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03-1] 5-3 천가교-정거마을-늘루봉-지양곡 본문
날짜: 2024.10.30.
시간: 10:48:21~14:10:55 (3:02:26)
거리: 15.54km
* 갈맷길 여행자수첩 도장은 날라갈까봐 사진으로 찍어둠.
아홉시 전에 나와 126번 버스타고 하단교차로에 내려, 네이버 지도 도움으로 하단 환승센터에서 운좋게 바로 있는 강서구20번 마을버스타고 천가교 농협(거의 종점)에 내렸는데, 가는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니... 그것도 버스 기다리지 않고 타서 운이 좋았음에도... 그래서 더더욱 가덕도에 두번 올 수 없단 생각으로...
출발하는 곳엔 그냥 멍하니 온라인 인증만 하고 출발했는데, 다릴 건너고 나니 수첩에 도장을 찍지 않은게 생각났다. 아흐. 다행히 걷다가 생각해보니 5-2구간 걸으며 다시오는 곳이니 하면서 .. 마을길은 옛날과 연결됐고, 섬(눌차도)임에도 산에 오르니 식목일 나무를 많이 심어 그런지 바다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지세가 높다. 방파제에 중간 인증대가 있어서 찍고 물한모금 마시고... 자갈길 평탄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등산화 대신 뉴발을 신은게 다행이다는 생각과 .. .그렇게 부지런히 3시간 언더로 갈라고 했는데, 갈맷길 처음 구간을 5-3으로 시작하는 분을 만나, 웃으며 질문하길래 나 몰라라 할 순 없고 주저리주저리 하다 20여분 미만(?)으로 이야기 하다가 다리가 좀 풀렸고, 아흐... 5분 정도 다른 곳에 잘못 걸었고, 또 마지막ㅇ. 오르막이라 ㅋㅋ 그렇게 5-3을 걷고 나서 공원이 있어서 오이와 보이차 물은 다 마심. (그래서 정확히는 3시간 25분 정도 걸렸는데, 20분 막혀서 이야기 한 시간은 제외해서 시간이 저렇게 적다)
가덕도가 강서구라는 것은 몰랐다. 강서구가 면적은 아주 넓다. 그러나 사는 사람은 적다. 아주 적다. 부두가 있다는 것은 the wired가 이어지면서 이상한 느낌을 갖게 되느데... 공항까지 합쳐져 있으면 마약 반입 막기 위해 제대로 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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