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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World (output)/유료 習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한 달전 부터!

1incompany 2023. 5. 26. 19:36

한달 전에 갑자기 연결되는 기억은 국민학교 다닐 때 걸어 가는 길이 학교에서 집까지 제법 긴 길이었다. 줄서서가라는 말에 친구(? 정말 미안타)들 줄세워서 가다가 줄에서 벗어나는 여자애에게 화내고 그랬던, 때렸는지도 모르겠다, 울었다는 기억, 그리고 그 횟수가 한번으로 기억하고 있는 건, 

다행인건 그때 그 애 덕분(?)에 그런 시키면 하는 일에 귀가 길에 줄서 가는 건 다시는 안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아무 생각없이 위에서 시키는 일이면 하는 그런 사람이 1/9는 있는데, 내가 그 그룹이었다는 ...

 

왜 지난 기억이 이렇게 소환되는지 몰랐다. 그러다, 어제 경찰이 집회자 무력 진압하는 것을 SBS 보여준다(난 sbs안본다, 유튜브로 잠시 봤을 뿐). 그러면서 내 기억이 이어졌다. 

 

나의 변명은 에니어그램이다. 위에서 시키는 일은 해야 하는 그런 사람이 존재한다. 국민학생시절이면 얼마나 어렸을지, 그런데 그때 내가 잘못했다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고, 그 여자애한테 꼭 미안하단 말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없애지 못했다. 쉽게. 잊지 못했던 것 같다. 그것이 무의식에 자리잡고 한번씩 기억에서, 그 친구 만나서 미안하다 말하고 싶다는. 거기에 그때 이뻤던 동기애는 어떻게 지내는지도 생각하기도 하지만서도!

 

그렇다. 경찰이 된 사람이라면 그 아홉가지 중, 위에서 하는 명령에 아무 생각없이 따라하는 사람이겠지! 특히나 기레기들이 찍는데 거기에 얼굴이 나올정도라면 단순가담자보단... 어쩔 수 없음이라고 하겠지! 그러면서 한편으론 경찰이 이렇게 집회 진앞 훈련도 해야지 하면서... 말이지! 다행히 정경은 안보여주더만! (존재하겠지!)

 

세상 개같이 변했다!    저번에 각자도생의 결말은 궁금하지 않다고, 공멸이기에. 끝이 뻔히 보이는 그곳으로 가는게... 그런데.. .!

 

한씨는 위헌 결정을 받고도 조례를 없앨 생각도 안하고 있고, 왜 법으로 막지 못하는지가 야당에 보내는 한가지 아쉬움이다. 그것말고는 없다. 서울대 법대 내부자거래, 짬짬이 봐주면서 살았다는게 지금까지 몰랐다는, 역지사지할 수준까지 올라온게 이번이었다. 그렇게 부조리에 숨막히는 사람의 마음이.

 

판결 모두를 전자문서로 저장해서 말도 안되는 논리를 무너뜨리고, 전관비리(전관예우란 단어는 없다!)를 없애야 사회가 한걸음 앞으로 나갈 수 있을텐데, 서울대 법대 출신 판검사,변호사는 1년 마다 재산공개해야 하지 않을까! 아 근처에 서울대 의대애들도 있겠군! 서울대가 악이다!란 생각을 오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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