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집에서 세탁기를 없앴던 것은 큰 실수! 고장난 것도 아닌데 왜 그걸 버렸는지... 그렇게 손빨래를 하는 편인데, 그저께도 둘레길 세코스를 걸었기에 집에와 빨래를 하는 중에 작은 빗 하나를 빼지 않고, 큰 대야에서 화장실 변기로 세제물 버리면서 변기가 부분 막혔고, 그런데 착각으로 카드까지 들어간 것 같아서 블로그로 검색된 전문가 (010-3999-1181: 상도동) 에 연락했는데, 잉 저녁에나 올 수 있다고 할 줄 알았는데, 12시에 올 수 있다는 말에 나가지 않고 기다려, 단순히 빗 하나 있어서 쉽게 해결이 되어 오후 1시 10분인가 나올 수 있어서 당고개역에 가서 09월30일(월)  14:20:57~ 18:51:17 (4:30:20 거의 쉬지 않고 진행, 4코스에 잘못 걸어서 돌아간 시간이 조금 있었습니다) 걸었습니다. 중간 역에서 귀가후 내일 가야지 했는데, 가보니 잉 중앙선이라 타면 꼬일 것 같아서 ... 거기에 4코스가 후반부가 길이 아주 좋아서 마음 편히 걸었네요. 다만 4코스 끝내고, 사가정역으로 복귀하는 코스가 깔딱고개란 이름이 붙여진, 그래도 내리막이라, 담엔 오르막도 경험하니 역시 다음 번엔 중간지가 아니라 경유지로 가서 이길은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계획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사가정역에서는 육쌈냉면 이란 간판에, 우리동네는 전업을 해서 간판 사라진 것을 봤기에 온김에 꼽배기로 귀가했습니다. 어제 만난 형님께서 길 걷고 나서는 그곳에서 한잔 하고, 구경도 하신다는 말에... 사가정역에서 저녁을 먹었던 것 같기도.

 

수락산 638m/불암산 508m/망우산 281.7m/아차산 295.7m/고덕산 86.3m/일자산 134m/

대모산 293m/구룡산 306m/우면산 293m/관악산 632.2m/ 봉산 209m/앵봉산 235.1m/ 북한산 835.6m/

도봉산 740m (안내책자 기준)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생태길 02코스 (덕룡고개)

14:20:57~15:47:37(86:40)

 

당고개역에 내려서, 스템프까지 가는 것에 시간이 대략 15분이 걸렸음. 그것 제외하고 시작해서 2코스 완료하면서 보는데, 돌면서 이제 내려간다는 감이 잠시 느꼈습니다. 이제 내려가면 8코스와 만나 서울 동쪽도 끝나겠군 하는 마음으로 걸었는데, 여기서 보는 북한산 경치는 정말 멋지고, 상계4동을 보면서 걷는 코스는 무난 했고, 이길이 불암,수락산 둘레길를 이어감으로 1번코스시작하면 그냥 5코스까지 한번에 끝냈을 것 같음. 왜냐면 중간 구간에 올라와 걷는게 더 힘들(?)어 그런 느낌을 받았음. 수락산을 오르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하늘을 품은 포근한 숲길 03코스 (불암산)

15:52:04~17:20:36 (88:32)

 

이런 이틀전인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그렇다. 길은 능선을 타고 가는데, 능선 양 옆으로 울타리가 있는 것에 신기했다. 페루가서 신기한게 울타리를 그렇게 세워놓는 걸 보고 사람도 없는데 왜 이런 식으로 했나 싶은데, 토지(사유지)란 것이 이렇게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화랑대 나오는 길이 도로길인데 제법 길어서 그냥 걷다가 4코스 안내길과 헷갈려 막판 10여분 손해보고 다시 갔다. 가지고 간 파워에이드 하나 끝내고 하천길이라면 밤에 걸어도 되는데 하는 생각으로 4코스 도전! 

도시를 벗어나 만나는 길 04코스 (망우·용마산)

17:24:11 ~ 18:51:17 (87:06)

 

망우역사공원 아주 좋았고, 중앙선 역 2개를 지나고 후반부에 이런 조깅 코스가 있다니 부럽더라. 이 근처에 살았다면 남산6km 주로 길 다음으로 좋은 것 같다.  차가 없어 더욱 좋았고, 산책길이 옆 나무길이라 이길로 사람없을 때 달린다면 무릎에 부담도 더할 것이고... 하여튼 그렇게 망우 묘지만 알았는데, 이런 좋은 코스를 봐서 좋았다.

 

다만 4코스 끝나는 지점에서 사가정역까지 1.5km일 줄이야, 거기에 가파르기까지해서... 내려오는데도 대략 30여분 걸렸다. 4번코스 끝나는 점이 대략 능선에 올라서는 지점이라, 거기서 내려오니 1.40km 찍는 걸보고.. 아흐 다시 올라가는 것도 기록하고,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때는 이곳은 가능하면 가지 않을 계획!

 

용마한신 아파트 근처 공원은 대대적인 보수공사 중이라 밤에 길잃어버리면 답없을지도 모를 길이 되어 있었다. 야간 걷기는 간곳이 아니라면 다니지 말아야 하고, 강남 쪽 길은 갈래길이 많을 것임으로 야간 걷기는 비추임.

 

그렇게 사가정역에서 육쌈냉면 브랜드를 보고 들어가 물냉면 꼽배기 먹고 지하철 타고 귀가. 울 동네는 사라졌기 때문. 맛있다기 보다 그만한 가격에 혼밥먹는 사람으로선 고기와 냉면을 한꺼번에 먹는 건 나쁘지 않다. 따뜻한 육수를 4잔이나 마셨다. 그렇게 걷기에서 빠진 수분 보충하고... 아흐 고기는 꼽배기가 아닌지... 냉면은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다행한 건 사가정역에서 한번에 이수역까지 와서 편하더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지 않아 둘레길 걸으면서 좀 파악하게 되었음.

 

2024년 10월 01일 

11:21:13~12:10:43 (49:30)

13:18:47~13:56:05 (37:18)

** 산행 진행 헷갈리지 않게 사진을 돌려 엮음

 

트랭글 ( tranggle 앱) 시도한다고 거의 60분 넘게 정상에 있었다니...ㅋㅋ

s24 울트라에서 작동이 안된다는 말은 개발소스가 엉망이란 이야기 아닌가?! 그걸 자신있게 게시판에 쓰는 것 보고 답답했다. 하지만 개발회사가 아니라 등산회사라 그럴지도 모른다는 인내를 가진다! 그런데 업데이트가 안된다는 것도 모르고 무작정 아침에 관악산 정산에서 받아보니, 코스북을 받아서 하지 않으면 뱃지가 수령이 안된다는 이야기 부터... 뭐 사용법 읽지 않은 내가 문제(그래도 팝업은 나중에 떴고, 처음에 오를 땐 보지 못했다)지! 했지만 그래도 연주대 내려가서 다시 올라오면서 500m 이상 걸어내려가 오면 작동돼야... 거기에 콕스북 100명산 11,000원 구매까지 했는데... 이런 ... 챌린지 취소하고 앱을 지울까? 고민 중이다. 

산길샘이 훨씬 좋다!

 

그래도 eider 브랜드 생각해서 한번은 다시 북한산을 올라가야 한다는 ^^; 아흐. 

챌린지를 2개나 신청(양말이 필요한게 아니라 우리나라 명산 100) 완등 해볼까 하는 소박한 마음에 시작한 것인데... 달성못하더라도 ... 그렇게 시작했으니... 참아보리라! 건데 삼성 갤럭시로 배포하면 1차로는 될텐데... 아흐. 여기까지!

 

 

계획하지 않고 그냥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요즘들어 계획, 실행하게 된다. 이게 좋다,나쁘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저지르고,  수정하는 것에 질려 버렸나 싶다. 그만큼 나이먹었단 반증인가 싶기도... 10월1일 대한민국 국군의 날로 둘레길이 주는 단점(?)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했고... 서울대를 달리기로, 걷기로 다녀서 인지 관악02번을 거의 타지 않았다. 오늘 처음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내가 인식한 돈으로 시간을 산 날이 오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것을 잊지 않고자 적어둠. 집에서 배달해 먹는 사람 중에도 그럴 것이라 생각은 정말 많이 했지만, 배달비의 아까움은. 그런데 교수회관까지 걸어와서 관악02를 타면서 나는 제대로 선택했다. 이런 선택의 시간이 오면 나는 이제 부터는 대부분 돈으로 시간을 살 것으로 본다. 

** 적고 보니 문상 갈 때 택시를 탄다든지 하며 돈으로 시간을 산, 인식한 날도 있었던 것 같다. 이런 것 말고, 학원 수강이나 공부에도 활용하자는 의미에 빨간색 bold체 한 것을 바꾸진 않았음.

 

위에 적기는 공학관으로 적었으나, 건축**연구소 인것 같은데, 건축도 공학이기에 수정하지 않고, 뭐 거기 다닌 애들은 잘 알겠지만, 뭐 그래도 거기 다녔던 학생보다 내가 서울대 걷고, 달릴 바퀴수가 많은 것도 ... 뭐 대수나 하겠지만! 뭐. 다 자기 사는 맛에 사는 것이니!

 

하여튼 여기서 올라가는게 가장 짧은 시간에 관악산 연주대를 오를 수 있는 루트인 것은 맞는 것 같다. 

 

트랭글이란 앱을 가입하고 명산 뱃지 하나 받는 챌린지를 했는데, gps 기록도 안되고, 사용법도 몰라서 코스북을 사고 해야 했는데, 뒷북쳐 정상에서 해봤는데 작동이 안되고, 사용성 제로라는 생각을 하며... 탈퇴하고 사용하지 않을까 하다가 뭐 트랭11,000원에 구입한 것과 양말 두컬레 응모 19,000원에 그냥 시도했다.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100대 명산 뱃지가 하나도 없었고, 관악산은 뒷산이니... 그런데 뱃지도 받지 못하고 그랬다. 하지만 그렇게 관악산을 오른 새로운 루트이기도 해서 좋게 좋게 생각했고, 트랭글 담당자에게 요구해야지! 하고 내려왔음. 안내한대로 시내 버스를 타려다, 석수역가는 9번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공학관까지 와서 마을버스타고 나갔다. 그런데 버스타는 것보다 지하철이 빠를 것 같아서 2호선으로 신도림에 가서 1호선으로, 거기에 급행때문에 석수역은 서지 않아 가산디지털에 내려 다시 갈아타고 1호선 석수역에 도착했다.

 

 

오를 땐 사진을 두어 컷 찍었는데, 내려올 때는 바위 타고 오지 않아 약간 둘러 내려가니 2.01km이고, 오를 때는 바위타고 넘어 500m정도 적게 거리가 나왔다.

 

 

 

-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 내려오는 편인데, 쉬다 내려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미네로 화이바 절반 마시고, 쉬었고, 자신도 한 컷 남기고, 넘어 낙성대로 넘어가려다. 오늘 둘레길15를 가려고 했으니, 겸손하게 무리하지 않게 올라온 길로 내려옴.

- 여2에 남1로 이야기 하며 내려가던데... 내려가면서 이야길 할 수 있다니..

- 대부분은 산행을 혼자해서 그런지 넘어질 뻔(2회)하고, 잠시의 딴생각에서 벗어나 집중해서... 잠시 따라 내려가다 길 비켜주면 내려갔는데, '미안합니다' 한마디와 추월 하며 내려왔다. 중간부터, 

- 줄 서서 관악산 한문 적힌 곳에서 찍는 사람들에게 지도상에는 저 위에 632.2m 되어 있는데... 그건 알까? 하느 생각과

- 날이 흐려 그런지 비행기가 조금 낮게 나는 것 같다.  

7시 전에 일어났으나, 침대에 있다가 샤워하고 집앞을 나서니 09:20 천천히 걸어 지하철 타고, 화계역에 도착해 09월29(일) 10:35:34~16:44:05 (스템프 찍는 곳에서 끝난 시간: 휴식시간 포함, 잘못간 길, 다시 1코스 출발지까지 가서 도장찍고 다시 온 것 포함한 시간)입니다. 
 
북한산 835.6m / 도봉산 740m / 수락산 638m (안내 책자 기준)
관악산 632.2m 
 

묘지 앞에 나라를 생각하는 길 20코스 (북한산 강북)

10:35:34~12:24:30(108:56)
 
사유지 돌아가는 부분을 모르고, 직진해 올라가서 보고옴. 꼭대기 근처까지 올라와 잘못 온 길임을 감지하고 아흐, gpx만 보다보니 표지판을 신경 안쓴 것 같음. 4.19 묘역 부터 시작해 이시영님의 묘지까지 무덤까지는 가지 않았다. 하지만 걷는 동안 독립운동에 대해 많은 생각과 지나면서 묘역쪽으로 사진 찍으며 마음속 묵념과 이 구간 걸으면서 김태효는 정말 그만두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잡았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는 대통령실 인물을 안보 책임자로 둘순 없지 않은가!!
 

깊은 역사의 울림이 있는 길 21코스 (북한산 도봉)

12:26:55~14:13:07(101:06)
 
연산군묘가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그렇게 북한산 코스를 마무리 했다.
  
파타고니아 점 발견 무작정 들어감! 겨울이 올 것 같지 않아서... 그렇게... 모자 말고는 ... 대두로서 같은 모자 쓴 사람 몇분 봤지만, 파타고니아 브랜드 정책에 동의해서... 그래서 같은 모자 쓰신 분들 보면 무지 반가울 듯.

세일하고 있어 파타고니아 모자 구입했다. 잉 59,000원인줄 알았는데, 할인해서 37,760원으로 운좋다 생각했다. 월말 김어준을 통해 파타고니아 라는 브랜드에 대해 알아서 구매한 것이다. 그런데 이 글 정리하면서 보니, 들어가는 제품으로 qr코드 찍어보니 제품 디스플레이가 안되네... 다행이다. 세일 금액이 커서 내일 까지 세일 한다기에 뭘 하나 더 장만할까 했는데...  나이키 모자를 사려고 했는데, ... 그것도 하얀 나이키 모자도 지를지 모름.
 
판매자는 내가 세일해서 들어온 줄 알고 있었고, 파타고니아 브랜드에 대해선 내가 제법 아는데.. 아흐 여기까지.
 

속세를 떠나지 않은 옛사람의 길 01코스 (수락산)

15:12:11~16:44:05 (93:54)
 
창포원에서 커피도 마시고, 인증센터에 가서 농아리 좀 까다가 걸어갔는데, 잉 출발 전에 qr코드/도장찍고 가야지 했던게 떠올랐다. 백도해서 다시 출발하는 바람에 1시간 휴식이 됐다. 그렇게 알았다. 중간에 쉬는 것이 무릎이 약간 결렸는데, 1코스 걸으면서 아프지 않았다. 거기에 막판에 57년생 형님이 아는체 하셔서 명함까지 주고 받고 천천히 와서 당고개역에서 아이스크림까지 쏘셔서 먹었음. 그래서 당고개역까지 시간 계산하지 않고, 스템프북찍은 곳까지 했음. 여기 스템프찍는 곳은 원순c가 있을땐 없었던 장소인듯. 1.0버전 도장은 없었고, 잉 도장이 연하게 나옴.

선릉에서 지인을 만나 점심 먹고나서, 올림픽공원과 가까운 것을 확인했고 ... 그렇게 주저하다 09월27일(목) 14:45:10~16:57:58 (1:32:48 달리지 않음) 동안 7코스 마지막 스탬프 받는 곳(길 헤맸음)에서 수서역까지 걸었다. 이렇게 서울 외곽이 나마 걸어보는 것은  나처럼 지방에서 서울 와 사는 사람이라면 꼭 해봐야 할 것 같다. 젊을 때 사는 곳은 처음 정주한 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단점(?)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기회(결혼할 때 또 한번 있긴 하겠는데, 독신이라)도 제공하고, 사는 지역을 주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그 무엇을 줄 것 같다. 뒤늦게 깨닫는 것 보단 말이지! 걷는 내내 오른쪽에 아파트를 두고 외곽을 부지런히 걸었단 기억이. 그렇게 수서도 와보고... 한강은 안양과 다르게 좀더 자연스럽게 가꾼, 그렇군!

 

자연생태가 복원된 도시하천길 08코스(장지·탄천)

14:45:10~16:57:58 (132:48) 

 

탄천 달리기한 기억이 있어 그렇게 낯설진 않다. 올림픽 공원을 예전에 수영장간다고, 그리고, 로데오거리 옷사러 한두 번 왔던 것 같다. 그러다 정말 오랜만에 왔고, 5호선이 아닌 9호선인가를 타고, 직행 탔어야 했는데, 일반을 타니, 직행지난다고 좀더 기다리고, ... 길이 헷갈려서 7코스 끝나는 부분에 방이생태현장 까지 갔다. 거기서 도장찍고, 시작해서 수서역까지 기록. 

 

수서역 스템프 찍는 곳을 지나쳐 백에서 다시 다녀오는 통에 대략 20여분 손해 보고^^;, 뒷꿈치 물집 잡힌게 있어, 작은 통증땜에, 속도 못냈고, 가장 더울 때 걸어서... 얼굴 안타려고, 손수건으로 얼굴 가리고 걷는 통에^^; 아흐. 왜 매번 지나치는지! 송파둘레길21km 문구 정말 여러번 봤다. 마지막에서야 21.0975km와 연결되긴 했다. 산길샘  gpx로 따라가 나름 크게 잘못가진 않았지만.

 

아흐 힘들다. 그래도 일주일 전부터 가을이 밀려온 덕에 땀범벅은 되지 않은 것 만으로. 지하철 타고 왔어야 했는데, 한번에 오는 버스가 있어 탔는데, 와우 거의 2시간 잡아 먹었음. 저녁 계획은 망가졌지만, 그래도 이렇게 후기는 정리해 둬야 잊지 않을 것 같아서 당일 기록.

 

그램 가방에 달라붙은 송충이 기념으로 한 컷. 지금도 그치만 국민학교때 송충이 정말 징그러웠는데...

카페 아지트에서 적는데, 오른발 뒷꿈치 물집은 터뜨려야 낼 어떻게 할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날씨 좋을 때 북한산 코스는 다 걸어두는게 나을 것 같아, 무리해야 되는데... , 선릉역에 선배 만나 점심먹고 나서, 놋북(그램17)은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 왼손에 들고, 백팩까지 메고 걸었다는 것은... 나는 젊다 ^^;

 

 

동네에서 목살구이+ 된장찌개(11,000원)었다. 음식 나오고 바로 결재하란다. 이건 어떤... 계산 끝나고 먹는데, 젊은이가 와서 잉 맥주 하나, 소주 한병을 요리하고 있는 주인에, 냉장고에가서 직접 가지고 와서, 타서 마시는 걸보는데, 와우!  나와 비슷한 메뉴를 시켜 찌개와 고기가 있던데, 제대로 잘 먹는 것 같다!  정말 대단! 성별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나보다 키크고 살이 찌진 않은 좀 뼈가 두꺼워 보였다는 것을 밝히며. 어제 관악산입구에서 참깨컵라면 먹었을 때와 같이, 요새 젊은 여성은 혼자서도 잘 지내는 것 같다. 나 때도 혼자 잘지냈지만! 차원이 다른 것 같다. 

 

그렇다고, 나혼자 산다 같은 방송을 없애고 가족끼리 시끌벅쩍한 방송을 내자는 윤씨의 머리는 역시나 9수 아무나 하는게 아님을 다시금 깨닫게 되고, 일신우일신 하지 않는 그쪽 직업 사람들, 정말 똘아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정치적인 내용은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세상事 모든 게 정치와 떨어져 있는 것은 없으니... 

 

그냥 젊은이들이 잘 지내고 있음에 ... 나도 힘내잔 의미에 적다가... 나는 왜 저렇게 능동적이지 못했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물론 알코올은 좋지 않은데 하는 오지랖 생각이 들다가, 그래도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으니 하는 생각과... 그렇다. 하튼 오늘 귀가하면 뒷꿈치 물집은 제대로 터뜨려야 하는데... (다이소에서 바늘'만' 사둔게 있어서 얇은 바늘 찾은 덕에 1차 해결).

11구간은 정말 여러 번 왔다갔다. 그렇기에 야간 걷기는 위험한데, 편하게 걸었다. 적확히는 9코스, 10코스가 쉽지 않을 것 같아 11을 걸어두는게 나을 것 같고, 세구간을 한꺼번에 걷기는 약간은 무리일 것 같기도 하고... 요샌 이런 작은 것에 많이 따지는 것으로 성격이 변했다 싶다. 예전엔 그냥 해보고 후회하고 바꾸는 편이었는데...  나이듦에 져서 그런가? 09월26일(수) 19:11:00~20:35:34(84:34: 어두워서 달리지 못함) 동안 걸었습니다. 관음사 지나는데, 잉 추석 지나고,, 설마 그믐은 아니겠지!

 

순서는 기억하지 못하나, 모퉁이를 돌면 다음에 어떤 길인지 떠오르긴 했다. 위험한 시냇가 건너는데, 나무 계단으로 변해 있었고, 그렇게 하루 지났지만 생각해보면 3군데 정도가 정비 되어 있었던 것 같다. 

 

민속신앙과 불교가 만나는 길 11코스 (관악산)

19:12:00~20:35:34(83:34)

 

사당역부터 시간을 쟀음. 서울대 정문에서 스톱했다.

 

서울디 정문 앞에서 학생 또래 두명과 아저씨 이렇게 서울대 문 앞에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어드렸다. 이런 경우 이번이 처음. 기억은 학생 두어 명이 와 서로 찍는 경우와 코스모스 였는지 졸업생 예복 입고 찍은 사람(서울대 라서 달리 보이지 않고, 그런 쪽으로 마음이 휘지 않는 것은 윤씨 덕분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거의  오래 지냈기에... 물론 리스펙하는 사람도 있으나, 정말 조민과 그의 오빠 학위 반납(?)을 보면, 국가 권력의 치졸함. 주진우 라이브로 본 친일 국정교과서 만든 이상한 교수를 보자면 그렇다. (그런 의견이나 주장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돌아이는 많으니까? 하지만 그것을 중 · 고등 교과서에 담는 것은 다른 문제인데, 그것을 모른다. 그리고 어설픈 영어로 자신의 본심을 이야기 한다. 모국어 보다도 본심을 전달 못하는 돌아이의 사학 교과서 내용에 ... 세상이 엉망이다. 가자와 우크라이나에선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고, 기후위기로 ... 하지만 난 내 줏대가 중요함을 알기에, 편협하고 싶진 않지만, 포용적이 되고 싶진 않다.(이런 주관을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 난 장족의 발전.) 그래도 팩트에 대해선 수용적 입장을 견지할 정신과 육체를 가질 것으로...)

 

사당에서 관음사 가는 길에 역시나 주차 못해서 관악산 앞에까지 주차 되어 있는 자동차들! 개선되고 있는 둘레길! 중간쯤에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2명 등산객을 보고 잉 왜 길 아닌 곳에서 내려오지? 관악산 산길이 장난 아니게 복잡하긴 하지! 그렇게 낙성대 공원 가까와 지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멍하니 앉아 있는 걸 보고 와우! 역시 사람이 가장 무섭다. 그렇게 낙성대 건널목 건너 올라가는 길로 치대병원까지 왔는데, 거기서 서울대 정문까지는 유일하게 달렸다. 

 

야간 걷기 했다는 기억으로 남산 보며 한 컷!

 

관악산 입구가 정비되어 있다. 으뜸 공원이라니 정말 작명 센스는 *_* 그냥 집으로 가려다 편의점에서 참깨컵라면 물받아 야외 탁자에서 먹고 천천히 걸어 복귀 완료!

 

 

범사에 감사하며, 테이블에 젊은이는 컵라면에, 캔맥주까지 마시던데, ... 나두 맥주 한캔과 같이 마실걸 하는 생각과 그래도 걷고 나서 라면'만' 먹어 다행이다. 하는 생각과 ㅋㅋ

16구간 진입 부터 보면, 09월24일(화) 09:52:02~16:40:21 (6:48:19 휴식시간포함) 동안 걸었습니다.

코스마다 조금씩 쉬었는데, 그걸 셈하지 않은게 아래 구간별 기록입니다. 

 

계획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어제 12시 너머 시간계획한다고, 그래도 7시22분 알람에 일어나 6호선 증산역 3번 출구로 가서 10분 남짓 걸어서 스템프 찍고 시작했네요. 출발 전에 화장실 깨끗하더군요. 개한마리가 지키는 풍광은  ㅋ. 여자 화장실에는 뭐가 지키고 있을지 궁금해졌지만, 생략하고, 집에 이어 두번째로 다녀(?)와서 정말 속 가볍게 시작했다는 ^^'

 

전체 평가]

15코스를 건너 뛴 것은 19코스를 통과하는게, 다음 구간 갈 때도 편할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19코스를 갈지 말지는 가보고 컨디션보고 결정하자고 생각했는데, 나쁘지 않아서 (거기다 거기 트런하는 사람 만나 오버했으나 달리면서 종아릴 풀고, 편의점에서 음료1+1을 2500원에 구입해 당분 섭취^^; 했는데, 그것이 19코스 완주하고도 화계사역까지 갔고, 운좋게 4호선 타면서 빈자리에 잽싸게 앉아 사당까지 와 좋았네요!  18코스는 다시 가려면 마을 버스까지 타야 될 것 같아 고민했었는데, ㅋ. 우이신설구간(처음 타봤네요!) 역과 가까운 19코스로 끝내는 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거기엔 16코스가 난이도 상이라 15코스는 행사 있을때 공원에서 가봐도 되고 하니, 편이성있게 계획했는데, 걷고 나서 정리중에 딱 맞아 좋네요! 16코스 평가는 계단이 좀 많고, 거리가 다른 구간보다 길어 상이라 한 것 같고, 110분에 통과했는데, 속도를 내지는 않은게, 19코스를 가려면, 솔직히는 19코스 안간다 해도 속도를 내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능선따라 고즈넉함을 느끼는 산길 16코스 (봉산·앵봉산)

09:50:41~11:39:00 (108:19)

16코스 시작 화장실 - 멋진개가 지키고 있는데, 이런 사진만 찍고 저기 앉진 않네요!

 

둘레길이다. 산행길이 아님으로 능선까지 올라서 치고 걷는게 아니라 옆으로 난 평평한 길을 걷기에 무서워할 필요는 없겠다. 물론 겨울 눈이 있다면 아니겠으나, 계단이 잘 되어 있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gpx 가이드 파일을 보면서 걸어서 길 잃지는 않는데, gpx 파일을 확대하면 맞지 않는 구간이 제법 있다.

 

하여튼 이 구간 90분에 끊고 싶었는데, 못하고, 끝 스탬프에서 젊은 청년에게 스탬프 수첩하나 건넸다. 필요하다고 해서 재수! 어제 관악산 입구에 있는 스탬프를 10장 더 챙겼다. 가방에 들고 다니면서 빈 역에 넣어둘지, 아니면 없는 사람에게 줄지 그렇게 가져왔는데, 바로 써먹었다. 모바일로도 되지만, 도장맛(?) 그게 해본 사람은 알지!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 취향은 언제나 존재하니까!! 은평성모병원을 20일 선배 부친상을 다녀와서 그런지 끝 구간에 보여서 반가웠다. 신설이라 좋은데, 의사능력이 좋아야 할텐데... 전공의의 데모에 험난한데... 물론 그들의 자유도 이해는 되나, 의사 업은. 많은 의견이 있으나 여기까지!

 

봉화가 어떻게 쓰였는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봉화대를 보고 나면 그냥 다 알게 되더군요!

 

** 무장애길 걷고 싶더라! 어머니가 사신다면 괜찮단 생각을 잠시했음. 하지만 계단 너무 많음!

하늘과 맞닿은 길 17코스 (북한산 은평)

11:52:05~13:03:58 (71:53)

 

길건너서 잉 오르막 은평둘레길을 올라 걷다가 gpx 파일 올려 보니, 잉 다른 길! 잽싸게 내리막으로 내려와 보니 건널목 건너서 바로 오른쪽으로 가야 했는데... 그래서 평지에 괜찮은 산책길. 아파트 보면서 평지에서 조금 천천히 달렸다. 힘들 땐 역시나 19코스 핑계로 걸으면서, 그렇게 끝부분 산길 오르막에... 그래도 마지막 까지 잘 걸었고, 요거트 하나와 비타민씨, 판씨딜, 마그네슘 하루 2알 정량인데, 1알 그렇게 같이 먹고 18코스를 완주하고 컨디션이 좋길... 생각했다. 

 

걸으면서 대한민국 부동산(집)에 대해 서울둘레길 한바퀴로 알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18코스에 더욱 그랬다.

 

계곡과 산이 만난 도심길 18코스 (북한산 종로)

 13:16:30~14:57:02 (100:32)

 

평창4길이 주던데, 길을 알았다면 속도를 낼 부분에 달리기도 했을텐데, 차없는 찻길을 부지런히 걸었고, 얼굴 탈 것 생각해 손수건으로 얼굴 막으면서 걷다가 잉 뒤에서 비치는데, 그렇게 모자에 걸쳐 뒤가 안타게 하다가, 평창 주택을 알게 됐다.대한민국 부동산에 대해... 그렇지만 우연히 걷는데, 좋은 차에서 내려 뒷 트렁크에 휠체어를 넣는 50중반 혹은 60대 아저씨(할아버지로 보이지 않아서...)를 보면서 역시나 늙어감은 부의 문제와는 떨어져 있지! 물론 알파폴드 프젝을 알고 있는 나로선. 하튼 그렇게 가파른 경사 몇 구간을 걸어 도착하니, 따라 도착한 걷기분(친구 남2명,여2명)들 사진 찍어달래서 찍어주고, 보리차 500ml 리터 마시면서 19코스 중반 돌파하면 다 마시자 생각하며 그렇게 출발! 

사색에 잠겨 걷는 호젓한 숲길 19코스 (북한산 성북)

15:05:22~16:40:21 (94:59)

 

형제봉 입구에서 시작하는 구간은 역시나 능선까지는 올라서 그때 부터 가는 길, 그렇게 걷다가 트런 하는 3인조를 봤는데, 내리막에만 욕심을 내고 속도를 내어 갔는데, 도로 구간 바로 앞까지 추월 허용하지 않다가 500m 정도 남겨두고 따라 내려왔고, 도로 구간에서 바로 쉬지 않고  따라가다가, 잉 지도에서 보면, 갈필요없는 400m 정도를 더 갔다가 왔다는, 그렇게 계획에도 없던 편의점에 가서 1+1 음료 2500원에 구입해 천천히 마시며 걷고 있으니 저 구간에서 3인조 쉬고 있더라! 그래도 생각해보면, 오버해서 다시 오면서 편의점에서 수분 및 당분 섭취를 안했다면 19구간이 즐겁지는 않았을 수도. 그렇게 19코스 화계사를 갈까 하다 잽싸게 도장찍고 그냥 내려왔다. 우이신설구간 개통 되었는지도 몰랐고, 처음 봤는데, 잉 4호선으로 갈아타면 사당까지 바로 오는, 자리까지 앉아아서 좋았다는, 역시나 복귀 시간 1시간 20분 정도, 소모 되는데, 18구간에 끝났다면 다시 18구간 가기는 아까왔을 듯. 하튼. 동네 open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제로콜라 한캔, 후기 써서 나랑드 사이다(후기 이벤트에 나랑드 사이다로 안봤는데, 뭐 가격대는 비싼데 서비스는 짜다 싶다. 그렇게 마시고 집에 와서 빨래 다하고 나왔는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아지트(미플)에 와서 정리 끝. 당일 사진 정리까지 해 버리면 딱이군!

 

12구간 진입 부터 보면, 09월22일(일) 11:23:55~16:53:12 (5:29:17) 동안 걸었습니다.  코스마다 조금씩 쉬었는데, 그걸 셈하지 않은게 아래 구간별 기록입니다.
집에서 12구간 시작하는 곳까지는 걸어서 별로 걸리지 않았지만,14코스에서 집에 오는데는, 그래도 5분거리에 가양역있어서, 지하철 직행(처음 타봤음)으로 왔는데, 체감상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참고] 스탬프북 배포 - 관악산 입구 기둥에 있답니다. 이날 걸어 갈때 반대편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있어서 그거 본다고 못봤다는*_* 돌연, 치악산 둘레길 4구간 노구소에서 한구간을 걸어면서도 보지 못해서 다시 갔던 기억이 연결되면서 *_* 이걸 못찾아서... , 모바일QR로 인증[올댓스탬프 앱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12,13다 걷고 나서야 보였다는게 *_*
 
트랭글 앱(올댓스탬프 앱과 함께 이용가능)을 알게 되면서 설치해뒀으나, 전부터 사용해오던 산길샘으로 기록 하고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을 시작하면서]
우리 동네만 열심히 걸었던 나로선, 타인이 만들어진 길 걷는게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을 체감(주저리한 글도 있겠지만, 이번 길 걷고 나서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해 그런 것도 있고, ... 이번에 그냥 블로그 카테고리 정리하다가 서울둘레길도 걸어보기로 작정했는데, 타이밍이 맞아 9월22일 일요일 시작했습니다. 본래는 수서역가서 시작하려고 했는데, 아는 길이 편할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
 
스템프북이 없어서, 12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갔는데, 관악산 입구가 으뜸공원으로 정비되면서 관악산 사무소를 찾지 못했습니다. 다녀온 후 블로그에 글 적다가 알아냈는데, 잉 내가 지난간 길이었는데^^; 모바일 QR로 인증했는데, 하여튼, 시계, 반시계로 2번 걸을 계획하고 있음으로, 우선은 반시계일 때 도장찍으면 되겠다.
 

설화와 풍수와 역사를 담은 길 12코스 (호암산)

11:23:23~12:48:40 (85:17)

 

달리기와 다르게 처음 능선을 타는 구조라 허벅지가 아프긴 했다. 익숙한 길이라 편했고, 삼성산 성지는 천주교 신자는 아니고, 저번에 본 기억과 사진이 있으니 그냥 지나쳤다. 호압사도 그렇게 코로나 시기엔 플래카드 보면서 나름 마음속 기도하곤 했는데, 이번엔 등산객도 많고, 잽싸게 지나쳤고, 길도 잘 정리가 됐다. 나무바닥 산책길이 유혹했으나, 난 GPX 길로 부지런히, 그리고 추월하면서 조금 달리기도 하면서 90분안에 갔다. 관악산 스템프 찍는 곳에서 석수역 가기 전 스템프찍는 곳까지 찍고...  멍하니 4분정도 앉아 있다가 석수역 넘어 스템프 찍는 곳 CU에서 보리차 1+1 으로 구입해 하나 다 마시고 사진 하나 찍고 13코스 시작.
 
이 구간은 여러 번 걸었던 것 같은데, 걷기에 정말 좋다. 둘레길 길은, 만들어진 길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만, 아파트 근처 산책길은 나무바닥길로 무릎에도 무리하지 않으며, 경사도 적어 다니기 정말 좋은 길! 나무바닥길은 아직 한번도 걷지는 못했다. 다음엔...
 

기찻길 따라 걷는 벚꽃길 13코스 (안양천 상류)

13:12:01-14:33:40 (81:39)


보리차 마시고, 걸었는데, 그늘이 있어서 얼굴탈 걱정 안하고, 등산화를 신어 달리기엔 적합지 않아, 걷기로만 완주. 구일역에서야 모바일 QR코드 입력이 보이는 것은 역시나 치악산 둘레길 4번 코스때 보지 못했던 스탬프 찍는 곳때문에 2번 방문했는데, 모바일로 등록은 했으나 12코스 완주에 있는 도장은 빈수첩에 찍어둔 것이라^^; 거기다 발바닥이 약간은 무리란 엄살(?)로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어서 멍하니 서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외국인 부부 한그룹, 부녀지간 이닞 부부인지(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통과하고, 정말 준비 잘된 10년차 부부는 바닥 서울둘레길 표식에 신발까지 해서 한 컷 남기고 출발.  그냥 영등포 파타고니아 대리점 갈까 갈등하다가 14코스까지는 가는 것으로 하고 걸었음. 10k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1km는 달린 것 같음. 등산화라 무리 하지 않기로! 13코스는 정말 처음이라 좋았다. (스탬프는 10월1일 지하철로 와서 메웠음)
 
 

안양천 옛추억길 14코스 (안양천 하류)

14:59:01-16:53:12 (108:12)

 

구일역에서 거의 20여분을 서서 고민하다 출발했음. 이번 길은 자전거 탈 때,달리기 할 때 다녀본 거리라, 그래도 그렇게 즐겁게, 얼굴 안타려고 발버둥 치며, 그늘 많아 좋았음. 한강 보고 나서도 한참을 걷는게 힘들었으나, 잉 스탬프 찍고나서 다온 줄 알았는데, 가양대교 출발 15번 코스 출발 스탬프 찍는 곳까지 가서 거기서 정지! 노을길하고는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서,  무릎이 아프려고 , 오히려 평지가 너무 멀게 느껴짐. 그 간사함에 인정! 하며 9호선 직행(직행처음타봄)타고 당산-2호선 갈아타고 와서 카레 먹고 바로 귀가. 한강변 야구연습장에 청소년들이 주말이라 야구 스트레칭 하는데, 잉 제일 뒷쪽에 여자 아이 하나도 같이 스트레칭 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나이먹은 내게는 달라진 한국을 느끼게 해줌.

 

** gpx 사진 전부 다시 정리중. 깃발 있는 곳이 출발지란 의미로 거기만 표시하게 하고, 도착지는 시간만 제대로 표시되게 수정해서 게시하기로 하고, 오타수정, 퇴고도 좀하면서...
 
 
참고] 관악산 입구 (다음날(9/23) 저녁 가서 스템프북 가지고 옴)

관악산 정문에서 왼쪽에 - 저 나무 상자 안에 스탬프북이 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 (AED) 오른쪽

위 AED와 스탬프북 비치 한 곳은 2일 지나 찍은 사진입니다. 11구간 가기 전에 여기까지 걸어와서 받아가 도장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엔 모바일 QR로 등록하다가 말이죠^^' 혹시 저처럼 보지 못한 분이 있을까봐 추가합니다.

치악산 둘레길을 걷다보니,

새소리와 매미울음 소리도...

놀라 도망가는 고니도 보았고, 

죽은 오소리인지 너구리 인지도 보고... 

...

등등.

 

멍하니 걷기만 한 것은 아니고...

 

9/3 백교로 오는데, 차에 치인 뱀도 보았다.

도토리도 보았네!

다이나믹했네!

 

거기에 도착해서 버스가 오려면 한시간 있어야겠고, 

CU 편의점에서 컵라면도 먹었네! 행복했네! 정류장에서 누워있다 모기도 물려보고... 하튼 2회차에 이젠 치악산 마스터가 되기로!! 

 

11 한가터 (7/30, 101')  go
10 아흔아홉골 (7/31, 104') go
08 거북바우 (8/6, 119') go
07 싸리치옛 (8/6, 8/13 95') go
06 매봉산자락 (8/13, 8/15, 114') go
05 서마니강변 (8/15, 115') go
01 꽃밭머리 (8/21, 171') go
02 구룡 (8/21, 106') go
03 수레너미 (8/21 9/3, 146') go
09 자작나무 (8/28, 153') go
04 노구소 (9/3, 240') go

 

컵라면 1,250원 인데, 단백질2,900원 / 가격이라는게 뭔가?!#^&!^#%*

백팩은 미용실 누님에게, 선물, 처음엔 어머니께 선물하려고 했는데, 일흔넷인 어머니는 좀 무리일 듯해서. 제 멘토 중 한분인 헤어디자이너 (이렇게 부르니 더 멋지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단어 본질은... 하여튼) 정님에 선물했는데, 나 자신이 뿌듯. 좀 나은 사람이 된 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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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님 부음과 50 생일이 다가오고 있어 그냥 시작했던 걷기인데, 치악산둘레길을 6월에 끝내고 싶었다. 2022년 12월 31일로 잡긴 했었는데, 스트레스에 먹히지 않으려고, 무작정 일요일이면 나가 걷다보니 빠른 달성(?)

 

도장 하나가 빠져 고민이다. 가서 이야기 하면 될 것 같긴 한데, 그건 아닌 것 같고, 나 스스로가 떳떳하고, 쏘쏘, 그래도 노구소 말치에 임도와  마을길 갈라지는 곳에 도장을 찍지 않았다니... 그래서 7/4 에 다시 태종대에 출발해서 도장을 찍었다.  계획은 부곡리(버스로 5분 거리 정도)로 가서... 향로봉으로 국형사로 내려올까 생각중!  이었지만, 4코스 마을길도 걸었고,  외곽 도로로 가다 강림 표지판을 보고서야 1시간을 돌아왔고. 그렇게 빗방울까지 보이던 그때 운좋게 태워주신 노부부 덕분에 섬안이 종점 버스를 놓치지 않고 탈 수 있었음은 정말 좋은 기억!  거기에 횡성 24번과 원주 24번에 헷갈려 시간 맞춰갔음에도, 길잘못들어... 그래도 운좋게 학대리 쌀밥집 점심 먹고 비싼 택시 대신 3시간을 보내면 마음을 닦은 것은 다행한 일.

 

치악산 둘레길, 오른쪽(시계방향)으로는 한바퀴!!

 

회고1]

시간으로 1576분인데, 한 코스씩 전력을 다하면 시간을 더 줄일 수 있겠는데, 2구간씩 가고 마지막엔 3구간을 한꺼번에 걸어 보면서 힘 배분을 하지 못한 것이 기록이 좋지 않게 된 이유. 7,8,9 길은 자작나무와 새소리,  이번 마지막 걸은 1,2,3 코스는 계곡을 치고 올라가서 절반은 내리막만 걷는 산행! 마음에 속 드네! 3코스 말미가 생각보다 길어 애매하긴 했으나, 롯데백화점 납품한다는 큰 우牛사도 보고 ... ... ... 다양한 생각과 ... 자연은 이렇게 실타래 같은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회고2] 시간 좀 적고, 중언부언

08 거북바우 (5/15, 130') - go 첫 시작 신림면에서 성당까지 7구간 후반부를 걷고나서 이어 걸었음
07 싸리치옛 (5/15, 6/5, 6/12, 105') - go 연휴로 일요일 쉬고, 월요일 걸은 날 - 신림면사무소까지 앞구간 2번 걸었음. 다 좋았음. 달리는 사람들은 아주 좋은 코스. 석동종점에서 신림터널 안까지 통과해 걸었다는 ^^;
09 자작나무 (5/22, 145') - go 새소리와 더불어 좋았음.
10 아흔아홉골 (5/29, 102') - go 신천댐 현재는 원주천댐으로 이름변경. 댐높이49m 길이110m 저수용량 180만톤)
11 한가터 (6/1, 134') - go 지방선거(코스중 첫왕복!)/ 갈 때는 여러 번 걸었기에, 개발중인 임도로 올랐다가 헤매기도 했음. 그 시간을 포함하니, 완료시간이 김. 더 짧을 수 있는 코스! 퇴근 때 부분은 자주 걸음.
06 매봉산자락 (6/12, 128') - go 캠핑장이 이리 넓을 줄이야!!
04 노구소 (6/19, 263') - go 임도로 걸음 (임도/마을 갈라지는 곳 스탬프 찍지 못함) , 7/4 가서 마을임도까지 걷고 완료!
05 서마니강변 (6/12, 6/19, 138') - go 지난 주 6코스걸을 때 절반 걸었음
01 꽃밭머리 (6/26, 152') - go 백팩 무게로 천천히, 꽃본다고 천천히, 헷갈려 왔다갔다한다고...
02 구룡 (6/26, 94') - go 오르는 젊은이에게 바나나 2개 줌, 떡도 주려고 하다가, 20대녀가 무거워 그런게 아니냐는 말에 웃으면서 어떻게 알았어요! 까진 하고, 떡팩은 주지 않음! 함께 오르는 세명의 젊은이만 손해봤지! ㅋㅋ
03 수레너미 (6/26, 185') - go 연이어 완보) 백팩 무게에 힘들었고, 체력 비축하자는 생각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래서 중간 사진도 찍지 않았고, 시작과 마침에서'만' 시간 기록 확인용 사진. 수레너미재에 코스 중에 처음으로 10여분 쉬었음. 바나나먹고, 우체통에 다리 높이두고 잠시 누워봄. 2~3분. 그래도 태종대에서 버스 기다려 타고 오는데, 두번 온 곳이라 버스가 이리도 반가울 수가! 졸다 만세공원에 내려 6천원짜리 맛난 딸기 팥빙수먹고 귀가!

 

준비물 안내] 

하루에 하나의 코스 완주한다면, 가벼운 차림이 낫다.  2개 코스를 가려면 물/게토레이추천/ 외에 행동식 필요. 

마지막 1,2,3 구간에서 만난 그룹이 6개팀 이상이었는데, 중간에 치악산구립공원이 있고, 식당도 있어서 1,2 코스 걷고 밥먹고 귀가하고 싶어지기도 했음. 스틱 이용하는 사람들 보니, 사고 싶어졌음. ... 아흐!! 3구간 내리막 천천히 달려 내려오는데 고니(멋졌음)가 헷갈렸는지 내 앞을 가로질러 갔음. 아흐! 셀카 찍으려다 그냥 눈에 담는 것으로! 감사합니다. 그렇게 두산임도길과 자작나무길과, 댐있는 길과 신림터널을 걸어 넘어갔음에도 헷갈려 1시간 헤맨 것과, 오늘 7/04도 계곡길로 오는 중에도 강림으로 되돌아가다 1시간 넘게 돌아온건 정말... 다행히도 차를 얻어타서 24번 3시40분 버스시간에 맞춰서 계획대로 걷기연맹까지 가 완주증서도 받고, 선물도 받고 행복!

산길샘 앱을 설치하고 치악산둘레길 사이트에서 안내하는 gps 트랙길이 참고하면 길 헤맬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완보기념품: 15L 백팩이 90000원이었다. 오른쪽은 팩아래 raincover 빼서 찍어봄.

회고3] 중언부언

 

다시 둘레길을 걷는다면 코스 신경쓰지 않고, ... 일욜보단 토요일 걸어서 사람구경도 하고,  8인가 9구간 시작엔 무인 카페가 있는데, 다음엔 이용...  아침 커피 마시지 않았다면 마셨을... 1구간 커피점은 열지 않아 못갔음. 한 군데는 열었는데, 주인 기다리다 포기하고 걷는데 소리가 났으나 다시 가려는 마음은 일어나지 않아서... ^^;

 

1,2,3 코스는 식당/편의점있음 (과한 짐으로 1구간 속도를 내지 못한 안타까움. 물론 꽃밭 본다고 천천히 걸은 것도 있음)

4구간 정말 좋음. 1,2,3 구간에서 스틱 준비한 사람을 보고서 4구간은 필요! 짐승들이 근처에 올지모른다는 두려움과 하늘이 아주 푸르고 경치가 너무 좋음. 한번 더 가볼 곳! 삵인지 물고 가는 것 보고, 너구리/오소리일수도/가 잽싸게 모퉁이를 돌아 도망가는 것과 다람쥐도 보고... 5구간 4구간에 이어 가니 그 좋은 경치를 피곤해서 폰카로 담지 못함. 5구간'만' 천천히 걷고 싶긴 했음. 단 강변쪽은 아님 

6구간 자작나무가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있다는 것에... 

 

관악구에 전셋집에 살고 있어서, 신림면의 신림이란 단어가 낯설지 않았고, 신림중까지 보고, 그것도 두번이나 지나치니 사진까지 찍어 남긴 건... !

신림중학교 클릭하면 큰그림 볼 수 잇습니다.

그래도 도로가 있는 관악구 신림중과 다르게, 신림면 신림중은 정류장에서 1km는 들어가야 된다. 사진 클릭하면 신림중 글자 보임!

 

1,2,3 길은 창 넓은 모자를 섰고,

복장/산길에선 마스크벗고, 퇴근길 11길, 셀카

 

 

마지막,

걷기 연맹 분들 친절 친절 친절!

메달일까? 뱃지일까?

 

이번에 알게 된 상식

1]  고개를 나타내는 한자어 령(嶺), 현(峴), 치(峙) 천(遷)  / 순우리말은 재, 고개 

04 노구소 구간에 초치 중치 말치가 있는데, 이 의미가 첫고개, 중간에 있는 고개, 마지막 고개 - 황둔지 장에 올 때 걸었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2] 신림터널 : 터널 통과해 걸음봄. 김영삼도서관 옆 터널은 통과해 봤으나...

3] 원주천댐 : 댐 건설하는 걸 직접 볼 수 있었음.

4] 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 국도 (국토부), 지방도(지역) 숫자등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여기엔 7 싸리치옛길을 찾지 못해 헤매면서 지도가 신림터널을 길게 보여주지 않아서, 물론 제가 온전히 지도를 제대로 보지 않아 생긴 경우지만,  그렇게 옛길은 잘 이용하지 않고, 신림황둔 지방도를 이용하는 것도 알게 됐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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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둘레길만 걸어서...

 

서울둘레길

원주 인증수첩 1만원이지만, 서울은 공짜고 수첩처럼 된게 아니라, 한장짜리 접이용!

실용적이라 좋다.

 

거기에 원주 치악산 둘레길도 아래와 같이 영어판도 만들어야 될듯. 아직은 안본것 같아서.. 있으면 스킵.

 

외국인을 끌여들일 수 있다고 본다. 예전에 원주 캠프롱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을테고 그렇게 미군 유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 음식점과 편의점,카페 장사가 될지도... 유튜버들이 좀 오게 해서 찍어 올리는 것도 좋을 듯.

 

** 서울둘레길이 버전2 로 바뀌었는데, 자료가 없어서, 나중에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2024.09.12)

 

서울은 gil.seoul.go.kr

http://gil.seoul.go.kr 

 

서울 두드림길

 

gil.seoul.go.kr

서울둘레길 총 08코스
관악산 둘레길 (2번 완주)

관악산'만' 걸었는데, 원주에 와서는 6번길에서 11번길(6구간 완주) / 하여튼 한바퀴는 돌려고 마음먹었기에 12월까지인데 왜 이렇게 조급하게 하는지 모르지만서도..

 

수첩도 결국은 무료로 시키면서 인증서와 선물을 안주는 방식으로 넘어가야 ... 무료화가 되겠지만서도...그렇기에 유료도 이해가 됨. (단, 2022년은 선물은 벌써 동났다고 함)

2023년 10월15일

16:03~19:03 (180 첫 고당봉 오름)

 

기록을 남기지 않았더라! 산길샘도 하지 않은 작년 10월15일 그날은 그랬을 것이다. 형님을 먼저 보내고, 이렇게 걷기만 하는 날이었다. 하지만 기록으로 찾아 볼 수 있는 것이 출발 지점의 사진 기록과 서문 근처 사진, 북문 통과 사진, 정상 사진, 그리고 금정구1 마을 버스 타기 전까지를 보수적으로 산행시간으로 해서 기록해 놓으려고 씀.

 

출발 사진에 16:03이기에 타임라인의 2:52-16:03 (1시간11분) 까지 토스5지점을 먼저 걷고 나중에 발동 걸려 다녀왔던 것 같다. 북문오니 어둑해져서 약간 긴장했지만 거기부터 길이 좋아서 쉽게 내려옴. 정류장 본동집에서 금정구1번 타고 내려옴.

 

주위를 걸어 토스5를 찍고 나서 약간은 즉흥적인 마음을 가지고 출발 16:03 이었음
17:39 에 북문에 도착. 이번 산행 전에 이 문이 북문인지 몰랐음

 

18:00 도착해서 어머니에게 전화걸고, 사진도 보냈다. 울엄마 힘내시라고!!

정상에서 5분 정도 있는데, 어두워져서 잽싸게 내려온 것 같다.북문까지도 부랴부랴 하지만 내리막이라 조심조심, 북문 후로는 길이 넓어서 달려서 아래 금정구1 마을버스 본동집까지 와서 타고 내려왔다.

 

구글지도의 타임라인으로 19:03 분으로 정했다. 그 보다 좀 일찍 도착했으리라! 하지만 시간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 거기다 첨엔 걸어 내려가려고 했다가 무리는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처음으로 금정구 1번 마을 버스를 처음 탔다.

2024년 7월27일(토) 

오름:10:52:52~11:53:20 (60:54, 범어사에서 바로 치고 오는 코스)

내림:12:17:07-13:09:11 (45:13, 북문 통과 코스로 범어사에 도착했음)

 

* 기록이 중요하진 않았는데, 카테고리 정리하면서 여기까진 정리해둠. 그때도 마음을 추스리지 못해 이렇게 기록까진 안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게 됩니다. 그래도 이제부터는 일도 안하는데, 기록이라도 제대로 하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300m 앞에 금정산 정상이 보입니다.

 

고당봉 - 금정산 정상

 

위 사진의 뒷부분인데 이렇게 넓은 돌무더기가 있다는 것!!

 

백중일(음력7월15일 다가와 어머님이 영가위를 올리자고 하셔서 아버지와 형을 올렸습니다. 형 기제사가 도래하지 않아서 만장위 10만원이 들었고, 아버지는 만원만 했습니다. 옷 태우는 비용이 각 오천원이라고 해서 그렇게 기도를 올리고, 회향일인 8월21일에 가야지 하는 차에, 토요일이고 9재에 참석했습니다. 어머님이 가기 싫다고 하셔서 혼자 다녀왔습니다. 불교신자는 아니래서 그냥 설법전에 들어가 있기도 뭣하고 그런 찰나 그냥 고당봉에 올랐습니다. 주차직원 말로는 3시간이라는데, 그렇게 가서 집으로 가면 되겠다 했습니다.

 

그냥 쉬지 않고 올랐는데 딱 한시간 걸렸네요. 산길쌤 앱의 기록마침을 급하네 누르지 않고, 올라가서 산아래 보다 정지 했습니다. 저번은 화명동에서 고당봉을 북문에서 올랐는데, 이번엔 범어사에서 올랐네요. 하행동 같은 길을 선택하려다 북문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저번 고당봉 등산때 이 문이 북문이지 모르고 그냥 늦게 올라간 산행을 빨리 마무리 하고자 달렸다던 기억에 ㅋㅋ 지나치고도 이 문이 북문인지도 모르고 어두운 산길을 달려서 서문으로 내려왔었기에...  . 대사리에 살아 금정산이 우리 산이라 느낌이 없습니다. 김해평야에 살았으니 그랬겠죠! 그런데 화명동에서 지내다보니 뒷산 금정산은 오르고 있습니다. 금정산 돌산을 걸으면서 국립공원이 아니기에 조금은 아쉬운 시설관리! 하지만 뒷산이니 담엔 케이블카도 타보고 해야지! 합니다.

범어사-고당봉 코스 3.38km/60:54
고당봉-북문-범어사 2.34km /45:13

 

범어사안 약수를 두 국자 마시고 올랐고, 고당봉까지 3시간은 무리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공해부락 가서 맛난 것 먹으면 된다는 생각에 올랐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계는 보지 않았는데, 외려 1시간밖에 안 걸린게...하튼 그러는 중에 등산객으로 부터 얼음수박 2조각을 받아서 맛나게 먹고 올라갔습니다. 저도 바나나를 준 적이 있는데, 이런게 순수한 보시라 생각합니다.

 

 

얼음수박 2조각 보시 잘 받았습니다.

 

북문으로 해서 내려오니, 공양이 계속 되고 있어서 맛난 점심과 떡 한조각도 돌리시길래 잘 받아 그것까지 먹고, 계획했던 아파트 부동산도 들러 하루를 잘 마무리 한 것 같아 아주 좋네요!

 

계획도 없던 산행으로 냉채국을 한번 더 가져와 먹었습니다.

 

저는 정말 절에 가시면 공양(점심)을 꼭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작년 친구와 통도사에 가서 공양을 먹는데, 제가 가난하지도 않기에 미안한 마음 그런 것 보다 절이 주는 그 무엇(?) 그래서 그후로 통도사 자주 가서 형의 그리움도 조금이나마 들어내고 했던게.. 

2024년 05월23일(목)

09:08:01~11:21:28(정상)~13:08:44 (240분 산행)

 

부산 내려가려다 갑자기 관악산 정상을 다녀오고 싶어 어머니께 전화드리고 오늘 낙성대공원에서 올라갔다. 본래는 정문으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올랐던 길대로 바로 내려왔습니다.

 

올라갈 때는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총 93 컷 찍음^^;) 내려올 때는 여학생 2명(자매 관계인 듯)이 관악산 입구쪽으로 올라온 곳으로 내려가려는 것을 낙성대역으로 내려가라고 조언을 한 것 때문에 잘 내려오는지 걱정 잠시하다가 천천히 내려오게 됨. 그래도 또 아저씨가 괜히 보이면 이상해 할까봐 마지막에 무작정 내려와 시간을 조금 단축시킴. 마지막에는 지방소비가 되고 있음을 느꼈음. 배가 많이 고팠는데 내려오면서 파워에이드 한 pt 다 마시고, 시골집에서 점심 천천히 잘먹고 잘 마무리!

 

산길샘 기록을 정리

아래는 고도를 표시하고 있음 @4시간 산행

09:08 에 낙성대공원에서 출발

11:21 에 정상에 도착하고 기록잠시 정지시키고 (정상에서 10~15분 정도 있다가 내려옴) 

13:08 에 천천히 걸어왔음. 그렇게 4시간이 걸림.  

오르는 길에 사진 많이 찍음 2024.05.23

 

제육쌈밥 @시골집 2024.05.23

 

일요일 아침에 이렇게 일찍 일어난 것은 저번주 주말을 헛되이 보냈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물론 핵폐수 방류에 따른 미래를 예상하는 것이 답답해지는 시기라 그럴 수 있겠다. 아침 일찍 토스 5포인트 찍으러 가는데 신천지 포교 하는 젊은 사람 5명을 봤다. 조기 축구와 걷는 사람들에게 스티커를 나눠주고 뭐하는데, 씨바 욕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신천지가 핵폐수 반대를 외친다면 이해하겠다. 하지만 이재명은 이만희를 고발했고, 윤씨가 이만희를 풀어준 것만으로 선교를 할 수가 없는데, 뻔뻔히 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상영되는 사이비 교주들의 폐해를 정말 나같은 정상인은 근처도 안가지만 억지로라도 본 것은, 모르고 당하는 바보는 되지 말아야겠기에 그렇게 스킵하면서라도 봤는데, 뻔뻔하게 저럴 수 있는지 분노할 수 밖에 없다!

 

10시13분 (30분) 성남센터-입구

 

10시43분 (71분) 입구- 남대봉

 

11시58분(88분) 남대봉-금대분소
13:30(31분) 금대분소-금대삼거리

집에서 7시30분쯤에 나와 토스 5포인트 찍고 8시쯤에 24번타고 시작, 한 정거장 더 걸어서 시간이 좀 걸렸고, 삼계탕 먹고, 홈플 들렀다가 2시17분 도착했으니, 대략 총 7시간 미만 소요. 

파란색은 도보 및 하이킹

미리 준비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번엔 성남에서 버스 시간을 알아둬야 될 것 같아서 윈주시청에 있는 정보로 12:50 버스를 타기로 하고 내려왔는데, 잉 40분에 출발했다! 20분 정도 도착했기에 시간상으로 충분했지만, 입구에서 센터까지의 진입로를 좀 빨리 걸어 내려오지 않고 두리번 거렸다면, 늦었을 뻔! 거기에 기상7시인데 6:30분 맞추고 좀 빨리 오를 생각이었는데, 7시 30여분에 나와서 토스 5개 포인트 다찍고, 우체국 앞에서 24번을 탔다는 것에. 그런데 한정거장 전에 눌러서 그냥 내렸다. 당엔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바로 내리면 되는데 말이지... ㅋ 곰네미 정류장. 아흔아홉길 오르는 부분!

 

둘레길 걸었을 때 성남에서 걸어서, 신촌터널까지 걸었다는 기억은, 대부분의 도로길이 기억에 있고, 신림중학교를 봐야하는데 톨게이트 본다고 놓쳤지만서도, 신림면사무소는 역시나 그대로 있더만! 실은 내려올 때 삼계탕을 먹어야지!란 일념에 부지런히 걸었다는. 그렇게 엄나무집 삼계탕 16000원에 다 먹고 귀가!

 

2023년 06월04일

금대계곡삼거리-금대분소08:23~08:51(29분)

본래는 더 빨리 도착했을텐데, 한정거장 곰네미에 내리는 바람에 한 정거장 걸었음. 금대계곡삼거리-금대분소까지 시간 및 거릴 체크해보려고 중간에 끊음. 무난한 경사로 버스에서 내려서 몸에 천천히 부담을 주는게 이렇게 편한 일임을! 시간은 금대계곡삼거리에서 눌렀음.

2023년 06월04일

금대분소-남대봉 : 08:55~10:39(104분) 

영원사에서 부터 향로봉 길이 떠올랐다. 그러면서 향로봉은 버스종점에서 경사가 가팔라서 바로 땀이 나면서 힘들다 싶지만, 거리는 짧다. 그러나 코스는 거기와 정말 비슷하다 싶다. 봉을 보려면 또 걸어야 되는 그 물음에 , 한번 가본 곳이니 원통재쪽에서 올때도 향로봉 안보고 바로 내려왔는데, 이 길이 딱 그길이다. 물론 이 길이 좀더 길긴 했지만! 계곡길을 끝까지 오르니 능선에 오르니 상원사로 갈 수 있고, 700m에 있는 남대봉을 가르키고 있었는데, 남대봉 길은 올라본 기억이 있으니 올랐다. 오르는 중에 공단이 보이는 뷰가 있어 사진 남기고. 좋은 점은 상원사 빠지는 길이 하나 더 있어서 좋았다는 것 정도! 상원사 앞에 있는 공용 화장실에서 비발디 사계가 나왔다. 계절은 모르겠지만! 거기서 보는 풍광 죽임이다! 종치는 곳에서 바라보는 상원사의 성벽느낌과 더불어.

 

2023년 06월04일

남대봉-상원사-성남센터-23번종점 : 10:52~12:21 (89분)

내려오는데 상원사에서 사진찍고 오는 시간이 있어 시간이 좀 걸린 것으로 나오는데, 남대봉 정상에서 본 2인을 아래에서 추월해 내려왔으니 10~15분 정도 보낸 것으로...  삼신각에서 사진 찍으면서 와이나픽추 오른 기억이 났고, 잘올라왔다 싶다. 다음엔 안올라가도 되니까!

공양시간이라 밥 먹어볼까 했는데, 전부 등을 내리고 있어서, 도와주지도 않고 얻어먹기엔 그렇기도해서.. 솔직히는 정상에서 갑자기 생각해낸 삼계탕을 먹어야 했기에 *_*

삼신각에서 본 상원사 -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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