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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 파운데이션

julio22 2014. 8. 30. 22:57

 <넥서스5 볼 때>

도덕적인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2014/08/30)
로랑베그 지음/이세진 옮김|부키(주)|epub전자책펴냄2013.12.20

 

 


 

- 내용이 뻔했는데 ... 뭔가가 , 메세지가 있을거란 생각이 명쾌한 정리가 안되게 했다. 단순한데 말이지...
- 연애서(정확히는 인간 제대로 알기 심리서 정도)인 화성남자 금성여자와 같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 처럼, 도덕이란 관점을 환기시키는 것 외에는... 

 

** 참고 하나더, 원제는  Psychologie du bien et du mal. 이렇다. 구글신의 힘을 빌리면, "심리학 안에서의 좋음(선)과 나쁨(악)"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우리나라 제목에 세뇌당해 그 물음을 찾으려 하면, 내용 이해는 물건너 갈 수 있다.


우연이다. 전자책으로 일독하고 후기를 적지 못한 것은 심리학 실험들 사례가 아주 많았기에 정리한 뒤 소감을 적어야지! 했는데, 그후로 파운데이션을 접하고, 소설에서만 존재하는 분야 심리역사학과 이어지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잉. 에피소드는 기억나는데 메세지를 잊어버려서...


투명 사회에선 투명하다는 의미에 얽힌 다른 면을 비춰주던데, 이 책 역시 그런 맥락에선 비슷하다. 투명한 것도 동전 양면성이 있다는 것. 이 책은 심리학 실험이야기가 제법 되어 지겹진 않다.


읽었다는 것이 영원히 기억에 둔다는 의미는 아니란 것을 알지만 두어 달 지하철에서 (혼자만의 질답을 하며) 읽었음에도 새하얗게 된 걸 보면 부끄럽고, 부끄러울 뿐이다.


심리학 실험을 대입하면서 혼란스럽게 했지만(증거를 보여준다고는 한데 오히려 산만하단 느낌을 받았다), 도덕적인 인간이 그가 바라는 도덕적인 사회가 되도록 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끝. (이건 예전에 정리해둔 글인데 맞는지 의문이 생겨 재독했음).


듀크 대학교 연구진이 2006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가 매일 행하는 행동의 40퍼센트가 의사 결정의 결과가 아니라 습관때문이었다-p010 [습관의 힘]

처음 읽었을 땐 그냥 지나쳤는데, 습관의 힘도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연구 결과 지표가 유의미한 사실인지 의심이 들고, 사실이라면, 습관을 잘들이면 좋은 사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하게 됐다.

전체가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조건이 생기는데, 역시나 파운데이션과 이어지면서 그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기에...


그렇다면, 착한게 아닌 공평한 경쟁한 것에 ... 중심을 잡으면 될까? 예전, 아니 오래전에 기업이란 곳에선 CSR이란 브랜딩이 있긴 했지만.


네이버에 있는 이 책과 관련된 이야기들 

다음에 있는 이 책과 관련된 이야기들

 

 

 

도덕이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진화 할까?

그렇다 도덕도 변하는 거다.

 

 

<PC로 볼 때>

 

이동 중에는 폰으로 읽고, 집에서 pc로 읽었다. 아직 이것 말고는 물리적인 책에서 전자책으로 바뀌고 나서의 본질적 변화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