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커널 패치와 커밋 (2015/10/06)

윤대석 지음 | 한빛미디어 | 초판 발행 2015.4.17

 

리눅스 커널 컴파일을 좀 해보고 싶었다. 한번도 안해봤다. 그러다 한빛미디어 사이트에 뜬 제목을 보고 그냥 구매했다. 저렴하고 날렵한 한빛 런타임 시리즈 아닌가! ㅋ

 

내 수준이 애매한게 내용을 전부 모르면 구입해서 하나씩 해가면 되는데 대부분은 이해되고, 이해 안되는 20% 정도는 두세번 읽으면 이해됐다는 신호를 머리에서 보낸다. 하지만 해봐야 되는데 ... 그러기엔 관심사가 여러 개이고, 딱히 욕심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_*

 

QEMU 툴을 알았다.

 

전자책 장점 : 분기와 복귀가 편하다. 소개해 둔 링크를 바로 클릭해 바로 읽는다. 그리고 이해하고 다시 책으로 돌아온다.

 

 

줄긋기

QEMU 를 사용하면 현재 리눅스 커널의 디버깅 중단점을 설정하고 하나씩 추적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165

꾸준히,자유롭게, 즐겁게 : 한국 오픈 소스 개발자들 이야기 (2015/10/06)

인터뷰어 송우일/기획 권순선/펴낸이 한기선 | 인사이트 | 2쇄 2014.12.5 1쇄 2013.10.24

 

임백준 씨에게 없는 내용이라 마음에 쏙!

 

화자들에게서 지지지중지(之之之中知)란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제목을 보면, 꾸준히 해야하고, 자유롭게 해야하고 즐겁게 해야 된다는 것 같다. 깨달음은 그럴 수 있으나, 그 과정이 그렇게 도출된 것은 의도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 어색한 질문에서 벗어나니 재밌게 읽고 '가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정확히는 대리체험이고, 이것이 대부분의 책을 읽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고....

 

이런 우답을 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즐겁게 하다보면 결과가 좋은게 아니라 몰입해 하다보니 즐거워진 것 아닐까!  다른 발산이지만,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졌다는 말과도 연결해 볼 수도 있겠다. 이런 찰나적 생각은 시간 축에서 보면, 좀 지나고, 숙성이 된 후에야 정리되면서 그랬군!과 더불어 놓아줄 수 있는 감정 아닐까!

 

임씨의 글을 읽으면서 개인 체험만 녹아져 있고, 팀업무 이야기도 적고, 그냥 사색을 기반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아 감동이 내용보다 적었다면,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좋았다.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이런 갈래도 있음을 알아가는 차원에서도 읽어보면 좋겠다. 난 뒤늦게 커널을 좀 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리눅스를 정리하고 있었는데... 한빛미디어 런타임 96 리눅스 커널 패치와 커밋 - 윤대석 경쾌하게 읽었는데, 마지막에 이 책을 추천해줘 읽었다.

 

허태준씨 이야기를 읽을 땐 외려 윤대석씨 책보다 이 내용이 더 낫네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구글에서 검색하니 읽을 수 있었다. http://osdi.insightbook.co.kr/  구글의 지원으로 인사이트에서 출간된 것 같은데...

 

내용은 같은 방향을 보는 사람으로서 많은 참고(조언)가 있어 좋았다.

 

마음에 들지 않은 질문이지만 피터노빅의 Teach youself Programming in 10 Years와 연결된 공통질문이 있었다. 답들은 대부분 당연론인데...

 

 

 

 

줄긋기

가장 의미 있고 즐거운 개발 - 허태준

-Oleg Nesterov

-운영체제 동기화 문제

-Hugh Dicken 60대 개발자


자신을 발전시키는 소중한 공부 - 김정균

- 부하를 낮추려고 가장 많이 쓴느 방법이 캐싱입니다.-57

- http://goo.gl/aHYHWq

- 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

- jfbterm

- 인자(argument)가 들어가는 문장의 경우 사용자가 인터페이스를 보고 번역해야 한고요.-77

HOWTO For Beginners http://oops.org/?t=lecture&sb=beginner&n=1


도전과 점진적 개선, 그리고 변화에 열린 마음 - 이희승

-재택 근무 7년차

* Netty 강좌 http://netty.io/wiki/user-guide-for-5.x.html
* Mina 강좌 http://mckdh.net/130

- https://ko.wikipedia.org/wiki/PyPy

- 시작하는 개발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뭐든지 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걸 처음부터 끝가지 한 번 스스로 만들어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그걸 다른 사람과 나누는게 도움이 되고요. 실행하지 않는 아이디어는 없는 거소가 마찬가지이니 잘 실행하면 발전한다고 봅니다.-127

- HTTP 2.0


그냥 부담 없이 취미로 - 류창우

- 데비안 개발자들에 대한 재미난 통계가 하나 있습니다.-143 => 해당 환경의 변화는 ? 다시 말해 한국인 개발자가 핀란드나 스웨덴 개발자 처럼 생활할 수 있을까! 이런 흥미로운 통계(?)는 역으로 생각해보면 신기할 게 하나도 없다! 외려 리누스의 모국과 겨울이 긴 날씨 때문일 수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소통 - 허준회

-카툰 작업을 하다 얻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180 => 시각으로 70%정도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람으로서는 비판없이 이해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그렇기에 좋은 카툰보다 동물농장이 더 오래 회자되고 있고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

- Martin Robison


프로그래밍의 깊은 세계로 들어가는 길 - 최준호

- 애플리케이션이 돌아가는 환경을 많이 알아야 합니다.-237 => 유일하게 이름이라도 알았던 사람!

 

 




1일 30분 (인생 승리의 공부법 55)
후루이치유키오 지음/이진원 옮김|이레|2007.10.30|ISBN 9788957091159

 

마시멜로 실험이 잘못된 조건에서 실시됐고, 만족 유예란 말장난에 속았음. http://www.vop.co.kr/A00001358906.html

마음 속에선 예전부터 모호했지만, 책 권위에 속았음. 마시멜로 테스트란 책도 손절해야지!

생각 힘을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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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4)

 

결과를 만들어내는 노력의 기술를 읽고 허허로왔는데, 1일30분 재독하니, 잊버린 방아쇠를 다시 찾은 느낌이다. 마시멜로는 잊지 않았는데, "1일30분"을 잊고 있었다. 꾸준함이 필요하다!

 

미국 유학으로 영어 실력을 가진 사람으로 의자,펜, 시간 사용등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준 부분에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부지불식간이지만 책 덕(?)인지 PMP 획득은 이 책의 조언대로 해서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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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학습법 읽는 것은 자신의 학습 능력치를 높이는데 있다.

 

내용이 맞네 틀리네, 옳다, 틀리다가 핵심이 아닌 것이다. 실용서의 이득은 독자가 실력치 높이는 것이다. 다 아는 내용이네 하며, 비평을 쓰는 이도 있는 데 그것은 이해 되지 않는 바이다. (다 알면 읽지 않고 그 시간을 자신을 향상시키는데 사용하면 되는 것이니까!) 나역시 나도 모르게 그런 경우가 있었기에 그 부분을 읽는 중에 경계한다.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

 

책찍은 사진을 올리려다 이 사진(출판사 블로그에서 가져왔다)이 마음에 들어 올렸다. 책 구성도 마음에 들었다. 여러 번 읽었고, 적용해 보았고, 그리고 슬럼프에 빠지면 휘리릭 가볍게 다시 보곤 한다!


-행이 중요하지만, '제대로'란 수식어에 핑계대며 미룬 것 같다. 수영 책 천 권 읽는다고 수영을 마스터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밖에 열쇠 잃어버리고, 현관앞 밝은 곳에서 찾는 바보는 되지 말아야 되겠기에 오랫동안 제대로란 단어에 몰입해 있었던 것 같다! 방향성이 중요한 시기이기도 했으니까!
- 현실의 바다에 빠져야 된다는 것은 [카불의 사진사]의 영향도 컸다.
- 영어 잠시 해 보면서 온전하게 꾸준함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거기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기 습관중 세번째가 실마리가 되었고, 시간 퇴적이란 단어로 내것화 시켰다. 그렇다 1일30분. 조금이라도 꾸준히 제대로된 목표가 선행되었다면 이룰 수 있다!

203 페이지의 작은 분량이므로 구입해 읽는 것이 가장 좋겠다. 체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저에게 하는 말) 지식을 사람에서 사람으로 트랜스포밍하는 방법은 현재의 과학으로선 발명되지 않았기에, 꾸준함이 비기가 될 수 있는게 아닐까!

 

후기를 쉽게 쓰지 못한 책이 80권이 넘는 지금 눈총받을 이런 글을 쓰는게 잘못된 것임을 안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해야 내몸이 움직이는 것. 그것이 어른의 학습법이라고 믿기에...... 악공전기2에 나오는 일만격이 생각났다. 검을 무작정 일만번 휘두른다고 고수가 되는 것이 아니다.

 

수영과 마라톤을 통해 몸에 대해 알게 되었고, 8개월 밖에 안되지만, 영어에서 꾸준함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에필로그 타이틀도 꾸준함이 힘이 된다 였다.

내용은 요약하지 않되, 가름하고 있는 장제목은 적고자 한다.
1장 인생은 공부한 사람이 승리한다.
2장 시간 관리가 공부의 핵심이다.
3장 문제는 집중력이다.
4장 단기 집중형, 장기 계획형의 학습법
5장 노력하는 사람을 위한 영어 학습법
6장 계획을 세우는 것이 공부의 절반이다.
7장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식사와 수면
8장 학습 효율을 높여주는 도구

 

마시멜로란 더불어 쌍트리거가 되었다. "1日30分"

시작하기는 힘들지만, 그것을 습관화시키고 나면 자동화 되고, 그렇게 시작은 미약했을테지만, 끝이 장대할 것임을 머리에 새기고자 한다. just do it!

 

"하루 5시간씩 1주일 공부하는 것보다 날마다 30분씩 5년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몇십 배는 더 효과적이다".-64 이 책의 핵심 메세지! 1일 30분

 

줄긋기
작은 햄버거 가게에서 가능성을 발견하여 맥도널드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로 발전시킨 레이 크록Ray Kroc이 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52세였다. 만일 30대, 40대에 인생을 포기했다면 이런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일은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는 <<Grinding it out: The Making of McDonald's>>라는 저서에서 "신념과 꾸준함만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말했다.-p29

공부 성과는 곧바로 나타나지 않는다.-45

자기 투자를 게을리 하면 5년 후가 위험하다.-52

학습법15 '5분도 낭비할 수 없다'는 의지가 중요하다.-78 TDD와 같은 방식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센트럴파크(2015/09/30)

기욤뮈소 지음/양영란 옮김|밝은세상 | 4쇄 2015.5.11 초판1쇄 2014.12.5


기욤 뮈소의 소설은 영화같다. 그렇기에 구월 마지막날 역시도 안보지만, 책이 더 낫기도 하고... 창문넘어도망친100세 노인, 눈먼자들의 도시 이 두 권과 두 편을 봐서 그렇게 생각한다! 영화가 못하고, 책이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영화의 노력을 폄훼하려는게 아니라 상상(개개인의 상상을 어떻게 따라 잡을수 있을까!)하면서 읽는게 훨씬 좋았다는 거다. 그렇게 영화 대신 읽었다. 작가는 공감하고 빠져 들어 읽어주길 바랬겠지만, 수사물(?)인 만큼 추리하면서 읽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냥 적극적으로 빠져 읽었다. 종이여자 이후 그냥 믿고 읽는 것이 속 편하기도 했고... 대부분 해피엔딩이라 맘 졸이지 않아도 되는 성향도 한몫했고... 종이여자를 읽을 땐 SF인가? 했지만 마지막 몇 페이지로 잘 마감(?)해주는 자상한 작가란 사실을 알고 있어 그렇기도 했던 것 같다.

이 책은 주인공으로 빙의해 봤다면 좋았을텐데, 남자라 그런지... 역지사지까지 되긴 힘들더라! 어쩌면 날렵하다보다 제트기 같은 전개에 그랬을 수 있겠다! 그런 면에서 여성이 읽기엔 딱인 소설일지도... ... ...   정확히 3시간 만에 완독했다. 이유는 모르지만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이 더 낫단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다.


교보문고 전자책 미라솔 mirasol를 9만9천원에 구입했는데, 그때 기욤뮈소 8권이 있었는데 (무료로 총 191종을 읽을 수 있음), 이것만 읽어도 본전 뽑는다 생각했더랬다. 생각난 김에 시간 날 때 읽어버려야지! 예스24에 검색해보니 기욤뮈소로 11권있더라, 물론 총 45건이 검색되었는데, 전자책으로, 원서로 중복된게 많아아서 제외하니 11권이었고, 없는 책이 3권 거기서 한권을 오늘 읽었으니, 나머지 [내일]과 [7년후]도 읽어야지!

* 읽은 소설: 천사의 부름, 종이여자,사랑하기 때문에,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센트럴 파크 - 이야기를 떠올리지도, 제목을 기억하지도 못했다. 내 자신의 블로그를 오랜만에 검색해서 알아냈다. 기억엔 구해줘를 읽은 것 같은데... -.-


미라솔Mirasol에 있는 기욤뮈소 소설8권


참고] 미라솔 사진 한장 (아직도 잘 작동하고 있다)



스포주의

책 제목인 장소를 가 보지 않았기에 막연히 왜 이 제목으로 정했지? 했는데, 끝까지 읽고 나니 딱히 의미있는 이유는 거기서 첫만남이 이루어져 그런 것일지 모른다. 의미부여를 해보니 시작 시점이라 정한 것 같기도 하다. 난 외려 가십걸(미드)이 떠올랐지만! 근처 건물(아파트)가 무지 고가였던 기억과 함께...


프랑스 강력계 여자 형사(지금 미세스 캅이란 드라마가 있지! 하지만 안봄*_)와 런던의 FBI 남자 요원이 수갑으로 함께 묶어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마지막이야긴 반전이라 불릴만 하고... 큰이모가 직장암으로 힘들어 하셨고 회복 중이지만 완치가 존재하지 않으니... 그렇게 마지막 몇 페이지에선 고개 끄덕이며 얼마전 읽은 텔로미어까지 연결되며 읽었다.

10년 더 젊어지는 몸건강법 (2015/07/06)

오쿠무라 코우 지음/전성영 옮김| 아주좋은날 | 초판 1쇄 2012.8.20

 

나이먹을수록 자기 몸관리가 필순데...

"10년 젊게 살자!"라고 결심한지 3년 정도 지났다. 당시 지하철 젊은 사람들이 빈 좌석 차지하려는 모양새에 지하철 앉지 않는 것 만으로도 젊게 살수 있단 생각도 했고... 그런데 올 2015년 봄이 끝나갈 때 부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 안 먹던 라면을 3~4 개월 먹었고, 핑계지만 요리관련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도 한 영향한 것 같기도 하고... 수영장을 안 가게 되면서, 정확히 판단해보니 십여 년 만에 제일 크게 부푼 내 똥배 *_*

건강책은 당연론만, 증명된 내용은 논문으로 ... 의사들에게만 유용한...하지만 실험자체가 제한된 상황에서의 증명이라 ... 하지만 이모님의 암발병 후엔 눈이 가는게 이런 류다. 저자의 전문 분야는 면역학으로 꽤 유명했다.

 

뜬금없게 건강책을 볼 때마다 지구 온난화를 생각한다. 온난화의 정의가 "매년 지구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이라고 단순하게 정리한다면, 그 원인이 화석 연료라 생각하는 집단과 다른 여러 원인중 하나인 것으로 만들어 탄소배출권 같은 수단을 만들어두고도 정상화시키지 못하는 현상을 보노라면,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 그렇게 체중관리를 통해 뱃살도 없애고 해야하는데, 핑계대며 기후협약을 미루는 미국에 분노했는데, 나 자신을 되돌아보니, 미국이나 운동은 하나도 안하고 먹는 양을 늘여놓고도 바꿀 생각도 안한 현재의 '나'나 뭐가 다른가!

온난화를 막는 것 처럼 엉망인 내 몸상태를 제대로 돌리자!

 

책 표지에 언급된 대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이니, 다시 노력해 보기로... 책에선 실제 나이에서 15를 뺀 나이로 현재를 살아라-79 한다. 이젠 텐언더란 외침을 피프틴언더로 바꿔야지! 15년 젊게 살아란 이유는 50년 전과 비교하면 평균수명이  그만큼 늘어나서 그렇단다!

 

저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예로 들면서 왜곡된 의학지식에 몰입하기 보단 무심한게 낫다는 것으로 이야길 시작한다. (이제야 정확히 분간할 수 있었다. 전에 읽은 " 50세가 넘어도 30대로 보이는 생활습관" http://ikoob.tistory.com/382 이란 책에서도 나온 이야기였다. 같은 내용인데 또 새롭게 느껴졌지만, 어디서 봤는데 하는생각과 더불어 연결할 수 있었다) 한가지 질병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막연하게 즐겁게 사는 사람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생활 습관 중에 좋지 못한 했던 몇가지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여기서 음식이 건강의 핵심 역할을 한다고 오해한다면 이 음식은 이래서 안 돼, 저 음식은 저래서 안 돼 하는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다-35고 이야기 한다.
건강 관리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원인이 뭔지 답이 나왔다. 생각해 보면 골고루 먹고 운동하지 않는 것과 골고루 먹고 운동해 근육을 키우는 것 처럼 여러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다. 하지만 소심심고해보면 제약이론과 같단 생각도 들고... 결국엔 마인드 컨트롤!이 일순위였다! 이책에서 말하는 핵심을 짧게 정리하면 '일체유심조'라 볼 수 있겠다. 콜레스테롤 정보는 내게도 건강 염려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그후로 돼지국밥 집을 자주 갔다. 땡길 때 먹어줬다!

 

의사가 아닌 일반인 대상으로 좋은 내용이 많았다. 장내세균이 면역을 높인다는 부분은 저자의 전문분야이기도 해서 좀더 집중해서 실천하기로 했다. 요구르트 만들어 먹어야겠다. 요샌 당이 없는 요구르트를 판매하니 그것과 우유를 섞어 꾸준히 먹어야지! 그리고 어머니한테도 요구르트를 권해야겠다!

 

책의 큰제목만,

1.건강관리, 오히려 무심한 게 낫다.

2..즐겁게 사는 사람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

3.술, 담배의 유혹을 꼭 물리칠 필요는 없다.

4.생활습관만 바꿔도 면연력이 높아진다.

5.스트레스를 모르는 적당주의로 살아라.

6.내 몸의 건강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달려있다.

 

줄긋기

  • 미국인과 우리는 식사 내용이 전혀 다르다. 현대인의 식생활이 서구화되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미국인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 미국에서는 하루에 3,500킬로 칼로리 이상을 먹는 사람이 드물지 않다. 그에 비해 한국인은 하루에 2,000~2,500킬로칼로리 정도밖에 먹지 않는다.-18
  • 콜레스테롤 수치를 200mg/dl 이상과 이하로 나누어 수명을 비교했더니 수치가 높은 쪽이 훨씬 장수했다.-21
  •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암 사망자가 많았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180 미만인 암 사망자는 수치가 280 이상인 사람의 5배로 나타났다.-22
  • 콜레스테롤은 80퍼센트가 몸 안에서 만들어지므로 고기를 먹는다고 그렇게 간단히 늘어나지 않는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언연하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기꺼이 먹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법이다.-27
  •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영양보조제 시장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37 => 포아워바디를 보면 맞는 이야기지!
  • 비만노이로제에서 벗어나라. 내장지방증후군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고부터 '살찐 사람은 죄인'이라는 풍조가 거세졌다.-44
  • '이걸 먹으면 몸에 안 좋은데... '라는 생각이 독이다.-47
  • 운동은 왜 수명을 단축시킬까? 그 이유는 몸속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있다.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한 산소로 물질을 산화시키는 힘이 강력하다.-65 => 작용과 반작용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부하란 단어도 연결되었다.
  • 산화란 '녹이 슨다'는 뜻이다.-65
  • 암이 줄어든다고 상상하면 정말로 작아진다.-75 => 플라시보 효과를 넘어서야 제대로된 치료약이 된다했는데... ㅋ 마음이 모든 것을 넘을 수 있게 훈련을 잘해야겠당.
  • 자율신경(뇌의 명령을 받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는)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다. 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마음이 긴장해서 몸도 활동 상태가 된다. 한편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긴장이 풀려서 몸은 휴식 상태가 된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교감신경은 액셀러레이터이고 부교감신경은 브레이크가 된다.-86
  • 자율신경은 면역세포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면역기능을 림프구가 주로 맡고 있기 때문이다. 림프구가 건강하게 하려면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게 해야 한다. 즉 긴장을 풀어야 한다. 낮잠은 교감신경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87
  • 니코틴은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 알츠하이머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15
  • 건강검진의 기준값은 2,30대의 것이다.-117
  • 면역이란 쉽게 말하자면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을 구분해서 내 것이 아닌 것을 배제하려는 작용이라 할 수 있다.-128
  • 면역은 자연면역(예 대식세포, 호중구, 내추럴킬러NK세포)과 획득면역(고등생물에게만 있는,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것. 예 T세포와 B세포)으로 나뉜다.-129
  • 몸속 면역세포의 70퍼센트는 '장'에 있다.-135
  • 미국의 생리학자인 마이클 거슨은 장을 '제2의 니'라고 명명했다. <제 2의 뇌The Second Brain>라는 책에서 우리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르토닌의 95퍼센트가 장에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137
  • 가짜 웃음도 면역력을 높인다.-161 => 알고 있지만 실천 안했는데, 일부러 큰소리로 웃어봤다. 거울보면서 미소도 지어보고..
  •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은 열중할 게 없는 사람보다 훨씬 행복하다.-181

나이가 들면 어딘가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이 당연하다.-204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2015/09/07)

조훈현 지음 | 인플루엔셜 | 4쇄 2015.8.12 초판1쇄 2015.6.15


미생 이전에도 이 책이 나온 것을 알았다면, 읽었을것이다! 최하급수(급이 없을 수도 있는 수준) 지만 이창호 기사의 반팔티를 구입해 입기도 했으니까... 그러다 박인비 선수의 그랜드 슬램 달성때도 그렇고... 당연한 귀결(?)이다 싶다. 그러고 보니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 선수 등의 수기도 읽었던 이유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읽어보니 별거 없던, 아니면 제대로 이해 못했던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1,2" 역시도 그랬을 것이다.


한 분야에 정상에 서 본 사람들의 말과 행동은 대부분 귀감이 될만한 것이고, 깎아 내리는 것보단 위대함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 나 자신의 발전에도 도움이 됨을 알고 나서... ... 최근에 보기 시작한 메이저리거에선 HOF 라고 해서 명예에 전당이라 부르며 칭송하는 이유도 같지 않을까?!




그렇게 이 책을 읽고자 했던 이유를 알고나니 도서관에 들어오기만 기대했는데, 있었다. 당연히 읽었다. 책은 구입하지 않으나, 최소 알라딘과 예스24는 매일 들어가고 좀 땡기면 아마존을 기웃거리긴 하니...


"노인과 바다"를 읽었고 다음에 이 책을 잡았다는 것. old man이 허밍웨이 어니스트씨는 분명 60대였을 수도? 당시에 그정도만 되도... 오래 사는게 아니었을까! 앗참 나이는 단지 숫자이고,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매번 잊는다.


1단에서 십단까지 10개의 장으로 간결하고 경쾌하면서 묵직한 메세지가 많았다. 좋은 내용이 많았다. 서재에 두고 꼽씹어 읽을까 했지만, 다시금 정리하면서 넘기는 데, 바둑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겠더군! 하는 생각과 뭐 ... 난 그냥 넘어 선 것으로...


그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의 방법으론 따라간다면 삼성way정도가 아닐까? 생각했다. (애플처럼 선두에 가는게 가장 좋겠지만... 물론 2등하고 있는 삼성도 대단하긴 하지만 공학에서 2등은 ... ... ... ) 그러면서 EIDF 2015의 "3D 프린팅: 전설을 만들다" 편과도 이어지더라! 의미부여하고 좀더 포장하면 ... 하지만 그냥 새로운 것을 발견해내는 것과 그 길을 묵묵히 가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다! 오히려 그 길을 잘갔기 때문에 내가 가야 할 길은 잘 가지 못할 수 있는게 현실이다.


프로와 아마추어에 대한 이야기는 ...


"9급 열 명이 아무리 들여다봐도 못 보는 수를 1급 한 명이 금방 본다"-131

=> 웹관련 책을 볼 때나, 라즈베리 파이, 파이썬 책을 보면서 나는 다행인게 여기까진 안다는 위안(?)이지만, 위 대목을 보면서 천재들에 풀죽은 살리에르도 못되는 주제이면서... 부끄럽도다!


'제너럴'은 '일반적인', '대체적인' 정도의 뜻으로 알려져 있는데, '종합적인 지식과 사고를 두루 갖춘'이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즉 장군 정도의 지위라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눈을 갖췄다는 의미로 '제너럴'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 이러한 제너럴한 사고는 사회 곳곳에서 요구된다. - 131

=> 일반화란 용어가 좀 낯설게 보기가 된 건,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역할,책임,협력관점에서 본 객체지향을 읽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 모델링이란 말로 '뚱'치고 넘어 갔었는데, 이 대목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이어졌더랬다!


단단한 공부와도 이어지고, 결국은 자신이 나아가야 되는 것이고, 살아가야 되는 것이니...


몇가지 생각

- 조훈현 씨의 스승이 위대한 놀라운 사람이었다. 나는 위대하다고 생각하지도 존경할만 하다고 생각진 않지만, 놀라운 사람이긴 했다. 스스로 목을 졸라 죽음을 선택한것은...  (부정적인 시선을 쓴 건 절대 아님)

- 사람 관계가 부럽더라. 좋은 스승과 좋은 제자와 이어진 것은 놀랍지 않은가!

- 차민수 포커 챔피언 이야기도 흥미로왔다. 그리고 그분 정말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는 분! 보는 야구에 빠진 나는 어떻게 해서던 중국이 야구를 하게끔 하면 우리나라 프로선수들 몸값은 2~3배는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관련 일자리도 많아질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자료!

- 다만 일본과 달리 한국의 아파트 유행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책(이 책이 아님)을 본 것 같은데, 지진 많은 일본과 한국을 구분해 생각할 수 있어야 가능했던 것이니 만큼 중국과 우리를 비교하면, 일본에 그래도 특허라도 주고 발전한 우리와 중국은 특허비용도 쌩까버리는 현실 등등을 보면서 ... 중국에서 사업하려고 하면 이렇게 같지만 다르게 볼 수 있는 힘(조훈현씨는 고수의 생각법이라고 했다)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


10단 항목에서는 다시 초심으로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라고 한다. 몰입할 수 있는 엮음이다 싶다.


핵심문장에 색깔을 달리하고 줄긋기가 되어 있는데... 생각법을 가르치면서 생각하지 않게 만드는... 궁시렁궁시렁이 내 성격은 아닌데...  *_*

- 아이러니 하게도 줄긋기가 된 것 중에 지금 생각나는 글귀는 별로 없다. 몇가지 스토리와 조훈현 씨의 바둑에 대한, 그리고 인생관은 좀 떠올릴 수 있었지만 말이다!


줄긋기

나는 선생님의 자살을 옳다 그르다 판단하지 않는다. 내가 기억하는 건 오직 선생님의 '레거시(legacy.유산)'다. 선생님이 나에게 남겨주신 유산, 바둑에 대한 사랑과 그 곧고 깊은 정신세계를 기억할 뿐이다.-220 => 전산쟁이 입장에서도 레거시란게 비슷한 것... PMP에서 보면 Lessons Learned 이었으니...

바둑을 위해서라면 국가도 민족도, 자신의 명예나 이익도 아무 상관이 없었다.-220

젊음이야말로 최고의 능력이다-243 타이틀

바둑에서 실수는 결정적이다.-244

세고, 슈코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고독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불가능하다.-263
어느 철학자는 "강자란 보다 훌륭하게 고독을 견디어 낸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고독할 수록 자유롭고 고독할 수록 강하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헬스보이의 지속가능한 운동법(2015/09/15)

이승윤 지음/양성균,정철호 감수| 한빛라이프 | 초판 2015.6.15, 207p

 

지속가능한 이란 말을 운동에서도 보게 될 줄이야... 그런데 흥미로운 수식어이긴 하다. 전에 헬스걸 (폭풍다이어트 http://ikoob.tistory.com/140 ) 책을 작년 이때쯤인가에 읽었기에 그냥 잡았는데, "그저 하루 한 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의 운동, 정해진 식단, 휴식, 이 세가지가 확실한 방법이었다"-4 란 머리말에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휴식이란 단어에 꽂혔다. 하지만 딱히 이 책만 가지는 차별성 있는 메세지는 없다. 휴식에 대해서 자세한 후술은 없었던 것 같다! 자세는 바르게!!. 그래도 개그 프로그램에서 봐서 그런지 재미났고, 몰입도가 높았다. 개그 프로그램은 본래 안봐서... 하지만 채널 바꾸다 두어 번 본 기억은 있어 이승윤씨 글이 반가웠다.

 

지금까지 나.

-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건 없다. 물론 하루 아침에 망가질 순 있다.

- 아침에 화장실에서 일 볼 때 배를 쓰려내리는 방식으로 100회씩 맛사지 해주기. 변비가 없지만, 뱃살에 자극을 준다는 생각에 하고 있다.

- 하루에 운동 시간을 많이하는 건 포기. 수영을 오래 했지만,그만 둠. 체중이 늘어난 상태.

-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제대로 휴식하면서 체중을 줄이고 싶다. 62kg.

- 운동은 자신과의 약속이고, 거짓된 결과를 내지 않는 믿을 수 있는 것.

- 음식은 최대한 오래 씹는다. 생각은 하는데 먹는 속도는 체중과 마찬가지로 줄지않는다.

 

 

첫주 개그맨 수영씨는 삼씨세끼와 아침 저녁으로 30분씩 걷기만으로 10kg를 감량했단다. 음 잘못된 것을 개선하면 이렇게 바로 효과를 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재명씨가 성남을 그렇게 만든것도 어쩌면 정말 엄청나게 잘못하고 있었는데, 작은 좋은 정책 하나가 낫게 가능하게 했을 수 있겠단 생각까지 이어졌다. 그렇다면 난 어떤가? 우선 취침 시간이 문제인 것 같다. 밤과 새벽에 주로 ... 어떻게 해야지! 어쨌든 이 책에서 준 조언은 '악순환'을 끊어라는 것이었다. 다행히 일주일 전 쯤에 라면은 먹지 않겠다란 선언이후로 먹지 않고 있는데... 문제는 과자와 아이스크림이지만 이건 끊을 생각이 아직은 없다!

 

squat | 다리운동

lunge | 다리운동

bench press | 가슴운동

push-up | 가슴운동

dead lift | 전신(후면)운동

stiff dead lift | 전신(후면)운동

military press | 어깨운동

side lateral raise | 어깨운동

pull-up | 등운동

barbell row | 등운동

crunch | 복근운동

plank | 복근운동

 

프로그램 두가지를 안내하는데, 요일별로 추천해주고 있다.

그런 뒤 집에서 하는 운동을 소개하는데 여성 모델로 바뀐다.

 

내용이 깔끔하다. 위 운동 안내에선 바른 자세에 대해 언급하고 사진을 통해 나쁜 자세를 조심하는 것까지 제대로 알려준다. 하지만 요샌 동영상으로 월-일까지 한시간짜리 동영상이 있고, 그것을 보면서 따라하고 싶은 생각이 많다. 왜냐면 혼자하면 재미없기 때문에 그렇다.

- 직장 초년생땐 지금보다 세배 정도 비싼 곳에서 해보기도 했지만 딱히 재미나진 않았고...

- 현재는 운동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24시간 중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입장이 안되다 보니... 자전거를 1년 반동안 딱 2번 탔으니.. 아흐.

이 책을 통해 뭔가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했던 건 아니다. 다만 책을 끝까지 읽어도 머리말에 있는 휴식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게 아쉽긴 했다!

 

맺음말(제목: 이제 가장 필요한 건 당신의 의지다)에 있는 저자의 말중에

모든 사람들이 책을 덮고 나서 하루 10분씩이라도 운동을 시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식스팩이 아닌 내면의 건강을 유지하는 진짜 '몸짱'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207

 

줄긋기

  •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에서 뚱뚱한 할아버지는 본 적이 없어요-10
  • 헬스보이가 끝난 후에는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운동이 가져다 준 기적이었다.-32
  • 2007년 '헬스보이', 2011년 '헬스걸'에 이어 2015년에 '라스트 헬스보이'까지 -41
  • 운동의 효과는 시간보다는 집중력에 달려있다.-65 => 이면도 제대로 이해하기...
  • 70 kg 감량도 결국은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부터-199
  • 이제 가장 필요한 건 당신의 의지다.-206

세계문학전집 278 노인과 바다 (2015/09/02)

어니스트 허밍웨이 지음/김욱동 옮김 | (주)민음사 | 3쇄 2012.5.14 1판1쇄 2012.1.2


1899-1961, 네번결혼!

단편 소설! 여유없는 마음에 그래도 가름으로 집중하려니 오랜만에 스벅에 갔다.

커피와 어울리는 책(작가 사진이... 산티아고와 닮아 넣었을까?)이다 싶어, 찍어 봄.


무방비 상태로 읽다간 언제 끝날지 모르기에 초치기(스마트폰은 스마트한 이용방식이 필요하다)로 읽었다. 소설은 128 페이지(해설과 작가연표를 포함하면 200 페이지 넘는다)인데, 108페이지 보는데 100분 정도 걸렸다. 대략 두시간 만에 끝을 보고, 해설은 집중보단 대~충 본 것 같다. 이 소설은 젊은이가 읽기엔... 하지만 알아야할 노년의 삶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아니지... 소설은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테고...


인터넷으로 보트(동력으로 이동)와 요트(바람으로 이동)의 차이점, 청새치, 군함새 사진 검색 등등, 거기다 집중이 빠져 나갈 때마다 소리내어 읽어 많이 걸렸는지 모르겠다. 페이지당 글자가 많지 않았다.


구글 Keep 앱을 이용하는데 밧데리 땜에 동기화 사용하지 않음으로 되어 있어 메모한 것을 PC로 보지 못해서 아흐... 검색해 동기화 하는 방법대로 함. 아흐 이런 건 검색안하고도 해야 되는데, 인테넷 의존적 인간이다 싶다. 폰 유틸리티 중에 전원 절약 옵션에서 서비스를 죽여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더라! (스마트폰은 PC다)


미국은 1961년에 단절한 쿠바와 2015년 7월 20일 수교했다. diplomatic relations 이란 단어를 봤다. 위키피디아 연결 https://goo.gl/5UVonm

위싱톤 d.c에 쿠바 대사관 건물 사진도 있더라!


허밍웨이는 미국인인데, 쿠바에 산 적이 있는 건 알았지만, 뭐 007 시리즈(다니엘 크레이그)이 떠오르는게 당연한 수순이고, 강정호 선수 덕(?)에 마이애미 마린스 경기를 시청했는데, 거기서 마린스가 청새치이고, 마이애미면... 쿠바와 같은 바다일테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등등 그렇게 순식간에 많은 것이 연결되었다. 스페인어를 알고 있지만 바다가 el 인줄 알았는데 산티아고는 la mar이라 ... 양성명사인 것을 이번에 알았다. 그렇게 스페인어 실력 늘이고*_*. 그러고 보니 독일어는 das란 중성이 있어 차도 das auto라 했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 때 배우고 써먹지 못해 그런지 다 잊어버림). 연금술사 주인공이 "산티아고"였음도 떠올랐다.'무기여 잘 있거라'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가 그의 작품인 것을 이번에야 연결 할 수 있었다.


식의주(食,衣,住)는 살아 있는 인간이 넘을 수 없다. 공기없이 살 수 없듯이.. 나이(age)도 같다. 먹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의미에서 나이 먹다란 말이 참 마음에 든다. 벗어날 수 없는 것에 대한 숙명에 대한 열망이 뱀파이어와 진시황을 만들어냈지만 이런 식의 사실적 묘사도 필요하겠지!


1930년대의 불황과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작가가 겪었을 ... 지금 폐지 줍는 할머니(6.25를 겪은 세대)가 힘든 것과는 같을 수 있는... 그러면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데서 오는 허무감. 그는 스페인내전에 참가할 정도로 행동하는 지식인인 것 같다!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는 시리아 내전으로 전쟁때문에 유럽으로 가는 난민이야기가 가슴을 아프다.


80 여일 고기가 잡히지 않았다는 건, 못 믿겠다. 읽다보니 제법 큰 물고기, 팔아서 생계로 먹을 만한 것을 낚지 못했다는 것으로 해석하는게 맞지 않을까... 비평에서 의외로 작가가 쓴 글들에 사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음도 밝혔다. ... 김무성씨가 말하는 강성노조 때문에 현재의 한국이 발전하지 못한다는 이슈까지 연결되었다.


책을 읽는데 발산만 해서는 안되지만, 고전이란 역시나 아이디어를 주는 그 무엇이다 싶기에 ... ... ...


[필경사 바틀비]와 이어졌다. 어쭙잖은 비교까지 하면서... 하드보일을 찾아보니 1930년 미국에 등장한 문체란 이야기 속에서 신델레라맨 영화까지 연결됐다. 그렇게 노벨상을 탄 거장도 총기사고라지만 자살로 보던데 살기가 힘들었나 보다! 거기엔 스위스에 가서 안락사(말은 그렇지만 자살) 하는 노인 문제와도 이어지면서....


어쨌든 간명한 필경사 바틀비가 낫더라!


감동이 (내겐) 약했고, 돌아온 산티아고가 전체 머리가 희어진 것으로 알았는데, 이제 읽은 소설 마지막 페이지에서 그런 이야긴 없었다는 것도 을 알았다.


이 책의 본문에 쓰인 E-light지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신 종이로, 기존에 쓰이던 모조지나 서적지보다 가볍고 안전하며 눈의 피로를 덜게끔 품질을 높인 고급 종이입니다.

가 책 정보 페이지에 있던데, "안전"이란 단어는 이해 안 된다. 가볍단 느낌은 들었지만 커피마시며 읽은 곳이 어두운 곳이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눈에 편한 느낌은 모르겠더라.


==> 그렇게 추석을 보낼때 한국단편을 다시 읽었다. 운수좋은날은 진짜 지금 읽어도 ... 바틀비보단 운수좋은날!


쌍꼽살02회




79회 큰일났다. 한국노동자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청취했다.

알면 알수록 울분이 쌓이는지라, 어떤 이들은 아예 듣지 않겠지만, 방송에선 그래도 10만명이나 혹은 10만명 밖에 듣지 않는 현실을 직시 해야지!

세대전쟁이란 키워드를 알았다.


선거가 모든 것을 가르는 것일까?


아이키우는데 직장맘과 가정주부를 편가르게 하고

이번 노사정 대화합의 골자 역시 50대와 젊은이를 편가르게 한단다.

** 지역감정으로 호남과 경남을 편가르게 하더니 이젠 ... 본래부터 나이들면 고리타분해지는 것


설명을 들으니... 이렇게 전략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고, 이런 설명을 듣게 하는게 중요한 것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어머니께 아이폰을 사들일까? 싶다! 즉문즉설과 나는 꼽사리다만 들어도 괜찮지 않을까!!


부모 잘만난 것 뿐 아니라

재벌 3세 상속에 대해서도 이렇게

힘없이 따라가는 나라가 되다니...


아무 능력없이 면세점 입점해 떡돌리는 이부진이 설마 능력이 좋아 성공한다고 보는 사람은,

이 팟캐스트를 듣고나서는 없었으면 한다.

재벌3세 상속가능하다. 세금만 제대로 좀 내고 했으면 좋겠다.


셔츠를 입고 위쪽 부터 단추를 잠그다 마지막에 맞지 않으면 전부 다시 풀고 다시 잠가야 된다.

다른 어떤 방법도 없다!


마지막에 세월호 목소리.



78회 한국 농촌이 사는길

과일방... 아흐... 정말 과일 안먹구나! 내가! 농촌속에 들어가 농촌을 연구한 사람이 없다!

그렇다면, 농업으로 성공한 나라를 보자. (미국에) 망가지겠지만, 그래도 쿠바부터 떠오른다!


마지막에 있는 세월호 목소리에 울었다. (나이 차 나는 동생 이야기 였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울었다. 마음이 좀 편해졌다)

갑자기 9.11이 떠 올랐다! 미국인들이 얼마나 황당했을까! 이런 생각을 한적이 전혀 없었다. 다만, 보안강화시킨다는 명목에

개인 자유를 침해하는 법제도가 생기는 것에 싫어했는데,

이번 전혀 다른 성격의 사건이지만, 세월호를 통해서 이제야 알았다!

대한민국 사람 중에 분명 세월호를 계기로 많이 바뀌었을거다. 이건 추측이고, 다만 난 많이 바뀌었다.

자식도 없고, 혼자 살아 그런지, 희망이 사라진건 확실한 것 같다.

나아지는 세상이 아니라 자신의 생존을 들이밀면 아무거나 용인해준다는 생각에 무섭다.

자신의 자식만 살면된다는 엄마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분명 대한민국 남자는 바뀌지 못한다.

엄마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지금 흘러가는 생태가 싫을 뿐이기도 하고....




쌍꼽살01회- 미국 금리인하 관련... 잘사는 집(규모1위)의 동태를 파악하라~~

주식하면서 배운 첫 교훈은 시장을 이기려 하지말라! 였다. 옳다 그르다로 파악했던 치기어림은 주식 덕분에 사라졌고,

나꼼수 덕에 '꼼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각을 얻었다면,

나는 꼽사리다의 출연진을 통해... 소시민의 이야기 속에도 배움이 있고,

전략적 사고를 하는 우석훈 교수의 말속에,

하고픈 말 진짜 많을 것 같은데, 참는 김미화씨...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싶은 선대인,

녹음 잘 디자인해 올려주는 김용민씨 덕분에

희망을 본다.



글로벌정보쇼 세계인 http://www.kbs.co.kr/1tv/sisa/global/

= 지나간 이야기! 그러나 (나는) 본다. 세계를 생각해 볼 시간으로 빼둔다!

= 선정 기사가 작가와 출연자, pd 등이 정한 프레임!! 잊지 말자! 세상은 더 많은 복잡한 일이 일어나고, bbc,cnn을 통해 크로스 체크 할 필요'도' 있다!

= 정리이유: 본다는 것은 수동, 능동적인 소화를 위해! 정리할 때, 자신의 만의 생각을 가질 수 있다! 미래는 창조적 인간을 원한다. 그럴려면 우선 차이를 만들어야 하고 그럴려면 비판 사고가 필요하니까! (비판과 부정시각은 전혀 다른 말!)

=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가 놓친게 뭐냐면, 시간 한정! 임을 몰랐다는 것!

세계인 글/로/벌/정/보/쇼


글로벌정보쇼 세계인 22회 08월29일

금주의 월드 서핑

일본, 다시 원전국가로 (우리나라가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는지...)


뉴질랜드, 새 국기 디자인 공모


영국, 불법 이민에 칼 빼들다


1994년 5월6일 준공·11월 첫 유로스타 운행  http://goo.gl/bPsV0H
총길이 50.5㎞의 해저터널은 전체 길이는 일본 혼슈(本州)와 홋카이도(北海道)를 잇는 쓰가루(津輕)해협의 해저터널(53.85㎞)보다는 짧지만 해저구간만 따지면 38㎞로 세계 최장이다. 3개의 터널 중 2개는 여객 및 화물용, 가운데 1개는 환기·예비용이다.

포크스톤Folkestone - 칼레 Calais 지역 연결. 유로터널. 프랑스와 영국 연결.

세계는 지금 중국 해저터널 http://goo.gl/l7prG8


스위스, UN도 열정페이?

UN에서도 인턴이 있고, 급여도 안줌!

이러니... 그런데 알까? 인턴들 대부분이 하자가 없으면 바로 근무하게 되는 것을, 뽑이는 자체가 끈(?)이 없으면 안되는데 말이지...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인 SNS

런던-바르셀로나, 비행기 출퇴근

런던 거주비 아주 비싸다. 오히려 비행기값이 더 저렴하다!


인도의 딸들을 지켜주세요! / 인도에서도 아들이 아니면 낙태를 하는구나! 아흐 그런데 다해인게 우리나라는 이런 악습은 사라진듯... 100%란 없는 숫자니까! /  매일 낙태가 2천여명씩이나... 



세계인의 얼굴

콩고 와게니아족 물고기 사냥

- 강과 싸우며, 강과 더불어 살아가는 와게니아족!


세계인 트렌드

퍼스널 모빌리티 (1인용 이동수단)

세그웨이Segway - 퍼스널 모빌리티의 시초 2001년, 미국의 발명가 딘 카멘이 처음 만듦. (높은 가격때문에 실패)

나인봇Ninebot (중국)짜가회사가 세그웨이를 인수함. 미국의 기술력 + 중국의 가격경쟁력=나인봇


도로에서 낭비되는 시간 2010년 (1인당 연간) 58.4시간 -> 2050년 106.3시간 2배 가까이 늘어날 예정 *출처: 컨설팅회사 아서 디 리틀


구글로 보는 세계

빠끼리로 불거진 투우 논란

- 아버지, 아들 둘다 투우사. 그런데 아버지 죽음. 아들이 부상당해서 나옴.


남아공 검색어 4위 카트렉 로그인



미국, 슬렌더맨과 두 소녀들의 운명


평범하지 않은 소년 애머스 이

싱가포르 검색어 4위 애머스 이


세계인 현장

IS의 그늘, 쿠르드족의 눈물

IS가 쿠르드족을 공격하는 이유?

1) 전략적 요충지인 국경 지역에 거주

이스마엘 마르샴 - 쿠르드인 한국외대 중동아프리카 정치학 박사

IS가 쿠르드족을 공격하는 이유?

2) 쿠르드족이 미국편이라고 생각


쿠르드인이 말하는 사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IS와 싸우는 쿠르드족!!

IS,터키와 두 개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쿠르드족


이각경 아나운서

-중국 텐진항, 대량의 맹독성 물질 유출

현장에 있던 700톤의 시안화나트륨 중

550톤이 폭발과 함께 사라져/ 화학물질 2,500톤이 추가로 확인돼

텐진 참사가 환경 재앙으로 이어질까 우려 증폭


-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자진 사퇴 선언


- 방콕 폭탄 테러로 140명 이상의 사상자 발생

사원 CCTV에 포팍된 용의자의 모습을 토대로 수배령

태국정부 '용의자는 외국인', 발표 후 다시 번복




색깔이 예쁘지만, 진짜는...


색깔이 예쁘지만, 진짜는...


색깔이 예쁘지만, 진짜는...


색깔이 예쁘지만, 진짜는...


색깔이 예쁘지만, 진짜는...


색깔이 예쁘지만, 진짜는...


다음주[세계인 현장]

IS의 만행, 야지디의 비극



출연

조수빈 MC

장진택

서정민 옥서퍼드 중동정치학박사,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 2003.1-2007 중반 중앙일보 카이로 특파원이었음

박종훈 서울대 경제학 박사 KBS 경제전문기자

김지윤 미국 MIT 정치학 박사 아산정책연구원 여론개량분석 센터장
정영진 위키프레스 편집장

이각경 아나운서


_22-01.zip


_22-02.zip



비타 악티바 15 공화주의 (2015/08/19)

김경희 지음 | 책세상 | 4쇄 2014.10.15 초판1쇄 2009.10.5 | www.bkworld.co.kr


Republic of Korea 영어로 우리나라 이름이다. 현실은 south Korea로 더 많이 불려지고 있지만 언젠간...


먹고살만하면 그 다음을 목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했다. MB가 실수한게 이 부분이다. 박정희 때와 같이 먹고 살게'만' 해주겠다니... 그렇게 시민의 공분은 엄청났다. 그때서야 알게 됐다. 헌법이 뭔지를!


현실은 헌법 1조1항과, 1조 2항를 당시 노래로 알았으니까!


정확히는

1조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1조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다.


시민으로서의 자질이... 당시 경향신문의 '민주화 20년 지식인의 죽음' 을 읽기도 했는데, 재미없을 것 같은데, 끝까지 볼지 몰랐는데, 이상하게 끝까지 한숨에 읽어 스스로 나도 시민인가? 지식인가! 했지만...  결국 처참한 수준이었다. -.-


루소의 '사회계약론' 입문서만, 그것도 만화로 된, 두 권을 통해 알차게 이해했던 것 같다. 거기에 이 책을 보니 공화(共和)란 의미를 나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역시나 아는 것과 실천은 다른 영역이다. 같을 수도 있지만... 공화국으로서의 발전을 기대한다. 다같이 노력해야겠지!


책은 공화주의 설명, 역사, 핵심 이념 그리고 한국에서의 나갈 바 이렇게 네가지로 나누어 이야기 한다.


공화주의 - 사람에 의한 지배가 아닌 법에 의한 지배 rule of law. 사회계약론을 두어 달 빠져 있어 나름 이해를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시민의 선한의지가 필요, 시민의 덕성.


그리스 원전을 읽은 강유원씨 녹음 강의를 들어보기도 했지만, 강연자는 가름만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 같다) 포용할 그 무엇이 필요한데, 단칼에 쳐내버리는 뜻한 단언을 구사하는데,,, 그분을 알지못하지만 이 공화주의를 읽어면서 얼마나 더 읽고 깨달아야 포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경우엔 알면 알수록 부조리에 갇혀, 절대란 말을 자주 쓰게 되던데... ... 죽음이 가까이 오면, 수용할 수 있을까!


아니면 반대를 인정하는 그 무엇을 이제부터라도 시작해야 할까!


꽃보다 할배에선 그리스 연극, 올림픽 그런 것이 주가 되었지만, 이 책과 세계사를 통해 아테네가 주는 정치, 철학 등의 복잡하기 전의 상황을 통해 현재 우리가 나갈바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비약일지 모르지만, 파운데이션의 모티브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줄긋기

야경국가 - 국가는 잘 드러나지 않도록 밤에만 조용히 개인들의 안전을 보호해야한다는 뜻 => 지금까지 다르게 이해했다. 전혀 반대로 밤에는 조선일보가 지배한다는... 인터넷이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공화주의도 과도화 속에 개인이ㅡ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전체주의의 경향을 스스로 제어해야 한다.-19

중국 연왕의 폭정에 제후반란 때 나온 말 共和.

republic 의 어원은 '공공의 것'을 뜻하는 라틴어 res publica이다. => 다수의 것이니까 복잡도는 더 증가할 테고 그렇게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공화주의의 뿌리가 아닐가 생각해봤다.

키케로 국가론  "공화국은 인민의 일들이다. 그러나 인민은 아무렇게나 모인 일군의 사람들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와 공동의 이익을 인정하고 동의한 사람들의 모임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인민이란 시민 개개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 전체를 의미한다. -20

참여-부분을 점하다. participation 부분이란 의미가 들어가 있다.

솔론Solon(기원전 630-560경) 아테네의 민주정 발전에 초석을 높은 인물.

폴리비오스는 일인이나 소수, 다수 가운데 한 계층의 권력 독점에서 부패의 경향과 그에 따른 불안정, 정체 변동을 제어하기 위해 혼합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46-47 => 이론이 아니라 현실에서 나왔다.

왕정의 요소를 지닌 집정관, 귀족정의 요소를 지닌 원로원 그리고 민주정의 요소를 지닌 민회가 권력을 분점하면서 견제와 균형을 통해 공동체를 운영해 나갔다. 이처럼 로마공화국의 혼합정은 권력을 사사화하지 않고, 공공화 하려고 노력했다.-53=> 미드 스파르타쿠스를 보면서, 이런 이면을 볼 수 있었다면... 아직 <왕좌의 게임>을 보지 못했는데, 본다면 (안 볼수도 있음) 이런 부분도 생각하며 봐야지!

공화주의의 핵심에는 '정치의 부활'이 있다. -105

비판과 비난은 구별하라-123

정치가 분파의 이익을 두고 투쟁하는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들이 대립, 경쟁하고 그것들이 법의 틀안에서 해소되는 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속에서 산출되고 재 생산되는 공정한 경쟁의 룰이 또한 중요하다.-126



지식의 단련법 - 다치바나 식 지적 생산 기술 (2015/08/18)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박성관 옮김| 청어람미디어 | 초판1쇄 2009.2.15


청춘표류를 재독하고 나서야 저자의 다른 책을 읽어야지! 했던 결심(?)을 실천에 옮길 수 있었다. 거의 십년 만!

"읽기의 힘 듣기의 힘"은 공저였는데, 패쑤.


1984년에 나온 제목이 chi no software 란 제목이던데 어떤 뜻 일까?! 우리나라는 2009년 출간! 어떤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나면 이렇게 이전 작들이 출판되는게 흐름이니까...


당시 입력, 출력, 처리로 분리해 생각한 것은 컴퓨터 붐과 맞물려 생각할 수 있겠다. 당시 우리나라에도 spc-500과 spc 1100이 나왔을 때, 그렇게 생각하니 대단하단 생각은 사라졌다!


2015년 컴퓨터를 전공했고, 인터넷 시대인 지금엔, 에필로그에 있는 "스스로 자신의 방법론을 얼른 발견하라" - 227 가 가장 강렬했다.


"제3의 물결"을 읽고 주식을 하게 됐다는 시골의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뭔가 의미 부여가 되는, 행동을 이끌어줄 책을 찾고자 했던 것 같다!  "연금술사"에 나온 양치기 산티아고처럼 찾기만 했었다. 어쩌면 버무려 만들어내야 했던 것일지도...... 하지만 아직도 이런 류를 읽으며 두리번 두리번~


이책을 빨리 만났다면? 이라 가정해보니, 책읽기 영향이 엄청나다는 것을 인식 할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로빈슨 크로소"를 읽으며 프래그머티즘적 사고에 치중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쓸모"와 이어졌다. 그렇다! 어릴 때 어떤 책을 만나냐(읽느냐)가 정말 중요한 거야! 그래 계속 가까이 하다 보면 뭔가를 얻게 되거나 만들게 되겠지! '잉여'를 만나면서 '쓸모'에 치우쳐 막혀 있는 건 아닐까!


* 관청정보와 기업정보 파트는 빅데이터와 연관해 이해될 수 있다.

* 컴퓨터, 인터넷 시대인 지금은 저자가 안내한 몇가지 방법은 ... 개선할 여지가 많다 싶다!


암묵지를 설명하는 책이고, 일본인을 대상으로 했기에, (나에게) 도움이 되는 한가지'만' 찾아도 성공!


아이패드생산 후로 잡지가 전자책 형태로 나오면서 그후는 대부분의 정보를 컴퓨터로 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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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처럼 바로 찾아쓰는 Java 7'를 도서관에 빌려 읽었는데, In a Nutshell 시리즈와 유사했다. 하지만 1,000 페이지나 되는, 휴대성은 제로라 애매했는데, 영문제목 "Java 7 Recipes" pdf로 검색하니 전자책과 연결할 수 있었다. 이러면 통독위주로 어떤 내용이 있는지 두세 번 읽고 난 후엔 pdf를 참고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세상의 변화를 감지하고 스스로 변해야 되는 게 처한 현실이라 생각하는데...


비포 아마존, 비포 구글과 애프터 구글, 아마존으로 변했다. 구글은 모든 책을 스캔하고 있다!


종이책이 애매모호한 존재인 이유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세계에선 'Java 8'이 나왔고, 큰 특징인 함수형 프로그래밍, 람다가 들어갔는데... *_* 모르는 것은 떠들지 않기로...


모든 책이 디지털화 된다는 것은 뇌의 저장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물론 그렇게 하자는 건 아니다!


이런 시니컬한 시각은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를 읽고 있어 더 그렇다. 바바라시의 링크에서 시작된 저자의 책인데 빅데이터를 어떤 시선으로 봐야할지 안내해주는 측면이 강한 것 같다. 비유해보면, 온천욕을 하는 원숭이가 나온 것 처럼, 먹이를 씻어 먹는 원숭이가 나온 것처럼 뭔가의 변환(양이 임계량을 돌파하면서 질이 바뀌는 것 처럼)이 나타나야할 시기인 것 같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프렁크란 말을 만들어냈다.자동차 짐을 앞으로도 실을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그런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잡기 하려면, 제목대로 자신'만'의 지식 단련과 이용을 통해 차별화 해가야 된다. 로보트가 하지 못하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


줄긋기

자료 정리라는 것은 일종의 바닥없는 진창 같은 것이라서 언제라도 발을 삘 수 있도록 주의


사전 준비


정리된 지식을 얻는 데는 책이 제일이다. 독서는 정신적 식사다. 자신이 읽을 책 정도는 스스로 골라 스스로 사고 늘 곁에 두면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93 => 정말 공감하지만, 5~6년 전 부터 나는 대출해 읽는다. 이유는 전세사는 사람으로 2년 마다 이사하려니 죽을 맛이라 그렇다*_*.


한 권이 입문서를 세 번 반복해 읽기보다는 입문서 세 권을 한 번씩 읽느 것이 세배는 유익하다.-99 =>  저자가 추천하는 독서법도 있다.


어떤 영역에서도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는 가볍게 뛰어넘을 수 없는 산이 있고 계곡이 있다 프로를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101


큰 법률 사항은 육법전서에 나오지만 세세한 법규에 들어가면 육법전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111 =>  법의 보수성과 뒤떨어진 그 무엇으로 인식했는데, MB 가 법망을 고스란히 빠져나가는 것을 보면서 건설사 사장의 법 실력이 웬만한 변호사보다 낫다는 것을 ... 대한민국 어떻게 될지 참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인터뷰의 성패가 50 퍼센트 이상 결정된다.-132 => 전에 읽은 "미디어 몽구"라는 책과 연결되었다.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해진 요즈음이다.


누구든지 방법론은 스스로 자신의 것을 발견해야만 한다.-160


설명의 과잉과 부족 이외에 설명 미숙도 있다.-199


세상에는 상상 이상으로 엉터리 정보가 많다.-208 => 해킹 관련한 부분을 보면 왜곡 시키는 부분도 있음을...

50세가 넘어도 30대로 보이는 생활습관 (2015/08/15)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이진원 옮김 | 나라원 | 3쇄  2012.9.21 초판1쇄 2012.8.1

 

1일 1식의 저자인지 몰랐다. 이번에 알았음

 

56 세 저자가 30대로 보인다는 증거(뇌나이 38세, 뼈나이 28세, 혈관 나이 26세)가 있기에, 표본이 적으니 그렇다고 딱히 기대하고 보진 않았다. 다만 이모님이 직장암으로 수술후 재활 중에, 괜찮은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인공항문을 달아야 될지 모르는 처지가 되었다는 소식을 갑자기 막내이모 전화를 통해 알고나서야 건강책들이 시선을 잡았다. 예전엔 당연한 내용이라, 운동 관련 책 말고는 안봤던 것 같은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논문이나 과학적인 결과 데이터를 보여주지 않는 것은 사람마다 적용할 부분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읽을 수요자는 의사말고 없기도 하겟고...  현재 건강한 상태라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이해동의할 수 없는 부분은 넘어가는 전략을 세웠다.

 

요새 수영을 안해 체력과 건강이 염려되긴 했으나 무던하게 지내고 있는데, 이 책 보며 갑자기 진정한 다이어트를 해볼까! 생각만 했다. -.-) . 저자는 173cm 77kg이었던 적이 있었다.

 

기록의 중요성은 3년 이상 가계부 정리한 것으로 자랑(?)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 앱 덕분(?)이다. 카드비 낼때 한번씩 정리하면서, 현재 잔고를 십원단위까지 알 수 있는 상태!

 

그런데 체중에 대해선 관대 했던 것 같다. 꾸준히 훈련일지도 작성했는데 세부적인 기록은 없고 그런 것 마저도 요샌 안하고 있었다. BMI 수치와 제법 차이가 나기에 맞출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저자의 경험담을 읽고 무리가 될지 모르나 해볼까! ... ... .무려 10kg 이상을 감량해야 되는데, 가능할지... 두려움부터 생기지만...

 

나쁜 습관이 병을 유발하는 50%이상의 요소라는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 단지, 50%란 수치는 어떻게 나왔지?란 질문은 생기더만... 뭐 추상화해 이해하면 되는것이니까... 결국은 읽고 내 몸이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효용 100%이지 않는가!

일본인 특징 중 부모님 직업 따라가는 것... 이건 우리나라도 비슷하게 되는 것 같다. 그만큼 계층 이동이 힘들고, 뭔가를 해보려는 사회적 분위기는 아니니까!

 

나의 뇌 나이, 뼈 나이, 혈관 나이는?

 

책은 총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부분은 노화를 정의하고, 속도를 줄이기 위해 대사증후군부터 막아라고 한다. 두번째로는 사람이 나이들고 병드는 이유를 세포분열과 면역력 등등을 가지고 설명한다. 그런 후에 마지막으로 젊어지기 위한 식사법과 생활습관을 안내한다.

 

** 혼자 살면 자신이 수명에 빼기 6년 해야 된단다. -.-

일반인 대상의 실용서로는 적절한 비유와 실천할 수 있는 몇가지를 제대로 기승전결을 통해 상세히 부연설명하니... 행동을 이끌어낸다. 습관!

 

세포 염색체 끝에 '텔로미어(telomere)'라는 것은 이번에 알았다. 세포분열과 관련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 고지혈증(지질이상증)-지방과다, 고혈당-설탕과다, 고혈압-소금과다

 

** 콜레스테롤엔 말초 혈관에서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HDL과 간에서 말초 혈관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LDL이 한쌍이란다. 그러면서 콜레스테롤이 나쁜게 아니라 알려준다.

 

** 면역력을 높이는 것보다 면역관용이 중요하다. 따라서 균이 좀 있는 곳에서 살아야 된다.

 

대부분 일반적이다 싶기도 하지만, 우엉차 추천 등 알차다 싶다. 우엉차를 좀 마셔보련다.

 

줄긋기

이 책에서는 '전통', '경험','실증'의 삼위일체를 의식하면서 선조들이 축적해 온 가르침을 검증했고, 그 참뜻을 쉽게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11 => 저자는 의사집안 4대손.

metabolic syndrome 대사증후군-27

사람은 부정맥만으로 죽지 않지만, 혈액이 잘 돌지 않고 혈관에 머물면 '혈전'이라는 핏덩어리가 생긴다. 이 혈전이 폐로 흘러 들어가면 폐경색, 뇌에 쌓이면 뇌혈관이 좁아져 뇌경색이 되며, 최악인 경우에는 목숨을 잃거나, 살아도 반신불수가 될 수 있다. -28

사람의 척추는 경추에서부터 흉추, 요추, 천추, 미골까지 모두 뼈33개로 이루어져 있다. -30

* 제곱의 가설로 알아보는 인생 분기점.-33 - 신기함.

사람을 뺀 지구 상에 사는 모든 동물들은 번식 기능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수명을 다한다.-32

세포의 크기- 10미크론(0.01밀리미터)

호스피스(hospice)란 원래 수도원을 뜻했다.-49

텔로미어의 복제 효소인 텔로머라아제가 있어서 계속해서 세포분열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무한히 분열을 되풀이하는 복구 세포가 나타난다. 이 구세주의 이름이 암-50

콜레스테롤에 좋고 나쁨은 따로 없다.-70

좋은 콜레스테롤(HDL) - 말초 혈관에서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한다. 나쁜 콜레스테롤(LDL)-간에서 말초 혈관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한다.-71

사람이 되풀이하고 있는 나쁜 생활습관에 몸이 어떻게든 적응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병에 걸렸다고 한탄하면서 운명을 저주하지 말고 그 병을 초래한 자기 행동을 개선하고, 그 행동을 하게 한 자기 마음을 바꿔야 한다.-78 => 부처가 되어야 건강해질 수 있겠다.

면역력이 높은 상태는 마치 군사 국가와 같다.-111

** 채소와 과일은 껍질째 먹어라.-167

** 채소를 날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172

** 우엉이 지닌 놀라운 성분은 사포닌뿐만이 아니다. 또 하나 크게 주목할 성분이 이눌린(inulin)이다.

걷기만 해도 내장지방이 연소된다.-201

 

유사한 책이 있는데, 연결) 10년 더 젊어지는 몸 건강법

청춘표류(2015/08/15, 2005/03/30)
다치바나 다카시 저/박연정 역| 김영사 | 2005.08.18 초판1쇄2005.3.5

 

독서하며 자신의 청춘과 대화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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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5
정말 마음에 들었던 책. 전엔 감성적인 독서를 했다면 이번엔 차분히 읽었던 것 같다.
10년 전에 읽은 책! 그때는 시간에 몰입해 읽은 것 같다.

10년이 지난 지금 해외에서 2년을 보냈고. 아래 글을 보면 해외에 나간 것에 부러워 했던 것 같다. (그 바램이 무의식으로 해결되어 버렸다. 그렇다 시크릿) 거기에 '스페인 너는 자유다'(손미나)와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오영욱)도 연결된다.

우연이었는지 필연이었는지, 스페인어를 알게 됐고, 유럽은 아니지만, 남미에서 지냈다.

아쉽게도 예전 이책이 주는 암묵지(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이성적으로 해석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재독하면서 나는 장인이란 단어에 꽂혔던 것 같다. 뭔가를 아주 잘하는 사람. 그 사람이 어떻게 잘하게 되었는지 과정도 언급. 대부분이 젊어 나가서 노력했던 공통점. 그런 것들이 아주 강렬하게 남았다. 책속 인물들은 현재나이로 27살을 더 먹었다. 원래 출판한 년도가 1988이니까, 현재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그 수준도? MLB 선수처럼 정점을 찍고 내려왔을까, 아니면 더 치고 나갔을까?!

*장인고수들이 해외에 대부분 다녀왔단 기억이 왜 그렇게 강렬했는지... 그건 내가 읽을 당시, 직업인으로 6-7년차의 정체된 상황의 돌파구로 봐서 그랬을 수 있겠다. (당시 회사가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 있어 그랬을수도)
* 이 책을 좋아했던 이유를 명확히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암묵지를 '보여주기'식으로 잘 표현해 좋았던 것 같다.
- 인터뷰 책, 어쩌면 이 책이 원조란 생각이 들었다./ 요즘 팀 페리스의 책도 그렇군! (2020.3월 퇴고)
- 원숭이 조련사 이야기는 한참 기억에 남아 있고, 잊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읽으면서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아 기억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음도 함께 기억했기에 싫지만 혐오까진 안했던 것 같다. 조련사 스스로도 자기혐오란 단어를 쓸 정도였으니... (중요한게 아닌데,,, 그래서 아래에선 적지 않았는데, 나이드니 오지랖만 늘었다)

그리고 도축업과 나이프 제작자 이야기가 기억에 있었다. 요즘 우리나라를 휩쓸고 있는 집밥 선생(?)을 어떤 관점으로 봐야할지 안내해 준다. 요리사는 과연 몇 년의 경력이 필요할까? 가수는 경력보다 노래 하나 잘해 히트 치면 되는데... 재능과 시간...

두번째 줄긋기
보르도의 친구들이 너무 그리웠다. 되도록 빨리 프랑스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번 더 저금을 해야 했다. 낮에는 카페에서 일하고 밤에는 고급 프랑스 요리점에서 웨이터로 일하면서,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하며 다달이 10만 엔씩 저금을 했다. -195

그저 세월이 가는 대로 질질 끌려서 살아가기만 했다. 내가 진정 스스로 살아갈 길을 잡고 싶었다......-226
청춘, 수수께끼 같은 공백시대...
속마음을 말하자면 나는 요즘 젊은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볍게 떠도는 대세순응주의자가 너무나 많다.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평하게 떠도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암담한 기분이 든다.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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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8
표지가 마음에 들고, 저자가 꽤 유명하기에 처음으로 읽어보려고, 최고의 하루와 더불어 주문했었다.

시간을 따져 물어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청춘기라고 정의내릴 수는 없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모색하는 시간이 청춘의 시간이다.

프롤로그에서 줄긋고 난뒤 날개에 같은 구절이 있음을 알다. 다른이들도 다 공감한다는 건 어찌된 일이지? 이제 사회에 내려와 살아도 될지 모르겠다.

페이지가 아주 쉽게 넘어가는 걸 억지로 미루고 있다. 이런 글들은 빨리 읽기보단 곰삭아서 머리속에 세뇌시키고 몸으로 이해 한뒤 읽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정 말 표지와 제목(한글과 한문 글꼴의 오묘한 조화)은 이쁘고 마음에 들었다. 이런 요소가 책을 읽게끔 하는 몇 %에 포함되는 걸 출판사는 알 것이다. (책판매 아이디어1: 지하철에서 들고 다니며 읽게 하는 방법/ 대신 도서 공짜 제공) 난 최소한 3-5일 정도 이책을 지하철 안에서 완독했다.

이책에 나온 사람들중 거의 대부분이 외국에 나갔다온다. 그것이 흥미롭다. 다시 되새겨 보니 1등하는 곳에 가서 배운다는 사실이다. 끈질김과 더불어. 그리고 my way 성향이 강했다.

하나하나 인물에 대한 줄거리까지 외울 필요도 없고, 별 관심도 없다. 단지, 다치바나 다카시의 관은 고집, 좋게 말하면 장인 정신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길 풀어냈다. 지식의 이동으로 본다면 도제 방식에 많이 치우친다.

줄긋기
-부끄럼없는 청춘, 실패 없는 청춘은 청춘이 아니다.-책표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모색하는 시간이 청춘의 시간이다. -p5
-말만 늘어놓는다. 처세술이나 삶의 방식만을 추구하려한다. 무덤까지 일직선 코스를 향해 달리는 인생을 사는 것과 같다.-p5
-모든 실패의 가능성 앞에서 시도도 하기 전에 다리에 힘이 빠져버린 사람들이다.-p6
-진정한 인생론은 말보다는 실천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p9
-미크론(길이의 단위로, 미크론은 1미터의 1/1,000,000) p44
- 이런 생활이 2년 정도 계속되니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대로 반복하면서 한평생이 끝나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p55 =>후루카와(나이프 장인)가 한때 노름과 여자에 빠져 지내다 나오게 된 계기가 이런 생각을 해서 였다. 나역시?
-처음에는 대학에 갈 생각이었는데 아버지가 대학에 가더라도 목적도 없이 가는 건 반대라 하시면서 목적을 가지고 살라고 했어요.-p67=> 원숭이 장인 무라사키 타로의 이야기
-저도 세상 물정을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그런 정육점에는 아예 들어가지도 않았을 테고, 들어갔더라도 하루 빨리 도망쳤을 거예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중학교를 갓 졸업했고, 시골에서 올라온 지 얼마 안 되어 앞뒤 분간도 못하던 때라 사회가 다 그런 줄 알았죠. -p94 동의 - 고기신 모리야스 츠네요시
-찍기전에 철저하게 지켜봐야 해요-p115
- 가장 본질적인 건 자전거의 모습이랄까, 형태를 잡아주는 거라 생각해요. 자전거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균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 균형의 중심에 있는 것이 프레임이죠. 프레임의 형태가 깨끗하게 나오면 그에 맞춰 자전거 전체의 모습도 깨끗하게 나오죠. 그 모습을 결정하는 방식이 제 마음속에 새겨졌다고 해야 할가요?-p152
-단순히 매가 날아오르고 싶은 건지, 정말로 사냥감을 발견해서 날아오르려는 건지를 순간에 판단해서 끈을 놓을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 팔을 통해 전해져오는 매 발톱의 미세한 힘의 차이에 따라 판단을 내려야 한다. 그 판단을 정확하게 내리기까지 2년이 걸렸다.-p159
-매는 굶주리지 않으면 사냥을 안 하거든요. -p163
-장래 같은 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도 없고요.-p185
- 아무리 와인을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아무리 많은 와인을 마시며 돌아다닌들 단순히 마시기만 한다면 초보 호사가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거든요. 역시 와인처럼 그 깊이가 있는 것은 체계적으로 학습을 하지 않으면 진정 그 깊이를 알 수가 없어요.-p199
-다사키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우승한 것을 놀라워하지 않았지만, 그의 나이를 듣고는 모두 놀랐다.-p199
-아서원에서 접시를 닦을 대는 월급이 만 엔이었는데, 그 가운데 2,500엔은 언젠가 프랑스에 연수를 받으러 갈 비용으로 쓰기 위해 저축을 했다.-p212
- 그렇게 월급이 낮았지만 저금도 했는걸요. 한 달에 700프랑만 쓰고 나머지는 전부 저금했어요. 제게 유일한 사치는 한 달에 한 번이나 두 번, 휴일에 파리에 가서 욕실이 달린 호텔방을 빌려서 목욕을 하고 좋은 침대에서 오로지 잠만 자는 거죠.-p216
-솜씨를 믿어주는 데에만 3년이 걸렸어요.-p217
-일본에 있었다면 저 같은 건 정말 애송이였을 거에요. 그런데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권위자가 되어서 여기저기에서 강의를 부탁받을 정도였어요.-p243
-각각의 기술은 원래 예전부터 있는 기술인데 이걸 조합시켜서 러그를 만든다는 건 유럽에서 잘나 사람들에게는 전혀 생각해낼 수 없는 방식이죠.-p248
-청춘, 수수께끼 같은 공백시대-p275


영화 홈페이지 theluckyonemovie.warnerbros.com/

다음 안내페이지  릭키 원The Lucky One 2012  http://goo.gl/QEaHi9




일반 시민의 6.25 경험담을 읽고 동화같다 싶었다.


이 영화 모티브나 줄거리도 말그대로 영화같다.


사실주의가 더 중요하단 사람이라면 이런 영화같은 영화에 ...


영화에서도 앞에 사실이라고 밝히지도 않았으니... 그래도 몰입 할수 있었던건 '노근리이야기'나 며칠전에 읽은 '박수근 아내의 일기'에서 전쟁에서 헤어진 가족이 다시 만나는 이야기는 정말 영화같았기에 ...


따뜻해졌다.



** 정보를 보다, 아니 하이 스쿨 뮤지컬의 주인공이었군! 세편을 모두 봤음에도 ... 잘 자란 것 같다! 그리고 연기도 무난한편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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