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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山/부산갈맷길

04] 5-1 신호하수처리장-낙동강하굿둑(을숙도)

julio22 2024. 11. 3. 22:04

날짜: 2024.11.03. 

시간: 15:41:38~17:18:18 (1:36:40)

거리: 14.65km

* 갈맷길 여행자수첩 도장은 날라갈까봐 사진으로 찍어둠.

 

 

서울 다녀와서 가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일요일 그냥 집 근처 12km 달리는 것과 비슷할 것이란 생각에, 다만 신호하수처리장까지 가는데, 1시50분에 나와서 3시30분에 도착했다. 1시간 40분이 걸려  도착했다는게 .. 아흐. 그렇게 확인해보니 서울보다 면적이 넓더라 부산이, 거기에 지하철이 돌아가고, 이제야 버스 정류장이 뱀구간으로 바뀌게 되니, 이 부분은 오전 오후 출퇴근 시간 외에는 아파트 근처에서 바로 타고 어디 지점에 가면 바로 직행을 탈 수 있게 바꿔야 된다고 본다. 

 

치악산 둘레길 걸을 때의 그곳은 할머니들이 많이 살지만, 아파트 촌에 사시는 분들은 ... 아흐. 여기까지.

 

그렇게 고민하다가 랩타임을 와치로는 걷기, 코로스로는 하이킹, 지도는 그냥 gps추적하게 하고, 처음부터 쉬지 않고 달렸다. 우와 방파제에 1km 넘게 직선구간이 라는게, 외려 코스로는...하지만 5-2 마지막 구간보단 꺽이지 않고 달렸다. 다만 페이스3이 중간 인증대 찍을 때 자동으로 스톱이 되어 ^^; 이부분 기록 점프가 있긴 한데 .. .아흐.

 

다행히 아파트를 보지 않고 방파제만 봐서 좋았고, 역시 을숙도를 넘어서, 그런데 이런 좋은 코스는 좀 꼬아 두면 돌아가면서 보고 갈텐데 외려 여기는 직선주로 되어 있어 있군요!

하튼 그렇게 즐겁게 달렸고, 집근처에 파스타 먹고 들어가야지 했다가 검색해보니 잉 바로 다음 건물 2층에 있어서 그냥 여기서 먹었음.

@롤링파스타 알리오올리오, 찹스테이크

 

물섭취 잘하고 버스타고 도착해서 닥터캡슐과 11 11데이때 서울에 있어서 빼배로 육각형 상자 하나 사가지고 본가에 왔음.

 

어제 길이 젖어 있어서 신발 신고 나서 세척을 했더니만, 젖어서 마르면 가고 , 아니면 안가야지 했다가 갑자기 11시 넘어 해가 나면서 건조가 잘되어 달렸던 것 같다. 이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구포역까지 LSD하면 되지 않을까 해본다.

 

5-1 종점 도장이 잘 안보이는데 말해야 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