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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더 젊어지는 몸건강법 - 15년 젊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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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더 젊어지는 몸건강법 - 15년 젊게!

julio22 2015. 9. 20. 21:05

10년 더 젊어지는 몸건강법 (2015/07/06)

오쿠무라 코우 지음/전성영 옮김| 아주좋은날 | 초판 1쇄 2012.8.20

 

나이먹을수록 자기 몸관리가 필순데...

"10년 젊게 살자!"라고 결심한지 3년 정도 지났다. 당시 지하철 젊은 사람들이 빈 좌석 차지하려는 모양새에 지하철 앉지 않는 것 만으로도 젊게 살수 있단 생각도 했고... 그런데 올 2015년 봄이 끝나갈 때 부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 안 먹던 라면을 3~4 개월 먹었고, 핑계지만 요리관련 프로그램이 많아진 것도 한 영향한 것 같기도 하고... 수영장을 안 가게 되면서, 정확히 판단해보니 십여 년 만에 제일 크게 부푼 내 똥배 *_*

건강책은 당연론만, 증명된 내용은 논문으로 ... 의사들에게만 유용한...하지만 실험자체가 제한된 상황에서의 증명이라 ... 하지만 이모님의 암발병 후엔 눈이 가는게 이런 류다. 저자의 전문 분야는 면역학으로 꽤 유명했다.

 

뜬금없게 건강책을 볼 때마다 지구 온난화를 생각한다. 온난화의 정의가 "매년 지구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이라고 단순하게 정리한다면, 그 원인이 화석 연료라 생각하는 집단과 다른 여러 원인중 하나인 것으로 만들어 탄소배출권 같은 수단을 만들어두고도 정상화시키지 못하는 현상을 보노라면,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 그렇게 체중관리를 통해 뱃살도 없애고 해야하는데, 핑계대며 기후협약을 미루는 미국에 분노했는데, 나 자신을 되돌아보니, 미국이나 운동은 하나도 안하고 먹는 양을 늘여놓고도 바꿀 생각도 안한 현재의 '나'나 뭐가 다른가!

온난화를 막는 것 처럼 엉망인 내 몸상태를 제대로 돌리자!

 

책 표지에 언급된 대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이니, 다시 노력해 보기로... 책에선 실제 나이에서 15를 뺀 나이로 현재를 살아라-79 한다. 이젠 텐언더란 외침을 피프틴언더로 바꿔야지! 15년 젊게 살아란 이유는 50년 전과 비교하면 평균수명이  그만큼 늘어나서 그렇단다!

 

저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예로 들면서 왜곡된 의학지식에 몰입하기 보단 무심한게 낫다는 것으로 이야길 시작한다. (이제야 정확히 분간할 수 있었다. 전에 읽은 " 50세가 넘어도 30대로 보이는 생활습관" http://ikoob.tistory.com/382 이란 책에서도 나온 이야기였다. 같은 내용인데 또 새롭게 느껴졌지만, 어디서 봤는데 하는생각과 더불어 연결할 수 있었다) 한가지 질병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막연하게 즐겁게 사는 사람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생활 습관 중에 좋지 못한 했던 몇가지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여기서 음식이 건강의 핵심 역할을 한다고 오해한다면 이 음식은 이래서 안 돼, 저 음식은 저래서 안 돼 하는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다-35고 이야기 한다.
건강 관리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원인이 뭔지 답이 나왔다. 생각해 보면 골고루 먹고 운동하지 않는 것과 골고루 먹고 운동해 근육을 키우는 것 처럼 여러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다. 하지만 소심심고해보면 제약이론과 같단 생각도 들고... 결국엔 마인드 컨트롤!이 일순위였다! 이책에서 말하는 핵심을 짧게 정리하면 '일체유심조'라 볼 수 있겠다. 콜레스테롤 정보는 내게도 건강 염려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그후로 돼지국밥 집을 자주 갔다. 땡길 때 먹어줬다!

 

의사가 아닌 일반인 대상으로 좋은 내용이 많았다. 장내세균이 면역을 높인다는 부분은 저자의 전문분야이기도 해서 좀더 집중해서 실천하기로 했다. 요구르트 만들어 먹어야겠다. 요샌 당이 없는 요구르트를 판매하니 그것과 우유를 섞어 꾸준히 먹어야지! 그리고 어머니한테도 요구르트를 권해야겠다!

 

책의 큰제목만,

1.건강관리, 오히려 무심한 게 낫다.

2..즐겁게 사는 사람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

3.술, 담배의 유혹을 꼭 물리칠 필요는 없다.

4.생활습관만 바꿔도 면연력이 높아진다.

5.스트레스를 모르는 적당주의로 살아라.

6.내 몸의 건강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달려있다.

 

줄긋기

  • 미국인과 우리는 식사 내용이 전혀 다르다. 현대인의 식생활이 서구화되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미국인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 미국에서는 하루에 3,500킬로 칼로리 이상을 먹는 사람이 드물지 않다. 그에 비해 한국인은 하루에 2,000~2,500킬로칼로리 정도밖에 먹지 않는다.-18
  • 콜레스테롤 수치를 200mg/dl 이상과 이하로 나누어 수명을 비교했더니 수치가 높은 쪽이 훨씬 장수했다.-21
  •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암 사망자가 많았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180 미만인 암 사망자는 수치가 280 이상인 사람의 5배로 나타났다.-22
  • 콜레스테롤은 80퍼센트가 몸 안에서 만들어지므로 고기를 먹는다고 그렇게 간단히 늘어나지 않는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언연하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기꺼이 먹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법이다.-27
  •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영양보조제 시장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37 => 포아워바디를 보면 맞는 이야기지!
  • 비만노이로제에서 벗어나라. 내장지방증후군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고부터 '살찐 사람은 죄인'이라는 풍조가 거세졌다.-44
  • '이걸 먹으면 몸에 안 좋은데... '라는 생각이 독이다.-47
  • 운동은 왜 수명을 단축시킬까? 그 이유는 몸속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있다.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한 산소로 물질을 산화시키는 힘이 강력하다.-65 => 작용과 반작용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부하란 단어도 연결되었다.
  • 산화란 '녹이 슨다'는 뜻이다.-65
  • 암이 줄어든다고 상상하면 정말로 작아진다.-75 => 플라시보 효과를 넘어서야 제대로된 치료약이 된다했는데... ㅋ 마음이 모든 것을 넘을 수 있게 훈련을 잘해야겠당.
  • 자율신경(뇌의 명령을 받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는)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다. 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마음이 긴장해서 몸도 활동 상태가 된다. 한편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긴장이 풀려서 몸은 휴식 상태가 된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교감신경은 액셀러레이터이고 부교감신경은 브레이크가 된다.-86
  • 자율신경은 면역세포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면역기능을 림프구가 주로 맡고 있기 때문이다. 림프구가 건강하게 하려면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게 해야 한다. 즉 긴장을 풀어야 한다. 낮잠은 교감신경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87
  • 니코틴은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 알츠하이머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15
  • 건강검진의 기준값은 2,30대의 것이다.-117
  • 면역이란 쉽게 말하자면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을 구분해서 내 것이 아닌 것을 배제하려는 작용이라 할 수 있다.-128
  • 면역은 자연면역(예 대식세포, 호중구, 내추럴킬러NK세포)과 획득면역(고등생물에게만 있는,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것. 예 T세포와 B세포)으로 나뉜다.-129
  • 몸속 면역세포의 70퍼센트는 '장'에 있다.-135
  • 미국의 생리학자인 마이클 거슨은 장을 '제2의 니'라고 명명했다. <제 2의 뇌The Second Brain>라는 책에서 우리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르토닌의 95퍼센트가 장에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137
  • 가짜 웃음도 면역력을 높인다.-161 => 알고 있지만 실천 안했는데, 일부러 큰소리로 웃어봤다. 거울보면서 미소도 지어보고..
  •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은 열중할 게 없는 사람보다 훨씬 행복하다.-181

나이가 들면 어딘가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이 당연하다.-204