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근래에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영화로 본 것이 한참 기억에 갈무리 되어 있기에, 독립이란 단어는 내게서 멀리 떨어진 그 무엇은 아니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의 외교 수행은 정말로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그 무엇이 있음을 말할 수 밖에 없다. 그것도 행정부 수반이 대법원에서 정해진 것을 여론수렴조차 하지 않은 차원에, 독도이야기까지 밀리고 있다는 이야기는 분노할 수 밖에 없다.

 

 

거기에 이완용일가의 토지 몰수를 법적으로 처리하지 못한데다가, 전두환씨 손자가 유튜브에 나와 이야기 하는 현재로선, 혼란이고, 각 개인이 스스로의 마음에 있는 독립에 대한 기준을 제대로 세워야 되지 않을까?!

 

불행보단, 행복에 가까운 나임에도 독립에 대해선...

 

어제는 그렇게 마음이 왔다갔다하는 중에, 바로 찾았다.

저번에 알게 된 후에 명동에 가면, 꼭 지나가보려고 했는데, 삼일절 후에, 다시 간 오늘!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독립의 길을 걸었던 분의 결심에 감히 발끝아래 따라가지는 못하더라도, 3.1 절에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장기를 든 그들은 도대체 뭔가!? 분노한다. 잊지 않고 다시금 항거가 연결됐고, 그 좁은 감방에서 반은 자고 반은 서서 있었다는...

모든 것을 내어준 독립투사는 못되더라도! 내삶에 독립은 기준을 세우고 이루고 싶다!

 

그렇게 독립군 중에 한분을 뵙고 사진을 찍음에 ... 집회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그냥 지나치며 참여하지 않는 일반 시민을 보면서... ... 박근혜의 탄핵의 그 시기에 내 삶이 없었음에는 아까운게 전혀 없지만, 현재는 함께 분노하기 전까지는 뒷짐 짓고 있기로 한 나(? 그래도 2주연속 근처만 맴돌았다, 참여한 멋진 분들에 마음의 박수와 함께, 거기에 얍샵하게... 이런 이야기가 속좁음이겠으나, 난 정말 현재 지금은 내 독립을 생각하기로 하고, 어설프다 죽기보단 내독립을 보는 것에!!

 

역지사지는 불가능하나, 먼저 가신 분을 보며 반면교사를 삼을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