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 시인선 527 날개 환상통 (2025/01)
초판10쇄 발행 2024.3.28 | 김혜순 | (주)문학과지성사
시를 읽어 이해하기가 참 힘듭니다.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인가? 하는 시집에서 윤동주의 시는 그냥 이해가 되고, 국어시간에 배웠던 모든 것은 잊어버렸죠! 매번 이어지는 시는 김춘수의 꽃 밖에 없었는데, 알라딘에서 2000~2025년 책이라기에 그냥 주문했었습니다. 그렇게 제게는 시집이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단어는 환상통 : 단어 뜻으로는 제 기억으로는 팔이나 다리가 하나 없어져, 거울 상자에 들어가 같이 있다고 보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것과 이어지는데, 그렇게 날개가 있었다가 없었다는 것을 말한다는 단정(저만의 단정)과 통 痛 이라는 통증에 대해 , 통하다란 동음 이의어 정도가 가지고 있는 최대한의 관계 설정인데...
그렇게 두어 편을 읽고, 날개 환상통이란 시까지 읽다가 뒤에 가서 한 편 읽고, 지하철에서 졸다, 읽다가... 그런 물음에서... 책상 컴퓨터를 통해 시인 이름이 눈에 들어오고, 김혜순과 최돈미씨와 연결되었고, 해설을 찾다가 신형철 - 정지용 - 인생의 역사까지 이어짐.
하여튼 정말 가느다란 명주실이 이어지는 중에 시집 마지막 내지에 메모를 남기면서 이 시집은 포기하지 않고 ... 두어 달은 보는 걸로!
이해 못하는 시를 읽다가 이상이나 정지용 같은 교과서에 나온 시라도 읽는게 나은 것은 아닐지란 생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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