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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山 - 치악산 등등

04 노구소 (시계반대)

1incompany 2022. 9. 9. 18:42

9/3(토)

09:36:56~13:36:43 (239') 3시간59분47초

 

적다보니, 4시간대가 아닌 3시간대인지라... 앞자리가 바뀌는 것이라 수정했습니다. 다음엔 안전하게 3시간 30분대라면 좋겠습니다만. 언제 다시 걸을지는 자신하지 못하겠습니다. 

 

가을 단풍을 보며 걷고 싶었기에 미루려다, 추석에 어머니께 선물하고 싶어 미리 다녀왔음. 이번에도 계획치 않게 3구간 3/4는 걸었다는게 더 대단하기도 하고! 그러나, 운좋게 선배가 전화를 해주는 덕분에 의도치 않은 30분 정도의 휴식이 무리 하지 않게 해준 것 같기도!

 

황둔하나로마트는 문을 열지 않았지만, 출발지에 있는 나무는 마음을 오롯이하게 만든다!

건너편에 있었기에 볼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gs25에서 1+1의 유혹을 뿌리치고, 달랑 하나 2500 크래프트

 

황둔하나로마트에서 40분 오르막길을 걸으면(내려올땐 20분이었다) 초치에 갈 수 있으니, 시계반대 방향으로 걷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태종대에서 걸으면 제법 긴 오르막을 걸어야 하는 것에 비해 나은지는 생각나지 않은데, 현재 비가 많이 와서 신발이 젖을 확률 100%라 싶어 샌들 신고 출발할 생각도 있다.

 

신발이 젖으니 발이 붓고,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현상이 너무 쉽게 빈번히 발생해서 그렇다!

 

하여튼 출입 금지는 9월15일부터이니 그 전에 다녀와한다는... 것이 마음 속에 있다. 다만 노구소 길은 좋으나, 하늘(?)만 좋았고, 지금 지나 생각해보면 08 매봉산 자락이 길지 않으며 산행 경험도 들어가 이쁜 구간으로 기억함은.

 

그래도 너구리인가 오소리인가 봤고, 청설모도 보았으니, 나쁘지 않은 구간인 것 같긴한데, 만약을 위해서 폴대 정도는 챙길필요는 있어보임.

 

생각을 정했고, 그렇게 일찍 홈플러스 버스 정류장에서 24번을 타고, 8시11분~8시51분(40분) 즐개들에 도착했다. 거기서 초치까지 오르막을 올랐는데 43분 걸렸다. 중간에 잘못걸렸음.

7분 헤매여 43분 걸림(36분: 걸릴 것 같음)

 

04 노구소 09:36~13:36 (239')  26.3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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