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여름이 가고 있는지 책상에 있어도 땀이 나지 않아 나가지 않고, 책상에 있었음. 그렇게 단순한 영어 몇 문장을 들으면 왜 그렇게 잠이 쏟아지는지... 음력 초하루라 절에도 다녀오시고, 답답하다 하시며 오후 산책 나가시는데, 대충 걸어서 한바퀴를 돌려고 시작점으로 가는데, 어머니를 만났는데, 잉 나를 못 알아보시네!

 

2시30분을 목표로 더웠던 7,8월 2달을 500km 넘게 달렸다는 유튜브영상을 보고서 오지랖 댓글을 달려다, 잉 하루 200km 넘어본 적이 있는지 가물가물하던 차에 , 깨깨갱하고 ㅋ,  그냥 화명생태공원 한바퀴 달려야지! 그냥 실행하는 편인데, 네이버지도 실행에 자로 대충 한바퀴 코스를 그으보니 잉 10km 정도 됐다. 겁안먹고, 실행완료!

 

쉬지않고, 솔직히는 달리다 힘들면 걸어서라도 한바퀴! 생각했는데, 쉬지 않고, 달려서 완료!

 

시작지점 찍은 사진 시간: 18:36:41

도착지점 찍은 사진 시간: 19:26:17 (69분 47초)

산길샘 기록을 보니 9.86km 였다.

 

손에 폰 잡고 달려서 인지 고도가 왔다갔다해서 넣지 않으려다, 거리가 나와 표시 캡쳐해 업로드.하류 끝에선 구포역이 보여서 좋았고, 저녁노을이 참 좋더라! 몸무게도 늘고해서 대략 6분~7분주로 달리는 것 같은데, 체중 조절 좀하고, 등산화 대신 운동화 장만해서 달려볼까?!

길이 좋지 않음 / 이쪽 바닥이 정비가 되면 참 좋을 듯.

 

오른쪽에 있는 덤불이 구포역을 딱 가리고 있어서^^;

 

사람만 다니는 다리를 저렇게 만들었다니! 신기방기 / 얼굴에 땀이 송골송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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