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06 매봉산자락 (시계반대) 본문
06 매봉산자락 1시간54분
08/13(토)
16:42~18:24(102') 석기정~소야버스정류장 12.7 km
08/15(월)
08:48~09:00(12') 소야버스정류장~황둔하나로마트 1.56 km
24번 섬안이 출발 막차가 6시(지금까지는 6시30분으로 알고 있었음/ 섬안이에서 만난 물사고 감시 하는 분은 분명 두어 달 전 6시30분이라 했는데... 그분들은 차를 가지고 있어 버스를 타지 않아 그랬을수도!) 란다! 소야정류장에서 6시30분부터 기다렸는데... 무작정 기다리다 운좋게(?) 1시간 기다려 7시28분에 10여분 쯤에 들어간 막차를 막무가내로 손 흔드니, 정지해줘서 신림면행복센터까지만 갈 수 있었다. 7시41분/신림 정류장/, 7시55분 21번 막차타고 귀가.
투썸가서 스페니쉬 연유라떼와 밀크생크림초코릿수플레 먹으며, 오늘을 감사!!
소야정류장에서 무작정 기다린 건 바보같은 일인데, 24번 들어갈 때 서서 기다리는 나를 먼저 봤고, 회차하는 버스를 다급히 세우는, 걷기 했던 옷으론, 청년으로 보여 태워 주신 것 같다. 버스비는 냈음. 콜택시 탔으면 2만원 정도는 깨졌을수도. 전화번호도 몰랐으나, 아니 급하지 않아 걸어 집에 갈려고 했을 듯. 쥐가 나지 않았다면 바로 걸었을 듯... ... (걷기 수첩에 전화번호 있는 것은 알고 있음)
피곤한 몸으로 샤워를 하는데, 세면대 아래 곰팡이 핀 것을 보고, 화장실 청소 했음. 냉장고 윗면이 더러워서 닦고, 빼먹었던 젖은 신발까지 세탁한 후에야... 앉았는데, 갑자기 그냥 06 끝까지 갔어야 했는데! 음 사람 맘은, 욕심은 한정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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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늦게 서울갔고, 고속버스 타고 귀가 하니 피곤했다. 그랬기에 마음먹은대로 할지, 안할지, 망설였다. 그러나, 14시20분 버스표를 구입하면서도, 와 휴가철이군! 그냥 카페에서 시간 떼우다 타야지 했다가, 플랫폼에 가보니 11시30분 취소가 제법 된 빈 차를 만나(?) 탈 수 있었던 것 처럼, 서두르는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에. 미루지 않고 KT 강원본부 버스 정류장으로!
정류장에서 갑자기, 관악 반지하에서 돌아가신 분이 생각났다. 삶이란 뭔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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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시간이 정말 자주 바뀌는가 봄.
아쉬운점.
소야정류장 38025 번인데, 구 번호로 새로운 번호를 넣지 않은 것은 아쉽고, 정류장에 있는 시간표도 24번만 지나가는 버스 정류장에 헷갈리게 21번(신림면행복센터) 지나가는 2019년 옛시간표를 두고 있다니... 지금 적다보니, 원주버스 앱을 대부분 이용하니 틀린 정보니 떼야 했나!?!#
1.56km를 12분이나 걸린 이유는 풀이 길게 나서 신발이 몇발짝 가자마자 젖었고, 길이 나름(?) 숨겨진 돌과 함께 있어 속도를 내지는 못했다. 그래도 한번 갔던 길이라 헤매지 않았던 것에 기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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