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서해문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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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진실을 가리는 50가지 고정관념 (2015/06/15) 파스칼 보니파스 지음/이명은 옮김 | 서해문집 | 초판 2쇄 2015.3.1 1쇄 2015.1.5 프랑스 저자에다, 잡았는데, 홍세화님의 추천사"균형감각을 위한 훌륭한 길잡이"가 있었다. 그래서 읽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이런 책을 읽었을까? 서해문집이란 출판사가 땡기긴 했지만... 또한 몇 이미지는 위키피디아에 있는 것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어 신기했다. 그렇다면 과연 저자의 시선에 중심을 잡을 수 있을까? 역시나 홍세화님께서 머리말에서 9.11 때는 우리는 모두 미국인이다라는 사설은 있었지만, 우리는 모두 이라크인이다란 사설은 보지 못했다는 것으로... 관점의 차이, 프랑스인이 본 약간은 다른 시선을 느껴보란 말에 가볍게... 내가 다양..
트라우마 한국사회(2014/07/25) 김태형 지음 | 서해문집 | 초판1쇄 2013.05.10 마음의 상처 혹은 정신적 외상을 흔히 '트라우마Trauma'라고 부른다. 현재 트라우마라는 개념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또 자주 쓰이고 있어서 특별한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 듯한데, 나는 이 책에서 '마음의 병'을 통칭하는 넓은 개념으로 사용할 것이다.-9 한국인은 비교적 짧은 시기에 급격한 사회 변동을 겪었으며, 그 과정에서 무시무시한 국가폭력을 경험했다. 내가 지금부터 다루려는 내용이 바로 이것이다. 즉 급격한 사회 변동에 순응했던 한국인의 역사 그리고 국가폭력에 굴복했던 한국인의 역사가 그들의 마음속에 어떠한 집단 트라우마를 남기게 되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11 "세대"란 동일한 사회에서 동일한 ..
희망을 거래한다 가난한 사람들의 무역회사 막스 하벌라르 Fair Trade (2014/07/08) 프란스 판 데어 호프,니코 로전 지음/김영중 옮김 | 서해문집 | 2004.1.24 초판 1쇄 서해문집 기억엔 좋은 출판사. 어떤 책을 읽었는지는 기억나지는 건 아이러니! 그렇게 잡았는데, 십년 된 책인 줄 몰랐다. 어떤 면에선 이런 곰삭은 시간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불고 있는 '협동조합'의 형태로 발현하게 되었을지도... 그렇다! 그렇다! 진실로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은 없다. 하루아침에 멸망한 로마는 있어도! 기대나 선입견, 증거를 보려고 읽은게 아니라 그냥 그 과정을 알고 싶었다. 프롤로그에 보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와 같은 형식으로 창시자의 자서전 형식으로 막스 하벌라르 조합이 생긴 과정을 이..
서해역사책방17 라틴아메리카의 해방자 시몬 볼리바르 (2010/12/27) The Life and Times of Simon Bolivar 헨드릭 빌렘 반 룬Hendrik Van Loon 지음/조재선 옮김| 서해문집| 2006.8.15 _______ (2012/09/25)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556514.html 페루에서 지냈던 시간이 아직 그리울 정도는 아닌 일년 반이 지난 지금이지만 이 책을 다시 빌린 이유는 재독과 더불어 정리하고 싶어서다. 이 도서는 아메리카 대륙(북,남)의 역사에 대해 적은 분량으로 (균형잡힌) 통밥을 잡게 해준다. 예전엔 몰랐지만 돌아올 때 구경한 쿠스코의 할머니 눈에 우리네 할머니가 겹쳐진 한의 정서완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