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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fEELING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수상작 작별(2018/11/03) 강화길,권여선,김혜진,이승우,정이현,정지돈 지음 | 은행나무 | 1판 2쇄 2018.10.26 1쇄 2018.10.19 작별... 한강저 스포일러가 될 내용이라 줄거리 자체를 쓰지 않기로 했다. 난 다행히 상을 준 사람의 글도 읽지 않아 아무 정보 없이 읽었기에, 끝을 보고 나서도 여러 가지 질문 속에서. 막막해지는지. 이 작가의 소년~을 읽었기에 그때의 고통이나 식의주의 무한루프나 별반 다르지 않는 걸까? 부터 시작해서... ... 모티브의 소설(제목생략) 제목을 나는 읽고 난 후 수상 선택한 앞 페이지 글을 읽고서야...... 나는 읽는 내내 그냥 단단해져갔다고 아니면, 며칠 전 우연히 추천 받아 중고 알라딘에서 장만한 '운명' 201..
시작은, 페루 (2015/01/01)김재호 글 그림 | 은행나무 | 2014.10.25 1쇄 인간은 모든 것을 상상 할 수 있는 동물이다! 어제와 같은 하루임에도 다르게 생각되는 건 두가지 정도의 까닭이다. 하나는 휴일이고 거기에 2015년이란 숫자가 때문이겠지! 그렇게 감정적이 되어 여행책을 빌렸다. 페루가 들어 갔으니 빌릴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백권 읽는 것과 맞먹는다는 여행은 떠날 생각도 없기에, 사진과 함께 담긴 책으로 둔갑해 있는 블로그면 딱일 내용을 알아보려 했던 것이다. 저자는 참고하지 않았는데 날개에 있는 정보를 보니 카피라이터였고 내용은 6년 전 경험담으로 먼저 출간된 멕시코 책이 잘 되었다면 이 책이 2부 격으로 출간되었 것이라 했다. 새해도 되었으니 건설적인 글을 써보면, 현재 도..
마이크로 인문학 1 생각,의식의 소음 (2014/12/23)김종갑 지음 | 은행나무 | 초판1쇄 2014.2.5 행복하지 않으면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소개 글은 몇 일 전 긍정의 배신을 읽어 그런건지, 의식적으로 그렇게 살고 싶다는 신념이 아닐까? 하는 나만의 결론으로 시작했다. 생각은 의식의 소음이다(-p17)라는 문장으로 거기에 맞춰 이야기가 이리저리 그려진다. 나중엔 심플이 좋으니, 지각하는게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끝난다. 중간, 중간에 언급한 글들은 저자의 궤적인 것 같은데 그걸 쉽사리 내가 이해했을리는 없고, 얇지만 글(글자크기가 작았다)은 많았고, 사변적인 것이기에 진도가 빠르지도 못했다. 하지만, 뒷 날개에 "생각을 많이 할수록 행복할까?"라는 질문에서 동의..
공중그네 (2014/08/15)오쿠다 히데오 지음/이영미 옮김| 은행나무 | _______이번 조인성과 공효진이 출연한 '괜찮아, 사랑이야'가 이어졌던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겠지! _______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이 책을 읽은 줄 알았다. 곰곰히 정말 제법 많은 시간을 생각해 본 바 N.P와 헷가렸던 것임을 알았다. 많이 읽지도 않은 일본 소설을 헷갈리기까지 할 줄은... ...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렇게 독서 카페에 제목으로 검색해보니 18명의 후기가 있었다. 이 정도면 소문난 책이구나! 그런 씨줄 날줄의 인연으로 시작했는데, 역시나 재밋고, 유익하기까지 했다. 가벼운게 무거운 것보다 좋거나,나쁘다의 기호로 대변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옳다 틀리다란 구별은 사양하겠다. 의학박사 이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