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각 (3)
julio@fEELING
경제란 단어 앞 괄호열고 정치 괄호닫고가 있는 걸 알아야 되듯이, 데이터란 단어 앞에는 괄호 열고 사실 기반 괄호 닫고가 당연합니다. 손바닥에 무언가를 그리고, 토론장에 참석한 그를 본 순간에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라면 뽑지 않을 줄 알았다. 자신 개인은 징크스나 그런 것에 기울진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정치가로서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 저런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찍었다는 것에 그 편을 찍은 사람들에게 분노를 숨길 수 없음이다. 마지막 문장을 지울까 고민했으나 지우지 않음! 그렇게 부산 엑스포 2023년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감에 의존한 그 엉망에 분노하며, 부산 사람 모두가 윤석열에 놀아난 것을 인정하고, 통계란 학문과 정규분포 정도는 알았으면 하고, 데이터 사고에 기반한 삶이 안정적인 삶임을 주장해..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2015/09/07) 조훈현 지음 | 인플루엔셜 | 4쇄 2015.8.12 초판1쇄 2015.6.15 미생 이전에도 이 책이 나온 것을 알았다면, 읽었을것이다! 최하급수(급이 없을 수도 있는 수준) 지만 이창호 기사의 반팔티를 구입해 입기도 했으니까... 그러다 박인비 선수의 그랜드 슬램 달성때도 그렇고... 당연한 귀결(?)이다 싶다. 그러고 보니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 선수 등의 수기도 읽었던 이유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읽어보니 별거 없던, 아니면 제대로 이해 못했던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1,2" 역시도 그랬을 것이다. 한 분야에 정상에 서 본 사람들의 말과 행동은 대부분 귀감이 될만한 것이고, 깎아 내리는 것보단 위대함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 나 자신의 발전에도 도움이..
생각의 지도The Geography of thought(2008/04/22) 리처드 니스벳 지음/최인철 옮김| 김영사 | ISBN 89-349-1448-4 03300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선택했다. 쉬이 읽혀질 것 같지 않아 한참 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 최인철 교수의 세미나를 우연히 듣고, 내 손에서 쉽게 읽혀지더라! 정말 간결하면서 쉬운 책! 어렵게 접근하면 안되는 책! 지하철에서 시작했는데, [화성남자, 금성여자] 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제대로 인정하게 해주었다면, 이 책은 동양과 서양의 사고 차이를 쉬운 예화로 잘 설명 해주고 있다. 물론, 심리학의 자의적인 해석이 지나치지 못하게 하는 부분도 제법 있다. 담론의 시작은 단순하나, 거기에 확장될 이야기가 많겠다 싶다. 새로운 연구가 시작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