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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World (output)

부러움

1incompany 2022. 12. 4. 12:20

투썸에서 스크렘블샌드위치에 핫아로 ... 아점을 떼우고, 원주로 가야지 하는데, 앉은 자리 맞은 편에서 음악 공부하는 대학생(?)을 보았다. 남녀, 악보를 가지고 단조 올리고 내리고(적고도 이게 뭔지는 모르고) 공부하고, 남학생이 폰 피아노를 소리로 들려주며...

 

거기에 2시 맞은편 여대생(?)은 앉아서 영어책을 보는데, 핫아 주문해서 마시면서... 후드티가 빨간하트에 아래에이자가 있는 메이커, 20여 분 후에 남학생이 앉아 서로 영어로 대화 연습중인 것 같은데, 남학생은 병물하나 사가지고 앉아서... 눈매가 닮은 것 같은 한데...

 

과연 내가 이들의 30년 후라는 사실에...

 

ㅋㅋ 오늘 뒹굴뒹굴하며 본 할리 베리 요약해주는 유툽에서 나이는 단지 숫자로 결론(왜 이 결론만 있는 거야?!)을 내리는 유툽에... 하튼...

 

나이가 줄어드는 경우가 없음으로 노화를 인정하고, 생물이니까, 거기에 맞게끔 즐겁게 살다 죽으면 되는게 아닐까! 거기에 소시민에 부자가 아니라 돈걱정 잠시하다가, 그렇게 그렇게 사는데 말이지! 

 

최재천씨 덕에 좋은 책 한권 읽었음! [뛰는 사람/베른트 하인리히/조은영] 이란 책은 정말 내게 큰 영감을 줬다. 2~3년 달리기를 했던 나이기에 역지사지가 제법 가능했고, 거기다 저자의 아웃풋은 대단했고, 그랬음에도 대단치 않게 평범하게 말한 저자의 책은 정말이지... 원서를 구입해야지 했는데, 잊었다가 생각나서 지금 구입해 볼까! 하는 ... 

 

 

많은 생각이 발산되다가 적어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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