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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山 - 치악산 등등

09 자작나무 (시계반대)

1incompany 2022. 8. 28. 14:29

8/28(일)

8:23~10:56 (153') 2시간 33분

 

시계반대 방향으로 한바퀴를 걸어야 겠다고 다짐한 이유가 어쩌면 9번구간인지 8번구간에서 끝나는 시간에 만난, 오르막을 시작하는 한 사람때문(?)이었을 수도... 힘겹게 그렇지만 gps를 통해 끝나가고, 내리막만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의 기분! 그런데 이번에야 알았다. 나도 가파른 길을 올라 내리막을 걷고 있었다는 것을!

 

시계방향으로 2시간25분이 걸렸고, 역방향으로 2시간 33분이다. 1구간임으로 내리막에서 달려서 정류장에 도착했으나, 역시나 70분 여분이 지난 12시5분에야 출발! 70 여분을 이제는 소중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런 틈이 나를 숨쉬게 해주는 것일수도 있으니까! 

 

자작나무란 단어가 주는 그 느낌 때문에 좋았던가? 하여튼 무난하고 길지 않으면서도 아기 자기 한 길이다. 자연휴양림에 차가 두대 파킹 되어 있는 걸 보고 왜 여길 걸어야 했는지 또 답없는 물음도 잠깐 했고... 예전 길은 임도로 하고 다시 휴양림으로 오르는 길을 새롭게 낸 이유는 또 무엇이며... ... ... 산비탈을 깎아 만든 임도는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계속 수령 높은 나무가 넘어져 길을 막게 될테고... 아니다! 여기까지!

금대계곡에 내려서 출발지: 8시23분

 

이렇게 내려 앉는 길은 어떻게 해야 할까?

4500의 쿠스코를 보았기에 놀라진 않으나, 우리네가 만든 길은 어떻게 유지 될까? 보기 좋은 길이기만 하면 안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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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때 쓴 글

걷기기록은 시작점은 사진과 끝지점의 사진으로만 기록해서, 중간 휴식도 포함한 시간이니...

 

계획대로라면 09와 04만 남겨뒀어야 하는데, 03구간 탐방로 입구부터 막아둬서 가지 못한 부분이 있고... 그렇게 머리가 복잡다. 추석 전에 받아 엄마에게 선물할 계획이었는데...

 

https://ikoob.tistory.com/entry/%EB%B0%B0%EC%9B%8C%EC%95%BC-%ED%95%A0-%EA%B2%83

 

09 자작나무 - 배워야 할 것.

5/22(일) 08:46~ 11:11 (145') 2시간 25분 디지털 메모를 남기면 확인해야 하는데 그런 것을 안한다. 이제부터는 습관기르기. gps 기록이 작성전. 늦게 잤음에도 눈이 떠져 앱을 확인하니 19분 후. 내리던

www.julio.kr

 

자작나무길은 마지막의 가파름이 시작의 가파름으로 바뀌게 되는 부분이라... 그런 것도 있는지 모르지만... 오전 7시에 금대삼거리에 가면 석동종점 버스는 오후 1시쯤에 타서 귀가할 수 있지않을까 싶고, 3구간 보강공사는 언제 끝날지는 치악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가봐야 할지도... 거기다 04 은 지겹단 생각이 들었고 (가을 단풍에 이쁠 것이란 생각도), 현재 기준 08 매봉산자락이 가장 좋다 싶다. 난! 그리고, 산행이라면 1,2,3구간 다 좋은 것 같다. 9구간 다녀와서 계획을 보니 출발이 한시간 늦게 시작된 것 외에는 거의 계획대로 됨.

 

하여튼 이길은 언제갔다올지... 이동시간 포함해 5시간 충분하지 않을까?! 그러나 22번 버스시간이 날 도와줘야 된다. 그렇게 버스타고 졸아서 남부시장에 가서 거기서 41번타고 치악산 공원 진입로의 수레너미교에서 출발해 탐방로갔다가 다시 내려오면 gps  기록으로 6.1km 왕복이니 12.2km 정도 걸을 것 같다.  탐방로 입산 금지라 어떻할지 모름 *_*

 

달랑 남은 3구간 6.1km로 완보하려면, 차가 있으면 좋은데, 차가없다! 탐방로 입구에서 수레너미 입구까지 걸어 걸어 한없는 5km 느낌은 걷기가 싫었다. 도로 확장공사 하고 있어서 차는 없었으나, 이길 무진장 길었던 느낌때문에 가고 싶지 않아서...  큰 팜플렛하나 만들어 히치하이킹을 해볼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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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석동종점 10:56

석동종점과는 인연이 많다. 세번 정도 왔는 것 같은데 전부 한시간 이상은 있다 이동하는 것 같다. 오늘도 그렇게 넷플릭스 워킹데드 잠시 보다가 누워서 잠이 들만 하니, 버스가 도착 그러나 20분 후에 출발하니... 

 

09 자작나무 (초반 50분 계속 오르막, 3.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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