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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fEELING
내 머리 사용법 : ver 2.0 (2016/03/07) 정철 지음 | 허밍버드 | 이번엔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알아냈습니다. http://blog.naver.com/cwjccwjc 한글자와 마찬가지로 대출해 읽을 책은 아니고, 이멜로 아침 마다 한 편씨 받아 읽는게 좋겠다 싶은 ... 한글자에도 밝혔듯이 읽게 된 사연을 올려봅니다. 이 책을 펼쳐 찍은 건 제품 설명서 같은 글과 함께... 자본사회를 여지 없이 드러내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대부분 그 자본사회를 '제대로' 버티는 방법이네요! 역설적이네요! 저자 직업이 광고 카피이니 하나의 카피로 제품을 팔려는 자본사회의 가장 앞에서 가는 사람이지만, 내용은 너무나 인간적인! 대부분의 글이 단단해서 쪼갤 수 없기에 읽었다는 말보단 훑었..
한글자 (2016/03/02) 정철 지음 | (주)백도씨 | 초판 4쇄 2014.08.11 초판 1쇄 2014.08.01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트위터에서 아래 두 사진을 보고서다. "카피책"을 냈다는데, 신간은 아직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았고, 그래서 저자의 다른 책인 [한글자], [인생의 목적어], [내머리 사용법 ver 2.0]을 빌렸다. 21세기 분서갱유, 우리 아빠를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기술한 역사책은 모두 불사르세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후손에게 짓는 범죄입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지만 관심은 침몰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도입에 소중한 뜻을 가진 단어는 전부 한음절 단어라고 "최면"을 걸며 시작한다. 한 쪽 한 쪽 마다 한글자가 씌여 있고, 거기에 대해 설명한다. 물론 건너 뛰며 두페이지로 설..
광고천재 이제석 2nd (2015/07/31) 이제석 지음 | 학고재 | 개정판2쇄 2015.2. 15, 개정판1쇄 2014.8.30 ,초판25쇄 2013.5.30,2010 4월1일초판 총으로 누군가를 겨누고 있는데, 전봇대를 감싸니,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는 광고... 잊을 수 없기에 읽었다 싶었는데, 그래도 긍정적 기운에 다시 잡았다. 잡고보니 아흐 2판이었다. 개정판에선 귀국 후 진행했던 일들을 좀 업데이트 한 것 같고, 간결해진 느낌이다. 전반부는 창의, 후반부는 공익이란 주제를 가지고 현재까지를 정리한 것 같다. 지친 젊은 세대에게 패기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고,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부럽더라!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시골의사 님의 "자기혁명" 과는 또 다른 느낌.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2014/05/), (2014/07/13) 박웅현,강창래 지음 | (주)알마 | 1판11쇄 2010.7.22 2009.8.27 1판1쇄 그는 벌써 유명해졌기에 알려지려고 하지 않는다. ! 광고계 사람이 자신을 광고하고 싶지는 않다는 아이러니 혹 역설인지! 그는 제일기획을 거쳐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그렇게 도망을 포기하고 강창래씨와 대화를 시작한다. 이 책 다음 저자는 적극적 표현으로 [여덟 글자]란 책을 출간했다. 인문학을 수단으로 삼는다는 것에 기분 나쁠 이유는 없다. 그렇게 나는 이제야 허식에서 빠져나온 것 같다. 채우지도 못했으면서, 비우자 비우자! 했던 그런 자만과 행동없는 생각들. 그렇게 광고와 인문학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광고는 시대 읽기다-52 => 역시 해..
당신이 만들면 다릅니다. (2014/06/06) 박찬원 지음 | 김영사 | 2009.1.29 1판1쇄 간결하게 저자가 일한 기간은 대한민국 발전기다. 거기서 자신이 느꼈던 이야기를 적었는데, 메세지는 제목으로 보면 될까! 개인의 소중함을 말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왜냐면 책 내용은 광범위했고, 산만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거기에 생뚱맞게 제목으로 이어가기엔 ... 그렇다고 재독하고 싶은 책은 아니라. -.- 그렇다고 삐딱하게만, 대충 읽지는 않는다는... 두서없이 적어보면, 자부심 가득한 글이다.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게... 자신이 이끈 조직이라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 마케팅 도서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분이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를 했다는 것에 주목해 읽었다. 삼성자동차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