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기술(2014/08/23)
이시카와 가즈유키 지음/김정환 옮김|스펙트럼북스|개정판2쇄2013.5.25,개정판1쇄2012.7.10


1984년에 출간 후 20년 만인 2014년에야 더 골(The GOAL)을 읽었고, 일본 저자의 상세 요약인 “문제해결기술”을 읽었다. 더 골2가 나왔으니, 이시카와 가즈유키의 심화버전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림책에 페이지도 적어 2~3회독 했을 때와는 달리, 더 골을 읽고난 지금 정말 제대로 이해했단 생각이 들었다.

마인드맵 등등 다양한 것(프레임, 개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연결 얼개가 아주 촘촘하다. PMP 학습 때 각 챕터와 소 제목 구성을 암기 하는데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한 부분이 많았는데, 식스시그마를 비롯한 제조업에서 성숙됐고, 이 책을 통한 전개가 전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라이센스 유지를 위한 PDU작성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해석해서 자격유지 포인트 적립해야겠다.

제약이란 단어가 아니라 보틀렉(bottleneck)이란 단어를 이용해서 혼란스럽지만, KTX 울산->서울 안에서 집중이 제대해 완독했다. 집중이 높았던 이유는 비싼 교통비에 따른 효율 극대화! 정도로 간략히 표현할 수 있겠다. 그래도 이 책을 완독했으니, 제대로 시간 사용을 한 성공적인 하루라 자평해 본다.

지인이 하는 일도 산업공학적 연결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THE GOAL을 선물했다.

제조업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런 의미에서 더 골의 뒷날개에 소개된 2부 성격인 사고프로세스도 읽어야지!


책내용은 제약이론을 떠올리면서 아래 마인드맵을 보면서 가능하면 외울려고 노력중




퍼플피플 (2014/08/21)
김영세 지음 | 교보문고 | 초판1쇄 2012.11.8


김영세 씨 책이다. 예전에 읽은 “트렌드를 창조하는 이노베이터” 워낙 좋았는데, 읽다보니 전작 보단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며 칠 전에 읽은 “독학의 기술”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열정 주입은 톰 피터스와 세스 고딘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 ... 김영세 씨의 이번 글은 이노디자인(회사)과 개인 브랜딩하시려고 내셨나 싶다. 물론 자신이 걸어온 길의 언급은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수많은 젊은이에게 좋은 증거가 되겠지만!

TV 성공시대 출연후 6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말에 … 나도 email 보낼 수 있는데 왜, 이런 새로운 도구를 멋지게 활용(행동)을 못했는 아쉽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활용해야지!

그렇게 그가 보는 세상과 디자인에 대한 몇가지, 그리고 자식 자랑 조금, 갑자기 광고인 박웅현씨의 [여덟 단어]와 이어졌다. 역시나 maker이며 CEO인 김영세씨(감성이 도드라져보인다)와 광고를 담당하는, 영원한 '을'인 박웅현씨의 글은 클라언트를 감성과 논리로 설득(논리가 좀 더 센 것 같다)해야 해서 그런지 두분의 저서도 딱 그만큼의 차이를 받았다.


생산자를 만나지 못했다는, 그렇게 직접 만들었다는 골프가방! 대박으로 실리콘밸리에 이노디자인 건물을 지었다는 글에서 부러움과 이런 게 히스토리를 읽는 맛이란 생각이 들었다.  바로 전에 읽은 The ONE THING에서 많은 좋은 느낌을 받아 그런지 퍼플피플과 원씽의 연결고리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다.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의 만남이 오묘한 보라색을 만들어냈구나! 하는 것과 세스고딘의 그 의미를 살려서…책도 보라색 표지에…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하지만 전작을 아주 좋게 봐 그런지 이번 책 출간의 이유를 잘 모르겠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처럼 청춘에게 에너지를 주시려고 한 느낌은 들긴 했지만… 여기까지.


독학의 기술 (2014/08/19)
가토 히데토시 지음/한혜정 옮김 | 문예출판사 | 초판 2011.3.30

 

제목이 땡기게 했다. 그러나 ...

 

1. 스스로 공부하는 자, 인생을 바꾼다. -> 책, 멘토, 정보의 질

=> 이런 제목을 조금만 바꾸면 제목이 가지는 허구성을 발견한다.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인생을 바꾸지 못하는가? 그런 경우도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특히나 우연의 힘을 알고 있는 난...

 

제인구달이 독학의 천재로 보여지는건 ... 이런 아이러니가 있다. 제인구달을 읽었고, 그 책을 통해 동물을 좋아하는, 그것을 타고난 사람이란 것을 안다면 독학의 천재라 부르는 건 약간은 맞지 않는단 생각이 들면서... 침팬지 연구의 체계를 그녀가 만들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해도 말이지... 천재란 단어를 가볍게 한다면 인정해야겠지!

 

일본의 박물학자 미나카타 쿠마구스란 사람을 이야기하던데... 이사람은 천재더만 그냥 듣고 40권의 책을 다시 적을 수 있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독학의 모델이 되는 것도 영 몰입을 방해했다.

 

그러나 따지기가 아니라 일본 책인데 마음에 드는 건 행동지향적, 정리된 문장이 아니라 정리되지 못한(?) 사색적 문장이었다. 이런 일본책도 있구나 하면서 그런 재미로 집중했다.

 

잉 파운데이션에서 이야기 되는 역사 심리학이 있다는 것인가?

"일반적으로 사회가 생생하고 활기가 넘칠 때는 반드시 그에 병행 또는 선행하여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강한 달성동기achieving motivation를 표출하는 시기가 있었다"라고 하는 일종의 역사 심리학이다.-40

 

2. 폭넓은 교양이 창조성을 이끈다. ->교양 : 책읽기와 비슷한 그 무엇, 케이코고토(취미공부), why에서 시작,

교양이 창조성을 이끌 수도 있겠다만 저자가 말하는 교양에 대한 생각들은 어떤 면에선 잔소리로 들렸다. 삼국지를 언급하는데...

티코피아란 사회를 이야기 했다. 그렇게 살자는 이야기 인지... 생존만 본다면 좋겠으나, 자고 먹고 싸고 자고 먹고 싸고 말고 다른 일을 하지 않는 사회가 아닐까? 참고: http://goo.gl/Ix6wNb

 

 

3.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사고하라.-> 진로,시험,전공(하인리히 슐더만),외국어(자신 표현하기), 유학,여행

키워드로 정리해봤는데 좋다. 독서법에 추가해봐야지!

 

다만 제목이 밝히는 독학의 기술이란게 "독학"이란 한정적 의미보다는 학교 사회가 주는 편이성이 학습자의 자발성을 상실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자발성과 주체성을 가지길 바라는 뜻으로 쓴 책이었다.

 

살면서 학습(훈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후기에 보니 아흐 1975년 2월15일 출간된 책이었다. 잡지 연재한 글을 <배움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라>라는 제목을 간행한 책이었다. 글 하나하나가 마감은 잘 되던데, 제목과 관련 없어 보였던 이유를 이해하고 나서 별을 2개에서 5개로 고쳤다. 글 하나 하나가 가지는 진부함도 있지만, 1975년에 쓴 글이지만 지금 읽어도 구식이란 느낌은 없었고, 그냥 권학 컬럼 정도로 읽으면 무난했기에, 거기에 번역서가 가지는 고민을 나름 출판사가 책소개와 사이트 소개로 노력한점도 포함해서...

 

지쿠마 문고판 후기에 보니 "학교는 필요없다"란 말을 할 정도로 배움의 주체성, 자발성 그런 것을 독학력이란 일본단어를 만들었다는 히스토리가 있었다. 앞에 언급한대로 이런 식의 책도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일본 자기계발서나 실용서만 읽어서 이런 류의 책은 없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선생들이 쓰는 내용이나 비슷했다. 그렇다 비슷한 글은 번역할 필요가 없었겠지!

 

 "당신의 독학을 도와줄 좋은 책"이란 꼭지 끝날 때마다 있었는데, 우리나라 도서만 있어서 적다가 포기했다. 일본원서 방식을 모방했는지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미국 아마존에가서 정말 궁금하면 온라인 영어사전을 통해 해석이 가능한데, 이런 일본어는 문외한 이라 그런 방법을 사용하지 못하는게 아쉽다. 우리나라에 산다면 구사는 못해도, 중국어, 일본어 알파벳 정도 읽는 정도는 해야 되는데 말이지... 쓰지 못하더라도 아흐... 배움이 좁다는 것만 느낄 따름이고, 한편으론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오기만 남아 있을 뿐이다.

 

다케우치 요란 분의 책 해설 "자기자력의 연구"란 부분도 있다. 저자가 꽤 유명하신 분인 것 같다. 저자와의 에피소드도 있었다. 전공투(일본 대학가의 투쟁이 강화된 1967.10~72년 2월) 때 대학이 아닌 근처 에서 수업을 진행했다는 이야기였다.

 

독학을 도와줄 강좌들 (번역서의 잇점이 고스란히 있는 우리나라 온라인 주소 소개)

 

 

줄긋기

일반 시민을 위한 공개강좌 extension course-35

의욕은 사람을 변화시킨다.-39

한 사람이 평생 동안 읽을 수 있는 책의 양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56

출판publication 이 public에서 온 단어?!

유네스코는 1976년 총회에서 '평생에 걸친 계속적인 교육 continuous life-long education이라는 개념을 제창했다.-87

철학자 존 듀이는 "문제 해결problem solving이라는 사고방식을 교육에 도입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는 문제 해결보다는 문제 만들기problem making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즉 스스로 무엇이 문제인가 하고 문제점을 명확히 밝히면, 대체 어째서 그렇게 된 것인가 하는 생각이 일어나게 되고, 뒤이어 그럼 과연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하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150

이미 쇼와 시대1926~1989초부터 지식인들의 실업이 시작되어 '대학은 나왔지만 백수'인 경우가 늘어갔다. -195

일본의 학문과 교육은 좀 더 외부를 향해 열려야 하고 유동적이어야 한다.-234

강석講釋 - 선생의 수업

윤독 輪讀- 여러 사람이 순서대로 한 권의 책을 읽고 해석, 연구하는 수업 방식

회독 會讀- 학생들이 모여서 독서하고 해석, 연구하는 공부방법

학교 교육이 지나치게 과잉 친절해진 탓이 아닐까. 학교화 사회이기에 더욱 '독학'이라는 자기 교육이 중요하다-252

 

언급도서

데이비드 맥크릴랜드- 달성 동기

후쿠자와 유키치-학문의 권장

공부는 머리싸움이다. (2014/08/18)

신성일 지음 | 글담출판사 | 초판1쇄 2010년6월20일


시냅스 강화란 단어 꽂혔다.

이해하기 쉽다고 실행하기 쉬운 것은 아니니,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지금 해야할 학습과 연결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자.


두뇌 학습 전문가라는데... 아흐 내 생각엔 학생들에게 수업하고 매니저해보고 그런 것 이상은 안해 본 것 같은데, 전문가란 타이틀을 붙이는군! 거부감이라기보다 한가지 일을 계속하면 전문가란 말을 들을 수 있구나!


아이의 지능과 공부(성적)는 아무 상관이 없다.-머리말 에서 밝히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그 학생에게 맞게 공부시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책 제목에서 말하는 [머리싸움]은 학습자가 자신의 두뇌 특성을 잘 파악해 사용한다면 향상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인 것 같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머리싸움을 승리로!

자녀 있는 부모는 일독하면 좋겠다.


아이에게 뇌에 대한 성질을 알려준다.

공부한 후에는 3~4분 동안 공부한 내용을 다시 떠올려 보라는 거야-54

수업 일기를 통해 떠올리기를 반복하라!

교과서를 처음부터 끝가지 읽어라!

틀린 문제를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라!


이 책의 보여준 놀라운 사실은 하나의 꼭지를 일차로 나누었다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조금씩 조금씩 매일 하면 나아진다는 저자의 메세지가 담겨 있음을 알았다. 책의 소제목이 "공부 잘되는 머리로 만들어 주는 25일 간의 시냅스 강화수업"


주식천재가 된 홍대리 개정판을 읽었는데, 거기서 드라이브 이론이 나왔다. 위험구간에선 운전을 속도를 천천히 조심스럽게 하고, 안전구간에선 속도를 내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이 책에서 말하는 것들이 어른인 내가 보기엔 단순하다. 하지만 운전자가 그것을 몰라 사고 다발 구간에서 사고가 나는 것은 아니지!


성공의 노하우는 어려운 것을 잘하는 것보다 단순한 것을 완벽하게 잘하는 것이라고-320 . 그런 의미에서 책이 유용했다.

줄긋기

시냅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가 두 번 있다. 그중에 한 번은 5세 전이며, 또 한번은 사춘기 전인 초등학교 고학년때다. -머리말

=> 출처를 알고 싶은데... 

학습을 통해 성과를 낳기 위해서는 아이의 현재 상태에 대한 올바른 진단이 필요하다. 그래야 이에 적합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24

공부하기 전 뚜렷한 목표를 세워라-28

계획을 시간단위가 아니라 분량 단위로 세워라. 두뇌는 지나치게 높은 목표량을 잡는 것을 싫어한다.-34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라-39

미에린초는 신경 전달 물질로 시냅스를 두껍게 만들어 준다.-42

브로드만 39번 영역-107

100점과 90점은 다르다. 그 10점의 차이는 이해력과 응용력이 좌우한다.-130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보다 중심 내용을 파악하라-142

1권을 읽더라도 충분히 이해하며 읽어라! 많이 읽는 것보다 어떻게 읽느냐가 중요하다.-157

잠재 능력은 저절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과 계발을 통해 이끌어내는 것이다.-160

비슷한 과목을 연달아 공부하지 않는다.-204

주식 천재가 된 홍대리 -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투자의 정수 (2014/08/18)

최승욱 지음 | 다산라이프 | 개정판1쇄 2012.11.5 초판1쇄 2007.12.14

 

마음에 들지 않는 자본주의 사회다!  공기가 중요한 건 알지만, 공기가 없는 상황을 걱정할 필요가 없듯이 자본주의 사회에 산다고 자본을 신경쓸 이유는 없다. 하지만 ... ... ... 그렇다. 시장에 맞서지 말자는 동의하니까! 자연 선택에 맞서는 진화론자는 없듯이... ... ...

<칼 막스가 떠오르고, 혁명가들이 떠오르지만, 난 그들과 ...^^;>

 

직접으로 금융 자본에 된통 당하진 않았는데도, 수익도 제법 짭짤하게 냈음에도 한동안 멀리 있었다. 나이가 들고 돈벌이를 생각하면, 식당내시는 분들도 보고, 개인적으론 몸으로 돈 버는 일은 어떨까 상상하지만, 돌아온 골목 모퉁이엔 "주식" 있었다. 이상하리 만치 정이 뚝 떨어져 버려 다시 시작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기에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출판사 이름이 바뀌고, 초판이 개정판이 나왔다.

 

성공은 잘할 수 있는 것을 더 잘하는 것이다. 제목이 주식에 관한 것 보다 자기암시와 관련있단 생각이들었다. 초판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이런 이런... 책을 읽는 권수가 중요할까? 부끄럽고도 부끄러울 따름이다.

 

부채가 적고 유보율이 높은 롯데, 자기자본이익률이 20% 이상 되는 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10%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139 단,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이서 장사를 통해 벌지 않은 자본 매각, 유가증권 평가익 등도 포함된다. 그렇기에 영업이익률도 체크해야 한다. 연말엔 배당수익률이 높은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면 좋겠지(현재는 액면가 기준인데, 시가 배당으로 바꾸면...)!  마이크로소프트가 10여 차례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장기 투자가 아니면서 장기투자 종목을 투자하지 말라는 그런 충곱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경쟁력은 강한 종목으로의 적극적인 교체 매매입니다.매년 반복되는 대표적인 호재성 재료는 바로 실적입니다. 일봉차트에서 2개월 이내 크게 시세를 준 적이 있다면 이미 재료가 공개된 것으로 판단. 외국인과 외국계의 차이는 뭔가요? 국내 거래법상 외국인들의 거래 내역 공개가 제한 되어 있기 때문.

 

논리를 자신의 프레임으로 보지 않으면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모두 주관적 경험의 산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주식은 도박장이고 거기서 돈을 벌기 위해선 ... 타짜란 만화에서 보는 ... 그런 것들 처럼 말이지! ... 에너지 응집,1차 상승 시도한 종목. 거래가 서서히 늘어난다. 2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지면 판다. 매도 만큼은 절대 20일 이평선을 고수.

 

주식은 해당 기업의 바로미터!


언급된 추천도서

제시 리버모어 [주식 매매하는 법],

윌리엄 파운드스톤 [머니 사이언스],

막스 퀀터 [스위스 은행가가 가르쳐주는 돈의 원리]

 

첫줄에 언급한 불만이 생긴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가치관 프레임에 매몰되어있어 그런 것 같다. 시장을 존중하는 건, 추세 추종에 따른 주식거래처럼 해서 이익을 보았는데, ... ... ... 몸과 머리가 일치하는 건 신의 경지이니... 머리가 불만스러워 하는 건 당연하니 평정은 유지하자! 무전유죄,유전무죄의 시스템이 벌써 적용 되어있는 현실을 바꾸고 싶지만, 우선 숨쉴 수 있는 을 발견하는게 더 중요할지도... 비약적인 사상이 생겼다.

 

 

줄긋기

최근 3,4년 동안 대부분의 중대형 증권사들이 리테일 영업에서 자산관리 영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63

이익이 나는 지점은 결코 본사도 못 버린다...-67

리스크 없이 기회도 없다.-85

'주식투자의 핵심은 보유 기간의 조절'-99 / 리스크와의 싸움이 곧 주식투자-125

IR Investor Relations

적들이 새카맣게 몰려오는데 지휘관은 절대 총을 못 쏘게 합니다. 꼭 보면 적이 거의 코앞에 다다를 즈음에야 사격 명령을 내리더라고요.-248

성공의 노하우는 어려운 것을 잘하는 것보다 단순한 것을 완벽하게 잘하는 것이라고-320

 

주식천재가 된 홍대리(2008/05/06)

최승욱 지음| 다산북스 | 2007년 12월

 

주식을 시작했으니, 공부는 해야겠다 싶었다. 돈 벌려면 배워야 된다고 배웠으니......

 

주제파악. 나는 예측가능한 초보 주식투자(투기)자이다. 난, 주식에 특별한 재능이 있지 못하는 것도 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투자(투기)를 하면 은행보다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도 안다.

 

그렇게 쉽게 읽히지는 않더라. 그만큼 많은 정보(p324)가 있었다. 지나쳐 버리기도 했고, 그렇게 또 깨닫는다. 유치원 때 다 배우지 못한 것도 있다는 걸. 나는 유치원을 다니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어 떠오르는 걸 보면 나참.^^;

 

각설하고, 아는 것보다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더 중한 것이다.

 

첫째 날, '주식투자의 핵심은 보유기간의 조절'

둘째 날, '미래가치주에 배팅하라'

셋째 날, '강한 종목에 배팅하라'

넷째 날, '수급의 핵, 외국인 따라하기'

마지막 날, '매매 타이밍을 잡아라'

 

줄긋기

* 가장 끌린 구절은 작가 말대로 "크게 승부하라" 였다.

* 보유 토지나 건물 등의 매각으로 이익을 내거나 채무 면제를 통해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도 당기순이익에 산정된다는 사실입니다.-p98

* 현재 주가 수익률 지표로 결코 미래의 PER를 계산할 수 없다는 개인적 생각 때문입니다.-p99

* 자기자본이익률의 단점은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이어서 장사를 통해서 벌어들이지 않은 자산 매각, 유가증권 평가익 등도 포함된다는 사실입니다. 반면에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 대해 순수 영업이익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어서 기업의 존재가치를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p117

* 갭 하락은 개장과 동시에 큰 폭으로 떨어져서 출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p217

* 저도 같은 맥락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20일 이평선을 보고 거래하기 때문에 20일선은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p220

* 가치주 투자의 목적은,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서 장기로 묻어두는 것이지만 그 투자법의 본질은 같다고 봅니다. 바로 큰 폭의 이익 추구니까요.-p275

인류, 우리모두의 이야기 총 12부


미국 뉴토피아란 회사가 2012년에 제작한 것, 중심 잡고 봐야 한다. 제작하는 사람의 시선에 중립이 있지는 않을테니까! 다큐보단 드라마라로 보면 되겠다.


사람들이 뭔가를 파악할 때 가장 힘든게 사실과 거짓이 짬봉되어 있을때라고 했나? 사실같아 보이지만 미묘한 그들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것이니만큼 보는 내내 객과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 하지만 TV는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총균쇠를 읽어야 하는 걸까?  11,12편 보고 나니 중심을 잡고나야 흔들리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본 순서: 1 발명가들  ->  2 철의 인간  -> 12 새로운 변경 ->  11 속도 -> 10 혁명


이번 '중국인 다 죽여'와 같은 방송이 버젓이 등장하는 걸 보면서 ... 중심 잡지 않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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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인간의 문명 진화에 대한 서술이다. 궁금한가? 이걸 볼 필요가 있는가? 음 10부를 지나가다 대충 십여 분 보고 괜찮을 것 같아 보기로 했는데, 1편은 그렇게 재미나지 않다. 드라마처럼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구조인데, 비판적 시각을 가지기는 힘들 것 같다. 순서대로 보지 않았다.

보여주면 진짜로 믿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그러니 거짓말, 드라마로 생각하고 볼 것. 정확히는 창작물로 볼 것.


1019 12편 새로운 변경

11/01

폭발적인 인구의 증가

식량위기

세계를 하나로 연결한 도로

원자폭탄의 재앙

미래를 이끌 에너지

자유와 평등을 갈망하는 투쟁

끊없는 우주로 향한 시선..

 

자연의 혼돈 속에서 갈 일을 잃어버렸지만, 인간은 번영의 열쇠를 찾아 성공...

전세계 인구 70억 .. 4세대 만에 50억이 증가. (50년동안 증가한 인구가 더 많다)


1935년 미국 중서부 모래폭풍 역사상 최고의 가뭄. 250여만명 고향을 떠나 캘리포니아로 향했다.

로스웰 가스트 이주하지 않고 살아남고자 한 작물에 투자. 교배종 옥수수를 판매.

씨앗을 무료로 나눠주고 추수후 수익의 일정부분을 받기로 함.

질소비료를 판매하기 시작함. 화산과 함께 나온 질소->질산염 


1942년 세계 대전 발발.. 나치 독일이 유럽 장악. 태평양 제국에서는 일본이 ...

알래스카 간선도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완공된 길이 2,451km의 도로, 알래스카-캐나다-미국을 연결하며 산업,방위상으로 매우 중요함

윌리엄 호그 장군

영구 동토층 - 진흙땅 때문에 1/3 구간이 도로를 놓지 못하게 된 어려움이 발생.

하루 22km에서 하루 1.5km 속도로 떨어짐. 필라델피아 심스가 영웅이 됨. 흑인과 백인... 6년안에 인종적인 통일.

26,000 km 차량이 통과하는 가장 긴 도로 ...

이것을 계기로 도로의 길이가 달까지 20번 왕복이 된다는데...


1945년 8월 6일 폴 티베츠 대령. 폭격기 몰고 있다.

전쟁속에 35억명이 목숨을 잃었다. 세대가 바뀔때마다 새로운 무기가 등장했다.

암호명 리틀보이, 원자폭탄. 윌리엄 파슨즈 대령 원자폭탄 투하 책임자. 기폭장치를 미사일에 조립.

에놀라 게이 B-29 비행기. 오전 9시14분. 히로시마 인구 35만 도시. 투하. 43초만에 벗어나야 됨.

폭발시 태양온도 만배나 높다. 폭발시 6만명 죽음. 3일 후 두번째 원자폭탄 투하. 일본 항복.

1945년 이후 원자시대에 살고 있다.


==> 원자력발전소.

전력생산량 3위 차지.


1967년 케이프 타운 - 세계최초 심장이식수술 성공 - 크리스티안 바나드 외과의.

생명유지장치


흑인 여성 *** - 투표권 - 평등권을 얻기 위한 투쟁.

민주주의와 억압 사이의 투쟁은 계속 될 것이다. 

이름 *** 언론 저널리스트에 의해 이런 상황이 공개됨.

경찰이 비폭력 시위대를 공격. 시민권 아밀리아 보인트가 죽음. ABC

1960년대 TV 90% 소유. 셀마 사태 방송. 4천5백만명이 시청.


투표권법 - 1965년 미국 존슨 행정부때 남부지역 등 인종차별이 심각한 주에서 소수인종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법

-> 미국 시민권 역사에 기념비적 기록.


주장:

앞으로 나가자고 메세지를 던진다.

인간으로서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나아가야 된다고 이야기 한다.

** 굶어 죽는 사람이 있음에도.. 말이지...



1013 11편 속도

11/01

남부전쟁 당시 합중국을 탈퇴한 남부 11주가 결성한 국가 (1861-1865)

리치먼드 - 버시지아주의 수도, 남북전쟁 당시 남부 연합의 수도

리치먼드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사람들의 희망이 사라지고 ... 그렇게 종전.

산업화 전쟁이 막을 내림.


새로운 목표 진보를 위해 싸운다.

산업화

일본 200년간 중세 삶을 살다가 개화됨.


사무라이. 이와사끼 사타로. - 과거 질서 거부 - 상투를 자른다.해방의 증표!

검이 한번에 다섯명을 벨 수 있단다. 아흐 안믿기지! 이런 미국 다큐잖아!

검을 만든 강철... 선박회사를 세움.

아시아 최초의 산업국. 서구 100년을 10년만에 따라잡음.


벨파스트 - 북아일랜드 ... 강판 2천개로 만든 지구상의 가장 큰 선박이 지음. 타이타틱호. 이야기.

잭 필립스 - 모르스 부호 ... 수신을 받았는데,

빙하와 유빙을 조심하란 메세지를 받았다. 부유층의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 선장에게 전달되지 못함.

증기선이 인구 유입을 도왔다.

16km 캘리포니아 호가 있었지만, 무선 수신을 끊고 잠에 듬.

3 등급 선실은 잠겨 있음... 그렇게 도착한 사람은 절반 정도만 도착.

2시간 40여분만에 침몰. 수온 영하3도. 1503명은 죽음.

기술신뢰에 경종을 울림.


굿이어 -> 타이어를 만듦. 고무에 황을 첨가해... ...고무 수요 급등.

아프리카 콩고 대학살 15년간. - 벨기에의왕 레오폴드 2세의 지배를 받음. 1865-1909



영국 여선교사 해리스 사진을 통해 참상이 전개 함. 콩고 개혁 협회를 통해...

마크 트웨인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게 되면서...


사진의 힘.

최초 사진기 50kg ...


유럽은 전쟁.
먼거리 곡사포, 많은 총알을 빠른 시간에 기관총, 철갑탱크

무기때문에 사망하기 보단, 박테리아 때문에 죽음.

1차 세계 대전... 부상자 기대 수명 6주. 알렉산드 플레밍 - 미생물학자.

질병의 증상이 아니라 원인에서 찾음.

석탄산 - 살균과 더불어 백혈구까지 없앰. 

페니실린. - 15년 후 발명되고 ...

대량 생산된 약이 사람의 수명을 증가 시킨다. 그렇게 삶과 죽음....


1012 10편 혁명


우리나라는 정조때가 1776-1800 이다.


1781년 10월 버지니아 요크타운 영국군 잡으면서 7년 동안의 전쟁을 종료 시켰다.

미국은 혁명이 낳은 나라. 개인의 자유라는 사상을 원동력으로 했다는 점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독립운동이 ... 일어났다. 아이티, 남미, 프랑스 혁명...


아크라이트 방적기계, 사람보다 몇배 뛰어난 효율. 산업계 최초의 거물. 공장이란 작업공간을 만들었다.

100톤->3천3백톤 생산. 1840년 영국에만 4천개의 공장.


증기Steam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 시간과 공간의 지배자. 열차, 철도 놓기, 폭파, 1852년 산을 뚫어 철길을 놓으려고 함.

볼티모어와 오하이오간의 철도 공사 책임자 벤저민 주니어, 애팔래치아 산맥이 가로 막아 있다.

미국에 아일랜드인 (이주민의 44%, 감자 기근)이 돌을 날랐다. 개척자. 노인이 보기 힘들었다. 오래 살기 힘든 상황...

터널을 양쪽에서 파고와서 중간에서 만나기로 함. 300명 동원 한사람당 바위 600kg 운반.


반대편에 경고하지 않음.... 한명 사망 나머지 부상자 생김. 1.5km 한명씩 희생당함.


공사 2년 6개월 후 완공.


인류는 더 빨리 더 멀리 가고 싶어 했다. 말타면서 하루 이동거리 3배 증가, 기차로는 10배 멀리 갈 수 있었다.


도시가 생김.


많은 인구로, 더러웠고, 병균이 자라기에 안성맞춤. 14세기 페스트 아시아와 유럽을 휩쓸면서 20%를 감소 시켰다.


오늘날 인도의 뭄방이보다 2배나 많은 사람들...

오픈 하수도라서.. 콜레라로 목숨을 잃음.


비브리오 콜레라균 몇 시간만에 성인 사망.


광부의 아들. 의사 존 스노우 콜레라 예방에 기여함.

콜레라(인도의 풍토병이 퍼져서 그렇게 되었다)의 원인 -> 물로 결론! 

급수 펌프.


지도를 사용해 분석하는 방법은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방법.


1854년 영국 런던 , 도시는 인류의 적이 되었다.

런던 하수 시설을 만들었다. 2000km



영국의 성장.


인도에 재배된 아편을 영국인이 판매. 중국인 천5백만명 중독. 대신 30% 중독.

제임스 이네스, 아편상인이 사형시키는 중국아편 판매상을 살렸음. 영국 무역의 15%가 중국 아편에서 거두어들이고 있었다.


40년간 아편 판매.


영국의 식민국가만 알아봐도...



미국 남북 전쟁 발발. 60만명 사상자. 의학 발전. 클로로포름 사용. 여성을 간호사로 투입되면서 생존율이 60% 높아짐.


남부가 연방 탈퇴, 농업문명과 산업문명의 충돌.

1861~1865

우리나라 철종 1849~1863이다. 동학창시 1860년. 1862년 진주 농민 봉기.



링컨 케티스버그 연설. 1863년 .






1006 9편 개척자들


0929 8편 보물


0922 7편 신세계


0915 6편 생존자들


0908 5편 역병


0901 4편 전사들


0825 3편 제국 시대



2편 철의 인간

10/16

1. 기원전 1200년 경- 인류의 시작의 문화들이 멸망해 감. 피라미드 문명 1000 년 후 멸망해감.

- 지중해 금속공들이 철을 발견

- 지각층에서 네번째로 풍부한 광물


2. 철의 전쟁

- 스파르타- 철강이 있었다.- 신분제도를 만듬

- 스파르타 : 페르시아 전쟁.

- 시민... 노예가 될 것인가! 검은돌과 흰돌로 결정.

: 다큐의 진행자부터 전부 영어로 이야기 하는구만! 이것 자체가 왜곡의 시작임을 잊지 말것. 이야기다. 진실이 아닌 가상적 이해를 도모한 다큐!


2-1 헤르도스 기록

- 스파르타 파우싸니아쓰

- 그리스 쏘파네스

- 철제무기가 있어 제국과의 전쟁이 승리할 수 있었다. 한세기 후 승리의 기념비로 파르테논 신전을 건축. 15년 동안 걸림


2-2 진나라 진시황 13세에 황제가 됨.

- 주물 기술로 황제가 될 수 있었다? 기원 전 200년경에 발명


- 전쟁 발생?

- 석궁 발명

- 그런데 이 전쟁 설명에 외국 교수가 나온다. 중국인에게 들었다면,

- 여하튼 그렇게 대량생산이 필요한 시기가 나옴... 2000년 후에야 대량 무기 생산체계가 만들어짐 콜트 45구경.


- 9년만에 통일


만리장성 - 1800년간 건설됨


- 통치 11년만에 병이 생김

- 불로 장생약으로 수은을 처방.

- 49세 죽음

- 무덤의 크기가 엄청남. 부인과 병마용, 건축기술자 함께 매장


2-3 카르타고 - 한노 페니키아 인. 향해기술.

- 배 제조기술은 철때문에 ...뛰어남. 용골 발명.

- 페니키아인 - 알파벳 사용

- 글쓰기의 대 발명.

- 페니키아인은 고릴라를 먼 친척으로 인식!! ??

- 바빌론으로 간 사람이 성경을 남김... 신앙의 혁명이 일어남

- 철기시대는 민중의 시대가 일어났고, 새로운 사상이 생겨남. 토속신앙은 종교들에게 물듬.


- 불교, 힌두교의 번창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바빌론에서 시작된 유대교 종교에 대해선 한참 설명한다. 이러니 이런 다큐를 보고 믿으면 안되지 그들의 특별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TV에서 길게 보여주면 그것이 힘을 가지는건 당영한것 아닌가!


인류 이야길 하지만 ... 치사한 다큐. 중립적이지 않는 것을... 수십억명의 삶을 변화시킨다니... 개새끼!들!


1편 발명가들

10/16

1.시작

- 동아프리카에서 인류가 시작했다. 그런데 머리크기도 비슷한데? 이건 무슨 뜻인가? 현대인보다 약 5cm 정도 키가 크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면서 ... 발명이란 이름으로 무기 사용을 설명한다.



단, 도구를 만든다, 불을 사용 같은 큰 갈래를 만들만한 특징은 사실로 볼 것.


2. 빙하기

- 빙하기에 바늘을 발명해서 옷을 입는다. 벽화에 남아 있다.


한 지역에 머물지 않고 왜 이동했을까?


3. 중동지역.. 농업의 어머니.

- 유일한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하는 행성. -- 발견한 행성 중이겠지!

- 농업 시작, 가축, 인구증가, 리더 ... 질병 발생. 키가 작아졌다.


- 전쟁이 발생...


4. 사후세계의 믿음

- 잉글랜드 남부 - 스톤헤지

- 피라미드 - 비슷한 시기에 : 곡물과 맥주를 급여로 받음. - 20년이 걸림? 팀을 이루어 경쟁? 벽돌 올리기 경쟁? 먹고 살만하고 의식주에 걱정이 없을때 그렇게 되겠지! 피라미드 건설중 뼈가 부러진 인부의 시체를 발견.


- 쓰기의 발명. 2만명 이상의 관리엔 꼭 필요. 중국에서 발명?????


- 모여 살게 됨.

- 무역과 산업이 발생

- 터키 ... 주석 거래. 주석과 구리의 결합으로 청동기가 만들어짐. 단 희귀한 금속,


- '철'



우유의 독 Don't Drink Your Milk (2014/08/17)

프랭크 오스키 지음/이효순 옮김 | 이지북 | 개정판 1쇄 2013.1.5 초판1쇄 2003.11.18


동의보감인가, 동양적 사고로 보면 모든 음식엔 자기만에 개성이 있다. 다른 말로 독이 있다고 한 글을 읽은 것 같은데... 그렇기에 우유에 독이 있다는 단편적 시각으로 보다 자신에게 맞는 음식 찾기로 긍정의 해결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대성이 존재하기에 의학이나 식품영약학에서 지금껏 대단한 발견이 없었던게 아닐까? - Julio 생각.



마시는 우유에 독이란 단어를 함께 한 제목이 있다니 아주 놀랐습니다. 저에겐 우유에 대한 나쁜 기억이 없었는데, 뒷 날개에서 "우유에는 만성 아토피 체질로 만드는 요소가 있다!" 라는 문장을 보고 궁금해지더군요!  "아토피 문제는 환경하고만 관련이 있는 줄 알았는데... ... ..."


우유에 대한 틀린 정보였다면 분명 낙농업계에서 막았을 텐데... 요새 법치가 대세잖아요 ^^;


앞 부분 보니,  10년 만에 개정판이 작년에 출간되었고, 인터넷을 통해 찾아 정리하는 노력보단 책이 시간도 절약하고 나은 게 사실이니...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부제가 "내몸을 망치는 11가지 이유"인데 잘 정리해줘 잘 읽었습니다.


- 락타아제가 없으면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한다.

- 우유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 우유 1리터에 35g의 지방이 포함되어 있다. 성인(68kg) 섭취 하루 기준량에 1/2이나 되는 양. ==> 아! 그래서 저지방 우유가 나왔군! 지방 섭취와 암 발생의 인과관계가 있다. 경화(硬化)  硬 굳을 경/가로막을 경, 化 될 화, 잘못 와

- 우유에는 소가 먹은 것이 그대로 담겨 있다. =>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나는 이제야 우유가 겁나기 시작했다. 헌혈에선 어떤 항생제를 먹고서는 헌혈을 평생동안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나서 ... ... ... 우유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 아이를 키우는 분들에게 더 유용한 정보인 것 같다! 독신남에겐 ^^;


아마존에 보니 작년 3월 14일 3판이 나왔더군요! 이 책은 작년 1월에 출간했으니, 3판 내용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우리나라에서 강한 제목을 사용했음도 알게 되었지요! 물론 이 책 앞에도 언급되어 있긴 했지만요!



** 이 책이 좋은 책인 이유는 메세지가 일관성이 있고, 단순합니다. 거기에 부록에는 연구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사람에겐 역시 주(환경), 식(먹는 것)이 중요하단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옷이 사계절을 버티게 해주는 역할을 하니, 털없는 원숭이로서 식,의,주가 해결되어야 다른 무엇을 할 수 있단 것을 다시금 인정하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이런 과도기에 있기에 혼란스러운 것 일까요?


** 국가가 의료보험제도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등장하는 사회조사는 정말 잘 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은데, 우리 나라에서는 정말 좋은 데이터를 가지고 쓴 의학서가 없는 게 안타깝네요! 아니면 혹시, 있는데 배움이 짧아 접근을 못하고 있는지도 ... ... ...


** 검색하다 보니 예전 읽은 "과자의 유혹" 두번째권이 있었다. 거기에 상속을 포기한 존 라빈스의 "음식혁명"도 있는데 읽어볼까 ...


줄긋기

1800만 마리의 암소가 실하게 살찌고 있는 미국의 현실은 '낙농업은 거대한 사업'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11 => 종의 기원에서 자연 선택이란 의미가 사람이 개입하는 부분을 포함하는 건 아닐터이니... 우유만 짜기 위해 사는 소에게 나온 우유? 나도 문제가 있을거란 생각은 당연히 할 수 있다. 그렇게 모유가 짱!


우리 나라는 그래도 종이팩에 들어 일주일 유통기한도 짧아 나은 것 같다. 페루에선 거의 뚜꺼운 팩으로 1달 이상 보관 가능한 것도 있던데, 소비량이 생산량을 따라가지 못해 남는 우유는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유당 - 우유에 들어 있는 당분. 우유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단당류로 구성되어 있는 '이당류'다. 포도당과 갈락토스.

락타아제는 우유의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이자 우유의 산물이다. 위장 위쪽의 장 세포에서 분비되는 공장이라 불리는 작은 창자 부위에 집중되어 있다. ==> 이 부분을 읽고 나서, 생물학습을 좀 해볼까? 중고등학교 수준은 2~3달이면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지...  아흐 그땐 왜 외계어처럼...그리고 그림이라도 따라 그렸으면 기억이라도 했을텐데... 어른이 되고 보니 생물이 가장 사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산수 말고 -.-


우유 알레르기 Allergies to Milk 이란 책도 있단다.


칼슘. 칼슘을 덜 섭취하는 아프리카인의 뼈가 물러진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96


표본 우유의 3분의 1 이상에 최근 소가 먹은 사료의 맛이 남아 있었다.-102 

설사, 경련, 위장 출혈, 철분 결핍성 빈혈, 피부 발진, 동맥 경화증, 피부병은 전유 섭취와 관련된 질병이다.-115


저온살균을 하지 않은 우유를 새끼 침팬지에게 먹이자 6마리 중 2마리가 백혈병에 걸려 죽었다는 실험보고서를 자세히 다뤘다. ~ 바이러스에 감연된 소에서 백혈병이 옮아왔던 것이다.-116

~~ 침팬지에게 옮아갈 수 있는 대부분의 전염병은 인간에게 옮아갈 수 있다.-117 ==> 제인구달 책을 읽은지 며칠 안지났는데...^^;


이들의 가설은 우유 지방이 우유를 많이 마시는 사람의 신경계를 바꿔놓은 결과이거나 알려지지 않은 독성 물질이나 전염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120

유제품을 다른 음식과 같이 먹으면 철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187


책 제목은 우리 나라가 강한 것 같지만, 앞,뒤 표지에 해골이 보이는걸 봐서는 원서도 강한 메세지를 가진 것을 알리고 있는 것 같다.

M.D. 는 Doctor of Medicine을 뜻하는 라틴어 Medicinæ Doctor 의 약자.



닥터하우스에서 나오는 질병중 다발성 경화증으로 자막에 나왔는데 그것이 뭔지 이제야 제대로 온전히  알았다. *_*



공중그네 (2014/08/15)

오쿠다 히데오 지음/이영미 옮김| 은행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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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인성과 공효진이 출연한 '괜찮아, 사랑이야'가 이어졌던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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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이 책을 읽은 줄 알았다. 곰곰히 정말 제법 많은 시간을 생각해 본 바 N.P와 헷가렸던 것임을 알았다. 많이 읽지도 않은 일본 소설을 헷갈리기까지 할 줄은... ...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렇게 독서 카페에 제목으로 검색해보니 18명의 후기가 있었다. 이 정도면 소문난 책이구나!  그런 씨줄 날줄의 인연으로 시작했는데, 역시나 재밋고, 유익하기까지 했다.



가벼운게 무거운 것보다 좋거나,나쁘다의 기호로 대변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옳다 틀리다란 구별은 사양하겠다. 의학박사 이라부 이치로(이치로 선수를 좋아하기에 주인공 이름이 잊어먹진 않았다)와 마유미 간호사는 상설 등장(?)이고, 나머지 출연자는 바뀌는 구조다. 작은 제목을 하나 단편으로 봐도 무방하겠고, 그 중에 공중그네를 책 제목으로 쓴 것 같다. 각각의 이야기가 이어진게 없는 것 같다. 그러니 [여류 작가]를 읽고 [고슴도치]를 읽어도 된다.


그래도 작품 순서를 적어보면,

고슴도치, 공중그네, 장인의 가발, 3루수,여류작가 순이다.


이야기 모두가 흥미롭고, 순간 순간 그 장면 전개도 나는 좋았다. 역시나 내 신조인 소설 줄거릴 밝히는 못된 짓은 안한다이기에 이정도로 정리 끝. 다만, 순간 순간을 읽다보면 끄덕여지는 대목을 많이 만나시게 될 거란 광고성 멘트는 남기고... ...


읽다 가 검색해보니 인 더 풀(in the pool), 면장 선거도 흰 가운에 이름표에 의학박사 이라부 이치로씨가 나오는 소설이란 걸 알았다!


줄긋기

아이가 뱀을 무서워하지 않는 이유는 용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게 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라부도 틀림없이 똑같을 것이다.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다. => 생물학 유전 분야의 이야긴 이것과 상관없는 잠재적 위험은 DNA 속에 코딩되어 전달 된다는 글을 읽은 것 같기도 한데 ...가물가물...


그러나 팔리지 않았다. 기존 독자들에게는 완전히 외면당해 재판을 찍지도 못했다. 그래서 오자가 두 군데 있었는데 고치지도 못했다.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아도 장사로 연결되지 않는 냉혹한 현실을 통감했다.

내가 만드는 영화 책 같은 건, 아무리 좋은 책이라고 해도 5천 부에서 끝나. 품절이래도 재판도 안 찍어주고 광고 같은 건 상상도 못하고.


삼매경 (2014/08/15)

sericeo 콘텐츠팀 | 삼성경제연구소 | 초판 5쇄 2011.7.8 초판1쇄 2011.5.20


짜깁기의 대가들. 부정의 의미만으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배치와 진열에 최선을 다한 것도 가치를 늘이는데 분명한 작용임을 말하고 싶어서다. 음악이 음표의 배치라고 하면 이런 것도 책이 되는 무엇이 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야기를 정리하고 배치하는 게 팀이라고 하면 그건 이상해지는게 아닐까? 그 사람이 그 팀에서 계속 존재할 수 없는 것. 그것이 개인과 조직의 차이인데 말이지...

콘텐츠팀이 사라지고 나면 저자들이 사라지는거 아냐? 저작권을 그렇게 따지면서 저자를 팀으로 하면 ... 퇴사자는 나중에 저자가 될 수 있는걸까 부터 시작해... ... 그들이 말하는 주장과 다른 표현(?)이 많아 헷갈렸다.


책은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고 1인이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은 알지만, 책이 1인기업의 대표작임을 안다면 몇 명으로 집중하고 저자를 적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저작권이란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적는게 아니라 그들이 책에서 주장하는 모든 이야기가 개인化란 것을 안다면 그렇게 했어야 했다. 그것도 출판사 타이틀이 그곳이라면 말이지.... 카덴차를 언급하면서 말이지...


부정적인 것들이 몰아쳐왔다.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부마다 작은 제목과 글쓴이 이름 있긴 했다.


그래 ... 그래도 ...





그래도, 폴뉴먼(with 조앤)의 이야기는 몰랐고,

코르테스의 배수진은 여러 명의 저자들이 있으니 편집의 방향이 다를 수 있겠고,

1.아메리카인들은 인간이 아니라 생각했던 스페인 사람들의 생각에 동의하지 못하는 나는 - 총균쇠 내용도 그렇게 볼 수 있으나, 생략화는 다른 부작용을 갖게 한다는 데 한표

2.원씽에서 탐험가 코르테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뒤 배를 불태워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드는 방식으로 병사들의 투지를 북돋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 있는가?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 42 에 나온 글이다. 그렇다. 내가 말하고 싶었던게 이거 였다. 카더라란 말은 인터넷에 수없이 할 수 있는데 그것을 종이에 옮길 때는 확인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것도 팀이란 이름을 출판했음에도... ... ...

"실수는 인간이 하고, 용서는 신의 것 To err is human; to forgive, divine" 문장을 다시 만나, 김근태씨와 인재근씨 대화에서 이근안씨를 용서했느냐는 물음에 답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것으로... [짐승의 시간]. 문장과 번역은 내가 생각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생명의 진화가 '자연의 선택'에 의한 좌우된다면

제품의 진화는 시장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56

=> 어떻게 단정적인지 겁날 뿐이다. 경제연구소의 시각이 이런 수준이라면... 시장 왜곡이 엄청난 현재에 말이지! 2011년이면 2008년의 금융자본주의 엉망으로 만든 경제 시스템을 겪고 나서도 이런 시각밖에 가지고 있지 못한가! 자연의 선택에서 인간이 저지르는 인위의 문제가 큰 위기속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대안적이거나 현상도 제대로 녹아내지 못하고, 세스 고딘 한명이 뉴스레터로 보내는 내용보다도 ... ... ...

=> 케인즈를 몰아내고, 하이에크가 득세하던 때라고 이해하고 넘어가자! 그런데 출간한 곳이 삼성경제연구소잖아! 그러니 따진거지!


그렇다 비평하기 위해 읽기보다 나의 무지함을 깨닫는 것이 더 값어치 있는 것이니...


QR 코드로 들어가보니, 죄인취급이다. 영상은 보지 못한다. 가입하고 보라는 이야기도 없는데, 아흐...  안보고 말기로 하고 1992년 1500m에 우승한 Hassiba Boulmerka 경기를 유투브로 보면서 감격스럽더라! 그래 몰랐던 이야기에서 내 마음이 조금은 따뜻해지고 감사했다는 것으로.


책 한쪽은 세크리테리엇이란 엄청난 명마를 이야기 한다. 2km를 1분59초 달렸다는데 아직도 깨지지 않은 기록이라고 한다, 그러고 한쪽은 "인간이 개미를 이길 수 없는 이유"란 제목에서는 네가지나 공감되지 않는 이유를 들어서... ㅋㅋ 근친상간을 상상 할 수 없단다. 이 책에서 경구로 자주 언급한 찰스 다윈만 하더라도 사촌과 결혼해 세 명의 자식을 먼저 떠난 보낸 고통 있는 사람인데 말이지... 많이 알아 자랑하려고 한게 아니라 찰스 다윈 경구를 언급하는 저자 아니지 팀의 깊이가 정말 제각각이라 ... ... ...


워워 휴브리스로 언급했던 그 운하 옆에 중국 자본으로 운하를 하나 더 만든다는 뉴스를 읽었는데, 니카라과는 그것으로 부국을 기대하고 있고...


진리란 시간 축에서도 변함없는 것들이란 믿음이 있었다. 물론 변한다는 것 말고는 절대적인 지식이 없을지 모르지만 그런 믿음으로 노력하는게... 이런 사색을 이 책이 줬다.


줄긋기

삼매경을 왜곡시키고 싶진 않아서 ... 그들의 기획은 중의법을 사용해 그들이 말하는 삼매경으로 삼매경에 도달하기 바라는 엄청난 무엇이 있긴 했지만 말이지!

책 제목 한문은 삼매경(三魅鏡)이렇고 의도는 '재미있고 엉뚱하고 놀라운 이야기'-6 란다.

하지만 조어보다 기본 뜻이 중요하니 옮겨보면 삼매경(三昧境새벽 매,지경 경;오직 한가지 일에만 마음을 집중(集中)시키는 경지(境地))이다. =>자세히



제인 구달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 시리즈 (2014/08/14)

원제: up close: Jane Goodall

수팁타 바단 퀘렌 지음/권혁정 옮김 | 나무처럼 | 2010.9.30 | www.janegoodall.org


제인 구달이란 이름은 많이 들어는 봤는데 그닥 당기지 않다가 위와 같은 이쁜 표지에 읽게 되었다.


종의 기원에서 시작한다. 원숭이 종류에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이 있는 걸 알고 난 후부터다. 더 큰 호기심은 무의식에 "혹성탈출"이 있어 그렇다. 어릴 때 본것이라 줄거리는 전혀 기억하지 못 한다. 단지 우주로 나갔다오니 원시 시대로 회귀되어 있던 상황, 정확히는 지구인이 바이러스로 몰락하고 침팬지가 득세한 상황임을 그땐 몰랐고... 그 막연함이 한참 동안 무서움으로 자리 잡았더랬다. 왜냐면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명쾌하게 기억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비참한 인류를 믿고 싶지 않았던 것 같기도 했고, 그런 안 좋은 기억이 혹성탈출 최신 영화를 보게 되고 시저가 어떻게 태어났고 하는 앞뒤가 연결되면서 다행히 두려움이 사라졌다.



"털없는 원숭이"를 알게 되면서 우리도 하나의 종(種)일 뿐... 그러나 동물 연구의 가치는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제인구달이 이제 80세가 되었고, 태어날 때 부터 타고난 동물 친화력을 가지고 있었고, 원하는 연구를 했고, 대학 졸업을 하지않았음에도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멋지게 살고 있다는 거기에 위 인터넷 주소로 가면 많은 정보가 있다. 침팬지를 연구해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명성을 지니고... 이 책을 보면 동물 애호가로... 아니지 타잔 이야기도 좋았다.


책은 어떤 면에서 그녀의 삶의 평가!  물론 약간 숭배끼(?)가 있으나, 뭐 위인 전기란게 다 이런 식이니까! 걸러 보면 좋겠다. 읽고서 나는 그녀의 어머니 반느가 좋았다. 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 여성 제인 구달.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이란 시리즈에 나온 다른 책도 읽고 싶다.


책엔 부부 관계에 대한 많은 상상적 이해와 딱히 제인 구달 보단 남성에 잘못이 있다는 식의 ... 뭐 그런 내용은 다 넘기고, 그냥 한 여성이 아프리카에서 침팬지를 연구했다는 기록이라고 보면 되겠다.


구술을 녹음하고 그것을 들으며 타이핑 했다는 것을 듣고 나도 이렇게 해볼까 생각했다.


* 재단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 더바디샵처럼 자신의 일을 하고 싶은데 주주때문에 자신이 의지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입장에서 제인 구달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



줄긋기

고등학교 성적은 높은 편이라서 대학을 가기에는 충분했지만 어머니는 제 힘으로 대학을 다니기를 원했기에 등록금을 대주지 않았다-28

=> 남편과 헤어진 그 집안 경제사정이란 것일 수 있는데 말이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면,

[인간의 그늘에서]의 집필에 들어갔다. 출판사는 책에 대한 선인세로 10만 달러나 되는 거액을 지급했지만 그 돈은 제인의 삶을 의미있는 방식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다. 인세의 대부분을 그럽(아들)을 위해 신탁에 넣어두었기 때문이다.-147

을 읽어서다. 제인 구달도 정확히는 대학가지 않고 박사학위를 받은 경우여서 특히나 그렇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 내내 나를 가르친 엄마의 철학은 '네가 진정으로 원하면 열심히 해라. 기회를 잘 활용해서 절대로 포기하지마라. 꼭 길을 찾게 될 테니 였다' 제인은 인터뷰나 글에서 어머니에 관한 그을 심심찮게 다루었다. -29


반느 같은 분이 내 어머니인 게 얼마나 행운이란 말인가 - 66 => 위대한 여성 뒤엔 분명히 위대한 어머니나 아버지가 있을건 확실하지 않을가? 뭐 그렇다고 충분조건이라고 우기진 않겠다. 


침팬지 집단에서 일어나는 권력 쟁탈전을 목격하고 기록하는 데 수년이 걸렸다.-144 =>등등을 통해 우리 인간이 아닌 다른 종의 연구 관찰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뭘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에드워드 윌슨이 개미연구의 대가 이듯, 다른 종을 통한 우리 털없는 원숭이게 교훈과 해답이 될만한 것들이 많은 걸까? 종의 기원의 찰스 다윈을 시작으로 여러 많은 생각이 일어났다 사라지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그렇다.

노근리 이야기 2부 : 끝나지 않은 전쟁 (2014/08/14)

정구도 원작, 박건웅 만화 | 새만화책 |초판1쇄 2010.11.25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정부인가?


너무나 당연해서 할 필요도 없는 질문인데, 거기다 이런 상황이 1950년이 아닌 2014년에도 계속되는 질문이란게 답답하다. [세월호 참사]의 사건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으려는 세력(정부는 아니겠지?)이 있다는 현실이 2부가 존재 이유를 높혀준다.


본래는 1부, 2부로 나뉘는 이유를 몰랐다. 1부만으로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게 4년 만에 2부가 출간되었고, 보고나니 2부의 필연성에 공감한다. 그리고 두권 다 보시라 권한다.



6.25가 발발한 그 당시는 스스로 나라 지킬 힘이 없어 미군이 주가된 유엔군 참전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변명을 할 수 있겠지만, 현재는 왜 그런걸까? 그런 의미에서 이 만화 1,2부는 꼭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 만화란 접근성이 용이(容易) 하니까 꼭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당연한 질문도 꼭 해야 하며, 그래야만이 한발짝 앞으로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곁가지로 박건웅 만화가에게 웹툰으로도 ... ... ... 난 웹툰을 보지 않지만, 요샌 대부분이 그렇게 보고 있다고 하니 말이다.



기억해야 할 일들은 기억해야 한다. 잊지 않아야 할 일은 잊지 않아야 되듯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잊지 않겠습니다. 보단 기억하겠습니다란 말이 더 낫지 않을까? 부정 어감보단 긍정 어감이 더 오래 가니까.........

노근리 이야기 1,2부를 통해 느끼고 배운게 많아서 제안해 본다.


정은용,정구도 부자가 있어서, 만화로 나마 인권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전쟁의 참상을 잊지 않고, 그렇게 그 노력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긴 노력으로 그렇게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 믿기에 그렇다. 정은용님의 작은 시작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 이건 잊지 않아야 겠다. 그것이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한 민간인 살상 사건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책 마지막에 있는 지도에 표시된 160건의 사건 (진실화해위원회에 의해 규명(2010.7.12 까지)된 53건 포함)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의도치 않게 내일이 8월15일이다. 우리에겐 해방이 일본에겐 패전으로 기억될 그날이...


기억할 건 기억하자... 노근리 이야기 2부가 말하는 건 그 작은, 작지만 소중한 기록과 노력이 만들어낸 큰 결과(?)를 이야기한다. 


우연히 만난 책 제목이 [인권은 정치적이다 A very short introductiion: Human Rights] 앞뒤 페이지를 넘기다가 난 이 노근리 이야기2 를 통해 다 알겠더라! 그래서 이 책은 책꽂이로... ...


줄긋기

1994년 4월20일 원고는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라는 제목으로 드디어 출간되었다.-49

"한 권의 책이 출판될 때는 책 자신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납니다"-49

1994년 6월 드디어 희생자, 생존피해자, 유가족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되었다. 노근리 미군 양민 학살 대책위원회-56

1994년 7월 5일 - 노근리대책위원들은 클린턴 미 대통령 앞으로 노근리사건에 대한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준비해, 주한 미 대사관을 방문했다. (첫 방문)

국회도서관 - 6.25 당시 노획한 북한 자료 마이크로 필름 목록집 - 광화문 우체국 건물에 있는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에 보관.

조선인민보의 [전 욱]특파원이 미군 철수 후 노근리에 들어와 학살장소를 취재하여 보도한 1950년8월19일자 기사였다.

1994년 7월9일 평양방송에서 북한 김일성 주석의 사망 소식을 보도

1994년 9월27일 성수대교가 붕괴하여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1994년 10월에는 북미 제네마 협정이 체결되어 한반도 위기가 해소.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하여 7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1996년 8월 5일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게 군사반란혐의로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이 구형되었다.


노근리 사건을 '학살(massacre)'로 표현하지 않고 '대량살해(mass killing)'로 적고 있었다.-155


김대중 대통령, <위싱턴 타임스>와의 인터뷰-우리는 진상이 밝혀지면 미국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 정부의 신속한 진상규명 자세를 환영하며, 또한 불행했던 노근리사건과 미군의 참전 의미를 혼동해선느 안 됩니다.-190


노근리사건을 보도한 AP의 최상훈, 찰스 핸리, 마싸 멘도사 기자가 퓰리처상 탐사보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271




철천지의 3분 집수리 (2014/08/)

김민석 지음 | 이비컴 | 1판1쇄 2010.5.31 | http://www.77g.com


우리는 인테리어란 용어보다 집수리란 단어가 정감있다.


전세집에 살지만 처음이나 두번째 집은 그냥 버티고 살았다. 하지만 혼자 살더라도 좀 신경써 수리해두면 괜찮은 것 같아 좀더 투자를 해 싱크대도 칠하고, 방문 세개는 흰색으로 거실은 벽지가 지저분하지는 않았으나, 새것으로 해준게 아니여서, 벽지 위에 페인틀르 칠했다. 역시 비싼 친환경의 미제라 냄새도 안나고 건강엔 아주 좋았던 것 같다.


그렇기에 우연히 발견한 이책으로 마지막 정리(?) 한다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역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술술 읽힌다. 그때도 나름 서점에 가서 관련 도서를 제법 읽었는데,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정말 좋아서 혹시 집수리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본다. 사진이 많은게 이 책이 가진 장점.


독서의 기본은 지식 습득인데, 그런 면에서 이런 실용서는 인터넷과 달리 체계적인 축적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잇점에서 정말 좋다. 공구를 이야기 하고 살면서 필요한 소소한 것들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줘서 좋다. 거기다 위에도 적었지만 쇼핑몰을 통해 구매보단 저런 용품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거기다 사이트에서 동영상 강좌을 볼 수 있어 좋다.

* 이 책이 가진 강점은 자신이 직접하면 인건비 절약이 된다는 것을 매번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인테리어에 빠지는 주부나 나 같은 무늬만 DIY족게 절실한 동기부여였다.

* 못은 왜 미터법을 쓰지 않고 푼이나 인치를 사용하는지 아쉽다. 도량형 통일이 이런데서 필요한데 쓸데 없는 도로명 주소 따위에나 돈 쓰고 말아지... (재산권 행사때는 분명 지번주소를 이용할텐데 왜 이런 행정관련 두세 번 일을 하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혹시 비리저지르는 공무원 재산을 추적이 힘들게 하기 위해서는 아니겠지


* 드릴은 아직도 지르지 못한 공구지만... 

* 방문소리가 찌익~ 날때 경첩에 윤할유~~

* 가스렌지 위 환풍기 필터 교체는 정말 한번 하고 싶은데... 아 전세란게 이래서 간사해진다. 내 집이었다면... 가격이 설명되지 않아서 아쉽긴 하군! 뭐 인터넷 시대이니 검색하면 바로 나오지만. (다이소 렌지후드로 검색하니 1000원) 아흐 교체해보기로...


** 욕실에 세면대위 거치대 같은 것도 하고 싶은데, 책에 보니 배관이나 전기선 파손안되게 조심하라고 한다. 아쉬운건 드릴이 필요한데 없어서 실행해보기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 욕실문 도색 때 핸디코트와 경화제를 바른다고 했는데, 나는 wood block 혹은 메꿈제란 용어를 사용하더라! 욕실 안쪽 문은 심하게 벗겨져서 페인트를 칠한 후에 다이소에서 파는 큰 스티커로 다시 한번 발라줬다.


** 편심 유니온 일자형 볼트를 아래와 같이 드라이브로 잠그면 수돗물이 차단된다-164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아흐... 집이 오래된 것도 문제지만, 그것보다 수도관 자체가 노후라 샤워실과 싱크대에 필터를 달았는데 이게 마음에 들지 않아 수도꼭지 교체해볼까! 이 책이 해답을 줬다. 계량기를 전체로 하나를 사용해서 나만 교체하기 위해 차단하기가 애매하던 차였는데... 이 책을 읽어서 얻은 가장 잇점!


약간 철지난 사진이지만, 이사하면서 방문을 흰색으로 페인트 칠했다! 그러면서 싱크대도 전부 흰색으로 칠했다. 거기에 공짜로 준 수성 분홍색으로 손잡이 칠해서 색깔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돈 아낀다고 그랬다. 그런데 비니쉬를 칠해야 했다. 아흐 만원이나 들었고, 많이 남았다. 역시나 기술은 책을 통해 배우지만,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은 경험이 필요하다!

** 젯소나 페인트 칠하기전에 꼭 샤포질과 청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싱크대 위를 그냥 붓칠하려고 했다가 먼지땜에 붓이 더러워져 힘들었음.

특히 페인트를 비싼 걸 구입하는 바람에 예산 과다 사용했다. 하지만, 정말 몸에 좋더라.


http://ikoob.tistory.com/407 페인트 한통 생겼다. 어디다 칠하지!! ㅋ


줄긋기

구멍 뚫을 때 쓰는 앙카-26

220v 전기에 30A를 곱하면 한 가정에서 최대 사용할 수 있는 소비전력 6,600W(6.6kw)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12



노근리 이야기 1부 : 그 여름날의 기억 (2014/08/13)

정은용 원작,박건웅 만화 | 새만화책 | 초판 1쇄 2006.11.20


분명 전에 이 만화를 읽었는데 이것부터 오류가 발생했다.다. 봤다고 해야 했을까? 2부 출간을 보고 1부를 재독해보았는데, 612페이지의 두꺼운 책인지 기억 못했다. 굴다리와 노근리학살사건 상황일지(그림포함) -책 마지막에 펼쳐지면 긴 면이 되는, 컬러 그림으로 개요가 적혀 있다.


기억은 있는데... 은용씨와 선용씨가 만나는 것으로 끝이었다. 다시 보니 노근리에서 일어났던 일이 정말 상세히, 목격자의 증언과 함께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가슴이 먹먹하고, 비참하고, 지금에 태어난 것을 감사했고, 끝까지 살아 남아 대를 이어라 했던... 그 처럼 나흘 간의 기록은 진정 슬펐다. 왜 뒤틀린 기억을 갖졌지? 다행히 지금이라도 제대로 정리했음에 감사한다.


"눈먼 자들의 도시(의사아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알론 칼손 할아버지)" 이 영화로도 나와 잠시(?) 봤는데 책이 주는 감동은 전혀 달랐다. 옆길로 새는 이야기지만, 스티그 라르손씨의 "밀레니엄"을 원작으로 읽어 봐야지 했다. 영화의 표현은 책의 절반도 안되는 것 같다. 폄훼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쟝르의 구별이 필요함을 알려드리고 싶다.

그렇게 마블 만화책 내용을 영화로 했을 때 좋았던 것 것처럼 이 만화들이 영화화 된다면, 어제 읽은 <짐승의 시간>도 그렇고 더 낫겠다 싶다. 짐승의 시간은 <남영동 1985>로 영화화 되었군! ^^; 한번 봐야지! 판화처럼 그린 <만화 짐승의 시간>은 큰위안과 동시에 큰 용기를 지닌 김근태씨를 추모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같은 저자의 그림인데, 역시 다르다. 판화 기법(이렇게 말하는게 맞는 모르지만)의 <짐승의 시간>과는 달리 이 책의 그림은 흰색 바탕의 노근리 이야기와 검은색 바탕의 역사 이야기를 기준으로 숨가쁘게 기술한다. 아니지, 학살이 진행된 그 시간은 그렇고, 나머지는 노근리의 밖에서 보는 6.25를 보여주고 있다. 정확히는 돋보기 모드로 만 봤는데, 돋보기를 치우고 큰 조망을 해본 건 나에게 좋은 일.


전에 읽을 땐 노근리 이야기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제는 6.25란 큰 틀에서 볼 수 있어 더 다른 느낌이다. 적이 아닌 (미군 전투기 폭격과 기관총 살포 등등)에 학살 당한, 7월25일 부터 29일의 4일간 사상자가 400명이라는 보도가 있긴 한데, 더 많을 수 있겠다. 그땐 주민등록이 없었으니까!



6.25란 큰 틀에서 보니, 자주 국방이 중요하다!



줄긋기

이승만 하면 치가떨리는 분이 많던데, 이런 이야기를 적어둬야겠다. '서울을 사수하자'라는 이승만 육성 방송이 서울 시가지에 되고 있었는데, 6.27일 그러니까 6.25 새벽 4시 이후 이틀 만에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 요인이 대전에 있었다는 이야기는 개새끼란 말이 나올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세월호 참사를 보자! 정부가 하는 일이 이때와 똑같지 않은가? 선동하려는게 아니라 만화를 보고 있다가 전에 없던 정부에 대한 분노는 분명 그들이 잘못하고 있던 세월호 관련 조치다. 아직도 바뀐거나 개선한건 없다. 한가지,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버스 입석 금지... 아흐!


7.7 유엔군 창설, 맥아더 원수 임명

7.13 미8군 대구 이동

7.14 UN 파병 요청

7.15 미25사단 오사카에서 부산으로

7.20 오후 6시 대전 방어선이 무너짐.

7.22 미 1기갑 부산으로


공비한테 죽고, 전쟁에서 죽고, 저런 일로 죽고 ... 백성들이 전생에 얼마나 큰 죄를 졌기에 이토록 저주를 받는지 ...쯧쯧. -169 => 은용씨가 피난 중에 한 밤 신세지는 농가의 할아버님이 하신 말씀이다. 그렇다. 우리 시민은 정말 착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투표를 하니 새누리당이 득세하는 것이겠지만!


콘크리트 쌍굴은 내부 둥근 천장의 높이가 10.5미터 각각의 폭이 7미터 길이가 24.5미터 정도였다. 쌍굴 안으로 냇물이 흘렀으나 동쪽 굴로 지나갔고, 서쪽 굴로는 조금만 졸졸 흘렀다.-352


3일의 학살로 살아남은 사람은 25명 정도 된다고 한다.



평화발자국 12 짐승의 시간 김근태, 남영동 22일간의 기록 (2014/08/12)

박건웅 만화 | 보리 | 1판1쇄 2014.6.26 | http://www.boribook.com


희망은 힘이 세다를 읽고 있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아주 밋밋해서, 음식으로 치면 거의 간을 하지 않은 삼삼한 맛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게 몸에는 더 좋다는게 정설이듯, 다시금 조금씩 읽는데, 이 책이 눈에 띄였다. 노근리 이야기를 그린 같은 만화가의 작품이다. 하지만 그림풍은 전혀 달랐다. 감히 한장만 찍었는데, 판화 같다. 중간색도 없이 진한 검정색과 여백 두가지로 표현한 그림...



554페이지에 달하는 대작이다.


읽었다. 느꼈다. 영화는 차마 보지 못했지만...

도서관에 신청해 처음으로 비치한 책이다. 빨리 구매되었고, 문자로 연락이 와 재빨리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이도 읽을 수 있게 있게 빨리 읽고 반납했다. 만화여서 부피감에 겁먹지 않아도 된다.


루이스 세풀베다는 그 자신이 기자여서 그랬는지, 정말 표현을 잘하고 있고, 니카라과의 이야기를 알고 나선 무기를 든 투쟁가였기에 당당한 그 무엇이 있었구나!란 사실을 알았다. 당연히 고문도 당하지 않았을테고... ... ...


그러나 김근태씨는 고문이란 그 무지막지한 ... 그렇게 그를 이 책으로 다시 추모하고, 진실로 강한 사람은 부드럽구나! 임을 알게 됐다. 홍세화씨가 느꼈다는 부채의식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감할 수 있었다.


남산 고문실에서 떨어져 숨진 서울대 법대 최종길 교수 ... -245

서경식님과도 이어져 있었다...


용서는 신의 영역이라고, 그건 신에게 맡겨진 거지.-555


** 적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분열시키고, 고문하는 ... 현재 국정원 또한 대통령 선거개입과 간첩아닌 사람을 간첩으로 몰아 사회를 뒤숭숭하게 몰고 있다. 공안통인 김기춘은 아직도 청와대에서 잘 지내고 있는 건 정말 ... ... 그렇기에 이 책이 출간되고 잊지 않아야 한다고 ... 저자의 후기엔 세월호 참사도 언급했다. 그렇다. 국가가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데 능력 발휘하지 않고, 이런 개같은 일을... 


** 만화 등장하는 내 또래 한명 이기영의 이야기 또한... 가슴 아프게 한다.


줄긋기
안기부 : 국가안전기획부로 국가 안전에 관련된 정보, 보안과 범죄를 수사하는 기관. 1961년에 만들어진 중앙정보부가 1980년에 안기부로 확대되었고, 1990년에 국가정보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72 => 이름이 바뀌어도 하는 짓은 국민 괴롭기기만 하는지... 답답하다. 분노한다.

1983년 민주화운동 청년연합 -> 그렇다! 서울대라고 인정한게 아니라 서울대 출신은 그들 스스로가 그 학교 이름값을 하려고 노력했단 느낌을 여지 없이 받았다. 홍세화님의 부채의식까지도 그렇기에 공감할 수 있는 거다. 삼성첫 여성임원이 되었다는 그 분 책과 달리... ... ...


뒷날개 글이 좋아서 올렸습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2014/08/12)

주제 사라마구 지음/정영목 옮김| 해냄 | 개정판 54쇄 2009.1.10. 초판1쇄 1998.12.15

대학 3년때 나온 책인데, 이제야 인연이 닿았다. 출간된지 얼마되지도 않은 요나스 요나손의 "셈을 할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도 재미나게 읽고 있는데... ...

이 소설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시력을 잃는다면" 이란 가정은 나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랬기에 다음이 궁금한게 아니라 작가가 던져 놓은 떡밥(?)에 빠져 허우적대며 즐기기만 했음을 인정. ...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이 소설을 읽지 않으셨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정말 앞이 안보여 책 읽는 즐거움이 사라진다면, 모든 이가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란 시작부터... 나름 부피가 되는데도 술술 읽혔다. 지금 날개를 보니 그해 노벨상 수상자였기에 국내 출간된 것 같다. 앞 책 정보를 보니 포투칼어판은 1995년이었다. 노벨상 수상과 함께 이 책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나온 것이리라!  그런 의미에서 갑자기 "그리스인 조르바"도 읽고 싶어 졌다. 이렇게 흥미로울 수가...


오래 전, 5~6년 전인가, 김이환의 "절망의 구" 읽고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일본 만화 중에 Gantz 같은 스토리가 어떻게 나올 수 있을까 했는데, 이런 단순하면서도 얼개가 꽉짜여진 소설을 완독하고 나니, 절망의 구가 어쩌면 모작일 수 있겠거니...! "더 로드(THE ROAD)" 같은 책도 다 이런 자양분이 있어 가능했겠다. 오메가 맨은 1971년 영화라고 하니...


사람의 이름도 사라져 있었다! 마치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 냥... 나는 놀랍더라.
우리 한자어에선 실명이란 단어는 시력을 잃다, 이름을 잊다. 목숨을 잃다가 되는데, 이것을 저자가 알리는 없었겠으나... 아니면 포루투칼어도 같은 중의법이 될 수 있는 건지도 궁금.

아직도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영화가 있었는데, 역시나 "읽는 것"과 "보는 것"의 차이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영어훈련을 할 때도 책을 보는 것과 영상을 가지고 하는 것도 이 처럼 다르겠구나! 매체의 차이를 절실히 잊지 말고 기억해두자!

줄긋기

눈이 보이면, 보라. 볼 수 있으면, 관찰하라. - <훈계의 책>에서 (소설 첫장에 등장하는 내용)

이미 자기 머리에 총을 쏘아 자살했으니까. 글 사람, 태도 하나는 일관성이 있군. 군은 늘 모범을 보일 준비가 되어 있소-155
나는 이 무시무시한 광경을 보려고 태어난 사람일 뿐이에요.-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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