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8  BBC Four Dangerous knowledge

한국명비비시 포
영문표기BBC Four
형태국영
개국일2002년 3월 2일
웹사이트http://www.bbc.co.uk/bbcfour
<위키미디어에서 복사해왔음>


수학자, 물리학자의 중에 새로운 지평을 연 천재(?)들의 이야기... 해피엔딩만 있지 않아서 아쉬웠고, 한계를 향한 도전, 몰입 을 보고 나서 그런지 황농문 님이 이야기하신 내용들에 동의가 되더라!

칸토어

볼츠만

괴델

그리고 알랜 튜닝 잠깐 나옴.


번역자 있는 덕에 좋은 영상을 보았다. 영문 자막으로 있어 한번 더볼까! 란 생각도 했는데, 아흐 그건 정말 자신 없다. 


그리고 시청하면서 경계한 것은 알지도 못한 것을 아는 체하지 않기 위해 한참 노력했다. 촬영하시는 분들도 감히 무한의 연속체 가설이나, 볼츠만 방정식, 괴델의 불완전성의 원리를 제대로 알고 이야기 하는지 ... 의심했다. 이해하시는 분도 많겠지만! 


나는 소설 읽듯이 그냥 역지사지 하면서 그럴수도 있겠지 하면서 보았음에도 그들이 말한 이론을 안다고 거짓말 생각을 안하기 위해 노력했다! 역시나 다 보고, 다시 생각하니 내용의 요약은 할 수 있겠으나... 딱 거기까지가 내 한계인 것도 인정했다.


내용을 정리해보면 (틀리거나 빠졌을 수도 있다^^;),  칸토어는 무한에 관한 개념을 구체화 해야 된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수학자이고, 증명엔 실패했고, 여러 번 정신병원에 갔다온 경력이 있다. 볼츠만은 볼츠만 방정식을 만들어낸 천재(명료한 물리학의 세계의 확률 개념을 포함 시킴)이지만 자신의 이론을 설득시키는데 시간을 보내다 딸과 아내가 산책나간 짧은 시간에 자살했단다. 그렇게 괴델에게 이어지면서 불완전성의 원리로 간명하게 증명되었다는데 나도 설명은 이해하겠더라! 다만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실성의 원리와 뭐가 그렇게 다른건지 궁금해지더라! 그렇게 말년에 칸토어의 역속체 가설을 증명해 보려고 노력했단다. 역시나 자신이 주장한 불완전성에 대해선 설명가능하지만 연속체 가설은 증명해낼 수 없는 것으로 방송은 끝난다. 


앗참 IBM 연구소의 수학자 한분이 계속 정리해주시던데...는 그렇게 명확한 답이 있는 정리된 세계에서 확률적 세계로의  ... 그런 변화들을 이야기 해주었다.


잊고있었던 컴퓨터 발명가인 앨런 튜링의 이야기도 들었다. 동성연애자로서 자신이 사랑한 사람은 일찍 죽었고, 그 당시에는 동성연애자가 질병으로 인식되어 여성호르몬제를 투약받아 가슴이 커지고 ... 그런 부작용이 있어서 일까! 사과에 청산가리를 주사하고 그것을 먹고 죽었단다!

=>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3부에 있는 Mule의 역할이 이런 내용들을 모티브로 했을까?


영상을 보고 이렇게라도 정리가 되니 다행이다. 싶다. 정확히는 기대 못한 감동이 있어서 캡쳐를 거의 100장 정도 한 것 같은데, 자막이 함께 캡쳐가 되지 않아 좀더 체계적인 내용 정리를 못해 아쉽다.



시청하다 남긴 메모]

영원 불멸한 확실성의 세계 - infinite 무한


무한 개념이 꼭 필요하면 쓰되, 그걸 이해하려고 들지는 말자는 거죠! 칸토어 전의 경향!


1+1 도 되는데 무한 더하기 무한도 가능할 거야에서 시작. 빼기도 가능할것이고,

그렇게 애매모호한 개념이 아니고 명확한 개념이 되어버림.

1872년 칸토어는 무한의 실체를 파악했다. 


수학자 리처드 데데킨트를 만났다. 


무한보다 더 큰 무한이 있으며,


수많은 무한세계에도 레벨이 존재한다. 크고 작음이 있다. 






유리수 사이의 무한보다 무리수 사이의 무한이 훨씬 많다는 것을 증명함.




그레고리 채이틴 IBM 수학연구소



확실성과 명료성을 없앤다.



연속체 가설. 1884년 까지 2년 동안 빠져 있었다.

5월 신경쇠약

할레의 정신병원에 




몰입과 관려 있단 느낌을 받았다.




1899년 연속체 가설 다시 계산하는 중에 ...

아들 루돌프 열세살 생일을 나흘 앞두고 갑자기 죽었습니다.

정신병원에 입원...



볼츠만 방정식.



루트비히 볼츠만


the genius of ....


1900년대 함스부르크 제국 멸망... 제국의 수도인 비엔나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시... 도 설명하고...


동시대의 과학자는 볼츠만의 이야기를 반대했다! 질서는 신이 부여한 것이 아니라 원자들의 무작위적인 충돌로부터 비롯된 것이라 했다.

(크게 보면 자연선택설 아닌가!!)


반대 이유 보이지 않는 원자 이야기, 에른스트 마흐 (유명한 과학자) 극력히 반대, 

물리학에 확률을 도입했다는 것. 사람들은 딱 부러지는 물리법칙에 익숙했는데... ... 


볼츠만이 20년 뒤에 발표했다면...


무질서의 천재 - 볼츠만 


엔트로피에 관한 볼츠만 연구

모든계가 무질서해지는 이유를 증명한다.




찰스다윈을 존경했다. 


감정 기복이 심했다. 조울증도 심해졌다.


볼츠만 - 자살했다. 1906년 아내와 딸과 휴가차 와서 ... 이론 외면 받고, 산책나간 사이에 유서도 없이 자살.


1918년 죽음



1차대전 - 신은 죽었다. 서양의 역사를 보면 우리는 줄곧 명확한 것을 갈구 했다. 


베르사이유 조약.. 강화주약. 


쿠르트 괴델 ... 



the limits of logic

가족은 그를 mr. why 오스트리아 불경기

히틀러 국가 사회당. 비엔나 서클 에서 사람들이 모였다. 혼란은 한편으로 자유를 가져다 주지만, 한편으로 확실한 것을 찾으려고 한다. 


불완전성의 원리


1934년 신경쇠약에 걸림

건강상 문제가 생김. 

1939 나치당원에 공격당함. 오스트리아에서 미국으로 망명?!


the egnima



앨런 튜링



튜링은 청산가리가 든 사과를 먹고 자살




괴델은 창조성. - 친구 - 앙인슈타인. 오스트라인 천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Blood Brother

특별한 누구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그 스스로 낮은 곳에 임해...



자연의 건축가 유진 추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김병만'씨가 이번에 집 하나 짓던데, 역시나 현재의 관점으로 장비 면허에 관심을 기울이더라!  아쉽다. 공간의 소중함은 도시에 살아 그런 것이고, 더 앞서 가야된다면, 난 분명 에너지와 연관된 집을 지으려고 했을텐데, 건축가들이 도와주고, 설계까지 도와주고 1억으로 집짓기 가능하다는 광고(?)를 하는 걸까? 아니지 긍정적으로 본다면 아파트 대한민국을 바꿔보고 싶어 나온 프로그램인데 너무 부정적으로 말한 듯.


그렇다. 이 다큐의 저자는 집에 대한 우리의 관점에 대해 생각해볼 실마리를 제공한다. 그것만으로 충분한 가치있는 다큐멘터리라 생각한다.

공감하지 못하는 분도 있겠으나, 개인 스스로가 가치를 만들고 실현해가는 그 모습이 어쩌면 우리네가 살아가는 법이라고 본다면 중,고등학교 직업 선택 관련 수업에 도움이 될것이라 본다.

2013년08월30일 EBS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함마드 유누스 박사 특별 초청 강연 44:15



무함마드 유누스 ( 위키피디아 )


내용은 단순했다.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이 떠올랐다. 정말 진리는 간명하다. 그라민 은행 이야기를 몰랐던 것도 아닌데... 30년의 시간이 보여준 진실이라 생각된다.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방글라데시는 변하고 있었다.


행동을 지금부터 조금씩 조금씩 해야겠다!






















하룻밤의 지식여행40 진화론 Evolution (2014/09/02)

딜런 에반스 지음/하워드 셀그리나 그림/안소연 옮김|김영사|초판1쇄2007.6.25


1999년 8월, 갠자스 주 교육위원회는 진화 단원을 공식 교과과정에서 제외했다.-7 이 대목을 보고 읽지 않는다면 정말 호기심 없는 사람이지 않을까요? 특히 [종의 기원]은 안읽었지만, 해설서 몇 권을 읽으며 이해한 저로서 말이죠!


그런데 갠자스 (구글맵 찾지 않는 걸로 했고)과 왜 그런걸까요? '털없는 원숭이' 같은 책은 전혀 읽지 않겠군요! 아 다행히 '혹성탈출'이런 영화보면서 아이들이 '시저'를 통해 제대로 이해하겠군! 했지만 보는 사람만 보는게 영화이긴 하니까... 앗! 책도 마찬가지겠군요. 책 대부분이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기에 참 재미있다. 해설자 그림이 유인원인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진화론을 '다윈의 위험한 생각'이라고 불렀군요! 프레임을 바꾸기 위해 진화론 이란 단어 자체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던 똑똑한(?) 정책이란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책은 미시적으로 분석합니다. 진화론과 자연선택론으로 나누어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 "자연선택에 따른 진화"로 생각했기에, 이 책은 step by step씩으로 이해 시킬려고 한 것이군요. evolution by natural selection.


"모든 척추동물은 약 4억 년 전에 바다에 처음 출현한 경골어bony fish의 자손이다.-22 => 이것을 이해할 수 있다면 진화론을 이해한 것이다.


'시간이 충분하다면'이란 가정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건 칼세이건이 진행한 코스모스를 시청하면 된다. 이번에 13부작을 다시 찍으면서 본 1부 화면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준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도 "만약 지구의 생물 역사를 1년으로 축약해 본다면, 인간은 12월 31일 자정이 되기 불과 2~3분 전에 나타났을 뿐이다"-24란 글이 있다.


화석, 탄소 연대 추정


정말 아이러니한게 "과학적 창조론"이란 이론이다. 과학적이란 수식어가 있음에도 전혀 과학적이지 않는 건 교회란 종교(?)를 믿는 집단 때문이라 생각한다. 세금 절약(나쁘게말하면 탈세)을 위해서 다니는 그 장소 말이지!


1. 스스로 복제하는 개체군이 있다. ... 형질 유전자(DNA의 배열) 발견으로 ... 유사 분열, 분화.(최초의 세포는 분화되지 않는다. 줄기세포stem cell

2. 이 복제 과정은 완벽하지 않다. ... variation, 돌연변이mutation

3. 복제상의 실수 때문에, 자손들이 살아남아 스스로를 복제하는 능력에 차이를 보인다.


윌리엄 페일리에 따르면, 우리는 시계나 다른 복잡한 기계를 볼 때, 어떤 지적인 피조물이 그것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설계자가 신이라 추정했다. 거기에 러처드 도킨스는 자연선택을 '눈먼 시계공'이라고 말하면서 인기어가 되었다. 


진화론은 전체적으로 현상 속에서 규칙을 찾고 답하는 방향으로 되어 있다. 공작의 암컷은 꼬리가 큰 수컷을 선호한 이유를 우리 인간이 설명한게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그건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일 뿐. 물론 종속보호가 가장 큰 대전제라는 것도 우리가 인간이 수긍할 수 있는 것으로 제한된 것일지 모르는데 말이지... 


학생일 때 암기했던 용어를 다시 들어보면서, 아흐 한자어를 제대로 적어주지 않아 이해하기 힘들구나! 했다. 원핵과 진핵 그런데 원핵을 그냥 들으면 한글세대 세포 안에 핵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지지 않을까?


종 분화Speciation란, 새로운 종이 탄생하는 과정을 말한ㄷ. 물론 무엇이 '새로운' 종인지는 종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다.-113


지리적 분리에 따라 일어나는 종 분화를 이역성 종 분화 Allopatric Speciation라고 한다.


도메인 - 아키아(원시적인 단세포생물), 박테리아, 진핵생물 이렇게 세 도메인이 있다. 


생명의 기원

밈, 멸종 등등 새로운 이야기도 첨가하면서 진화론 설명이 재대로였다.


갠자스 주는 2001년 2월에 그 결정이 번복되었다. 


줄긋기

'보편 산Universal Acid'이란 모든 것을 녹이는 강력한 산성 용액입니다. -10 => 담을 용기가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헛점이 분명 있는데 말이죠! 갑자기 브레이킹 배드에서 주인공이 또 다른 주인공인 고등학교 제자에게 알려줬음에도 실수로 건물 층을 녹여버린 것이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진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진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아는 것은 다르다.-28


단백질은 동식물을 이루는 분자이다.-53


하얀색은 우리 뼈가 칼슘으로 만들어진 사실의 부산물일 뿐이다. 칼슘이 하얀색이기 때문이 아니라 비교적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물질이기 때문에 뼈가 칼슘으로 구성되는 '적응'이 일어났다.-63


모든 생물을 진핵생물eukaryote과 원핵생물prokaryote의 두 엠파이어empire로 분류한다.-98


모든 진핵세포에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작은 구조가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나머지 부분에 에너지를 공급한다.-98

변종varieties - 아종subspecies 

종 속genus 과family 목order 강class 문phylum 계kingdom-117 => 넓은 범위.

종種-속屬(이을 속)-과科(몇 개의 속을 묶어서)-목目-강綱-문門-계界(경계할 계)  만화 찰스 다윈 종의 기원

보랏빛 소가 온다. PURPLE COW (2014/08/31)

세스 고딘 지음/남수영,이주형 옮김|재인|초판1쇄 2004.2.28


김영세님의 퍼플 피플 purple people 읽고 미루어 놓았던 이 책을 읽었다. 사진이 많아 편했고, 8월 마지막 날. 글 많은 책으로 씨름하기 싫은 이유도 한 몫했다. 난 요새도 세스 고딘의 이메일 받는다. 영어 훈련 겸 제목만 읽고 지우기도 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면 내용도 읽는다. 


책은 시작도 전에 그림 부터 보여준다. 망하고 명멸해 가는게 비일비재한 시장에서 책 처음에 소개된 기업들은 10년이 지난 2014년에도 생존하고 있더라! 일일이 들어가 검색해 확인했다. 물론 규모가 큰 기업도 있어 생존이란 단어까지 쓰기가 무엇하긴 하다. (애플, 폭스바겐, 캐딜락 이런 회사)


그렇게 소개된 회사가 책 내용의 케이스 연구에 언급된다.


HOOTERS 후터스 https://www.hooters.com/Home/Default.aspx  유니폼이 약간 달라졌고, 아직 생존

HermanMiller 허멀 밀러 http://www.hermanmiller.com/  비싼 의자 우리나라에선 네이버 사장이 좋다고 회사 전체가 구매하게 된 에피소드로 유명하게 되지 않았을까!

Best Buy 베스터 바이 http://www.bestbuy.com (멕시코에서 구매가능하더만 ㅋ)

Volkswagen New Beetle 폭스바겐 http://www.vw.com - 다른 모델이 뜬다. 우왕 2만 달러 밖에 안되네

Dutch Boy 더치 보이 http://www.dutchboy.com   페인트 회사.

The Marketing Revolution 페퍼스와 로저스의 [1:1 마케팅 혁명The one to one Future]으로 CRM 강조,제프무어의 [캐즘 마케팅Crossing the Chasm],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세스고딘의 [퍼미션 마케팅Permission Marketing]과 [아이디어 바이러스Unleashing the Ideavirus]까지.

JetBlue 제트 블루 http://www.jetblue.com

Logitech 로지텍 http://www.logitech.com 아이피 대역으로 사용언어를 자동으로 보여줌. 마우스가 패션 비즈니스 위치에 있다고 생각?

Apple 애플 http://www.apple.com 

Krispy Kreme 크리스피 크림 도넛 http://www.krispykreme.com IPO 이후 예상을 깨고 고가 행진...

Curad 큐래드 http://www.curad.com 반창고

J.Peterman 제이 피터맨 http://www.jpeterman.com  의류 회사

Archie Mcphee 아치 맥피 http://www.mcphee.com  장남감과 선물

Cadillac CTS 캐딜락 http://www.cadillac.com 

The Phoenix Hotel http://www.thephoenixhotel.com 








번역에서 가장 놀랐던게 리마커블이란 글자였다. 놀랍다, 놀라운 정도로 번역하기엔 표현이 식상해서 그랬을까! 의도를 이해하지만. 딱 여기까지! 그렇다. 보랏빛 소Purple Cow에 대한 이야기다.


변화하는 시장변한 시장에 퍼플 카우가 돼라는 이야기! 거기에 대한 방법으로 다양한 케이스를 이야기 한다.

- 나는 요새 들어 공감하게 된게 제품의 질 보단 그 제품이 존재한다는 광고가 중요함에 세스 고딘이 주장하는 리마커블한 제품이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9는 말을 이해한다.

-사례를 계속 들면서 퍼플카우 마크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마케팅이나 광고부서 뿐 아니라 전체가 함께 보고 적용해야 그 무엇이 아닐까! 행동으로 적용하는 건 사장 승인이 떨어져야겠지만!

역시나 마케팅은 증거로 말한다. 언급한 모든 사례가 증거가 되니까! 다시 말해 거짓말 같은데 거짓말이 아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줄긋기에도 언급했듯이 성공적인 기업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사실은 이들 사이에 아무런 공통점도 없다는 것이다.-43 이런 아이러니가 있다는 것이다.

- 설명의 베이스는 제프 무어의 캐즘 마케팅에서 밝히는 고객중 스니저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가 아닐까! 스니저는 바이럴마케팅과 뭐가 다른걸까!

- 80:20 법칙만 있는게 아니라 롱테일 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기에 리마커블한 퍼플 카우가 되고자 하는 건 아닐까! 여하튼 구매자가 많으면 좋기는 하니까!





검색하다보니 2권도 있다! 나중에 읽어봐야지







줄긋기

"우리가 발명할 수 있는 것은 이미 모두 발명되었다."-13 찰스 H.두엘 | Charles H. Duell | 미국 특허청장, 1899

리마커블remarkable | 애기할 만한 가치가 있다(worth talking about)는 뜻.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고, 예외적이고, 새롭고, 흥미진진하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보랏빛 소다. 따분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invisible). 그것 누런 소와 같다. -17

퍼미션 미디어(메세지를 받기 원하는 살마에게만, 즉 허락한 사람에게만 메세지를 전달하는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일 또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30

뉴 비틀의 경우에는 광고가 아니라 차의 외형이 성공의 원동력이었다.-41

성공적인 기업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사실은 이들 사이에 아무런 공통점도 없다는 것이다.-43

스니저는 아이디어바이러스의 핵심 유포자이다.-58 오타쿠가 있는 소비자들이 바로 당신이 찾는 스니저이다.-121

광고를 자주 하기 위해 당신이 들였던 노력과 돈은 이제 거듭 되는 설계 비용과 제품 실패를 감당하는 데 쓰여져야 한다.-61

고객을 차별하라!

당신과 프로젝트는 별개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비난이 당신에 대한 비난은 아니다.-79

2001년, 억만장자 마이크 블룸버그Mike Bloomberg가 뉴욕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사람들은 그를 비판하고 따돌리고 야유하고, 아마추어라고까지 몰아붙였다. 그러나 그는 당선됐다.-81

지난해 리오넬은 천만 달러어치가 넘는 빵을 팔았다.-93

지난해 제스프리는 골든 키위를 1억 달러어치 이상 팔았지만, 당신이 라틴계가 아니라면, 아마 그 과일을 보지도 못했을 것이다.-99

티파니Tiffany의 파란 상자는 말이 필요 없는 슬로건이다.-129

충격적이라고 항상 리마커블한 건 아니다.-150

명심하라. 그저 괴상한 걸 만들라는 얘기가 아니다. 오타쿠를 가진, 그리고 접근이 쉬운 소수의 스니저 집단이 거부할 수 없는 걸 만들라는 말이다. 거부할 수 없다는 건 우스꽝스럽다는 게 아니다. (딱 맞는 틈새에서) 거부할 수 없다는 건 곧 리마커블하다는 것이다.-173

베스트 바이는 그들의 제품(매장!)을 바꾸고 수수료를 없앴을 때, 이 회사는 연간 매출 2억5천만 달러에서 230억 달러로 도약하는 급성장의 토대를 세웠다.-189




 <넥서스5 볼 때>

도덕적인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2014/08/30)
로랑베그 지음/이세진 옮김|부키(주)|epub전자책펴냄2013.12.20

 

 


 

- 내용이 뻔했는데 ... 뭔가가 , 메세지가 있을거란 생각이 명쾌한 정리가 안되게 했다. 단순한데 말이지...
- 연애서(정확히는 인간 제대로 알기 심리서 정도)인 화성남자 금성여자와 같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 처럼, 도덕이란 관점을 환기시키는 것 외에는... 

 

** 참고 하나더, 원제는  Psychologie du bien et du mal. 이렇다. 구글신의 힘을 빌리면, "심리학 안에서의 좋음(선)과 나쁨(악)"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우리나라 제목에 세뇌당해 그 물음을 찾으려 하면, 내용 이해는 물건너 갈 수 있다.


우연이다. 전자책으로 일독하고 후기를 적지 못한 것은 심리학 실험들 사례가 아주 많았기에 정리한 뒤 소감을 적어야지! 했는데, 그후로 파운데이션을 접하고, 소설에서만 존재하는 분야 심리역사학과 이어지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잉. 에피소드는 기억나는데 메세지를 잊어버려서...


투명 사회에선 투명하다는 의미에 얽힌 다른 면을 비춰주던데, 이 책 역시 그런 맥락에선 비슷하다. 투명한 것도 동전 양면성이 있다는 것. 이 책은 심리학 실험이야기가 제법 되어 지겹진 않다.


읽었다는 것이 영원히 기억에 둔다는 의미는 아니란 것을 알지만 두어 달 지하철에서 (혼자만의 질답을 하며) 읽었음에도 새하얗게 된 걸 보면 부끄럽고, 부끄러울 뿐이다.


심리학 실험을 대입하면서 혼란스럽게 했지만(증거를 보여준다고는 한데 오히려 산만하단 느낌을 받았다), 도덕적인 인간이 그가 바라는 도덕적인 사회가 되도록 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끝. (이건 예전에 정리해둔 글인데 맞는지 의문이 생겨 재독했음).


듀크 대학교 연구진이 2006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가 매일 행하는 행동의 40퍼센트가 의사 결정의 결과가 아니라 습관때문이었다-p010 [습관의 힘]

처음 읽었을 땐 그냥 지나쳤는데, 습관의 힘도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연구 결과 지표가 유의미한 사실인지 의심이 들고, 사실이라면, 습관을 잘들이면 좋은 사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하게 됐다.

전체가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조건이 생기는데, 역시나 파운데이션과 이어지면서 그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기에...


그렇다면, 착한게 아닌 공평한 경쟁한 것에 ... 중심을 잡으면 될까? 예전, 아니 오래전에 기업이란 곳에선 CSR이란 브랜딩이 있긴 했지만.


네이버에 있는 이 책과 관련된 이야기들 

다음에 있는 이 책과 관련된 이야기들

 

 

 

도덕이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진화 할까?

그렇다 도덕도 변하는 거다.

 

 

<PC로 볼 때>

 

이동 중에는 폰으로 읽고, 집에서 pc로 읽었다. 아직 이것 말고는 물리적인 책에서 전자책으로 바뀌고 나서의 본질적 변화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

천사의 부름 (2014/08/29)
기욤 뮈소 지음/전미연 옮김| 밝은세상|초판1쇄2011.12.15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정적인 종이를 넘기는데, 움직이는 멀티미디어 극단에 있는 영화 보는 느낌이 들다니... 나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다른 후기를 봐도 언급되는... 신기하기도 하고,  비슷하게 느낀단 생각도 했다.

마지막 옮긴이의 이야길 읽으니 종이여자 다음 작품이었다. 아! 그랬군! 정확히 종이여자에서 언급된 제목같긴 한데 기억이 딱 맞아 떨어지는지는 자신하지 못하겠다던데, 이렇게 연결되었다.

뉴욕 공항에서 바뀐 스마트폰으로 시작된다. 요리사 죠나단(남자 주인공)은 캘리포니아로, 플로리스트 매들린(여자 주인공)은 파리로 떠난다. 그런데 그렇게 단순한 이야기가 엄청난 전개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일독을 권해본다.

가까운  지인은 저자의 책이 다 비슷비슷하다는 말을 하는데, 그건 아닌다. 내용이 다르고, 읽을 땐 몰입이 되는데 말이지...  읽고 남는게 없는... 그런 소린 분명 저자의 날렵한 글에 질투를 느껴 그랬으리라!

교보에서 판매한 전자e북 기계 미라솔(mirasol)를 구매한 건 기욤 뮈소 십여 권등 190여권을 무료 제공해서였다. 30여 만원 했던 것이 3분의 일 수준으로 할인행사한 것도 큰 이유이긴했지만. 그러다 갑자기 판매가 중단되고, 속았단 느낌이 들기도 했다만, 기욤 뮈소 십여 권만 읽어도 본전은 되니까... 했었는데, 다행히 이번 한 권을 읽게 되어 만족.


줄긋기

인생의 가장 아름 다운 날들은 우리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빅토르 위고

돌아가신 할머니는 운명을 일컬어 '천사의 부름'이지. 라고 말씀하시곤 했었다. -> 이 줄긋기를 옮겨놓아야 될지 말지 고민...많이 했다.

37편의 다큐멘터리가 ebs 에서 방영중이다. 예전엔 아주 오랜 시간을 했는데 이제는 평균 10시간 정도로 줄었으나, 더 좋은 작품으로 안내하고 있다. 가장 놀랍고도 좋은 소식은 인터넷으로 로그인 하지않아도 31일까지는 37편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http://www.eidf.org 에 가서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자막이 있고, 그냥 바로 볼 수 있다! 야호!










개막작 ,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 

Alive Inside 



- 다큐의도는 공감한다. 


- 시각이 아주 미국스러워서 아쉽더라! 

- 적은 돈으로 많은 효과를 내니까 음악치료를 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렇고,

- 꼭 아이팟만이 해결이 아닐 수 있다.

- 라디오 음악 방송을 통해 함께 듣는 음악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는데, 저네들은 무조건 헤드폰과 ipod만 기부하자는 분위기는 정말 싫더만! 물론, 내가 비틀어 보길 했다. 제작자의 의도야 순수했겠지!


- 그래도 노래가 주는 그 순간을 기억하는 것으로 ... 잘 시청.

- 가장 고마운 곳은 EBS 다. 우리말 제작을 해주니 볼 수 있는거지!


누가 애런 슈워츠를 죽였는가? 

The Internet's OwnBoy 





RSS 개발한 어린 천재의 자살 소식은 들었는데, 내막을 이 다큐를 통해 알았다.

컴퓨터 해커 Aaron Swartz의 자살...그가 이소룡이나 Bourne은 아니니까!



그런데 이야기가 그리 단순하지 않았다!

오바바 정부의 실상!!

국가 정부의 실상!!



세월호 참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를 보면서 분노'만'하고 있는 내가 

더 이상 이야기 하기는 그렇네요!


애런 슈워츠 기억합니다.


애련 슈워츠의 다큐에서 팀 버너스 리경이 마지막에 인터뷰하면서 애런을 추모하는 장면이 있다. 정말 뭉클해졌다! 그렇다. 지금 당신이 해커라고 생각한다면 꼭 보시라!! 조그마하지만 희망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번역하고 방영해준 ebs에게 감사^^


세계를 뒤흔든 침묵의 봄(2014/08/28)

알렉스 맥길리브레이 지음/이충호 옮김| 그린비 | 초판1쇄2005.2.28


그린비의 "세계를 뒤흔든 선언"을 알았기에 읽었다. 하지만 침묵의 봄이 뜻하는 바는 읽어면서 알게 되었다. 많은 컬러 사진과 간결한 구성과 진행은 원전이 힘든 사람에게 좋은 책이다. 거기에 이 책은 "침묵의 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해주니 ... 183페이지의 적은 페이지도 장점이라 생각하며 읽기엔 최적.

<독립선언서가 들어가 있는 건 이번에 봤는데 동의 못하겠군!>


인간이 사는 환경이 우리에게만 중요한 터전은 아니지! 다른 동물과 식물에게도 똑같이 소중한 것임은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특정 종교를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불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시민들이 가지는 생각이 그럴테고.


'종의 기원'에선 인간은 많은 종중에 하나일 뿐이고, 단일 종으로 살지 못하는 것은 아침 식사 때 먹은 음식이 뭔지 생각해 봐도 알 수 있는데 말이지! 거기에 '털없는 원숭이'를 읽다보면 사람 역시 여러 다양한 종들 중에 하나 일 뿐인데, 그 화학적 작용이 동,식물에게 나쁜 작용을 한다면 그건 동물인 인간에겐 더 나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란 건, 먹이사슬의 최정점에 인간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당연한 결과값을 가질텐데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는게 아쉽다.


침묵의 봄이란 책에 대해 시대적 배경과 내용, 그리고 저자인 여성 레이첼 카슨이 보여준 글의 문체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잘 정리가 된 책이다 싶다. 원전을 읽지 않고 언급하긴 그렇지만 시작이 위대한 건 인정하지만, 나는 얀의 HOME 프로젝트(많은 비디오 중에 한 편으로 잘 요약된 영상)를 본다면 자연안에 살고 있는 인간의 본 모습을 제대로 잛은 시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그 해결책은 그린피스 처럼 공격적일 수 있으나, 우리 개개인이 조금씩 변화하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은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시간이 되시는 분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한다. 세상 모든게 연결되어 있고, 누구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변화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 [10억 명, 어느날]에서 미국인의 대안 중에 있지 않지만 우리 개개인이 바뀌는게 가장 빠른 해결책이란 생각이 들어 연결해봄.


침묵의 봄이 아닌 [세계를 뒤흔든 침묵의 봄]은 미국인의 환경 의식 변화史정도로 보면 되겠다. 물론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그 중심에 있지만, 2014년 현재 이 책이 읽기 힘들다면 앨 고어의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 (An Inconvenient Truth, 2006)을 추천해 본다. 그는 노벨상도 수상했다. 아니면 한글 아나운서의 목소리로된 얀의 이 HOME 프로젝트를 본다면 ...  http://goo.gl/MTVLyD


책에선 앨 고어는 1994년 [침묵의 봄] 발간 4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책의 서문에 이렇게 섰다. "대체로 살충제 산업계 내부의 강경파는 침묵의 봄에서 요구한 보호조처의 실행을 지연시키는 데 성공을 거두어왔다. 그 동안 의회에서 이 산업을 과잉보호해 왔다는 사실은 놀랍기 짝이 없다"-126를 통해 앨 고어씨가 한때 행동한 사람은 아니며, 이런 과학서가 집안에서 아버지와의 토론을 통해 가정 자체의 변화를 이끌었단 이야기는 생각해볼 대목이다.


DDT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게 되면 새가 사라지고 봄 날에 새 울음소릴 들을 수 없다는 의미의 "침묵의 봄"이란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게 됩니다.그렇게 이기적인 인간과 이기적인 행동들...  'CBS 리포트'란 TV의 영향도 베스트 셀러가 되는데 일조 했다.


살충제 회사!

자국에선 DDT 사용을 금지시키면서도 수출제한은 없는 미국법.

DDT를 사용하지 않게 된 것도 내성이 생겨서 더 좋은 살충제를 사용하게 되면서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읽고 분노를 참을 수 있겠는가!



나비의 몸짓이 어떤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무분별한 기술 인줄 모르는 DDT발명가는 그런 가까운 미래의 해로운 면을 생각하지 못했고, 이 노벨상까지 받고 인정해주게 되지만, 결국엔 인위(자연이 아닌 사람의 손)적으로 생태를 교란시키는 행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결과를 알았다면 과학자는 그런 제품을 만들지 않았을까?  세상 모든 것이 이롭다,해롭다의 이분법적용이 분명해진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현실에서 중국과 인도는 DDT 제한이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인간의 몸에 축적된 DDT가 더 큰 해로움의 결과를 보여줄 그때에서야 규제를 하려고 하는 ... ... ...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과 "나 아니면 괜찮다"는 시각과 위에선 동양적 사고로서는 뻔히 다알고 있음에도 - 미국(서양)사람들의 생각은 원인과 결과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기에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 그럼에도 행동하지 않는 우리네는 또 뭔가?



줄긋기

생태학이 학문으로 먼저 발전한 곳은 유럽이지만 대중운동으로 그 영향력을 떨치기 시작한 곳은 미국이었다.-12 =>미국인 저자의 헛소리다! 교토의정서 가입도 안하는 주제에 무슨 이런 소릴 하는지 대중운동을 한다는 건 전체적인 시민의식이 올랐다는 건데 앨고어의 다큐를 보시라. 거짓이 드러날지니... 아흐.


사람들, 특히 전문가는 무슨 일에 대해 반대하고 나서는 것을 주저한다. 특히 충분히 의심은 가지만 '그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을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그들은 개인적으로는 크게 염려하면서도 어떤 계획이 진행되는 것을 그냥 수수방관한다. 따라서 나는 긍정적인 대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72


해리엇 비처 스토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


영국과학자 데릭 래트 클리프는 DDT는 알 껍질을 아주 얇게 만드는 원인이었던 것이다.-104


거대 화학회사들은 살충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학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다.-118 => 금융자본의 위기도 이처럼 전문가의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아 더 큰 위기가 되었는데 말이지!


'빼앗긴 우리의 미래'는 모든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을 금지하자는 스톡홀름 협약을 추진하는 데 기여했다. 이 협약은 50개국이 비준하는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 책을 쓰고 있을 당시에는 41개국이 비준을 마쳤다.




2014.08.17 1부 / 2014.08.24 2부







답사


도래인의 의미를 생각도 못했는데, 정확히 정리해줬다. 서경식 씨가 이 화면을 보면 좋겠다. 그렇게 '디아스포라'에 더 진해지는 느낌이다. 그가 도래인의 후손과 이어진 느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기억하는 건 어떨까?


무령왕이 일본에 태어났다는 건, 왜 우리는 그것을 몰랐고, 하지만 그런 기록이 있었고, 그것을 기리기 위해 기념물을 짓기도 했음에도 오늘에야 알았다는 건 ...


7세기 동아시아 속 대규모 국제전 "663년 백촌강 전투" 패하고 일본으로 망명. 그런데 우리나라 역사가는 이 전투에 대한 기록이 없다.


문화사로 들여다보는 역사. 역사는 유물을 낳고 역사를 유물과 함께 기억해보는 것.


도공무연탑을 보노라면 일본의 장인에 대한 예우를 알 수 있다.



그 지역의 음식을 맛보는 것.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2014/08/27)

원제: The Shallows

니콜라스 카 지음/최지향 옮김| 청림출판 | 1판23쇄2013.9.25 1쇄2011.2.19

 

저자의 "유리감옥"이란 신간 신문광고를 봤고, 나는 한병철씨의 투명사회가 연결하면서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난 오히려 23쇄의 이 책이 땡겼다. 검색해보니 2011년 우리 나라에서 강연도 하고 그랬던 영상도 있더라! 뒷북인가?

저자와 연결된, 거기에 생각하게 해주는 댓글이 많은 것 같아 연결

완독 후 알았다. 댓글의 깊이 없음을. 번쩍이는 아이디어 댓글은 있으나, 니콜라스 카가 시간 축으로 조근조근 밝힌 내용에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아는체 한 수준 이상의 그 무엇은 발견해내지 못했다!

 

내 의견도 첨가해보면 첫째 저자가 선택한 책 제목은 우리나라와 전혀 다르다! 읽고 있는 중이지만 난 Shallows 의미가 내용과 많은 부분에서 부합된다. 왜냐면 "않는"이란 부정의미는, "생각하려고" 하는 반작용을 가지고 바라보게 될게 뻔하니까! 저자의 의도를 놓치고 대립적 독서를 하게 만들며, 메세지(저자가 마셜 맥루한을 얼마나 많이 언급했는지, 읽은 사람만 알겠지!)를 왜곡해 이해하려는 시발이 되기 때문이다.

 

무거움은 없다. 그냥 가볍다 무겁다가 아닌 얕다는 열린 제목이다. "얕은 곳"은 안전하다란 긍정의 요소도 있다. 발산되어야 소화도 다양하게 될 텐데,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약간 아쉽다. 개똥철학(주장)이다. 그렇다,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프롤로그, 미디어(매개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시작 하자는 것인지 몰라도, 맥루한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저자는 인터넷 기술의 이해도가 아주 높다. 문자와 책의 역사와 인터넷의 기술 역사를 대조해 설명하면서 어떤 흐름(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차근 차근 설명한다.글 기저에는 뇌 과학(신경가소성, 시냅스)이 있다.

 

"나는 책이나 긴 기사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20

결정주의자 도구주의자

소설 [장미의 이름]이 연결되었다.

 

구텐베르크는 금속 인쇄기로 성공하지 못했군요. 역시나 자본가 푸스트가 돈을 벌었고, 간결히 문자,책의 역사(전자책 포함)를 이야기 하는데 저자의 관점은 아주 유용했습니다.  필경사란 직업이 비틀비와 연결되기도 했고, 그렇게 사회 시스템인 자본에 대해 다시금 ...

 

동어반복이지만 부언해보면, 현상을 시간축에서 설명해 보인 것이 전부다. 물론 결론에서 제안바램을 적긴 하지만, 다만 목차를 시간 축이 아닌 소제목으로 연결짓기는 힘들 것이다. 그렇기에요약만 읽은 사람은 아주 단순화한 몇자 말고 건질 것이 없을 터이다.

지식인의 역할은 방향의 환기(? 새롭게,다르게 보기)정도 밖에 안되는 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환기의 역할을 낮추어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직접 아는 지식 그 중에 찾을 수 있는 지식

 

가까운 동생과 토요일 만나 이야기 하는 중에 테일러에 대해 언급했는데 책에서  "니체가 기계식 타자기를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프레드릭 윈슬로 테일러Frederick Winslow Taylor라는 이름의 성실한 청년이 스톱워치 하나를 들고 필라델피아의 미드베일 철강소로 들어가, 공장 기계 운전자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역사적인 실험을 시작했다.-220 이런 단락을 만나고 나니... 지인이 선택한 길에 대한 고민을 정확히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부분에 감사의 말을 읽어보면 애틀랜틱Atlantic잡지 2008년 7~8월호에 기고한 '구글이 우리를 멍청하게 만들고 있는가?'라는 글에서 시작되었고, 8장의 구글관련 이야기(다 아는 내용이라 언급안함)는 2007년 전략과 비즈니스에 실었던 '구글 수수께끼'라는 글에 담긴 내용에 기초하고 있다고 했다.

 

줄긋기

  • 맥루한이 언급했듯이 미디어는 단순한 정보의 유통 수단에 그치지 않는다. 미디어는 생각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생각의 과정도 형성한다.-21
  • 존 케미니John Kemeny는 1972년 [Man and the Computer]라는 권위 있는 책을 쓴 존경받는 컴퓨터 과학자였다. 그로부터 약 10년 전 그는 보편적인 단어와 일상적인 문법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프로그램언어인 베이직Basic을 개발한 과학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29
  • 보편적인 관점에 따르면 뇌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유사하다. 유년기에 어떤 틀에 맞춰진 모형이 만들어지면 최종적인 모양으로 재빨리 굳어버리는 식이다.-42 => 여기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토니 부잔의 낯선 것과 친해지는 법을 읽기 시작했다.
  • 윌리엄 제임스는 "신경조직은 매우 놀라울 정도로의 가소성plasticity(유전자가 지닌 정보가 특정 환경에 따라 특정 방향으로 변화하는 정도)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43
  • 캔델은 "학습에 의한 행동 변화는 외부 자극을 느끼는 감각뉴런과 아가미를 움직이게 하는 동작뉴런 사이에 있는 시냅스의 연결이 점진적으로 약화됨과 동시에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혔냈다.-52
  • 시냅스의 가소성-52  -> "시냅스 강화"때문에 일독한 공부는 머리싸움이다 책과 연결되었다. 공부머리 독서법
  • 타불라 라사tabula rasa(라틴어로 백지란 뜻), 즉 백지 상태라고 말한다.-52
  • 실험자들의 뇌는 순수한 상상, 즉 생각만으로 이루어진 행동에 대한 반응을 통해서도 변화했다.-60
  • 인터넷 사용이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염려하기 시작했을 때 느낀 바와 같다.-66
  • 결정주의자와 도구주의자 양쪽이 의견 일치를 볼 수 있는 부분이 한 가지 있긴 하다. 기술적 발전이 때로 역사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78
  • 사고의 구어적 단계-89 파이드로스와 국가론에 나타난 글쓰기의 가치에 대한 미묘하게 상반되는 시각을 통해 우리는 말하기에서 쓰기 문화로의 전화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의 증거를 찾아볼 수 있다.-89
  • 진지한 생각은 기억 체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90
  • 우리는 이제 잃어버린 구술 세상으로도, 시계가 존재하지 않았던 때로 돌아갈 수도 없다.-117
  • Lee De Forest 오디온 발명가, 진공관, ... 트랜지스터... "전자 시대의 새벽"이란 글.
  • 인터넷이 지닌 쌍방향성 때문이다.-130
  • 2009년 무렵 북미 성인들은 일주일에 평균 12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냈는데, 이는 2005년의 평균과 비교해 두 배나 늘어난 것이다.-131
  • 정신과 의사 마이클 하우소어가 언급했듯 10대를 포함해 청년들은 "동료들의 삶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무리에서 낙오되는 데 대한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177 => 전세계적 공통점이었군. 난 우리 청소년만 그런줄 알았는데...
  • 아마존은 2009년 초 전통적인 방식과 디티털 방식을 포함해 판매된 전체 서적 27만 5,00원 가운데 전자책 버전이 전체 판매량의 35퍼센트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153
  • 뇌가 혹사 당하면 산만해진다-184
  • 하이퍼텍스트의 많은 특성들은 인지적 과부하를 낳았고 따라서 독자의 능력을 초과하는 작업 기억 능력을 요구할 것이다.-193
  • 인터넷은 당신의 집중력을 분산시킨다-193
  • switching cost
  • 패트리샤 그린필드Patricia Greenfield는 여러 종류의 미디어가 인간의 지능과 학습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50건 이상의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그녀의 결론은 "모든 미디어는 특정 기술을 희생하는 대신 다른 특정한 인지적 기술을 발달시킨다"는 것이었다.-210
  • 존 컬킨은 1967년 "우리는 도구를 만들고, 그 후에는 도구들이 우리를 만든다"-303
  • 소프트웨어가 더 똑똑해질수록 사용자는 더 멍청해진다는 말로 핵심을 꼬집었다.-312 => ios를 사용하다 android로 넘어온 후에 내가 겪은 것과 유사하다. 소프트웨어를 전공했고, OS를 배웠음에도... 그렇기에 못해도 사용법을 몰랐기에 그렇지하면서 스트레스는 증가되지 않았지만...
  • 기술의 광란을 맞이하다-316 => 이것이 통섭이란 조어를 만들게 한 조류가 아닐까!

청소부 밥 (2014/08/27)

토드 홉킨스,레이 힐버트지음/신윤경 옮김|위즈덤하우스|초판40쇄2009.1.161쇄2006.11.15


스토리텔링 책을 오랜만에 읽게 된 건 역시나 40쇄란 증거(?) 때문이었다. 


청소부와 사장이 꺼리낌 없이 이야기하고 컨설팅을 하고, 조언을 받는 관계가 과연 가능할까! 진입때 대학원과 학위를 이야기 하긴 하네... 역시나 우리나 미국이나 같은 세상인 건 맞다. 그리고 나도 결심했다. 직위를 떠나 나이 많은 어른신에겐 감사의 마음으로 수영장 3법칙(나중에 언급할 기회가 있으면 적어보겠음)을 떠올리면서 노력하자고... ... ...


밥 아저씨의 이야기가 어떻게 잘 맞아떨어지는 바람에 로저는 회사를 잘 이끌게 되었고, 옆집 앤드류에게도 나누고, 밥 아저씨의 장례식의 하객이 많았다는 것과 ... ... ...


편하게 무엇을 찾고자 한 건 아니다. 1번 이야기에 공감했다.



줄긋기

1. 지친 머리로는 일할 수 없다.-42 => The Shallows에도 휴식의 중요성을 언급했었다. 특히 신경가소성이란 뇌 분야와 연결된... ... 

2.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76 => 그렇지! 하지만, 내가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이 늦은 나이에 말이지...

3.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102

4. 배운 것을 전달하라.-143

5.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168

6.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203


변신(2014/08/26)

프란츠 카프카 지음/붉은 여우 옮김/김동욱 해설|지식의 숲|초판1쇄2013.6.15


중편 인 줄 알았다면 예전에 읽었을 텐데... 이 책은 짧은 소설만 있는게 아니라, 요약과 등장 인물 설명까지 있는 알찬 구성이었다. 완독하니 실존소설이 어떤 지... ... 약간은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거기에 난 이상의 날개가 떠오르긴 했다.


번역자가 붉은 여우라 필명을 쓰는 게 옳은지가 궁금했다. 아무 설명없이 넘어가는 게 맞는 건지...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심리묘사와 가족 등등 옛날 소설인데도 지금 읽어도 좋았다! 좋은 소설이란 이렇게 시간축에서 생명력이 강한... 다만 할멈의 등장이 놀랍다. 나이 많이 먹은자의 존재감이 이런 식으로 기술되는가! 하는 생각만 들었을 뿐이고, 갑자기 곤충으로 변한 이야기라고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 읽으니 왜 이렇게 유명한 책이 되었는지 내 수준에선 이해가 힘들었다. 책을 이해하기 위해선 작가 성격과 시대 배경도 알아야 되는데 그렇게 능동적 읽기는 못했으나, 밀린 숙제를 해낸 뿌듯한 그 무엇은 있었다.


"책 날개엔 현대인의 불안과 절망에 대하여 카프카가 쓴 불멸의 고전" 이란 광고 문구가 있긴 한데... 동의는 못하겠다. 왜냐면 현대인이 아니라도 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질문이 되지 않았을까!? 그래서 "광고 문구"라고 폄훼했는지도.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어렵지 않은 식의주를 포함한 삶에 대한 이야기 정도로 해석하고 끝.




** 이 책이 대단(?)한 이율 내관점에서 적어보면, 어떤 사람이 자신이 곤충으로 변신했다는 가정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짧은 이야기는 그것을 꺼리낌없이, 거부감없이 역지사지 해봤는 것 만으로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게 아닐까!

** 앗차차

이 책의 다른 점은 칼 브란트Kal Brand란 사람의 <그레고르 잠자의 재변신> 이야기가 있어서다. 무참한 결말을 약간 열린 결말로 전환했다는 것 외엔... 난 잘 모르겠더라만.

호모 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2014/08/25)

김지현 지음 | 해냄 | 초판1쇄2012.1.10


이분을 인터넷을 통해 알고 있었기에 기대감으로 읽었다. 


우선 라틴어로 스마트쿠스를 적어주었다면 좋았겠다. 원어없이 한국어 조어는 좀 그렇지 않을까?


요새 날 따라다니는 질문은 "과연 손전화가 스마트폰이란 변화조어까지 만들어지면서, 사용자에게 기대 이상의 가능성을 제공했는가?"이다. 전화통화는 어머니, 몇몇 지인 말고는 하지 않게 되었고, 친구와는 카톡으로 묶여있긴 하나 채팅을 활용하는 경우는 돌 잔치 정도, 그 말고는 거의 대화가 없다. 예전엔 전화라도 했는데 말이지... 그렇게 효율을 생각해보니, 효과적인 사용은 길찾기 위한 지도 맵과 지하철 경로탐색 말고는 진정한 도움(?)은 없었고, 위 질문 자체가 수동적인 것 만큼 딱 그만큼의...



그렇기에 이 책을 잡게 된 것이고, 다시금 책 읽는 목적을 환기하면 나에게 맞는 유용한 팁을 찾기 위해...  그런데, 읽다보니 이 책의 방향은 전략서였다. 활용서인줄 알았는데...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아흐 우선 나에겐 '잡은 물고기'가 필요한데 -.-


활용서가 아닌 전략서임을 알고 독서에 임하시길...


여하튼 잡았으니 읽어야지! 네이버 2010년 연간 매출이 1조 3,225억이란 정보는 유용했다. 찾아볼 생각도 안했는데 말이지. 그렇게 현실 분석을 정확히 하고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는 점을 정리했다. 하지만 포지셔닝이라 부르기엔 모호했다.


3부에 smart DNA라 해서 약간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긴 했으나, 기본적으론 여러 번 읽어 정리하지 않으면 내일이면 잊어버릴 내용이다 싶다.



가치의 혁신
엔 파괴가 필요하다.-92 흥미로운 건 다윗과 골리앗이란 책을 쓴 말콤 글래드월보단 먼저 다윗과 골리앗을 사용했다. 다만 책 제목은 모호하고, 메세지가 너무 많단 느낌이다.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은 나로선 메세지를 단순화 하고 조근조근 서술되어 있었다면... ... ...


진화란 용어는 맞는 것 같다. 기술 발전이 진정한 방향으로서의 '진보'인지 '퇴보'인지에 대한 논점을 잘 정리한 것 같아 그렇다. 기술이 이렇게 진화하고 있으니, (저자가 본 몇가지 현상을 이야기하고) 적응하자는 이야기로서 말이지...



다음daum.net의 마이피플 메신저 관련 대응 이야기는 솔직히 불쌍해 보였다.



읽는 중에 엔트로피로 최대 추상화가 가능할 수 있겠지만, 난 과잉제공란 단어로 정리했다. 부족하면 찾겠으나, 과잉이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생각해봐야겠다. 과잉(긍정단어: 풍요)를 겪어본 적 없는 나로선 현재를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힘겹다.


소개한 도구

마인드맵,

에버노트,드롭박스,구글캘린더 http://bit.ly/hxqflE, 네이버 메모

구글 트렌드 http://www.google.com/trends

등등...


어떻게 보면 저자는 지금까지 구체적이었다면 이 책으로 추상화를 제대로 했는데, 난 구체적인 내용을 기대했으니... 구글사용 관련 실용서라를 봐야겠다!


줄긋기

아이 울음 번역기 Cry Translator -13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달인들을 보면 저마다 고유한 도구가 있다.-17

생각의 속도를 뛰어넘은 컴퓨터-20

생각의 규모를 확장시킨 인터넷-20

센서를 통해 기계와 인간이 상호 교감하는 것을 '디지센서스(DigiSensus)'라고 부른다.-37

온라인 플랫폼은 초기 투자비는 들지만 유지비용은 갈수록 줄어든다.-77 <-정말인가요? 엔지니어로서 구글의 노력을 알고 있는데, 네이버나 다음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유지보수 비용도 엄청 늘어날텐데... ... 특히나 설계가 잘못된 것들은...

더하기의 산업에서 제곱하기의 산업으로 - 94

매시업 - 이것에 내가 흥미가 끌리지 않았던 이유는 비빔밥으로 언급되는 이 음식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가치가 올라갈 뿐이지...

거래비용이 제로인 디지털-106

생산자가 아닌 사용자의 실시간 영향력이 커진다.-114 => 그 관심에서 떨어져 나간 나 같은 경우는 어떤 영향력으로 수렴될지 궁금해졌다.


업무의 연속성을 높여주는 기술-143 => 부정적으로 해석해보면, 일은 사무실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집이나, 출퇴근하는 순간에도 해야하는 것으로 되어버림. 그렇기에 제조업이 발달한 도시와 인터넷이 발달한 도시의 정서의 갭은 엄청날 것으로 본다. 거기에 금융자본주의가 가져가는 이익을 제조업도시가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재는 지역자체가 분리되어 있어 그렇지만... 말이지.


실행보다 설득에 에너지를 쏟을 때-181


나날이 기획력이 중시되는 이때, 역설적으로 기획자가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구글과 야후만 해도 기획과 개발의 경계가 모호하다.-204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광고 같은 온라인 광고는 현재 한국 광고시장(약 8조 원)의 25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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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실행해야 할 미래전략 5가지

5 FUTURE STARTEGIES YOU NEED RIGHT NOW (2014/08/24)

조지 스토크 지음/보스턴컨설팅그룹 감수/이경남 옮김|청림출판|1판1쇄 2011.11.21


왜 읽게 되었을까? 전략이란 단어 때문에, 그리고 BCG때문이겠지!

그런데, 최근에 읽은 책중에는 가장 실망스럽다. best shoring이란 단어의 뜻을 안 것 말고는...


아마존을 검색해보니 memo to the CEO 시리즈 책이었다. 그렇다. 사업하는 사장님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 그 당시 2011때의 세계 비즈니스 흐름을, 아니 정확히는 미국 사업 흐름을 간단히 안내하는 책 정도다.


책을 통해 우리나라 국내 기업의 국내 활동전략과 비교해 볼 수도 있고, 주위 일본,중국, 싱가폴 등과 비교해 우리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건 도움이 되겠으나, 난 단지 컴퓨터 숙련공. 그렇다면 이 책의 타켓층은 적은데 청림출판은 시장조사도 안해보고 나 처럼 BCG란 말에 혹해 읽을 독자를 대상으로 *_*  대기업 다니거나 부서 책임자 정도는 흐름을 아는 데 도움이 되겠다. 뭐 황당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주식투자자에게 판단할 정보 제공 정도!


그것 외에는 아주 러프하고 2011년과 현재 2014년을 기준으로 보면, 그닥...


1.공급사슬 대혁신

- 미국정도의 큰 땅을 가진 나라면 고려할게 많겠지만, 중국과 가까운 곳에 있고, 국토가 작고, 도로는 잘 발달된 우리나라에선...?

- 워낙 많은 물동량이 중국에서 미국으로가게 됨으로 미국 항구가 꽉 막혀있다는, 거기에 대비해야 된다는 아주 단순한 이야기인데 여러가지 말로 꼬아놓았단 느낌을 받았다. supply chain이라... 그냥 유통이지뭐!

- 생산요소 중 줄일 수 있는 부분은 거의 다 줄였으니 이제 공급 부분에서의 효율을 극대화하자 이런 이야기 정도로 읽혔음



2.규모의 경제 원리에서 벗어나기

- 대우가 망한 건 국가가 선택한 것이고, 진짜로 큰 기업이 망한 건 보지 못했다. 현재 건설사 몇개가 망해야 하는데 유지되는 걸로 봐서는... 그런데 이 컨설턴트는 원리에서 벗어나야 된단다! 다윗과 골리앗이 떠오르긴 하네!

- 수요예측과 관계되어서는 더 골의 제약이론과도 잇닿은 단순한 내용이다 싶다. 재고량 신경쓰고 JIT같은 것을 적용하면 규모가 적은 곳도 규모 큰 곳과 경쟁할 여력이 있다는 이야기 정도로도... 물론 기업에서 적용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니 스킵

- 재고를 줄인다는 것은 생산하는 공장의 크기에 가변을 줄 수 있다는 개념까지 가게 된다. 그렇게 한시성이란 개념을 사용하는데 특별한 개념이 아니라 시간이란 요소를 넣어 고려한다는 것이고, 규모가 


3.가변적 가격 책정

- 미국에서 파는 우리나라 TV를 배송료와 세금까지 내고도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벌써 우리네에겐 익숙한 개념이지 않을까!

- 더 골의 마지막 부분 덕분에 제조 원가보단 이익인 단계란 사실도 알고 있다.


4.복합적 포용

- 델

- zappos 는 반환이 쉽게 반환주소스티커와 봉투를 배송한다.  반환일을 길게 365일로 한다. 땅덩이가 큰 미국이니까!


5. 인피니밴드의 활용

- 인피니밴드 infinite bandwidth 왜 인피니

- 개인 의료 정보를 기업의 활용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개인 정보 보호로는 생각하지 않더라!

- 읽어보니 기술의 발달로 빅데이터 자료 수집을 통한 경쟁력 제고 정도로 보면 되겠다. 한국어로 번역된 인피밴드는 기술용어이고, 인피니트 밴드위츠로 하지 않은 이유는 난 정말 모르겠다.

- 이 책이 출간될 때도 빅데이터란 용어가 있었을 것 같은데...


읽고나서 이런 러프한 책들은 안 읽는 것으로 다짐했다.


6장에선 시장 징후에 대한 저자의 조어가 있었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그래서 검색해보니 이런 책도 광고해주는 후기등등 마케팅은 제법 들어갔음을 알았다. 아마존 9명의 별표 다섯개를 보면서... 아흐 혼란스럽다.



읽고 별로란 말을 쓰는게 왜 이렇게 불편하지! 하지만 이런 말도 편하게 언급할 수 있어야 한다. 단, 나에게 별로였음을 언급하고 싶다. 다른 분에겐 좋은 아이디어나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 원서 제목대로 CEO에게 말이지!




줄긋기

중국인들은 공장을 볼펜과 같은 것으로 여긴다. 망가지거나 잉크가 떨어지면 버리고 새로 사면 된다.-69


리드타임lead time 머천다이징에 있어서는 기획에서부터 제품이 실제로 출시되기까지의 소요 기간을 의미한다. 유통부문에서는 제품을 발주, 즉 주문을 받거나 생산을 계획하여 생산에 착수하는 시점부터 제품이 완성되어 완제품이 물류창고에 입고되거나 완성된 제품이 출고되는 시점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주문 후 납품까지의 소요 기간을 산정할 때 많이 사용한다.-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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