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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세대 The Anxious Generation - 화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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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세대 The Anxious Generation - 화두

julio22 2024. 10. 6. 17:13

불안세대 (2024/10/04)
조너선 하이트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 지식하우스 | 2024.8.2 전자책 발행
 
새로나온 책이라 리디 셀렉트 이용중이라 픽만 해두고 읽지 않다가, 유독(유튜브+리디셀렉트 월 9,900원)을 구독 연장을 안했습니다. 다행히 밀리의 서재(구독중)에 있어 담아 읽었네요! 적확히는 10코스 서울 둘레길 걸으며 완청서.


저자를 몰랐는데, 이제 보니 추천한 작가들이 유명하기도 한 그런 책이었군오!
 
다 읽고나니, 사람의 몸이 바뀌는 진화/유전/는 한참 걸려도 바뀌지 않아, - 곡물위주 식사법 등등 - 식이요법에 대한 많은 글에 공감했는데, 사람의 뇌는 이 책대로라면 성장기를 제대로 보내지 못하면 불안한 존재로 바뀌는 구나! 하는 증거로 반복 학습(?) 했다. 바로 뇌가소성이 연결됐지만, 이 방향으로 사색을 진행시키진 않았음.
 
동양적 사고로는 한 페이지 정도면 되는데, 사족을 달아 레퍼런스를 넣어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에 대해 적극 공감! 내용이 어렵진 않았다.
 
흥미로운 것은 anxious를 오랜만에 봐서 그렇지만 뜻을 불안이란 단어로 외우지 않았던 것 같은데... 2번째 뜻에 갈망이 있었다. 영어 단어는 참으로 희안하다. 불안과 갈망을 한단어로 하다니.
 
초중고 때는 (학교에서는) 핸드폰과 sns 망 사용 못하게 하자!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건 정말 공상인데, 어린 세대들은 그 뇌를 사용할 때나 방법이 달라지고 있는 첫 세대인 것 같은데... chatGPT를 이용하다보면 - 정말 귀찮을 것 같은 것은 다 해결해준다. 할루시네이션(왜곡정도로 정리하고 말하는 수준임다^^;)이나 AI 들이 상상해 거짓을 만들어내지만 않는다면... open AI는 추론 AI 로 가겠다고 선언했고... - 결국은 사람의 뇌도 변해야 하는 건 아닐까!?

작용엔 반작용이 있는데, 정반합으로 본다면 이 다음에 우리 인류가 순응하든지 반대 하는게 맞긴 하겠다. 그렇게 산업혁명때 러다이트 운동이 연결돼 보이기도 한다. 이기지도 못할 것 같은...^^; 뜬금없게도 인방사(겸손은 없다. 뉴스공장 코너)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웃지못할 현실에 직면해 있다.
 
저자의 주장에 공감/동의하고, 교육부가 현재 교과서도 전자패드로 하고... 이런 방향에  반대하지만!
 
부모라면 읽어볼 책 일순위다 싶다. 하지만 나 처럼 솔로남은 읽을 시간이 없다면 유튜브에서 요약영상'만' 봐도 충분하다.
 
적날하게 이야기 해보면, 포르노 영상을 접한게 성인 이후라서 휩쓸리지 않고 살았나 싶기는 한데... 오늘도 어느 기사를 보니 거의 생애에 섹스를 한번도 못해 본 세대가 20대 남, 20대 녀 순서로 순위가 매겨진  기사에... 뭐 난 경험이라도 있으니 하면서 참견내지는 브라브라 하려다, 이쪽은 이제 내 관심 분야는 아니여서...
 
각설하고 자식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권유하고, 외려 중고생들은 여기에 대해 읽고 토론 수업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서양인이 바라보는 것과 관계지향적인 동양인이 바라보는 것과는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페이스북을 탈퇴 여러 번하고 다시 페북을 가입하고 달리기 글은 올리는 나(읽으려면 가입해야된다)로선... 여기까지!  왜냐면 답 내릴 성격의 책이 아니라, 화두를 던져주는 책이니 수많은 사람이 읽고 그들의 소감을 읽어볼까?! 하는 생각과 그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같이 바꿔야 되지 않을까!
 
나만하더라도! 이제 눈 때문이라도 이렇게 청서로 책을 읽는데 말이지! 세상이 바뀌고 있는 것인지, 아니 벌써 변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chatGPT언급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