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천사의 부름 - 스마트폰 본문
천사의 부름 (2014/08/29)
기욤 뮈소 지음/전미연 옮김| 밝은세상|초판1쇄2011.12.15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정적인 종이를 넘기는데, 움직이는 멀티미디어 극단에 있는 영화 보는 느낌이 들다니... 나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다른 후기를 봐도 언급되는... 신기하기도 하고, 비슷하게 느낀단 생각도 했다.
마지막 옮긴이의 이야길 읽으니 종이여자 다음 작품이었다. 아! 그랬군! 정확히 종이여자에서 언급된 제목같긴 한데 기억이 딱 맞아 떨어지는지는 자신하지 못하겠다던데, 이렇게 연결되었다.
뉴욕 공항에서 바뀐 스마트폰으로 시작된다. 요리사 죠나단(남자 주인공)은 캘리포니아로, 플로리스트 매들린(여자 주인공)은 파리로 떠난다. 그런데 그렇게 단순한 이야기가 엄청난 전개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일독을 권해본다.
가까운 지인은 저자의 책이 다 비슷비슷하다는 말을 하는데, 그건 아닌다. 내용이 다르고, 읽을 땐 몰입이 되는데 말이지... 읽고 남는게 없는... 그런 소린 분명 저자의 날렵한 글에 질투를 느껴 그랬으리라!
교보에서 판매한 전자e북 기계 미라솔(mirasol)를 구매한 건 기욤 뮈소 십여 권등 190여권을 무료 제공해서였다. 30여 만원 했던 것이 3분의 일 수준으로 할인행사한 것도 큰 이유이긴했지만. 그러다 갑자기 판매가 중단되고, 속았단 느낌이 들기도 했다만, 기욤 뮈소 십여 권만 읽어도 본전은 되니까... 했었는데, 다행히 이번 한 권을 읽게 되어 만족.
줄긋기
인생의 가장 아름 다운 날들은 우리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빅토르 위고
돌아가신 할머니는 운명을 일컬어 '천사의 부름'이지. 라고 말씀하시곤 했었다. -> 이 줄긋기를 옮겨놓아야 될지 말지 고민...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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