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설 (7)
julio@fEELING
1927년 생 , 십여 분 거리에 박경리씨의 집이 있다. 오늘도 귀가하는 버스에서 지나 왔는데, 행사로 사람들이 2층집 안 앞마당 뜰이 사람으로 가득했더라! 오랜만에 간 도서관에서 1권이 있어 집어 왔다. 과연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읽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에 운좋게 있는 1권에. 서 1897년의 한가위 음 지금이 한가위를 두어 주 지난 2022년 10월 1일 인데,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요새 한 이야기 중에 중학생 축구팀이 일본에 지고도 분해하지 않는 그것에 변한, 변한 그 무엇에 섭섭함을 가지고 있는 데, /맞다 틀리다의 감정이 아니다... 변해가는 것에 대한 씁쓸함/ 역사는 이상하게 흘러 원균 도시라는 타이틀을 달려고 하는 또라이 원씨 일가가 있다는 것에 분노한다. 그렇다! 그렇게 꼰대라는 소..
시트콤 (2018/11/14) 배준 지음 | (주)자음과 모음 | isbn 979-11-6342-192-4 (05810) RIDISelect 리디셀렉트 서비스가 생기고 나서 4개월(한달 무료사용)째 이용하는데 이제야 한권 읽었다. 소설 재밌다. 그리고 재미만 있는게 아니라 생각해 볼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다행한 건 그 질문이 읽는 사람마다 달리 보이게 추상화해 던지고 있다는 점! 수요일 읽었는데 화요일 안보이던 차장님이 오늘 출근했는데, 알고보니 심장어택이 와서 서울 대학병원 다녀온 이야길 들었다. 난 연차를 월요일 사용했고, 화요일은 안보였기에 월요일 일을 모르고 보냈기에... 그렇게 자신의 삶을 산다는 건 나이와 상관없는 것이긴 하나, 나이 먹은 사람에겐 언제나 생각할 거리를 주긴한다. 그렇기에, 여..
비트레이얼 THE HEAT OF BETRAYAL (2016/05/17)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섭옮김| 밝은세상 | 2016.1.15 발행 여행기였다. 뭘 기대하고 읽은 건 아니다. 재미있으리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 다만, 전에 읽은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이 준 감동에 그냥 신간 코너에 꽂혀 있는 걸 보고 잡았고, 다행히 3일만에 읽었다. 첫날은 70페이지 정도 읽었고,하루 건너뛴 어제 100여 페이지 남기고 읽었고, 그리고 오늘 점심때 남은 분량을 읽었는데, 역시나 "빅 피쳐"도 그랬지만 결말에 동의가 안되지만... 그렇게 읽고나니 모로코 여행기 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다만, 도대체 영어를 따 쓰면 전부 하던지, 아니면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게 하던지... 한국판 제목이 주는 불완전성이 마음에..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2015/07/20)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섭 옮김 | 밝은 세상 | 초판3쇄 2015.1.2 초판1쇄 2014.11.3 읽었는데 딱히 특별한게 없는 소설,,, 그땐 원나잇스탠드란 표피적 느낌과 그냥 아름다운 이야기로 정리했뒀는데, 이 책을 잡고 앞부분에서 2부란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가 연결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 ..."매디슨카운티의 다리"를 떠올렸다. 소설 읽고난 후에 다시 떠올려 본 경우는 이 소설이 처음이었는데, 물론 연결되면, 눈먼 자들의 도시나 , 기욤 뮈소의 날렵한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이따금씩 생각나는 소설은 매디슨~ 이었다. 영화로 봐야지 했지만, 보지는 못했고, 이따금 생각나는 부분은, 단어를 적고 소리 내어 읽는... 여주인공의... 맞는 기억인..
GO (2014/08/04)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김난주 옮김 | B북플리오 | 개정2판 2006.2.25 초판27쇄발행 2000.12.5 내 삶은 아직도 주체적이지 못하다. 이 스기하라보다도. 이런! 그렇다. 정일과 헤어진 그 고통보다 힘든 그 어떤 삶도 나에겐 없었으니 말이지... ... 거기다 사쿠라이 츠바키 같은 멋진 여자도 없으니까! YOU WIN! 서경식 님의 글을 알지 못했다면 펑펑 울었을지 모르겠다. 후기와 상관없지만, 태어나서 같은 책을 여러 권을 선물한 책은 아직 이 책 밖에 없다. [나의 서양미술 순례]이다. 그의 어머니는 진짜로 아들이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걸 보지 못하셨다... 맞다. 감히 내가 어찌 그들의 마음을 알겠는가! 각설하고 재밋는 소설은 가치있고, 그것만으로 읽어볼만 한..
the sense of an ending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2014/07/26) 줄리언 반스 지음/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전자책발행 2013.9.25 1판1쇄 2012.3.26 2011년 맨 부커상을 수상한 소설이다. E-Book 50%할인 -- 2,250원에 구입했다는 건 정말 행운 -- 이라 아흐 이렇게 저렴하니 좋은 책들은 계속 주문해서 서재에 저장 중인데 언제 읽을지 고민했다. 하지만 이 책은 다행히 첫페이지에 책표지가 있어서 캡쳐하는 건 쉬웠다. 그렇게 앞부분 좀 읽다가 습관(여러 책을 한꺼번에 읽는)처럼 다른 책을 읽어야지 했는데, 잉! 반나절만에 완독했다. 아주 재미난 소설, [TV 책을 말하다 14.07.19] 로그인을 몇년 만에 했는지... 40여 분간 시청! 읽으시분들은 아시..
고령화 가족 (2013/06/22)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3.5.20 1판 15쇄 소설가 ‘천명관’ 이름은 안다. ‘고래’를 읽고자 했으니까! 재미있다, 없다란 식의 이야기는 못하겠다. 아쉽게도 끝까지 읽지 못해 그렇다. 그럼에도 머뭇거림 없이 같은 저자의 이 책을 구입했고, 내일 시험있는 학생 처럼 2시간 반 정도 집중해 끝까지 읽었다. 밤12시를 넘겼으니 이틀에 걸쳐 읽은 책. 그렇다. 아직 소설 읽을 수 있는 놈인게야, 난! 고래도 재미있는 건 아는데 앞 부분을 두 번이나 읽었던 … 그 흐름이 끊어지고 놓쳐버리니… 이번에 다시 도전해야지! 소설속 가족과 나의 가족은 전혀 다르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 혼자 계시며, 누이나 여동생은 없지만 형은 있는… , 난 타지에 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