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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 비움에 관한 실마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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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 비움에 관한 실마리

julio22 2012. 5. 7. 23:16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2007/08/02) 재정리 2012/05/07
유태우 지음| 삼성출판사| 2006.03.16 |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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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다시 읽어봤는데, 정말 간명하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선 운동보단 적게 먹어야 된다. 우선 그것을 실천할 수 있게 간명하게 설명한 책이다. 진리는 단순하다. 정확히는 수식어를 줄이고... 유태우 박사님의 이야긴 명확했는데, 아래 후기를 다시 읽어보니, 괜한 이야길 돌려 어렵게 적어둔 것 같다! 지금 다시 읽어봐도 허식이 묻어나긴 하지만 *_* 

'남자의 뱃살'를 읽는 중에, 정리해둔 자료를 다시 읽으니, 인터넷을 통해 이책을 읽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간독했다. 2006년의 진리가 2013년이라고 바뀌진 않았다. 저자는 닥터 U 란 브랜딩을 통해 유투브 등등에서도 만날 수 있음도 반갑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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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7 전자책으로 다시 읽고 정리.

 

광주광역시립도서관 전자 도서관에서 온라인 읽기가능. http://www.citylib.gwangju.kr 

 

요새는 술 권하지 않는 세상이다. 그게 오히려 마시지 않는 나에겐 부담(?)이 되어 오히려 막걸리나 시원한 맥주 두어 잔 하는 버릇을 들였다. 그게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가 된 것 같다. 술을 끊지 못하면 살빼기는 불가능하다-p50 이런! 오늘부터 술은 마시지 않아야지!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을 땐 물잔을 들이켜보도록!

첫 3개월 동안 물을 많이 마시고, 싱겁게 먹기! 첫1일 단식후 계속 반만 먹어라. 6개월 동안 뱃 속의 영양분을 빼먹자
-p80 아니 이 부분은 그냥 건너 뛰었나! 이제야 눈이 가는 대목이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래 걱정말자! 에너지가 없을 때 뱃속 영양이 내 몸으로 가니 영양실조를 걱정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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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2 읽음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부족한 영양소는 칼슘과 섬유질밖에 없다.-p81 그래 적게 먹자. 두부1모로 식사하는게 나쁜 것은 아닌 것 같다.

 

전에 귀경길 고속버스를 기다리며 영풍문고에서 단숨에 읽었다.

 

그러다 한동안 잊었는데, 현재 거제도 삼성SHI 프로젝트 수행때문에 파견나와 있는 관계로 달리기는 커녕 수영도 못하고, 맥주에 빠져(^^;) 바지 단추를 채우지 못하는 지경에 되어서야 이 책을 구입해 휴가 동안에 온전히 읽어냈다. 간명하다. 분량도 적다. 테이프 부록도 있다. 불경 등등 라디오 잘듣는 어머님 드리면 될 것 같다.

 

처음엔 다이어트(식이요법)에 대한 단순한 책이라  생각했는데, 기대외로 삶에 도움이 되는 좋은 경구도 많다. 옳음(眞)은 명쾌함을 동반하는 것을 또 깨닫는다.

 

매경 2007.07,31 자에서 “집을 비워놓고 떠나 휴식을 취한다는 ‘바캉스‘라는 말은 ‘텅비우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것”이란 대목 발견. 이 책의 효용을 확장할 수 있었다. 체중조절 논의만 국한 시키지 말고, 몸과 정신 전부를 포함한 건강에 대한 옳음을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란 당연함에 대해서, 패러다임 전환에도 좋은 스토리 텔링 소재가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

 

다이어트 책이니 만큼 체중조절의 성공만이 일차적 목표다. 아는 것과 행의 불일치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설명하고 실천하게끔 유도한다.  단순한 것을 왜 몰랐니? 내게 묻는다면 난, '온전히 이해 할 때만 바른 실천을 할 수 있다'로 개똥철철학 재정리 완료.

 

몸을 컨트롤 하지 못하면 정신 또한 절름발이다. 읽고있는 성공학 책들에서도 발견하는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것과 같다.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방법을 적용하기엔 프젝이 힘들지만, -- 우선 적게 먹기엔 동의하고 휴가기간 동안 물과 적게 먹기로 도전 중.(에휴 어제도 저녁을 먹지 말았어야 되는데… 수육에 콩국수까지 먹어 버리는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하지만, 포기않기. 오늘부터 또 시작)

 

비우고, 현재의 절반을 먹음으로서 3-6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 안에 10kg정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시간이 지나면 위는 줄어 들어 그 자체에 적응 된다고 했다. 그사이의 힘듦을 극복할 긍정적인 피드백도 제공된다. 현대인의 영양공급은 부족이 아니라 넘친다는 사실을 나의 뇌에게 세뇌시키는 중! 이 책이 방법서로 마음에 드는 이유는 기간과 목표량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 수치化,계량化 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백배 공감.

 

링크 - 물을 많이 마셔라 -> 금오 선생의 음양비법수가 떠올랐다.


줄긋기

- 35세가 넘으면 운동만으로 살을 뺄 수 없다.-19
- 체중은 자신의 삶을 반영한다. 자신이 먹고, 자고, 운동하고, 일하는 삶이 약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변화된다고 하더라도 약을 끊게 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 몸의 생리이며 구조이다.-p36
- 휴식에는 육체적 휴식뿐 아니라 정신적 휴식도 포함된다.-p47
- ‘아침이 오기 전에 더 어두워지는’ 것과 같은 이치-p48 => 100% 리얼공감. 얼굴살 빠지고 주름살이 생기는 반응은 위 구절로 참고 견디자. 차후에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한다고 하지 않은가! “거울에 비친 늙어 보이는 얼굴에 기뻐하라”, “10%의 기능저하를 감수하라”란 꼭지 제목과도 연결해 노력해보기.
- 체중 감량을 하면 몸 안의 지방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근육까지 같이 빠진다. 이때 운동은 빠져나가려는 근육을 붙잡아두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p54
- '반이나 줄인다'가 아니라 '반이나 먹는다'고 생각한다 -75
- 시작할 때 첫날 하루 세끼를 굶는 것은 6개월에 10kg 빼기에 필수적이다. -77
- 2주만에 세가지를 바꿔라 (아침을 꼭 먹는다.물을 많이 마신다. 싱겁게 먹는다) 영양 결핍은 걱정할 필요 없다-p79
- 칼슘과 함께 한국인에게 또 하나 부족한 영양소가 섬유질이다.-p87
- ‘오이, 당근, 토마토 등의 생야채를 하루 3개 더 먹는 것’이다. -p87
- 에너지가 모자라야 몸속의 지방이 빠진다 -103
- 업무 능력, 운동 능력, 성 기능은 모두 같은 체력을 사용한다 -106
- 운동을 좀 더 강하게 하기 위해 휴식 시간을 20%로 늘리라는 것이다.-p151
- 반씩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은 활동량을 늘려라 -153
- 한국에서 가장 잘되는 산업중 하나가 먹는 사업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p171 => 우리 민족에 먹는 것이 그만큼 중요했던 것이다.
- 현대의 암은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p172
- 비만은 앞에서 살펴보았던 건강상의 문제뿐 아니라 외모상으로도 열등감을 느끼게 한다.-p188 => 이것이 몸과 마음이 따로 있지 않다는 답 아닐까 아니면 음과 양이 태극에서 나왔다는 동양 철학의 아전인수격 해석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