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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fEELING
2.0 구간을 시계방향으로 걸어 완보 했습니다. 부산에서 13일 연속 달리기를 했다. 발바닥 자극이 머리를 좋게 만든다는 말에 멍한 두뇌를 좀 향상시키고 싶어서 시작했던... 그렇게 올라오니, 멘토이신 누님과 이야기하다 그냥 서울 둘레길 v2.0 시작했습니다. 거기다, 무쇠소녀단 유이씨 출연에 좀 넘어갔습니다. 마라톤을 하다가 안하고 걷기만 했는데... 달리기 시작했거던요! *10,11번 코스에선 맨발로 걷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되짚어보면 걷기 시작(3~4년 전)하면서 사당 둘레길을 다 걸었습니다. 그때는 동작 국립묘지 주위를 걷는 것에 마음 정리되고, 프젝 시작해서는 원주에서 치악산 둘레길을 (시계방향 go, 반시계방향 go) 걸었습니다. 거기다 토요일(서울에 지내고)보단 일요일(원주에 있기에) ..
이번엔 달리기를 하기로 했다. 거기다, 이번 길은 제대로 걸었고, 달렸다. 오르막은 걸었다. 쉬지않고 성큼성큼. 그렇기에 종아리가 아팠고, 그외는 달렸고, 국형사 앞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까지는 달렸고, 거기서 집까지는 걸었다. 11구간 한가터길 16:21 출발 ~ 17:32 도착 (71분) 11구간 시작 점에서 국형사 앞까지 사진 찍으며 그렇게 그렇게 시간을 쟀고, 산길샘으로 보니 오르막이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달렸다면 더 줄였을 수도 있지만! 좋았다! 달리기는 해야겠고, 구간은 정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11구간이 땡겼다. 안달려봤으니까! 어쩌면 전 구간을 달리기로 다시 완주해볼까 싶기는 한데, 물론 오르막은 걷기/성큼성큼 걷기 정도! 국형사에서 시작해 한가터까지 가는 시계 방향은 내리막이라 ! 정말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