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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fEELING

다섯째 아이 (2025/03/05)도리스 레싱Doris Lessing 지음 / 정덕애 옮김 | (주)민음사 | 1판63쇄 2023년 11월 16일 (1999년 6월25일) - 소설 읽기가 힘든게 도입부를 읽을 때, 몰입 하기 힘들어서다. (특히 나는) 그런 후에 노트를 챙겼고, 외국인 이름과 관계를 도식화해 적어 놓는다. 그후는 다행히 쉬워졌다. 이 소설이 더욱 그랬고, 이런 경험에서 갑자기 네이버 시리즈 무협지류는 읽기 않아야 되는가?! 하는 생각까지 했다. 어릴 때 무협지를 많이 읽었다. 돌아와 보면 정의감만 넘치게 충만했던 시기였고, 그땐 한자라도 읽는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보면 내가 바랬던 세상에 대한 오마주 이상은 없었다 싶고. 그런 일깨움을 이 책이 준 것 같다! 읽는 내내 내가 갖지 못한 ..

민음사 유튜브 영상 덕(?)에 구입했다. 큰 책에 글은 작아서 읽기 불편했고, 꽂아만 둬도 된다는 생각을 총수를 통해 했기에 그랬다가 그냥 박혜진을 알아 읽다보니 역시나 문학은 허세에 , 글빨! 첨엔, 인생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전제라는? 재미로 읽는 글에, 그 중 하나만 내맘에 들어도 좋은게 소설인데... 말이지 살지 못했던 생의 폭/넓이/를 찾아 주거나, 재미를 주거나 했는데 말이지... 각설하고, 글씨 작은 건 정말 싫네! 반백년 살다보니 말이지... ebook 이면 확대해 보면 될터인데, 페이지에 그라데이션까지 넣는 디테일함에 욕할 처지는 아니나 공감하나, 작은 갈피 본을 넣고 시작하는 첫 페이지에 13,000원에 아까움을 이야기(이 낙서 페이지는 업로드 안하는걸로!) 해버리는 나의 쫌스러움은 ..
딥 워크 Deep Work (2017/05/08)CAL NEWPORT 지음/ 김태훈 옮김 | 민음사 | 1판 1쇄 2017.4.1 책 표지를 보고 원서인줄~~ 저자가 분산 알고리즘 이론을 연구하는 컴퓨터공학과 조교수란다. 역시나 신간은 서점에 가야 눈에 잘 띈다. 그렇게 검색한 도서관에 있어 상호대차로. [ 그러나 읽고 나서 바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인가?? ] 자기계발을 읽을 때 고려하는 요소다! 물론 선수로 뛰어나지 못한 사람이 감독으로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선수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우선은 선수로 성공한 사람, 이왕이면 슬럼프를 뛰어넘은 스토리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 책을 보는게 우선인게... 그런데 이 책은 ... 블로그 느낌이 나더라! 온전히 시야 좁은 한명의 독자일 뿐임으로 판단은 ..
느림(La Lenteur)(2009/07/10) Milan Kundera 지음/김병욱옮김|민음사|1판9쇄 1996.9.10 | ISBN 8937401894 (03860) 속도는 기술 혁명이 인간에게 선사한 엑스터시의 형태이다-6 어떤!! 느림에 관한 이야긴가? 소설임에도 전부 페이지를 넘겼음에도 긴장된 이야기도 없으며, 비유로 이루어진 이야기는 내 식견의 짧음인지 조금의 이해도 되지 못했던 것 같다. 단지, 초기에 언급된 공작부인이 정부를 위해 남편의 시선을 젊은 군인으로 보게끔 했다는 약간은 흥미로운 그 무엇 말고는 없다고 … 물론 그 이야기를 보듬고 있는 또 하나의 이야기는 알았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주인공이 베라(아내)라는 사람과 성에서 겪은 것을 보고 이야기를 쓴 것일까? 베상, 뒤베르크, 임마..
소유의 종말(2008/08/04) 제러미 리프킨 지음/이희재 옮김|민음사|2002년1월21일|ISBN 8937424754 (03300) 줄그으진 것으로 봐선 분명 완독을 했음에도 후기를 쓰지 않았을까요? 각설하고 내일 이 책을 떠나보내야 되기에 재독하며 정리. 제러미 리프킨하면 엔트로피 법칙이 떠오르는데, 그것과 더불어 통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수소혁명]에선 전체 조감하는 내용이 있는데 참고해도 될 듯. 그러고 다시 재독하고 나니 제러미 리프킨은 엔트로피와 연결해 트렌드 분석 책을 내고 있었다! 이책 역시 트렌드 책으로 봐도 될 것이며 내용은 그 예측이 맞다는 증거(?) 위주 임도 알게 된다. 옮긴이의 후기를 보니 정말 부지런한 저자다.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변화하는 것. 마케팅이..
2004년 12월31일(금) 잠자고 못감*_*2004년 12월27일(수) 수영 06:00-06:5520분 정도 수영후 마지막 수업이라고 수구를 햇다.한데 알고보니 금요일도 수영할 수 있단다. 그날은 강사가 커피를 쏜다했다.2004년 12월27일(월) 핀수영 06:00-06:55 67.20kg겨울이긴 하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음을 피부로 안다.특히나 어제 부산에 있었으니 더욱 그런 것 같다. 배영 2et 정도,자유형 16set, 접/배 10set 정도 했다. 같이 운동하는 분중에 한분이 핀 수영이 무지 빨라졌다.자세 유심히 보고 따라 해야겠다. 난 벽에 막혀 있다.2004년 12월24일(금) 못감2004년 12월22일(수) 수영 06:00-06:552004년 12월20일(월) 수영 06:00-06:5520..
향수ignorance(2001/04/15) 밀란 쿤데라 저/박성창 역 | 민음사 | 2000년 12월 출간 사실 밀란 쿤데라의 명성에 취해있는 건 나자신이지만, 되짚어 보면, 한 권도 이 사람 책을 읽어보지 못했더라.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것이 출발이라 보기에 그렇다. 더 솔직해보면 "토마스 쿤"과 헷갈렸던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다행히 이번 책을 통해서 작가에 대한 구별감을 갖게됐다. 체코에 대해서도…. 좀더 솔직하게, 처음엔 뿌리는 향수, 톡특한 냄새가 나는 일명 샤넬5 같은… 그런 것인줄 알았다. 건데 이책의 서두에 등장하는 향수 어원은 날 무참히도 우습게 만들었고, 반대로 정확한 상식을 가지게 했다. 거기에 원래 제목은 ignorance란 것은 또 왜 그런지! 화가 났다. 책 원제처럼 무지한 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