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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fEELING
눈먼 자들의 도시(2014/08/12) 주제 사라마구 지음/정영목 옮김| 해냄 | 개정판 54쇄 2009.1.10. 초판1쇄 1998.12.15 대학 3년때 나온 책인데, 이제야 인연이 닿았다. 출간된지 얼마되지도 않은 요나스 요나손의 "셈을 할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도 재미나게 읽고 있는데... ... 이 소설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시력을 잃는다면" 이란 가정은 나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랬기에 다음이 궁금한게 아니라 작가가 던져 놓은 떡밥(?)에 빠져 허우적대며 즐기기만 했음을 인정. ...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이 소설을 읽지 않으셨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정말 앞이 안보여 책 읽는 즐거움이 사라진다면, 모든 이가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란 시작부터... 나름 부피가 되는데도 술술 ..
100억 명, 어느날 (2014/08/11)스티븐 에모트 지음/박영록 옮김| 시공사 | 2014.6.14 인류 100억 시대와 불요불급한 소비의 문제 메일을 읽었다. 그렇다 제법 책 많이 읽으시분의 식견도 ... 정말 우연히 메일을 읽었다가... 시공사에서 나왔다니 단박에 읽어보기로 했다. 그 이유는 근래에 [세계의 인구]를 읽었으니, 마이크로소프 서치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미국인도 아니고 영국인이니 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거기엔 현상은 많이 언급되었으니 나름 대책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싶어서... 거기에 200여 페이지 밖에 안되는 것도. 인구 증가에, 이어져 식량 문제 그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를 이야기 했다. 자세한 통계도 아니고 극대적인 추상화로, 중간 중간 이미지로 페이지를 디자인했는데,..
남자는 힘이다 MAN & POWER (2014/08/10) 맞스타드림 포스 근육 만들기 강좌 맛스타드림 지음 | 한겨레출판(주) 씨네21북스 | 초판6쇄 2012.3.30 1쇄 2011.6.10 저자의 시각을 알 수 있는 문장 http://www.speedandpower.co.kr/ www.speedandpower.co.kr 힘 없는 완벽한 기술보다 힘 있는 어설픈 기술이 더 쓸모 있다. _최배달 p4에서 인용 총의 시대에 나는 여자와 남자가 물리적으로 대등해졌다고 생각한다. 오롯이 나의 결론이지만. 급소(혈)이 떠오르면서 여러 생각으로 퍼졌다. 여하튼 읽는 이유는 재미있고, 공감할 것들이 있고, 건강한 그 무엇에 대해 이야기 하기에... 인기가 많은 책이다. 472페이지의 책이 6쇄가 넘게 팔렸다는 건..
The Other 90%: How to Unlock Your Vast Untapped Potential for Leadership and Life100퍼센트 인생경영 (로버트 쿠퍼 박사의)로버트 K. 쿠퍼 지음/윤영호 옮김 | 세종서적 | 초판1쇄 2002. 7. 10 여러 번 읽은 책이다. 한번씩 멍해질때면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보는 책! 아주 좋은 말만 있어서 뭐라 정리하기는 힘들었지만 말이다. 신뢰trust, 에너지energy,통찰력farsightness,담대함nerve이 네가지 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다. 원제는 The other 90%이다. "자신의 잠자는 능력을 깨우라"는 뜻이다. 그건 어쩌면 아인슈타인의 뇌를 보고나서 사람들이 흔히들 이야기 하는 뇌의 10% 사용한다는 과학적이지 않지만,..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2014/08/08) 요나스 요나손 지음/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초판38쇄 2014.7.13 1쇄 2013.7.25 종이여자에서도 그랬지만, 이 책도 역사적 사실과 연결하며 주된 이야기를 엮고 있는 점에서 매우 유사했고, 그부분이 잇닿아 있는 느낌이라 놀랐다. 종이여자는 92년 LA 폭동 사건이 언급되었는데, 대학생이었는데 이런 놀라운 일 때문에 해외나가려는 마음이 사라졌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아버지의 부재가 더 컸다는 것으로 정리. (아버지와 갑작스런 이별은 지금 내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건 아닐까!) 많은 역사적인 사실과 맞닿아 있다. 맨하탄프로젝트를 다루고 있는 건 E=mc^2를 읽었기에 신기했다.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 연구소 이야..
표지 아래가 약간 잘렸다 이런게 전자책의 아쉬운 점) 종이여자 (2014/08/07)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 세상 | 초판1쇄 2010.12.14 미라솔 [ http://goo.gl/rbI9kb ]이 34만원대였는데 89,000원에 세일을 한다는 정보에 덜렁 구입했다. 킨들을 사려고 했을 때 였는데, 그놈의 영어는 한참 주저 주저하게 만들었고, 당시 관세내는게 아까운 것도 한 이유였던 것 같다. 그러다, 저렴한 가격에 그렇게 구입 후 4~5권 읽고 사용이 뜸 했다. 약간 무겁기도 하거니와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게 눈에도 좋다고 생각해 그렇다. 스마튼폰도 한몫했고... 구매 2개월도 안되어 판매가 정지되어 버렸지만, 191권인가 공짜로 지원해줬기에 화까지는 나지 않았다. 만원 쿠폰도 있었는데..
과학을 뛰어넘은 엔지니어링 이야기 노벨상과 수리공 (2014/08/06)권오상 지음 | 미래의창 | 초판1쇄 2014.4.16 * 장하석 씨의 과학사 이야기가 흥미로와 잡게 되었다. 읽기 전에 이 책이 어떤 책인지는 몰랐으니까...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E=mc2처럼 재미나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장하석씨의 "과학,철학을 만나다" 긴 강의를 볼 수 있게 되면 더 낫겠지만 우선은 이 책을 읽은 것으로... ... ... 소프트웨어 개발 직업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잠시 휴업(?)중이지만, 그렇게 나도 엔지니어로서... 요새도 계속 고민하고 사색하지만, 진정한 프로그래머(?) 라면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되는데, 나에겐 그 부분이 참 부족하다. 개발이 아주 많이 쉬워졌고, 인터넷 시대에 정보도 쉽게(?) 찾을..
길 끝에서 만난 이야기(2014/08/05)루이스 세풀베다 지음/엄지영 옮김|열린책들 | 2012.11.10 서서 홍세화씨의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을 앞부분을 읽고 있었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가 아주 좋았기에, 특히 문체가 아주 마음에 들어었는데, 이렇게 뒤늦게서야 저자 다른 책을 읽어볼 생각을 했는지- 그만큼 사는게 바빴다는 것일까 - 역시 도서관에 가니 이런 좋은 책을 우연을 가장해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술술 읽는데 앞 책꽂이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루이스 세풀베다의 책이다. 홍씨는 23년만의 귀향과 부채감과 그렇게 힘든 시기에 정당 대표도 하셨고, 루이스 세풀베다는 14년간의 망명 생활을 접고 1991년에서 쓴 글들인데,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사회생활에 분노하고 그리고 분..
GO (2014/08/04)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김난주 옮김 | B북플리오 | 개정2판 2006.2.25 초판27쇄발행 2000.12.5 내 삶은 아직도 주체적이지 못하다. 이 스기하라보다도. 이런! 그렇다. 정일과 헤어진 그 고통보다 힘든 그 어떤 삶도 나에겐 없었으니 말이지... ... 거기다 사쿠라이 츠바키 같은 멋진 여자도 없으니까! YOU WIN! 서경식 님의 글을 알지 못했다면 펑펑 울었을지 모르겠다. 후기와 상관없지만, 태어나서 같은 책을 여러 권을 선물한 책은 아직 이 책 밖에 없다. [나의 서양미술 순례]이다. 그의 어머니는 진짜로 아들이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걸 보지 못하셨다... 맞다. 감히 내가 어찌 그들의 마음을 알겠는가! 각설하고 재밋는 소설은 가치있고, 그것만으로 읽어볼만 한..
파란만장 홍대리의 기획 천재 변신기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2014/08/03) 하우석 지음 | 다산북스 | 개정2판 2쇄 2012.5.7 초판1쇄 2004.6.21 많은(?) 홍대리 시리즈 중에 어떤 책을 읽었나 후기리스트를 검색해보니, 회계, 무역, 독서, 주식 분야의 네 권을 읽었더군요! 그렇게 이번 기획과 합치면 이젠 총 다섯권이 되었습니다. 네권에 대한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 읽고 다 기억하는 천재가 되고 싶어요(-.-) -- 후기를 되새김질(소는 아니지만^^; )해보니, 메세지가 간명했기에,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짚은 맥이 명쾌했기에 반감없이 이 시리즈를 다시 잡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우석씨의 베스트셀러를 한권 읽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는 그 책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