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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님 듣다가 뇌 역공학이 연결됐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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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님 듣다가 뇌 역공학이 연결됐다.

1incompany 2021. 11. 20. 01:08

월말 김어준을 통해 알게 된 건 빅히스토리를 통해, 사람이 이렇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가 보니, 리눅스와 연결됐다. os를 만든 것 역시 모놀리식 커널 방법이 복잡한 구조를 이겨냈다는 아이러니(?)와 잘 모르지만 예전 모토로라 vxWorks! 비싼 os였다는 기억이 있는데, 이젠 오픈소스인 리눅스로 단일화 되는 걸까?! 최적보단 유지 보수 쉬우면서 인간이 컨트롤 가능한 os로 ... ... !

 

뇌는 multiprocessor 인데, ... ... 뇌는 소리와 시각과 맛과 이런게 분리되어 들어와 통합된다고 하니...,

 

그렇게 박문호님과 다르게 역공학이 떠올랐다. 공학자가 더 쉽게 복잡하지 않게 만들수 있다는 것에 베팅(아이디어)가 떠오름.

 

 

 

적다가 쓴 내용을 첫 글이라 넣어야 할 것 같아 넣어둡니다.

 

첨언]

박문호님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것은 그분의 방향이 옳다/제겐 공감 + 따라가고 싶은 선배, 그래서 직설적인 옳다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고 생각하고 배울게 아주 많고, 그 행에도 배울게/배운다는 것은 제 자신의 성장/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박문호님을 무시하는 투의 글을 봤다면 그건 제가 그분을 따라 가고자 노력하는 발버둥!이지 그분을 감히 무시할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음을. 하지만 따라가기 위해 주눅들지말고, 노력하고, 순간 순간 대척점에서 다시 봐야 할 부분이 있어,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카테코리에 감히 박문호님을 언급한 것도 그 이유라 보시면 됩니다.

 

 

 

환원주의(reductionism)는 20세기의 과학적 연구를 배후에서 이끌어간 주된 원동력이었다. 이에 따르면,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그것의 구성성분들을 해독해야 한다. 부분들을 이해하게 되면 전체를 이해하기 훨씬 쉬워질 것이라는 가정이 깔려 있다. 분할지배하라, 악마는 미세한 부분들 속에 숨어 있다. 수십 년 동안 우리는 세계를 그것의 구성성분들을 통해 바라보도록 강요당한 것이다.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원자나 초끈(superstring)을, 생명을 이해하기 위해 분자들, 복잡한 인간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개별 유전자를, 유행과 종교를 이해하기 위해 예언자를 연구하도록 훈련받아왔다.

 

이제 조각들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는 거의 다 아는 상태에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의 전체로서의 자연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가까이 왔다고 하긴 어려ㅃ다. 재조립은 과학자들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운 작업이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환원주의를 따를 때, 우리는 복잡성(complexity)이라는 견고한 벽에 맞닥뜨리게 된다. 자연은 다시 재조립하는 방법이 오직 하나뿐인 잘 설계된 퍼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복잡한 시스템(complex system)에서는 구성요소들이 서로 결합하는 방식이 너무도 많아서, 그것들을 모두 시험해보는 데에는 수십 억 년이 걸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연은 지난 수백만 년 동아 조각들을 우아하고 정교하게 결합해왔다. 자연은 자기 조직화(self-organization)라는 보편적인 법칙을 이용하여 그렇게 해왔다는데, 그 근원은 우리에게 아직도 신비로 남아 있다.  - Linked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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