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치악산 08 거북바우 (시계) - 왜! 본문
5/15(일)
10:43~12:54(131') 2시간11분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다. 며칠 전 강수연님의 부음에, 그녀를 위해 불자도 아니면서 나무아미타불을 생각날 때마다 되뇌이는 정도... 그리고, 걷기는 계속 해야 겠구나! 했다. 노동자(그냥 머리쓰는)는 퇴근해도 머리는 언제나 일정이 빡빡한 그 일(?)을 없앨 수가 없다. 내 경우가 더 그런 것 같고...
일요일임에도 일찍 눈이 떠져 커피 한잔 내려 마시며, 멍하니 모니터보다가 하루에 6회 정도 왕복하는 버스가 20분 후에 지나간다는 버스앱을 표시에...
단박에, 반바지에 위엔 긴팔 면티 하나에, 혹시 싶어 백팩(우산, 휴대용 쇼핑백)을 가지고 열심히 걸어 정류장! cu가 있어 김밥 먹고 9시20분에 시작한 ... 버스 타고 신림면사무소/요샌 행복복지센터로 불림/ 내려서 7코스/면사무소-성당/ 끝자락과 8코스/2시간/ 완료! 우리말 할 수 있고, 길잘못들면 택시타면 3만원정도면 충분할 텐데... .
7길 마지막 자락/신림면사무소(요샌 신림면 행복지원센터라 불린다)10:09에서 - 성당(10:44)까지
8길 거북바우길을 그렇게 성당에서-석동종점(12:54) 2시간10분 걸렸다. 사진 찍으며 기억남는건 구학산주차장(구학산둘레길시작점)의 화장실에 에어컨을 봤다는게, 원룸/에어콘과 메이커가 같지만 훨씬 새거/. 700고지였다는.
산빼고는 다 인공이다. 성당부터가... 그러했는데, 길도 수대의 사람이 만든 길이 아닌... 기계로 만든,만들어진 임도!!... 서원대로가 예전의 원주와 다른 모습을 갖게 만든... 8길에서 만난 집은 별장이 많았고... ... ... 자연을 느끼려고 갔는데 인위가 가득차 있는 아이러니... 산행에서 느낀 감정! (주의: 이것이 옳다 그르다의 이분법이 아닌 그냥 느낀 것을 적어둠. 좋다 싫다의 감정!!)
아쉽게도 임도는 우리네 길은 아니라는게... 돌아가는 길이란게 아쉽다. 관악산둘레길 보다도 인조느낌이 나는 건 왜!
꿀벌 단지는 보였는데, 꿀벌이 보이지 않네!!!
**원주사는 사람이 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 간 곳의 버스 번호는 22번이다. 장양리 차고지에서 시작해 위 68100번까지 갔다가 20여분 쉬고 출발하는 한바퀴 구성으로 되어 있다는 걸 이해하지 않으면 헷갈릴 수 있겠다! 22~25번까지 있는데 모두가 신림면 행복지원센터는 지난다. (21번 학산리, 22번 석동종점, 23번 성남종점, 24번 섬안이가 종점)
its.wonju.go.kr에 가면 보여주는데 정류장이 많아서 번호로 보여주는데 pc에서 봐도 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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