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밝은세상 (8)
julio@fEELING
비트레이얼 THE HEAT OF BETRAYAL (2016/05/17)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섭옮김| 밝은세상 | 2016.1.15 발행 여행기였다. 뭘 기대하고 읽은 건 아니다. 재미있으리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 다만, 전에 읽은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이 준 감동에 그냥 신간 코너에 꽂혀 있는 걸 보고 잡았고, 다행히 3일만에 읽었다. 첫날은 70페이지 정도 읽었고,하루 건너뛴 어제 100여 페이지 남기고 읽었고, 그리고 오늘 점심때 남은 분량을 읽었는데, 역시나 "빅 피쳐"도 그랬지만 결말에 동의가 안되지만... 그렇게 읽고나니 모로코 여행기 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다만, 도대체 영어를 따 쓰면 전부 하던지, 아니면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게 하던지... 한국판 제목이 주는 불완전성이 마음에..
센트럴파크(2015/09/30) 기욤뮈소 지음/양영란 옮김|밝은세상 | 4쇄 2015.5.11 초판1쇄 2014.12.5 기욤 뮈소의 소설은 영화같다. 그렇기에 구월 마지막날 역시도 안보지만, 책이 더 낫기도 하고... 창문넘어도망친100세 노인, 눈먼자들의 도시 이 두 권과 두 편을 봐서 그렇게 생각한다! 영화가 못하고, 책이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영화의 노력을 폄훼하려는게 아니라 상상(개개인의 상상을 어떻게 따라 잡을수 있을까!)하면서 읽는게 훨씬 좋았다는 거다. 그렇게 영화 대신 읽었다. 작가는 공감하고 빠져 들어 읽어주길 바랬겠지만, 수사물(?)인 만큼 추리하면서 읽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냥 적극적으로 빠져 읽었다. 종이여자 이후 그냥 믿고 읽는 것이 속 편하기도 했고... 대부분 해피..
템테이션 (2015/07/30)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초판1쇄 2012.10.2 2002년에 쓴 소설이었다. goodreads에 보니 표지는 한글판 원탑인 걸루... 그렇게 후기 적기 전에 소감문을 훑는데, 대부분이 여성이다. 역시 소설읽는 성비를 보면 남자보단 여자가 많은것 같기도..(정확하지 않아 확언식 글로 끝내진 못하겠고, 남자들이 읽지만 독후감이나 댓글 좋아하지 않을지 모르니까!) 뭐 그래도 아마존 통계를 본다면 분명 여성이 더 읽겠지?! 거기서 재미난 한 대목 옮겨보면, 소설에서 배운 다섯가지로 Shuzhan 이 씀. 1, 재혼 절대 하지 않기, 2. 자신 자식 책임지기, 3. 때때로 그냥 일어나는 일들... Let it be, 4. 일하는게 가장 좋은 치료, 5...
천사의 부름 (2014/08/29) 기욤 뮈소 지음/전미연 옮김| 밝은세상|초판1쇄2011.12.15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정적인 종이를 넘기는데, 움직이는 멀티미디어 극단에 있는 영화 보는 느낌이 들다니... 나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다른 후기를 봐도 언급되는... 신기하기도 하고, 비슷하게 느낀단 생각도 했다. 마지막 옮긴이의 이야길 읽으니 종이여자 다음 작품이었다. 아! 그랬군! 정확히 종이여자에서 언급된 제목같긴 한데 기억이 딱 맞아 떨어지는지는 자신하지 못하겠다던데, 이렇게 연결되었다. 뉴욕 공항에서 바뀐 스마트폰으로 시작된다. 요리사 죠나단(남자 주인공)은 캘리포니아로, 플로리스트 매들린(여자 주인공)은 파리로 떠난다. 그런데 그렇게 단순한 이야기가 엄청난 전개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표지 아래가 약간 잘렸다 이런게 전자책의 아쉬운 점) 종이여자 (2014/08/07)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 세상 | 초판1쇄 2010.12.14 미라솔 [ http://goo.gl/rbI9kb ]이 34만원대였는데 89,000원에 세일을 한다는 정보에 덜렁 구입했다. 킨들을 사려고 했을 때 였는데, 그놈의 영어는 한참 주저 주저하게 만들었고, 당시 관세내는게 아까운 것도 한 이유였던 것 같다. 그러다, 저렴한 가격에 그렇게 구입 후 4~5권 읽고 사용이 뜸 했다. 약간 무겁기도 하거니와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게 눈에도 좋다고 생각해 그렇다. 스마튼폰도 한몫했고... 구매 2개월도 안되어 판매가 정지되어 버렸지만, 191권인가 공짜로 지원해줬기에 화까지는 나지 않았다. 만원 쿠폰도 있었는데..
더 잡 The Job (2014/08/02)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섭 옮김|밝은세상 |초판5쇄 2013.11.13 1쇄 2013.7.29 _______(2020/05/17)코로나19로 뉴욕 또는 태국 여행을 생각했는데 못했다. 그렇게 이서진의 프로그램을 통해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일 뿐 그 이상의 무엇을 기대하지 않았고, 트럼프가 소설에 등장한 내용이 이 타이틀인지는 몰랐다. 역시나 소설은 재미로 읽고 잊어버리는 편이라... ... ... 더글라스 게네디의 세번째 책! 우리나라판 표지 난 마음에 든다. 3부로 되어 있는데, 각 부 시작할 때 그림은 딱딱 맞네! 뉴욕시 생활을 감지할 만 내용.거기엔 네드 앨런의 자산을 정리해본 페이지(카드 이용금액, 대출 등등)에서 정말이지,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군! ..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2009/12/30) 기욤 뮈소지음/김남주 옮김|밝은세상|2008.11.24 초판2쇄 전에 동저자의 소설을 재미나게 읽었지만, 그래도 이 책을 하루 만에 끝낼 줄은 몰랐다. 사실 그냥 책꽂이로 되돌아갔을 이 책을 잡게 된 건 문체가 비주얼에 약한 나에게 '딱'이어서 그런 것 같기도... 근래에 [아바타]와 [오스트레일리아]를 본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일까? 요새는 해결이 전부 사랑으로 보인다. 그런 까닭에 더욱 몰입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운좋게 인터넷 속도가 잘 빠른 곳에 있어, 언급한 팝송을 유투브로 들어보며 읽기도 했다만, 역시 리듬과 가사가 결합된 의도를 공감하긴 어려웠다. 끝을 알고난 지금은 그래도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하며 사는 게 살아가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소설의 줄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2008/07/02) 기욤 뮈소 지음/전미연 옮김| 밝은 세상|초판18쇄 2008.6.5 소설 정말 안 읽는다. 그러나 세상은 우연이다. 까페 회원의 독후감에 필이 꽂혀 빌리지도 않고, 잠시 소유(돈주고 소설 책을 구입한 건 정말 오랜만이다. 소유보단 읽고자 하는 이에게 줄 것이기에 잠시 소유 표현해 보았다)까지 하고 읽게 되었다. 현실의 부당함을, 현실이 인간의 갈망/욕구/꿈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는데 소설만한 것은 없다- 마리오 바르가스 료사 100% 공감이다. 환타지 소설 외는 읽기를 거부한 내게, 요즘 현실의 냉혹과 부조리는 ...... 소설 존재 이유에 답이 될 만한 구절을 찾은 것으로, 부족한 삶의 시간에 틈을 내어 판타지 소설을 다시 한번 읽어 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