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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World (output)

월말 김어준 / 박문호

1incompany 2022. 11. 5. 21:45

요즘드는 드는 생각은 진리를 안다고 지혜로운 인간일 수 있는가? 이다.

 

과학을 통해, 나 자신의 지평은 넓어진 것 같은데, 과연 나는 그 진리사실을 넓힌 만큼, 나아진 그 무엇?이 있는가

 

학문의 길로 간다는 건... ...  대학원과 박사과정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겐 긴 인생에 자신이 알고자 하는 그 무엇이나, 받치고 있던 축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단단한 그 무엇을 세우고 싶은건가?

 

오늘 감정의 발견이란 박문호TV를 보면서, 담론이 들끓는 한국을 폄훼하는 노학자 박문호 님의 생각을 들으며 안타깝다 생각했다. 과학은 사실을 끝이라는데, 동쪽에서 본 사람과 서쪽에서 본 사람은 사실인데도 방향이 다를 수 있는데, 사실이 끝이라니, 거기에, 과학의 구체성을 이끌어주는게 추상화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박문호님의 의견 또한 그 영상에서 말하는 각찰, 찰나, moment, meta-moment를 통해 말한 바 있듯이 경계해 들어야 겠으나, 그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사실만이 모든 것을 정리해준다니, 그렇게 과학 만능주의식으로 받아들일 청자가 있을까봐 안타깝더라! 그가 말한 것 중에 해외에 진화론을 받아들이지 않는 학회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있음에...

 

그렇다, 그의 염려를 읽어야 된다. 그렇게 신천지로 가는 이들이 생긴 것이다. 진화론을 파고파다보면 원자, 양성자 그 이상의 무엇을 읽을 수 없으니, 의미부여하는 종교에 빠지게 되는지 모른다. 종교의 위안은 존재하고 인정하는 나로선 그렇게 잡생각이 하나의 의문으로 그렇게 공부의 양을 늘이고, 질적 향상이 이뤄진다고해서 내 그릇을 깨고, 아니면 키우지 못한다면 그때는!? 이란 질문이 생겨 주저리 주저리 정리하지,정리되지 못한 것들을 이젠 기록이라도 남겨둬야...

 

당연히 감정의 발견 시리즈 1,2,3으로 영상이 올라왔던데, 박문호tv에 가서 보시라. 불교의 과정과 다르지 않은게 신기했다. 불교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이야기 하는 것을 전제로, 찰나를 인지하고, 그것에 생각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 인간임으로... 메타적인 접근과 합목적적이 시각으로 삶에 대한 조언이 곁들여져 있어 좋았다. 

 

 

https://www.julio.kr/entry/%EB%B0%95%EB%AC%B8%ED%98%B8-%EB%8B%98%EC%9D%98-%EC%98%81%EC%83%81%EA%B3%BC-%EC%9B%94%EB%A7%90%EA%B9%80%EC%96%B4%EC%A4%80%EC%9D%84-%ED%86%B5%ED%95%B4

 

박문호 님의 영상과 월말김어준을 통해

아주 방대한 지식 습득의 한 방법으로 보다가, 저번에도 적어뒀지만, 공진화란 말로 지구와 물질 그리고 인간을 묶어 이야기할 때도 멍하니 듣다가 내 분야에선 역공학이란 게 있는데, 박문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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