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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빌리의 노래 - 미국 남자 회고록 -트럼프 부통령지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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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빌리의 노래 - 미국 남자 회고록 -트럼프 부통령지명

julio22 2024. 7. 17. 11:08

위기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회고 힐빌리의 노래 (2017/10/22)

J.D.밴스 지음/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초판3쇄 2017.9.4 초판1쇄 201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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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제헌절 내 생일날인데,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이 저자가 지명됐단다.  하하!

이사람은  트럼프 금수저라서 백인 저소득자층의 표를 얻기 위해서 한 것인데...

부통령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는데도, j.d.밴스 억까 하는 이상한 교수를 보고 적어봄.

 

책 내용은 그냥 어릴때 힘들었단 수필 정도로 기억을 가지고 있었음.

 

아래 후기를 보니 잉 트럼프와 연결됐다. 나도 예언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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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노동의 배신의 대안 중 하나는 되지 않을까?

 

힐빌리의 노래에 영화가 만들어 졌단다. 영화로 볼 정도는 아닌 이야기 같은데... 

 

오히려 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2840 이런 좋은 영화가 있는데,

 

나, 다니엘 블레이크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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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5

 

미국인은 생존에선 벗어났고, 생활은 노력해야 들어갈 수 있는 단계임을 알게 하는 책.

 

기억엔, 그가 성공(?)한 이유는 운으로, 거기에 카드게임 잘하는 머리로, 트럼프 지지자에 대한 이해를 후기 쓴 시점에서 적었던 것 같은데,  김지윤씨가 라디오 오도독에 나와 언급한 것에 정리함. 김씨는 정치 비평을 감성적으로 한다. 정치학박사인데 트럼프를 정말 싫어한다. 그런데 한국인이라면 미국대통령이 호불을 떠나 대한민국에게 이로운 방향을 생각해야 되는데 그런 쪽으로는 생각 자체를 안 한다. 데이터를 잘 보는 것 처럼 하다가도 데이터가 많아서 하다 포기했다는 식의. 그럴거라면 왜 김씨 이야길 들어야 하는지?

 

이 책은 행운에 속지마라라는 책과 함께 경제적 관점에서 보고,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자본 축적을 통해 편하게 살 수 있는 삶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김씨 덕에 다른 분들의 후기를 통해 이 책을 읽으며 공감과 애매모호한 할모란 단어도 생각하며 reThink한 것은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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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1


한주 전 영풍에 갔다가 전시가 많이 되어 있었다. 상호대차로 빌릴 수 있었고, 일주일 후 금요일 대출 받아 주말 끝나는 저녁에 다 읽었다. 다행이었다! 페이지가 많은 책을 의식적으로 피했던 나로선..., 이야기가 새롭다기 보다 사회학적(비판적) 관점이라고 말하는 게 맞을 지 모르지만, 미국인 노동자 백인의 한 단면은 알게 됐구만! 빅피쳐에서 본 범죄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미국을 한걸음 더 들어가 이해할 기회를, 브레킹 베드(다 봤다)나 weeds (몇편)같은 이야기로 간접 체험한 나로선.  THE Wired (시즌 1만 다보고 보기 미루고 있는 드라마)도 연결됐음. 대마를 피웠고, 그때 마약한 엄마 대신 소변 검사를 해준 에피소드에선 가볍게 지나치진 못하겠더라!  그렇게 의식적으로 일주일 숙성과정을 거쳐, 이렇게 몇자 ... ... 그가 쓴 회고록에 뻔하디 뻔하지만 우리 나라라면 쉽게 지나치지 못할 그무엇(?)도 연결되면서. 하튼 그 끝자락엔 나와 연결됐다.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와 과거의 나.


줄긋기

  • 할모는 가난한 산골을 벗어났다고 생각했으나, 경제적 빈곤에서는 벗어났을지언정 여전히 정서적 빈곤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238 =>정서적 빈곤어절에서 나의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 힘들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내 20대 끝자락부터 현재까지의 삶속엔 IMF와 기업가가 대통령이 되려고 했던 문(?) 씨 덕에 정치에 관심을 가졌고, MB와 박근혜를 겪으면서 그 혼돈의 세상에서! 이제야 약간의 여유가 생겼음을... 전쟁 세대나 바로 그 다음 세대도 무척이나 힘들었겠지만 그들은 전부가 그렇게 겪었다만, 나이키, 프로스펙스 같은 브랜드 시대를 보낸. 어렸을 때의 그 때는... 이렇게 나 자신을 회고할 단초를 얻은 것 만으로도 이 책은 가치 있다!
  • 얼마 전 [뉴욕타임스]는 학비가 아주 비싼 학교들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저렴하다는 역설적인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 323 => 어설프게 잘하는 건 아무 소용없다 생각했는데, 이 책에선 지방 국립대 다닌다면 대학원은 좀더 큰 곳으로 가면 학비 부담이 낮아진다는 그런 이야기로 이해했다. 
  • "글쎼다. 빌어먹을 인터넷이 뭔지 할미는 잘 모르는 거 알잖니. 딴소리 말고 술하고 여자는 가까이 하지 말거라. 도박하다 걸리는 쓰레기 같은 놈들이 늘 하는 짓이 그런 거야.-226 ; 할모의 일흔두 번째 생일은 2005년 4월이었다. -277 => 지은이에게 할모가 없었다면??
  • 하버드 소아과 전문의들이 아동기 트라우마가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보니,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미래의 건강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뇌 속 화학 작용을 실제로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해다. - 364 =>그 다음 페이지에 숲속에서 곰을 우연히 한번 마주친 것과, 밤마다 마주친다면 이란 비유는 ...,
  • 가끔 내게 우리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들이 마법처럼 문제를 해결할 공공 정책이나 획기적인 정부 프로그램을 바란다는 걸 잘 알고 있다. - 381 => 획일 이란 단어와 멀리하자! 꼼수를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