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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과의 결별 - 자신을 개혁한다는 것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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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과의 결별 - 자신을 개혁한다는 것은...

julio22 2000. 4. 3. 22:12

익숙한것과의 결별(2000/04/03)
구본형 | 생각의나무 | 1999년 02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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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이상하게 꼬여버린 2020년 3개월이란 시간에, 4월도 무참히 보내기는 싫어 개인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쓴 리뷰를 정리하기로 쓰고 나서 다시 보면 쑥스럽고 그때 깊이가 삭제버튼을 누르게 하지만 그것보단 오타는 수정하고 선후가 이어지지 않는 내용은 정리하는 것으로... #개인프로젝트Start2020

여러 번 읽기 보다, 내 상황에 대한 자의식을 크게 가지게 된 계기가 된 책이라고 보는게 맞겠다. IMF 구제금융 정책이 나에게 가한 변화는 엄청나다. 이처럼 현재의 청춘들도 그런 시기가 있겠지! 다만, 거기에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면 생존은 넘어설 수 있다는 말 정도가 꼰대가 아닌 인디언 추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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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8
이 책 덕분(?)에 자기계발서에 빠졌다. 엄청난 변명이지만, 주체적으로 산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게된, 당연히 이 나이면 네 탓이란 말보단 "내 탓"이라고 책임지는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아직도 많은 배움과 인격도야를 해야 함을 알았다.

저자의, 안타깝다! 평균 수명인 80.4세에도 훨씬 못 미친, 부음소식을 들었다. 의도되지 않았을지라도 죽음에 대한 생각도 하게 해줬다. 하루 하루를 후회없이 잘살자는 다짐을 또 한번 했으니까! 

예전 읽은 소감을 그냥 업로드 하려다 이렇게 몇자라도 읽고, 전에 쓴 글은 부끄럽지만 오타는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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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자주 가는 편이다. 가면 다양한 종류의 책과 만나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머리글 읽고 구입했고, 열심히 읽었다. 이 책은 저자 스스로가 자신의 이야길 객관(솔직하게)화 시켜 한다는 점이었다. 레퍼런스를 언급하고, 개혁에 대해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개인적인 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인적인 냄새가 나지 않게 씌여졌다.

아주 재밌다. 현재 내가 행하는 부분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책이다.

욕망을 흐르게 하고, 거기에 대해 노력하란 메세지는 진솔했고, 날 것이었기에 사회 초년생에게 먹혀(?)들어간 것이다. 개혁의 부작용은 있지만, 개혁을 하지 않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꾸준히 노력해 개혁한 뒤, 그 부작용을 없애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변화에 대한 작가의 의견에 공감을 이룬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전제로 생각했는데,
글에서 작가는 변화에 수동적이지 않는 그 무언가를 제시해주었다. 변화전문가....
좋은 기억과 다른 이에게 읽히게 하고 싶어 책 선물 한 기억까지...
좋은 책이며, 이글을 보는 여러분들이 역시 읽지 않았다면, 읽어보았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www.bhgoo.com에 가면 hwp로 된 책을 다운 받아 읽을 수 있습니다.

이후로 저자의 부음을 들었고, 그 홈페이지에 가서 읽을 수 없을지 모르지만, 

홈페이지는 지우고 싶지 않아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