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12가지 인생의 법칙 본문
12가지 인생의 법칙 (2019년에 구입)
바다가재 이야기에 뿅 가서 하드커버로 구입했고, 기억엔 원서로도 구입한 것 같은데, (그건 망상에만 있었던 것 같다. 왜냐면 한글책이 원서처럼 영어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기억했던 것 같다.)
그렇게 바다가재'만' 생각했고 읽지 않다가 우연히 밀리의 서재에서 청서로 이틀을 이어 읽다가 구트라(삼성 갤럭시탭 S9 울트라 줄인말)를 장만해서 정말 오랜만에 엄카로 스벅에 와서 읽는데, 갑자기 간독하고 끝냈다.
스터디 코드를 쓴 조씨의 유튜브 영상을 우연히 보다가 반쯤 읽다가 비추하고 화면을 닫았다. 이젠 내가 넘어갈 수 없는 수준(?)까지 온 것이기에 그렇다. 그 강연을 들어간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 산의 정상은 자신의 두발로 올라가야 느끼는게 조금이라도 있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헛것이다.
허무에 대한 이야기는 말한 이는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나, 허준이씨의 졸업 축사에 서 나온 글에서 난 띵 하는 깨달음을 얻고 그의 결정에 따르기로 하고 발버둥, 헤매는 중에, 헤매는 게 낭비중인 것도 알게 됐다는 정도만 적어두기로 한다. 그러나 군복무를 거부하고 미국인이라고 보는게 맞는 허씨에게 씌인 뭔가스러움도 내게 사라지고 나니! 보지 못하고 요약만 보던가, 지나쳐 본 미스터 션사인이 연결되는 것은 국수주의 산물인가?! 아님 허씨에 대한 일말의 버팀목인가? 외려 서울대를 다니지 않았다면 그냥 국적을 포기했다고 이해하겠으나, 서울대를 졸업했음에도 군복무에 대한... 물론 면제였다면 이 모든 글은 없어져야 되지만 서도!
이 책을 밀리의 서재에 있어서 40만부 팔린 에디션으로 읽으면, 하하 했던게 정의란 무엇인가 교수처럼 존롤스의 책을 이상하게 쉽게 읽었기에 그런지 영상 보면서 잘 정리하고 닫아둔 나는, 이번 책에서 한국인이( 그가 말한 메타인지로 적어보면) 왜 이런 책을 좋아하는지 ㅋㅋ 그중에 나처럼 바다가재 이야기에 신박해서 읽다가 마지막까지 읽고 나니 개인의 개똥철학에 자기 아들 이름까지 외워야 하나 하는 어설픔을 알고 나니 그냥 박문호씨 말대로 교과서를 읽는게 훨씬 낫다는 것에 끄덕여 졌다.
특히나 성경이야기에 자신이 결정하지 않고, 부모에 끌려 들어간, 우리나라에선 좋은 말로 모태신앙이란 단어로 불리는 우는 사람들에게 좋아라 하면 읽혀질 것 같단 생각도 해본다. 역시나 개똥 철학보단 강신주씨의 철학VS철학을 가지고 나만의 해석을 해야 한다는 마음먹기가, 그래도 쉽사리 읽을 수 없는 텍스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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