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fEELING
오늘 하루 - 그림일기 본문
어제 떠난 사람들이 간절이 원했던 오늘 하루 (2016/06/09)
하재욱 글 그림 | 나무의 철학 | 2016.2.1 1판1쇄
추천해 보는 그림책
* 한 권더 "첫, 헬싱키"
그냥 펄쳤는데 걸렸다. 순식간에 띄엄띄엄 읽다가 재미있어서 서서 순식간에 다시한번 빼놓지 않고 전부 읽었다. (기억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더 재미난 내용도 있지만 사진은 형식을 보여주고 싶어 올려봄. 내용에 대해 뭔 말을 하겠는가 그리과 글을 같이 보지 않는다면... ... ...
귀엔 저스틴 ...의 love yourself, 이하이의 한숨, 또 오해영 주제가... 들어면서
내가 물었어요.
아내를 다시 여자로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선배들은 다르지만
같은 얘길 해줍디다
남자의 사랑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남자의 사랑은
여자의 사랑과
다르다는 것
그것을 무엇이라
부르든 간에
나는
남자의 사랑을
하기로 했습니다.
합정동 이자카야에서
세상이 역설적인게 전부 그림이 들어갔다. 두바닥으로 한가지 이야길 풀어놓고 있다. 마지막에 319쪽을 가르켰다. 그렇다. 어쩌면 글보다 한참 더 걸렸을 거라 보는게 수채화 물감 질감이... 하여튼 그렇게 길게 준비한 책은 글이 적어 단숨에 읽을 수 있다. 로마가 이뤄지는데 한참 걸렸어도, 망하는데는 하루 밖에 안걸린 걸...
집가는 골목길 한 모퉁이 삼일만에 3층 건물이 사라지고 바닥에 물탱크와 바닥을 다진, 시멘트 마르기만 기다리는 시간을 보면서 정말 끄덕끄덕.
하튼 즐겁게 웃음을 머금고 시작해 끝까지 봤다.... 그리고 미안해 이렇게 ... 혹시 읽으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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