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달리기 ... 걷기 를 포함 한 빠르지 않은 updated 4 본문
달리기에 대해 주저리 할 짠밥은 좀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기록은 좋지 않고 해서 딱히 남기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깨달음이 있어 전체적인 조감을 할 수 있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0. 달리기
Bernd Heinrich - Racing the Clock_ Running Across a Lifetime 달리기 수필 중에 가장 마음에 든 책이다. 여러 번 읽어야지 다짐도 했고, ... 내용이 길지 않아서 영어 훈련 겸 원서로도 읽어보고 싶다. https://ikoob.tistory.com/1149
이고, 우리나라 책 제목은 뛰는 사람이다. 저자의 글도 좋지만 기록이 엄청나서...
1. 훈련 (자세)
에 대해 이야기 할 정도로 열심히는 안했으나 자세가 좋아야(자신의 몸에 맞는) 됨을 알리고 싶다. 11자의 뒷꿈치 착지는 필수적이다. 그런데 영상에 보니 앞꿈치는 중간부위로 하면 좋다는 내용도 있다는데, 자신의 무릎이 달리기 하면서 한번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 그 주법을 계속 사용하면 된다. 내 경우는 무릎 부상이 있어서 거의 6개월-1년 정도를 위와 같은 주법으로 바꾸고 나서 부상을 입지 않았기에.. 달리는 순간에 잠시 떠 있다가 닿을 때 그 부하를 한 다리가 받혀주어야 함으로 체중은 가벼운게 좋다. 그리고, 다리 교체가 자주 일어나는게 부하를 줄일 수 있음은 당연하다. 내리막에 보폭을 늘여 달리면 부하는 오로지 무릎이 다 받아야 내야 하니... 보폭을 줄이고, 다리 교체를 빨리 하는게 ... 낫다. 썹-3로 아닌데 이런 자세에 대한이야기는 상식적인 것만 적음.
자세의 경우 걸을 때는 뒤에서 폰으로 찍어 달라면 바로 알 수 있다. 달릴 때도 마찬가지. 그렇게 뒤에서 보면 두발 다 11자로 정확히 걷는 사람은 드물고, 건강히 보여도, 왼발이나 오른발이 이상하게 착지 하는 경우가 정말 많고, 이런 분이 마라톤 완주를 하고자 한다면 부상이 반드시(?) 올 수 있다. 진짜!!
2. 장비 (나름 많은 노하우)
- 팬츠는 나이키다. just do it! 얼마나 좋은가. 거기에 nike 신이 딱 버틴 그 디자인은... 5km 미만은 팬티를 입지 않아도 되지만, 10km 이상이면 반드시 팬티 입고 팬츠 입기를!
- 셔츠도 땀 배출 잘되고 , 잘 마르는 것으로 입으면 되겠다. 나이키는 신소재를 사용해서 마음에 듦. 다만, 배가 나오면 이 모든게 허무해진다. 현재 내 상황*_*
- 신발은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신의 발사이즈에 맞는 신발 착용이 더 중요하다. (나의 경우는 발/230mm 미만/이 아주 작아서 힘들었다. 아식스, 나이키가 좋은데, 비싸서... 뉴발이 내가 달리기에 빠졌을 때 인기가 있어서 좀 신기는 했으나, 비싸서 여러 컬레 신지 않은 것은 아쉽긴 하다. 아식스 젤, 나이키 에어, 리복 dmx, 뉴발은 ... *_* 잘 모름. 다만, 내경험엔 신발 자체의 무게와 자신의 체중과 연결된 쿠션. ** 트렌드가 바뀌어 쿠션이 좋은 신발이 유행 중!
- 그러다 양말이 정말 중요함을 알게 됐다. 발이 작아 신발과 궁합이 힘들다면 두툼한 러닝양말이 신발과 발이 따로 놀면서 생기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다. 우연히 두꺼운 양말을 신다가 알게 된 것은 발 보호가 탁월하고 신발 사이즈와 맞지 않아 생기는 물집이 생기지 않았다. 그렇게 양말의 중요성까지 알게 됐음.
- 옷과 마찰 때문에 젖꼭지 쓸리지 않게 밴드도 준비해야 하고, 반바지나 팬티와 쓸려 허벅지가 따가울 수 있으니 바세린 로션도 꼭 필요하다.
- 모자도 거의 필수다. 얼굴 타면 안되니까, 썬블럭은 꼭 바르길. 다만 눈썹 윗 부분에 다 바를 경우, 땀에 의해 눈에 들어가고 따가와 고생할 수 있으니 요령있게 발라야 함. 모자는 땀이 잘 빠져나가야 하며, 세척에 자유로운 것을 가졌으면 하는데, 찾아보진 않았음.
3. 훈련 코스
코스는 마음대로 가 좋지만, 서울대 외곽코스를 달리면서 지구력이 좋아진 것은 큰 도움이 됐고, 첫풀에서도 운좋게 썹-포를 한 것도 그 이유가 아닐까! 평지보단 고저가 있는 곳이 좋겠고, 차량이 없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록 단축이 목표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산행 추천합니다.
4. 건강 (for me)
달리기를 하는 이유를 꼽씹어야 한다. 육체 건강 만큼 정신 건강도 소중함을 ... 건강엔 몸 건강도 있지만, 정신 건강도!!
5. 마무리 운동
오늘도 그렇지만 4.5km 밖에 안됐지만 한바퀴 돌고 나면 기록 마침에서 본가까지 1km 는 넘게 돌아서 천천히 걸어 귀가한다. 스트레칭도 하고... 마무리 운동이 정말 중요하다! 집에 와서는 찬물 샤워와 허벅지 맛사지도 시간이 되면 하는게 훨씬 좋다. 달리고 바로 귀가 중에 운명을 달리한 분도 있어서 이 부분 적으려다 거창하게 주저리 주저리 했음.
** 달리기도 안하면서 이글을 쓰는게 맞는지 고민하다가, 나의 노하우를 다 읽어보면 엄청 돈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힘!
딴소리
- 그래도 달리기를 거의 안하고 걷기에 올인 한 것은. 걷기는 육체가 아닌 정신 건강에도 정말 좋은 효과를 준다. 우울할땐 뇌과학 책 꼭 일독(간독이라도)하고 나서 달리기가 싫다면 이런 더운 여름은 그늘로 걷기 추천합니다. 그늘이 없다면 일몰후 걷기죠!!
건강하게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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