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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사 강의 (2018.06.17)
박노자 지음| 나무연필| 초판1쇄 2017.9.27 신장판1쇄 2018.5.1
러시아 월드컵 중이네! 어제도 아이슬라드와 아르헨티나 경기 봤는데... 미루다 바로드림으로 구입하려고 디큐브시티 교보문고로 가는 길이었다. 앱 검색해보니 재고 0권! 이런 이럴 때 마케팅 해야지 싶은데, 난 프로그래머를 접고 마케터로 나서고 싶다. (절대 나이 밀려서 전직하고 싶은 건 아니다라고 말하기가 아주 어렵지 않지 않은가!)
박노자 씨의 글이 쉽게 읽히고 내용도 참신하다 -- 다행히 광화문 교보에 1권있었다. 서울 전체에 한권 내가 찜했지!
16500원 책을 해피머니 12550원 결재완료!
- 주말 10시 클릭해 500원 할인 쿠폰 받고, 바로드림 이용하면서 세번 이용해서 단골쿠폰 1000원 * 3 장이 있어서, 한장 사용. 거기에 해피머니 9,1800원으로 십만원 충전해 결재대체함. 실수한게 NPAY로 결재해서 1% 적립 받았어야 하는데 실수. [교보 740원 적립]
이렇게 주저리 한 이유는 온라인만 저렴한게 아니란 것과 책은 직접 보고 구입하는게 낫기에... 물론 교보기업이 독립운동가 집안이란 것도. 하튼, 그렇게 수령해 JOE & THE JUICE에서 한장 72페이지를 소리 내어 읽었다. 처음인데 카페라 시끄럽지만 나도 시끄럽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건데 은근 집중도 잘되고 좋네! 한시간 20분 걸렸다. 바로 읽은 소감을 정리하는게 좋다 싶어서 잊지 않으려고 작성중.
오랜만에 블로그 로그인 하니 휴면계정 해제를 해야 했다.
서문에서 저자는 레닌과 자신의 이름이 같다는 것과 레닌 그라드에 살았다는 것을 밝혔고 박정희 처럼 좋아했다가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가 나토의 세르비아 공습으로 다시 알고자 했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1장은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에 대해 설명한다. 유럽의 시대상과 볼세비키가 다수 민세스키가 소수란 뜻인 건 덤으로 알았네! 아흐! 박노자의 글에서 아쉬운 건 재미있는데 암기가 되지 않는다는 것 이해하고 그냥 잊어버리는 글감이란 거다. 같이 읽고 토론을 통해 좀 지혜로운 암기가 필요하다! 2장부터 284페지(인덱스포함)까지 언제 끝낼 수 있을지. 음.^^;
- 레닌의 형이 황제 암살 사건에 연류되어 교수형을 당한 것. 독일어를 러시아어만큼 잘 사용했던, 아 그러고 보니 마르크스도 독일어를 사용했으니... , 이 책에 흥미를 갖게된 시작은 우리 근대 선조들이 러시아와 연결된 혁명역사를 좀더 알고 싶었다. 지금으로 보면 가십수준일지 모르지만, 나이먹을 수록 소소한 것에 외려 관심이 생김에 ... 트로츠기가 국방부 장관을 했고, 이상적인 사람이란 것도... 레닌이 아내가 두명(?)이었단 것도... 히히 일단 재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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