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열린책들 (4)
julio@fEELING
로빈슨 크루소Robinson Crusoe 다니엘 디포, 류경희, 주식회사 열린책들 2011.3.20/ 2011.9.25 2022.1.27 리뉴얼 계몽사에 나온, 어릴 때 한번 이상은 읽었던 것 같다. 그렇게 상상력이 심어졌는지, 내건강과 이어져 그렇게 만화에 빠지고 무협지에 빠지고, 그렇게 나는 다른 길로 접어들었던거지! 그땐 몰랐다! 그렇게 내가 내의지로 살고 있기는 했네! 우연히 리디에 이 책을 봐서 다운로드! 완역본을 굳이 찾으려 한 적도 없고!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2014/08/08) 요나스 요나손 지음/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초판38쇄 2014.7.13 1쇄 2013.7.25 종이여자에서도 그랬지만, 이 책도 역사적 사실과 연결하며 주된 이야기를 엮고 있는 점에서 매우 유사했고, 그부분이 잇닿아 있는 느낌이라 놀랐다. 종이여자는 92년 LA 폭동 사건이 언급되었는데, 대학생이었는데 이런 놀라운 일 때문에 해외나가려는 마음이 사라졌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아버지의 부재가 더 컸다는 것으로 정리. (아버지와 갑작스런 이별은 지금 내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건 아닐까!) 많은 역사적인 사실과 맞닿아 있다. 맨하탄프로젝트를 다루고 있는 건 E=mc^2를 읽었기에 신기했다.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 연구소 이야..
길 끝에서 만난 이야기(2014/08/05)루이스 세풀베다 지음/엄지영 옮김|열린책들 | 2012.11.10 서서 홍세화씨의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을 앞부분을 읽고 있었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가 아주 좋았기에, 특히 문체가 아주 마음에 들어었는데, 이렇게 뒤늦게서야 저자 다른 책을 읽어볼 생각을 했는지- 그만큼 사는게 바빴다는 것일까 - 역시 도서관에 가니 이런 좋은 책을 우연을 가장해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술술 읽는데 앞 책꽂이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루이스 세풀베다의 책이다. 홍씨는 23년만의 귀향과 부채감과 그렇게 힘든 시기에 정당 대표도 하셨고, 루이스 세풀베다는 14년간의 망명 생활을 접고 1991년에서 쓴 글들인데,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사회생활에 분노하고 그리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