감하고 알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행동은 ^^;

 

오늘 이 책을 완독하기 전에 더 골을 빌렸는데, 어떤 면에선 TOC가 이 책이 메세지의 증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지 슈란<quality control handbook>을 만났다. PMP 책에서 봤는데, 암호해독이 시작이었군!

모든 것이 똑같이 중요하지 않음

멀티태스킹(저글링) 이야기는 리누스 토발즈의 리눅스의 monolithic 커널 예찬과 연결되어 있다. 고등학교 때 신의 개념에서 두군데에 존재하는 능력과도 이어져있다. 운전 중 문자메세지

 

내가 가지지 못한 버림, 그리고 선택과 집중이란 단어에 대해 책 내내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7가지 습관 책 읽어면서 온전한 해답을 찾지못한 3번째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이제야 습관4는 동양사고는 쉽고, 습관 5도 이해가 충분히 된다. 하지만 H5는 실행이 이어져야 될 것이라 지금부터 66일간? 노력해보기로 했다.

줄긋기

모든 위대한 변화는 차례로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시작된다. - BJ 쏜턴(미국의 소설가)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데는 평균 66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79 => 21일도 언급은 되어 있었다.

한 번에 하나씩 습관(충분한 시간을 들여라)을 들여라-81

잉여 식량을 생산하던 농장 기반 사회로부터 궁극적으로 전문적인 특수 집단이 만들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가족,건강,친구,정직 - 유리공, 고무공 - 일 -p111

새로운 해답은 언제나 새로운 행동을 요구한다-164

목적의식을 갖고(with purpose), 우선순위에 따라(by priority), 생산성을 위해(for productivity)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175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우리의 행복에 다섯 가지 요소가 있다고 했다. 긍정적인 감정과 기쁨, 성취, 인간관계, 참여, 그리고 의미meaning이다. 이중에서도 참여와 의미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180

 

목적의식이라고 하면 너무 진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어려워할 필요는 없다. 단순하게 그것을 인생에서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강하게 원하는 단 하나라고 생각해라. 성취하고 싶은 무언가를 적은 다음 그것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지 설명하라.-185

 

보상이 먼 미래에 발생할수록 그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즉각적인 동기가 줄어든다.- 189 과도한 가치 폄하hyperbolic discounting

 

내가 걸린 병 - 과도하게 낙관적이고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평균 이상라고 자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어떤 결과에 수반되는 과정을 철저하게 생각하지 않는 우를 범한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계획의 오류planning fallacy라고 부른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과정을 시각화하는 작업은 꼭 필요하다. 즉, 목표 달성에 필요한 여러 단계를 각각으로 쪼개어 생각하면 남다른 성과를 위한 전략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현재에 근거한 목표 설정이 효과가 있는 이유다.-195 H2.끝을 생각하고 시작하라.

 

성공하는 사람일수록 시간을 생산적으로 쓴다. 시간 확보Time blocking

 

그렇다. 그건 무작위로 제시한 숫자가 아니다. 바로 그 네 시간이 당신의 단 하나를 위해 매일 따로 확보해야 할 시간의 양이다.-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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