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은 코미디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역할인데... 영화를 보지 못했다. -.- 싫어하지도 않았고, 2000년에 개봉된 영화를 이틀 전에야 봤다. 지나가다 본 장면들은 몇 되었지만, 제대로 본 건 처음이었다. 아쉽게 자막이 영어라 대충 보았다. 능력 전이만 있는 로그와 진의 사람 마인드 확인과. 그런데 다시 영어 자막을 봐도 기억 전이는 없는데... 아흐


인터넷의 바다를 통해 아흐 제법 많은 시리즈였다. 어떻게 보면, 스타워즈와 비슷하단 느낌도 들었다. 다만 감독이 다른 시리즈도 있다는 게 신기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유주얼 서스펙트 http://goo.gl/AfFy1r 인가 만든 감독이고... 다른 감독들도 시작한 감독의 화면에서 그렇게 크게 벗어나진 않은 것 같은데... 아흐 그냥 정리하고 봐야지 싶어 다음 영화에서 검색해보니 이렇다. 만화도 한편 있던데 그건 포기했다.

 

잭 휴맨은 나이가 들어가고 있고... 김치 클로니클 (13부작 ) 기분 좋게 봤지!

 

olleh tv skylife 2마논 주고보고 있는데 X-men 계속 보여주고 있다. ㅋㅋ 이상한게 틀면 내가 봤는 곳에서 다시 하고 있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1.  X-Men 2000 감독: 브라이언 싱어

- 변화는 진화이고 진화를 기본 모티브로 시작한 것은 우울(?)한 느낌이 든 건!

- 몰입 짱. 2000년에 만들어진 영화를 지금 봐도 괜찮다. SF임에도 말이지!

 

2.  X2: X-Men United 2003 감독: 브라이언 싱어

- 울버린의 신체를 합금으로 바꾼 과학자가 돌연변이를 없애기 위해 미국 백악관을 공격한다.

- 이번에도 박사는 힘도 못쓰고 진 덕에 살아남.

 

3.  X-Men: The Last Stand 2006 감독: 브렛 래트너

- 박사 정말 쉽게 죽는다.

- 기시감인지... 예전에 본 장면이다. 금문교 다릴 옮기는 화면이 그만큼 무의식에 크게 남았던가!

- 예전에 본 걸 기억 못했다.

 

4.  X-Men: Origins: Wolverine 2009 감독: 개빈 후드

- 울버린의 전체 스토리를 알았다. 운명인지 모르지만 아버지를 죽였군!

- 형도 돌연변이였고,

- human is animal!


5.  X-Men: First Class 2011 감독: 매튜 본

- 스타워즈의 형식format을 모방했다. 하지만 내용contents는 다르다.

- 신화 !

- 첩보 관련 영화에서 007 느낌이 났다.

- 어쨌든 모든 비밀을 다 알게 됐다.알았다.  x-men들의 과거...


6.  X-Men: The Wolverine 2013 감독: 제임스 맨골드

- 2006 진을 죽인 후 방황하다

- 원자폭탄 투여 때 도와준 요시다란 사람의 초청으로 일본 관광!

- 잭 휴먼도 늙으가니...


7.  X-Men: Days of Future Past 2014 감독: 브라이언 싱어 (미개봉)



남자니까, 하지만 아직 결혼을 한 나로선 결혼이란 걸 더 못하게 만드는 영상이란 첫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책임감에... 그렇게 1부보고 병원 다녀와서 저녁해먹으면서 종편 채널을 보면 남편을 흉보는 아주머니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시월드라는 단어는 그렇게 통칭해 사용한다. 그렇게 2부를 보니, 다행히 일본 내용이다. 일본인 = 근면 이란 단어인데 여기서 보인 내용은 참 암담하네! 거기엔 종신고용 하면 일본이라 했던 과거의 영화(榮華)가 사라진 것이다. 은퇴는 50대라니... 아직 난 좀 남았나! 하고 안심해야할까!


그러고 보니 생각해보자 십여 년 전 책을 통해 고령화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기에... 그런데, 그후 나는 무얼했는가? 했던가!


KBS 파노라마를 통해 현실인식 말고는 다른 무언가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1부의 한국 현상에 출연한 한국의 아버지들에게 '힘'이라 외치고 싶다. 쪽팔림과 쑥스러움을 내려놓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시작이라 생각하고 있으니까! 전쟁통에 태어나 힘들었음에도 자녀를 키우고 부모를 모시고, 그러다 이제는 밀려나 힘들어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생기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니다. 다만, 20.30대도 힘들고 40대에 미혼인 나는 다른 세대의 고통에 공감할 시간이 있는가? 하는 이기심이 먼저 일어나는건 당연한가?!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는 건, '현상'에 분노 보단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내 건강에 좋다는 것! 다만, 연대連帶를 포기하지 말아야겠지만.


패착은 '현상'을 받아들이고 변해야 되는데, 그 '현상'을 분석하려고 했던 것이다. 아무도 분석하지 못하는 것들을... 블랙스완이란 책을 보면서 예측 가능했다면... 그냥 레밍즈게임 http://goo.gl/rIeJ1v 게임의 쥐처럼 되지 않기 위해선 우선 방향을 바꾸고 봐야되는데 앞에 가는 쥐는 분명 그런 이유가 있을거야 하면서 책에서 답을 찾으려고 했다. 적는 사람도 잠시 멈추고 어디로 가는지 확인해보자고 말하는 것일 뿐인데 말이다.

PD 역시 그냥 현상을 보여줄 뿐이고 우리는 그것을 보았으니 마음 다잡고 다른 방향으로 한걸음씩 나가는 것 말고는 뭘 할 수 있겠는가! 그것이 세계화이고 글로벌化란 문구 일뿐이지...


사족을 달면, 아쉬운게 일본을 보고 같은 실수는 안했으면 하는데, 똑같은 실수를 했고, 부동산 거품에, 대기업 집중한 우리나라는... 나를 떠나 생각하면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이라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겠으나,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자신들 스스로를 위기감을 등에 엎고 네가 일해봐라 얼마나 힘든지!?만 이야기 하고 있다. 분명 잘 먹고 잘 살면서도 ...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없이 살며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을 이해하려 한다. 이해력이 좋은 건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주머니는 비어있는데, 대기업에 대해 ... 그들의 가족 중에 대기업 근무자가 그렇게 많은가! 그래놓고 사용자들의 전략인 싸움 붙이기 (현대노조와 국민들과 싸움붙이기)에 바보같이 당하기만 한다. 잘나가는 공무원 등등의 사람들 자제는 삼성에 다닌다는 소릴 듣다보면 이런게 대기업이 사용하는 전술이란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만... ...


그래, 외면하지 말자! 보기 싫다고 보지 않으면 ... 현 정치처럼 엉망인 채로 퇴보하는 것 말고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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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 이름이나 일본 주 이름이나 나는 전혀 새롭다. 혼슈라는 지방이 어딘지... ^^; 이런 정말 상식이 바닥이다. 역사를 배우기 전에 지도보기 부터 가르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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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노후난민! 일본, 50대가 흔들린다. 11월15일금요일


하류사회란 책도 읽고 제법 알고 있었지만, 일본에 대해 45분 정도를 깊게 촬영한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것에 신선(?)했단 느낌을 받은 것 말고는... 뭐, 일본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좋게(?) 말할 수도 있겠다.


단사리를 보여주는 것으로 ... 이게 옳다 틀리다가 아니라 한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이해해야되겠지! 느낌엔 불교의 '집착'이야기라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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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아버지, 길을 묻다. 11월14일목요일


은퇴한 몇 분의 아버지를 보여준다. 서울 유명 전자공학과를 나오신 분.. 등등 학벌도 높았음에도 ... 55세 은퇴하고 딸 아이의 용돈을 주기 위해서, 아들이 중요해서일까요? 늦게 아들을 낳아 터울이 있는 그런 가정을 보면서 흔한 풍경이라 생각했었다!

하여튼 아버지의 현실을 가족들은 제대로 알아야겠고, 함께 노력해야지!


힘내자는 아버지를 보여주는게 마지막 화면이었다.


영화표 넘~~ 성의 없다. 이젠 표 모으는 것도 포기...

 

영화홈페이지 한글판 주소 

http://www.thecounselormovie.com/kr

 

스페인어로는 제목이 범죄속 변호사? 정도 되는 걸ㄲㅏ. 아니면 범죄자가 된 변호사.. 아흐... 몰러..

스페인어 알고 있어 더 재미나긴 했는데, 아이와 하는 대사나 바텐더와 하는 멕시코 대사 번역을 안해주더만, 중요하진 않지만, guapa구아뽜 정도는 변역해줘어야 되지 않았을까?

 

하비에르 바르뎀 멋지게 나왔다. 죽는 것도 멋지고... 마이클 패스벤더 본 얼굴이긴 한데 ... 어디서 봤는지 기억 안남. 페넬로페 크루즈 ... 역시나 시간은 속일 수 없구나! 나이가 보였다.

 

 

영화 들어가보면,

우선 breaking bad(meaning to challenge conventions, to defy authority and to skirt the edges of the law) 를 보아야겠다. 미국 드라마 시즌 5로 끝났는데, 이것을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 나름 재미나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전개가 느리긴 하지만, 007 스카이폴(007중 흥행1위:$1,024,193,213) 정도의 영화속도이지 않나 싶다. 하여튼 이 드라마를 보았다면 멕시코를 통과해 북부 시카고 까지 달려 거기서 마약을 거래하고, 그때 사람 넣어둔 드럼통(도라무깡이란 말이 딱이긴 한데 -.-)을 본 미국인이 형사역으로 나온 매제임이 생각났었다면... ㅋ그렇게 여러가지 연결과 연결속에 보는 재미가 미국인에겐 나름 쏠쏠 해겠다. (-- 흥행엔 실패했다는군요. *_*)

 

하여튼 주제는 사람과 사랑에 얽힌 방정식을 나름 표현한 것 같은데... 바르뎀 아주 멋지게 나왔고, 차와 섹스한 그녀를 보며 두려워했다는 대목은 아흐... 여기까지. 그냥 볼만한 영화 정도로 기억하고 끝.

 

 

** 옛날 멕시코와 미국 국경배경의 영화... 찾아보니 트래픽이란 영화인데 (...이 영화가 맞는지 기억이 잘...^^;) 거기서 본 멕시코와 미국 국경의 느낌과 Breaking Bad에서 국경의 느낌, 그리고 330km/h 오투바이가 가로지른 국경... 좀 색다르긴 하지? 거기에 영화 사이트에 가보니 스릴러란 표현이 있더라! 정말 ... 죽음에 대한 가차없음은 목나간 오투바이 아들, 뒷정수리로 뚥고나간 총알의 하비에르 바르뎀, 브래드 피트의... 그리고 쓰레기장에 버려진 페네로페의... 아흐... 무섭당. 대본이 코맥 매카시였군! 국경 3부작... ㅋ 그러니 멕시코 국경을 그렇게 촬영했는지도...

FTA 허상을 설명한 글... 멕시코 후아레즈! 국경 도시인데...

http://goo.gl/AHYsEn

 

스페인어 노래 들어볼만해서...oFFICIAL tRAILER

 


 

건투를 빈다 (딴지 총수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2013/11/15)

김어준 지음 | 푸른숲 | 2011.10.31 32쇄    


32쇄나 팔리다니, 조언이 필요없지만, 재미때문에 잡았다. 닥치고 정치를 읽었는데 의외성과 재미는 ... 그렇게 이 책에 손이 갔다. 배우기 위해 잡는 책(?)이 요샌 없고, 더 정확히 표현하면 책읽기 몰입이 전혀 되지 않기에... 다행히 이 책은 연속 2시간 30분 정도 ... 머핀과 커피로 점심을 떼우고 한숨에 읽었다. 역시나 한번에 읽지 않았다면 그냥 반납했어야 했을지도...


책을 통해 김어준 총수가 여행을 많이 했고, 그의 어머님 덕분(?)에 그런 대찬(?) 비슷한 성격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한테 직접적 감동을 준 조언(?)은 없었고, 기대도 안했지만, 재미나긴 했다.


책은 네 부분으로 나누어 김총수의 소감을 적거나 경험담으로 채워져 있다.

느낀 점 나열해보면, '나' 부분에선 자존감 갖기! 가족 - 인간에 대한 예의! 친구 - 이 부분은 좀 집중해서 읽었다. 내 주위에 친구가 있는지 고민했기에, 연애 - 이 부분은 정말 잼병이라 생각했는데, 조언읽다보니 나역시 나름 스토리가 있는데 소설형식을 빌어서라도 주저리주저리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것으로...


좀더 구체적인 독서를 해야했기에... (빨리 책읽기에 도전하고 노력하는 인간이 되고 싶다 -.0)

기억남는 문장을 페이지수와 옮겨 보았음.

p27 난 대학 생활 내내 이런 저런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수십개국을 배낭여행했다.

p74 인솔하던 학생들을 우피치 미술관으로 몰아넣고 광장에 주저 앉은 내게..

p135 아이가 처음으로, 진정한 선택의 순간과 맞닥뜨리게 되는 건 보통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서다.

p140 이번 기회에 스스로 친구를 위해 내가 손해 볼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 인지, 따져보시라 자신의 바닥이 어딘지 가늠할 수 있게 된다.

p201 아이디어는 사업이 아니다.

p224 많은 사람들이 선택으로 인한 결과를 감당하기 싫어 아예 선택 그자체를 피해버린다.

p261 연애의 기본중 기본이, 정산을 말라는 것이다.

p269 동양인들, 흰색 피부를 우월적 존재의 징표로 부지불식간에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는 것

p271 세계는 우열로 나뉘는게 아니라 '차이'로 나뉘다는 것

p296 결혼 생할이란 게 사실은 배낭여행과 본질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이다. 일상의 연애에선 결코 알 수 없었던 약점과 한계가 아주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된다는 점...


p213 나이들어 가장 비참할 땐 결정이 잘못됐다는 걸 알았을 때가 아니라 그때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했단 걸 깨달았을 때다

p267 그 자양분은 지성이다. 지성의 출발점은 자기객관화이고, 자기객관화에 도달하는 아주 유용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밖에서 보기'. 그리하여 이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은 뜬금없게도, 그만 징징거리고, 여행, 가능한 한, 많이 하라는 거. 이상.

=> 이 부분은 감동받은게 아니라 딴지총수가 주장하고 이야기하고 싶은 기저에 있는 글인 것 같아 적어봄. 213에 나온 글은 여러번 반복해 나오는 구절이다.


나 역시 딱 여기까지였는데 그냥 자신이 길을 갈 수 밖에 없음을 다시금 ^^;

위험한 경제학 2 서민 경제의 미래

선대인 | 더난출판 | 2009.12.18 초판 13쇄 발행

 

읽는 내내 지겨웠다. 이런 실수 별로 안하는데... 인쇄일 보고 읽는게 습관이었는데, 이 책은 완독 후 반납할 때 뒤늦게 지겨운 이유를 알았다.  2009년 판이었다. 4년 전 책! 2006년부터 3년 정도 관심갖고 읽었던 내용의 반복이었으니 지겨운게 당연하지!

 

건데 왜 대부분 아는 내용임에도 끝까지 읽으려고 했지! 다른 책 처럼 그냥 반납해도 되는데 -- 대출과 반납이 신중한 때도 있었지만 책을 두려워해 책읽기를 미룬 세월이 2~3년 되다보니 요샌 마음 편하게 빌리고 반납한다. 

 

지겹지만 끝까지 읽은 건 예전에 읽은 [사다리 걷어차기]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 같으면 당연하게 받아들였을 내용인데, 이것을 책으로 써야 했나! 생각했다. 그렇게 유럽인과 미국인을 설득하려면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 장하준 씨는 친절한 경제학史 설명과 뒷페이지 많았던 참고 문헌 덕분(?)에 유명인사가 되었다.(다고 나는 생각한다. 넘 일방적인가 -.-)

 

그렇게 이 책후로 데이터를  집중해 보게 되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책들도 처음엔 비슷해 보였지만, 데이터에 몰입해 읽으니 어디에 더 중심을 두었는지 알게 되고 그렇게 금융감독을 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다 3주가 되어 반납하는 오늘 운좋게 도서관에서 본 종이신문 기사를 통해 정확히 정리할 수 있었다.

 

통계로 거짓말하기는 쉽지만 통계없이 진실을 말하기는 어렵다 http://goo.gl/iPtkIo  그랬구나! 그래서 나는 꼼꼼하지 않으면서도 데이터를 읽으려고 했던게 이런 이유였구나!

 

그렇게 이 책이 설명한 경제 위기가 닥친 원인들을 데이터를 통해 다시한번 정리했다. 거기에 저자는 10가지 제언를 했다. 

제언1, 부동산 거품을 빼고 사람값을 높이자 ( 인본주의 )
제언2, 진짜 반값 아파트 어떻게 만들까 ( 국민연금으로 장기임대아파트 )

제언3, 똑똑한 경기 부양책을 쓰자

제언4, 콘크리트 대신 사람에 투자하라
제언5, 과로 체제에서 벗어나자 ( 2007년 기준 2316시간, 일본 1785시간, 미국 1794시간)
제언6, 공정한 게임 규칙을 만들자

제언7, 소비자 중심 경제를 만들자
제언8, 개발이 아닌 '연계 혁신'을 하자
제언9, 낭만적 산업 '농업'을 육성하자
제언10, 개발 정부 체제를 개혁하자

좋지만 명쾌하거나 논리적으로 연결된 것 같진 않더라! 독해능력 부족일 수도 있지만 두세 번 읽고 나니, 저자의 제언은 한마디로 '사람이 희망이다'였다. 자본주의가 폐해가 드러날 수록 인본이 필요한건 당연지사!  13쇄가 나온지 4년이 지난 지금에도 제언된 내용은 실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사람'이란 대안 대신 '부자 10%'에 집중하고 있는 현실이 답답할 뿐이다.  4대강 운하를 이용할 사람도 자전거 길 이용하는 사람도 하여튼 부자들 말고는 없을테니......

 

이제 네이버 시작 페이지에서 이런 기사를 보는게 놀랍지 않은 현실이 되었다.

"서울일보 깡통전세 36만개... http://goo.gl/yHMFM8"

 

 

목차로 책 내용 정리는 끝.

 

 

_______

- 지금까지 읽은 여러 책들 내용과 연결해 내 생각(?)을 정리해보는게 필요하겠다 싶어서... 중립적인 시각이 아니라 토론해보고 싶은, 그래서 편향적일지 모르지만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을 정리해보기로... 다만 해결책은 제시못하지만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보겠다.

 

KBS,MBC,SBS, 등 다른 방송국이지만 동일한 시간에, 가능하면 월-금 프로그램을 출력(토-일 재방)해야 된다. 그렇게 3-4달이 걸려, 방법을 이야기하고 경청하고 국민의 동의하에 실행하면 어떨까!! 무한도전'' 보지 말고.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는 이렇게 해야 해법이 찾아지고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여기엔 우리나라가 중국이나 미국 처럼 무식하게 넓지 않은 땅 덩어리라는게 큰 장점임을 인식해야겠지! 적은게, 작은게 좋을 때도 많다. - 집단지성 활용도 잘될 수 있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경제관련 책 읽으면서 내가 했던 단편적이며 편향적인 생각들...

1. 수출 주도 경제, 수출 주도로 발전하는 대한민국 - 제대로 발전하는 나라가 아니다. 균형의 미학과 더불어 생각해 봐야 한다. 특히 현재는 몇 개의 대기업에 집중된 수출은 큰 문제! 수출 주도를 어떤 방향으로 변화 발전 시킬지 이야기 해야 한다. (아이디어도 없고, 중국의 모든 게 우리나라도 수입되고 있는 현실...)

 

2. 현재 저출산 고령화에 시달리고, 일할 세대의 인구 감소가 명확하지만, 아직은 초기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두렵다. 기득권만 옹호하려는 세력때문에 더 큰 문제를 보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다.

2-1. 부자 세금 경감을 통한 정부 적자 가파르게 상승. (낙수효과는 없었다)

2-2. 6.25 전쟁을 겪거나 들었던 노인세대의 '나만 살자!' -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전쟁 세대의 특징... 이러니 종북,종북만 외치지!

그래놓고 시멘트 붓고, 잎도 없는 나무를 겨울에 심어 괴사시키는게 뻔한데도 한강 근처 공원들의 재개발을 보고 있노라면-.-

2-3. 중국에서 수입되는 속이는 먹거리와 생산품의 문제, 거기다 중국교포, 동남 아시아인으로 인건비의 현실화가 진행되지 못한 현실.(중국이 속이는 이유는 중국 사람 잘못이 아니라 싼것만 찾는 우리나라 사람이 문제... 한데 싼것만 찾는 이유는 장사는 되는데, 땅값이 비싸 임대료를 내기위해선 줄일 수 있는게 재료비라는게 맹점(?)이다)

2-4. 1인 가구의 증가. 현재를 기준으로 40세 미만의 소득 절대 감소. 집값 떨어지는 이유는 살 사람이 없으니, 수요감소로 당연히 가격은 떨어지는데 그것을 억지로 버티기 하고 있으니...

 

3. 일본의 고령화와 부동산 거품을 보고서도 나쁜 짓을 따라한 우리 대한민국 세대들의 우둔함이 답답.

3-1. 50조를 4대강과 자전거 길, 자원 개발(선진국들이 세계에 쬐끔한 우리나라가 이길 수 있는 길이 처음 부터 없었다), 인천 공항 근처 도로 만들고 부동산 땅가격 상승시키는 일 등등 일본이 잘못한 방법을 그대로 답습. 박근혜 정부에선 카지노까지 만든다고 함. 아흐.

3-2. 일본 국민들은 그래도 자국 공채를 매입하는데, 우리나라는 국민연금으로 해외자본에 퍼주기나 하고, 부자들 주식 이익만 몰아주고...

3-3. 이길 수 없는 환율싸움을 통해 대기업에 이익을 몰아주고 있는 현실도... 답답.


4. 북한이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보다 북한 주민이 더 힘들고 고생하고 있음인데 그들에게 기대고 있는게 ... 아쉽지만 ...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한참 물지만 여기서 끝.

맨 오브 스틸의 제작 이야기를 보았다. (59분 정도 길이)

출연하는 배우들은 꽤나 진지하게 자신의 인물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스 신화까지 끌고와서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해 딱딱 맞게 설명하고 있다. 그것도 59분 정도 할애해서 말이다.


예전 슈퍼맨 시리즈를 본 사람에겐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었지만 미묘하게 다른 이야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이스 레인(AMY ADAMS 여기자: 슈퍼맨의 첫사랑, 개인적으론 501인가에서 본 )이 슈퍼맨의 정체를 알고 시작한다는 것 등등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것을 이번 설명을 통해 알았다. 볼 때는 이런 것 보단 슈퍼맨의 파워(?)에 신경쓰는게 당연하니... 스몰빌 시즌3편 보다가 접었지만, 날으는 화면이 없다면, 이 슈퍼맨이란 제목이 아닌 '맨 오브 스틸'이란 제목의 슈퍼맨은 S의 의미도 자세히 설명하고, 나는 연습까지 보여주면서 정말 파워풀한 화면은 분명 볼 수 있었다.


메이킹 화면을 보니, 연기하기가 힘들었겠다 싶다.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인다는 상상과 더불어 만드니 말이다. 나름 지나가는 장면을 찍기 위해 노력한 화면을 보면 ... 저렇게 노력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보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재 창조해야 했던 슈퍼맨에 대해 설명했다. 마블 만화에서도 그렇게 새롭게 슈퍼맨을 만들고 있는 듯...


미국의 컬쳐에서 전 세계의 신화로 재 창조하려고 했다는 -.-

그냥 스트레스 해소용이었는데 만드는 사람은 ㅋㅋ

거기에 슈퍼맨 역을 하는 배우는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까지...




** 이 모든게 새로운 스토리를 만드는 사람들의 창의가 부족한게 아니라

공유할 이야기를 확대 재생산과 영화산업을 묶은 그 무엇이 아닐까 싶다.

토르 같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 신을 그래픽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고,

인간은 보여야 믿는 ... 바보(?)같은 존재이니까...

금니를 해야 할 상황이 생겼는데, 금액이 하나에 50만원, 그렇게 2개를 해야 되는데... 고민 중에 운좋게, 아니면 찜찜하게 이 방송을 보게 되었다. 명확히 해야할 부분이 아직도 두리뭉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는게 정말 아쉽다. 우리나라가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느냐 마느냐도 이런 것과 연결되어 있지! 어제 지방 보궐 선거 결과(암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런 것이다 싶다.


1. 번쩍번쩍 '금니'의 불편한 진실

금니의 금 함량이 중요.



금니를 했는데, 실제 금의 함량이 2%도 안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야 정말 드문 경우겠지만... 금니 한 곳을 발치하거나 다시 금니를 할 때 이전 금니를 팔게 될 때 알게 되는 상황이다. 예전 1돈에 5만원 했을 때의 기억과 요샌 금 1돈에 이십만원 정도 하니 이런 것을 이용한 치과의사와 치공사와의 ... 아흐 믿을 사람 없네!!


예전 금니를 버리지 않고 모아둔 주부들의 금니를 녹여 금 함량을 확인하니 금니 46g -> 순금 15g이 나왔더라! 금이 비쌀때 한게 아니라 제법 지난 금니를 가지고 있을 때 한거니까... 지금 금니를 할 경우 금의 함량이 얼마일지... 그런데 치과에 가서 물어보면 모르세로 일관하고 있다. 왜 이런 쪽 관련 법률은 없는거지.. 아흐...



2. 집 주인 울리는 내 집 평수의 비밀

집 평수(구매시 실측 '꼭' 필요)와 등기부 평수 확인 할 것!

전용면적 : 빨간색

공용면적 : 함께 사용하는 공간 노란색

공급면적 : = 전용면적 + 공용면적

서비스면적: = 발코니 청록색


아파트의 면적이 위와 같이 복잡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요즘 아파트는 서비스 면적을 전용면적과 구분하지 않고 트고 건축하는 곳도 많으니 불란의 소지는 많다. 다세대 주택도 마찬가지다. 방송에선 등기부등본에 있는 면적이 아파트 구매 계약서의 면적과 크게 차이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안목치수로 면적을 계산하는 경우와 중심치수로 면적을 계산하는 경우 거의 6.7m^2 (2평) 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안목치수 : 거주자가 보는 면적 , 중심치수 : 건설업에서 말하는 벽 두께 중간 부분에서 재는 길이..




실제 평수와 등기부 평수가 크게 차이가 나  소유자의 대실망을 주는 사례를 방송했다. 나는야 내집갖기가 요원해서 *_* 하지만 생각해보니 실제 평수가 엄청 작고 그 넓이와 세금 차이가 제법 된다면 세금이라도 적게내는 방안을 연구해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이것 역시 자신이 속아 계약(?) 해 버렸다는 분노와 .. 아흐... 여기까지.


KBS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바로 볼 수 있군요!! http://goo.gl/zxuliA


(( 해결책 제시를 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해결책을 적용할 수 있을지는 나중에 문제이고, 우선 토론하고 의견을 모으도록 한 괜찮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물론, 예전부터 알았지만... 아흐, 50대 말부터 70대까지의 노인 세대가 동의하지 않을,고집 쎈 것은 우선 잠시 닫아두고... ))


이제는 TV를 바로 볼 수 있군! 트위터에서 보고 클릭해 시청했음. 예전 방식은 토렌트에서 구해서 빨리 감기로 보는 편인데... 접속의 시대에 적응해보는 것으로... 재생중 빨리 감기가 된다면 좋겠는데...


[메세지]

- 정부는 매매 활성화 정책을 내세움.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집주인은 전혀 없음)

- 젊은 세대의 가처분 소득이 적다. 쉽게 풀이 해 '집 구입할 돈이 없다'는 사실!

- 집을 거주의 수단으로 하라고 집회를 하던데... 이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길 수 없는 방법임으로... -.-

- 젊은 세대 그냥 다리 뻗고 살고 싶을 뿐


- 중국교포들이 하는 방식을 그대로 하고 있는 방식인줄 알았는데, 젊은 세대도 같군! 2-4명이 함께 거주한다고 함


[데이터]

- 학자금 11만명 11조 6천억 빚 , (연체자 8만명: 17%의 고금리)

- 20-34세 139만명이 지층이나 옥탑방에 사는 1인가구.

- 전세 난민 - 인천에 살며 서울에 출근, 월세와 식대를 제외하고 나면 모을 수 있는 돈이 없음.

- 유엔 정주권 기준 3-5년 급여저축으로 집장만이 가능 권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16년!


독일:

- 청년층, 저소득층을 위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 학자금 대출에 이자가 없다

- 1971년 GDP $3,000 부터 시작한 제도

- 임차인 보호가 잘되어 있고, 5인가족 기준 거주하는 집 월세가 130만원 정도... GDP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 돈으로 50-60만원 정도. 우리나라 원룸은 1인 기준 50만원이니, 거주비가 아주 많이 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건축사들에게 강력한 혜택을 줌.



[이런저런 생각]

- 집을 가진 40-60대 마인드(재테크와 늙어 살수 있는 담보로 생각하기에 집값이 올라야 된다)와

청년 20-40대 마인드(편안하게 잠만 자면됨. 구매는 꿈도 안 꿈, 그렇기에 집값은 상관없음)는 전혀 다르다. 


- 청년의 수는 줄고 있다. 따라서 집 구매할 능력을 가진 수요는 점점 줄어들겠지! 인구 감소를 외국인이 대체할 수 있겠는가! 각박한 우리나라는 남미인이나, 아시아인, 중국인 버티지 못한다. 중국인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길거리에 담배 피우는 ... 이정도의 수준인 사람만 모이게 될 뿐이다.


** 해답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제시하고 있다.


[의견]

- 임대주택 비율이 독일은 60%가 넘는데, 우리나라는 5% 정도... 정부는 해마다 10만가구씩 건 짓겠다고 한다. 그런데 재원 마련하지 못함! 현재는 'LH공사'만 독점이라 문제!! 그렇게 노력해 5년간 건설해야 7%정도 된다고 하니,


여기서 생각해보자!


같은 유럽의 스페인은 왜 이 정책을 따라하지 못했나? 했는데 내가 모를 수 있지만, 내 생각엔 농업국인 스페인은 공업이 발전하지 못해 일자리가 많지 않아 성공하지 못했겠다. 그런면에선 우리나라는 일할 사람은 아직 되는 편이니, 독일을 참고해 정책입안해도 가능 하지 않을까 싶다. 협동조합 보다 현실성있고 미래가 밝아 보인다. 내가 아는 지인 중엔 광명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거주비가 저렴해 부럽더라! 경쟁률 치열했겠다 싶지만... 임대주택에 연결되어 '전세 제도'도 함께 보완된다면 ...




1. 방송 요약 SBS 스페셜 http://goo.gl/LVSE0l


===> 방송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요약을 읽고나서 보면 중심 잡고 시청할 수 있다.


2. 방송중에 가장 잘 요약된 내용이라 싶어 연결 344 회 http://goo.gl/DP0xDz


===> 두명의 의사분이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균형된 안내]다. 전체 방송을 보고, 다시 이 부분을  보면, 온전한 중심잡기가 가능하겠지!




[내가 알게 된 것]

- 커피에 포함된 물이 적다는 것을 알았다. 커피는 카페인이 있고, 항이뇨작용을 함으로 수분이 빠져나감.

- 수분 부족하면 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hs-CRP(만성염증수치) 값이 높다.

- 물을 대신할 음료는 없다.

- 미네랄 포함이 된 물, 증류된 h2o만 있는 물은 다르다. 미네랄 물 마시길 권한다.


* 신선하고 새로운 내용이라 캡춰도 해 봄.

커피마시면 물을 마신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고정관념을 알았다.


커피효과... 이래서 심장마비에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부작용도 있는 것이야...


오렌지 주스를 예로 설명하면서 삼투질에 대해서도 알았다.


[적용해 볼 여지 - 쉽게 말해 한달 정도 음료수를 끊고 물만 마셔봐....??]

- 물만 자주 마시지 말고, 물과 함께 양파즙을 자주 마시게 되면 어떤 결과가 있을지...

- [포아워바디 4 HOUR BODY ]를 읽었기에 개개인마다 우주인 인간의 몸이 일방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 그러나 위 영상을 보고, 요약을 읽게 되면 제약이론이 생각났고, 그것과 함께 커피와 요구르트 말고는 거의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 나는 시도해보려고 한다. 


** 단, 물의 중요성을 처음이야기한 미국 의사에 대해 보도할 때 미네랄 소금과 함꼐 마시는 처방법이 있음을 알았다. 단, 이 방송에서도 정확히 밝히고 있는 것이 가장 첫줄에 있는 영상에서 설명하고 있는대로 물 섭취만으로 '만병통치'가 된다는 식의 접근은 절대 하면 안된다. ** 다른 제약이 발생하는 것이야....





미래 경쟁력의 핵심, 빅 데이터 http://goo.gl/0zydUF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 빅데이터가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환상을. 

 

노력하는 수학자 집단과 몇몇을 보여주고, 긍정적인 효과만 말하고 있다. 정확히는 일방적으로 한단면만 보여주고 있다. 범죄자들이 이용한다면 어떤 결과 만들어 질지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엔트로피의 증가를 수학으로 예측해 보겠다는 건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에서도 상상의 나래를 폈듯이 사람들의 오랜 희망(내지는 망상)인데, 살아가면서 '현실에 충실히 살자'는 교훈 이상은 없단 생각이 떠나지 않는 나로선 ... ...

 

괴짜 경제학http://ikoob.tistory.com/21 을 본 후 저자들의 원인-결과 짝짓기가 제대로 였기에 귀담아 들어주었듯 그런 통찰을 가지는데 분명 빅 데이터가 도움이 되겠지만, 그런 일방적인 호도는 예전 인간들이 취했던 과학기술만능주의와 다르지 않아 보임. 미국인만 해도 진화론을 배우기 보단 성경에 기대어 사는 것도...... 핵발전소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핵폭탄이 먼저 만들어진 것 처럼...

 

** 부작용도 생각해보는, 아니 전체를 꿰뚫어보는 지혜를 위해~~ 정리해봄.

 

_______

Person of interest http://ikoob.tistory.com/19   시즌 3 에피소드 5 까지 보면서, 방법은 다르지만 결과적인 면에서 '마이너리티 리포트' 과 같은 선상에 있는 그런 흥미로점은 이렇게 글쓰게 한다. 결과는 같지만 그 원인이 전혀 다른 , 그럼에도 인간은 유사성을 찾아내는데... 기술이 만병통치약 처럼 생각되진 말아야 한다. 언제나 그것을 이용하는 인간이 문제를 일으키고... ...

 

난 POI를 보면서 서양이 동양의 '관계relationship'에 눈뜨고, 적용하고 있단 느낌을 받았다. 그런 뜻에서 동양인이 본 이번 다큐는 아주 별로다. 사적(개인적인) 데이터를 함부로 수집하는 것에 무비판적 동의해라는 '잘못된' 메세지로 읽히는 건 나뿐인가!

모피아 (2013/10/22)

우석훈 지음 | 김영사 |2012 4쇄


작년 책을 이제야 읽었다. 제목대로 한숨에 읽지 않으면 힘들다. 저번에도 ** 제도에서 잭스패로우 부분까지만 두번 읽고 진도가 나가지 않았는데, 어제 91km 자전거탄 덕(?)에 일찍자고 새벽 3시에 눈 뜬,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말짱한 상태에, 침대에서 뭉기적거리다, 아니지! 마음먹고 아래 거실에 가서 읽기 시작! 본랜 기술서 하나 읽을려 했으나... ... 그렇다. 책을 읽으려면 방해하지 않고, 다른 잡념이 생기지 않을 지속된 세시간정도가 필요한게야!


1층 내려가 시계보니 3:30분 정도 그때부터 5시59분에 끝페이지 보았다. 읽는 중에 이불덮고 베개모드로 마지막 30분은 그렇게.


경제를 사람 이야기로 풀었다. 88만원 세대 덕(?)에 이 분은 소설도 내고, 그걸 읽어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4쇄까지 찍은 걸 보면 분명! 소설등단 문화만 있는 건 아니니까! 그가 머리말에 밝힌대로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Inside Job" 영향인 것 같다. 어젠가 지나가는 뉴스엔 골드먼 삭스에 과징금 판결이 났던데,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 판결이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인사이드 잡' 때문일 수도. 우리나라도 제대로 된 시각으로 환기시켜줄 작품을 우석훈씨는 기대했는지... 


인사이드 잡, 나역시 간결하고 명확한 메세지의 이 작품이 좋았다. 솔직히는 2~3번 보고 정리했지만 *_*


소설로서의 재미는 그다지... 거기에 이해 안되게 세명의 여성 실력자! 공감이 안되더라! 한준석이란 팀장 등등 인물의 디테일은 없는 것으로... 뭐 교육소설이라 보면 그다지 반감 가질 건 아니다만... 모피아의 실체감도 그다지... 전부 두리뭉실...거친 내용이다! 개성없는 인물이 너무 많은게... 김수진이 주인공과 이어진 것도, 뭐 '곱다'로 설명했다면 반박할 말은 없다만! 뭐...줄거리를 적지 않는게 소설 읽기에서 지켜야 할 신조(?)쯤 되는지라...여기까지. (퇴고때 추가, "더 골" 정도는 되어야 했을... 너무 큰 기대인가?)


읽지 않고 꽂아둔 책을 읽은 책으로 만들었다는데 만족-.-

** 한숨에 읽다의 한숨을 제목에 붙인 이유는 밀란 쿤데라 처럼 제목이 주는 효과를 ...ㅋㅋ

드라마 내용을 어디선 까지 다룰까?

 

드디어 판타지 소설 수준의 드라마가 나왔다.

1편 몰입이 되지 않음에도 본건 뭐때문이지?

그렇게 1편 보고 나서 안보는 걸로!

 

이 드라마도 아이러니 한게, 출연진의 연기는 좋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상상의 나래가 아닌 공상 아니 황당함은... 아흐.

 

 

물론, 시크릿 처럼 더 탄탄한 줄거리로 진행될 수도 있겠으나

우선은 안보게 되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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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는 예고편만 조금 보았고, 응답하라1994는 1회는 다 보고 2회 보다가 채널을 돌렸다.

참 아이러니 한게 연기자하는 연기자들 모두가 정말 잘한다.

다만 돌아가 회고 하는 건 1997년으로 끝났어야 ...

 

거기다 연대 컴공 입학한 두 명의 하숙생의 좀 띨해보이는 설정은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아서... 하하...

 

 

 

 

연기좋고 사투리 재미난 사람들은 볼 수 있겠지만,

이젠 뒤를 돌아 보기 보단 앞을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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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루트를 가다 2부작을 보았다. 신드롬이라고 부르는게 맞겠지! 거기에 전세계에서 방영된 드라마에 감동한 몇몇 나라의 사람을 만났고, 주인공이었던 이영애씨와 만들었던 PD 이병훈씨, 그리고 출연한 몇몇 배우와 주제가를 들려주었다.

 

대장금을 보지 않았기에 감동은 모르지만, 신드롬인 것 같고, 과하지 않은 다큐라고 생각한다. 다만, MBC 제작 능력 아니 감이라고 해야 되나? 별로란 건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KBS에 이어 MBC도 언론이라고 부르진 않는다, 시민의 지친 어깨를 어루만져줄 드라마나 만들뿐이겠지! 아흐.

 

여기까지!

 

- 다큐 내용은 과하지 않아 좋았고,

- 이영애씨 이야기가도 대면대면해 좋았다.

- BBC에서 방송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몇몇 지엽적인 이야기를 내보는 건 좀 무엇(?)했다. 왜냐면 대장금 작품 스스로 신드롬이 되었는데, 거기서 더 무언가를 억지스럽게 몰아세운단 느낌을 받았기에...

 

- 그래도 대장금을 구해 볼 생각은 못하겠다.

- 그러나 페루 선생님들이 대장금을 좋아해서 VCD로 구해준 적이 있을 정도로, 대장금이 싫진 않다. 좋지도 않지만! 엄청 길더만! -.-

 

 

** 대장금2 제작 밑밥이지 않을까? 그런 내용도 좀 있었다. 개인적으론 2편 흥행 기대는 안 한다.

남자의 뱃살 (2013/10/16)

유태우 지음 | 비타북스 | 2012년11월 5일


건강한가? 내일은 5개월만에 보건소에 가서 체중과 지방 검사해봐야지! 같은 기계에서 측정한 것이니 오차는 많이 줄겠지!

 

두달 전만 해도 주 6일 아침수영과 책'포아워바디' 방법으로 72kg에서 66kg까지 줄였다. 건강했던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내려놓고 싶었다. - 전엔 목표 상실, 목표 모색이라 생각했는데, 겁먹었던 게 큰 이유다 싶다! 몸의 관점에서 말하는 요요현상이었던 것 같다. '지속과 단절' 지금은 지속continuous의 패러다임이 필요했었는데......... - 회고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거지 그땐 몰랐다.

 

그렇게 9월 수영 등록하지 않았고, 2주 전쯤 부터 늦은 저녁 폭식, 고기가 땡기는 식탐이 생겼고, 컨트롤하기는 더욱 힘들었다. 3주 전 부터 그래도 몸상태가 걱정이 되어 일주일에 세번은 한시간씩 저녁 달리기도 하고, 일요일엔 오랜'만'에 자전거(63km)를 타기도 했었다. 예전엔 매일 운동했겠지만 휴식도 중요하단 걸 알기에 그렇게 했다. 하지만 앉아 컴퓨터만 하는 경우라 배는 나오고 비워진적 없이 더부룩한 느낌이 4일 정도 지속된 지금, 몸이 엉망(?)이란 사실을 인정하란 신호를 강하게 보내고 있다. 포아워바디 영향으로 먹는 건 늘이지 않으려고 했던게, 제육볶음이나 돈까스로 한끼를 거나하게, 일주일에 두번이나 도미노 핏자를 시켜 먹기도 했으니... 거기다 시금치나 두부 같은 가벼운 요리는 귀차니즘에 하지 않았으니... ... 예전처럼 적게 먹어도 들어가지 않는 배를... 오늘에야 똥배가 나왔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이렇게 원인분석하니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에서 저자가 이야기한 다이어트 실패 예를 그대로 따라했다는 걸 ... 알고도 실패의 길로 걸어가다니... 체중조절 다시 시작해야지! 다짐하는 중에

 

운좋게 도서관에서 이 책을 만났다. 역시 간명했고, 이전과 중복된 내용이 많지만, '뱉기 훈련'과 '숙면 훈련'과 같이 행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는 구별감도 있다. 정상체중표는 같았다. 다이어트 메커니즘은 동일하니까! 식욕을 뇌작용과 연결해 설명하는 부분은 이해가 쉬웠다. 그 해결방안으로 '뱉기 훈련'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난 의지로 식욕을 컨트롤 해봐야지! 거기에 체중조절 자체가 한번에 끝내는게 아니기에 '감량 후 다지기'와 같은 장을 두어 단절이 아닌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해야한다고 설명하는 부분은 백퍼센트 공감되었다. 죽기 전까지 먹어야 하는 동물로써 당연한 이야기 인데...

 

그렇다! 3주 정도 다시 뱃살부터 빼보는 걸로! 책 부록에 있는 '먹기 기록지'대로 먹는 것 기록부터 시작해야지!

내가 생각해본 훈련효과

- '숙면 훈련' - 같은 시간에 일어나라

- '뱉기 훈련' - 거짓먹기로 뇌를 속임

 

건강도서지만, 자기계발과 연결해 비유로 읽을 수 있다. 특히 '괴짜 경제학'에서 '낙태법과 범죄율'을 인과율로 설명한 것 처럼 '체중과 성인병'의 관계를 '운동과 성인병'으로 고정된 관점을 비집고, '체중과 먹는 양'으로 보게 해준게 좋았듯이, 이번에도 제대로 된 인과를 파악했으니 실천해야지!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치료해온 실무 경험과 함께 설명한 이전 책은 정말 베스트셀러가 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육체노동자는 어떻게 할 것이며, '질병의 종말'에서 이야기하는 유전자 측면과 연결해서 저자의 주장을 비집고 갈 틈이 있는 것도 적어두고 싶다.

 

그런 면에서 저자로 검색해보면 바뀌지 않은 메세지를 윤색(? 비전문가인 독자로써의)해 책을 출간하고 있는 건 아닌지... '2개월에 10kg'이란 책이 있어서 읽어보니 거의 비슷한 책이다. 그리고 5일 후에 이 책을 출판했고, 진리는 단순하기에 저자의 메세지가 틀리다 말하는게 아니라 상술에 대처하는 저ㅂ자의 자세가 안타깝다.

 

지우려다 둔 것은 마케팅을 부정적으로 보던 관점을 바꾸고 싶다. 좋은 책은 많이 읽혀야 된다! 주제 넘은 저런 글을 쓰는 건 정말 잘못됐다. 반성한다. 한참 지난 2019년에 2개월 10kg을 정리하면서 잘못된 것은 인정하고, 그리고 새롭고, 옳은 길로 나가는 것이 필요함을 다시금 안다. 일독 추천.

 

 

_______
인간의 관념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정말로! 경상도 인사는 '밥뭇나'다. 이젠 그런 상황이 아닌대도 그런 인사를 한다. 하물며 난 배고픔을 겪지 않은 세대임에도 전쟁세대의 영향력은 그렇게 컸다. 그렇게 사람은 자신이 힘들 때 더 힘든 때를 생각하며 참아내곤 하지! 긍정의 마인드가 '참아내기'일 땐 좋다. 그러나 창발이 필요할 때...... 벽을 만들기도 하는 듯!

 

지난주 서울에서 중학교 동창회 한다면 올라온 용환이와 한밤 자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속에 '우린 치킨집에 가면 다먹고 비우고 나오는데, 여고생 두명이 치킨 두어 조각과 콜라 1L 절반 정도 남기고 떠나는 모습에 놀랐다'며 '가져가지도 않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었다. ... 부족해 본적이 없는 전혀 다른 세대, 극복한 이후로는 전혀 다른 극복할 대상(미래)에 집중하지, 극복해버린 대상(과거)엔 집중하지 않는 것, 그렇게 별개(현재)가 되어버렸다는 결론을 내었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진리의 예외는 아직 찾지 못했다. 이젠 '밥뭇나'란 의미는 그냥 안녕과 같을 뿐이지, 그 뒷배경의 의미는 생겨난 배경과는 전혀 달라졌음으로 전혀 다른 것이다. 누구나 아는 상식이 아닌게야! 그러니 과거보단 새로움에 노력하자구!

 

_______

책에선 영양 결핍의 시대를 넘어 영양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다란 대목을 통해서도 공감했지만, 그래도 적게 먹어야 체중이 감소되는 가장 기본과 연결해 나온 '뱉기 훈련' 떠올려 보며 나에게 필요한 건 뭘까 하는 화두로 이어졌다.

 

[줄긋기]

- 원인은 '짧은 시간에 많이 먹는' 것 -21

- '나'인분 -30

- 힘들면 배 나오고 편하면 들어간다

- 소모된 체력을 되살리는 숙면훈련 -91

- 물,비타민D,칼슘을 보충하라 -115

- 욕구 억제가 아닌 욕구 충족 -127

- 감정과 욕구는 억제할수록 커진다 -131

- 식탐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질이라기보다는 후천적으로 길러진 특성입니다. -144

- 바꾸려 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하기 -145

- 먹고 싶은 욕구가 너무 강하게 느껴지면 적절하게 '뱉기'를 이용해 억눌린 욕구를 풉니다. -155

- 과식은 운동으로는 상쇄되지 않는다 -165

- 식사 시간은 무조건 30분 이상 끌어라 -172

- 쓴 만큼이 아닌 쓸 만큼 먹기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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