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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World (output)

빠져나오는 중

julio22 2024. 11. 24. 17:53

10.27

남포동에 와서 마을버스를 타고 영도다리를 건너 남항대교를 건너, 송도해수욕장 그렇게 형이 근무했는지 모를 감천항 세관 부두... 의미부여를 해 이 글을 쓰는데, 형 1주기가 지나고 나서야 혼자라도 내 고향 부산은 한번은 돌아야지 하는 마음도 생기고, 그러헥 갈맷길 걸어야지! 해서 이날이 처음으로 개인사로 나온 첫날이다. 부산 있는 동안 부산 사는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 좀 해야지 하다가도, 친구들 그들의 울에 내가 들어가기 쉽진 않았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우선은 혼자서 갈맷길 걸으면서 내고향 부산/김해를 조금은 더 알아보기로 했던 시작일이 이날 인것 같다!

10.30

가덕도를 가서 한번에 다 걸을 수 있을까 했는데... 그렇게 가덕도 한바퀴를 돌며 강서구의 중심이 가덕도 였음을 알았다. 이해 안되게 출산율은 0.6 정도 됐을 텐데, 공항이 왜 필요한 거야? 하튼 바다 구경하면서... 다만, 무리해서 을숙도를 넘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버스타 고 복귀!

11.03

삼성자동차 공장에서 낙동강 하굿둑을 걸어서, 그렇게 을숙도를 지나서 빠져나왔다.  드디어 가덕도와 신항을 지나 빠져나왔다. 남도 섬여행을 갔기에 이 부분에서 ... 

그리고

11.24

서면에 왔다. 갑자기. 영광도서 지하2층까지 갔는데, 책은 사지 못했다. 그건 책이 무겁기에, 그리고 다른 책이 더 최신인 경우가 있을 것 같아서... 하튼 비겁했다. 부산 영광도서까지 가서 한권은 사가지고 왔어야 했다!

 

집에 만 있어서 어머니가 외려 힘드시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그냥 내 편하자고 나왔다. 111-1을 탔는데, 잉 서면으로 안가고, 연제 공영 차고지라는 곳으로... 아흐. 그렇게 큰어머니 계셨는 부산 의료원을 지나... 다시 버스를 타고 부전시장에 내려서 롯데백화점에 갔다. 내 기억엔 신세계백화점이라고 생각했고, 상품권 2장 사용하고 와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가보니... 아흐... 탄탄면 공방 원주에서 먹은 기억에 그걸 먹으러 갔는데, 면의 탄탄하진 않은데 이상타... 원주에서 먹던 맛이 아닌게... ... 그렇게 잉 무지가 지하에 있어서... 그렇게 롯데란 것을 알았다. 오늘 아침에 사고 싶었던 철집게를 사고 등등 왔다. 2호선 타면 한번에 54분이면 도착할 곳을 버스를 타고 돌아돌아 갔다니... 

 

서면 둘레를 잠시 걸었는데, 예전과 많이 달라졌지만 같은 ... 그런데 푸드 센터(?)가 왜 이렇게 많은겨! 그리고 밖에서 얼마 없어 보여도 나름 사람들이 있어서 ... 백화점에 사람들이 좀 있긴 했다. 식당에'만'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딱히 브랜드 돌아보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먼지는 어쩔껴... 그렇게 지하철 타고 3정거장 전에 내려 스벅에 왔따. 신세계 상품권으로 할 수 있는... 하지만 정씨 때문에 정말 땡기지 않고, 그냥 핫아 하나 마시면서 낙동강대교를 보는데, 이렇게 가깝게 보이니...

 

폰사진을 찍으려다 예전에 찍은 사진을 찾아봄.

 

@2월에 집주위에 걷기에 빠져 여기 왔던...

 

혼탄세트 할인 해줘서 ... @탄탄면공방

 

예전 기억은 서면에 버스타고 나가서 뭔가를 했는데, 이젠 장소가 주는 특별함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서울교보와 비교 되는 영광도서 지하2층의 컴퓨터 서적 부분도... ... 잠시 생각할 거리와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거기에 내가 죽으면 내 세계가 닫히는 것이니 다른 세계에 대한 관심히 사라지는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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